•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춘천 의암호 산책...

정경진 1252

0

13
모처럼 올리는 조행기네요. [미소]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친 후에, 갑자기 [배스]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 모닝캄님, 푸른아침님, 봄날님과 식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날을 잡았지요.
푸른아침님이 짐과의 씨름을 하고 있을 동안, 의암호나 뒤져 보자고.... [사악]
그리하야... 모닝캄님, 봄날님과 오늘 아침에 의암호 산책을 나섰습니다. [씨익]

요즘 춘천쪽에는 아침저녁 바람이 장난 아니었는데...
땡땡이 낚시의 즐거움을 만끽하라는 하늘의 보살핌인지,  바람도 살랑살랑, 아침부터 따따~탄 날씨더군요. [흐뭇]

이래저래 준비하고, 10시쯤 출정. 막 나선 의암호의 풍경입니다.



무언가 나올 것 같다는 봄날님의 멘트...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의암호의 포인트며, 지명이 낯설어 자세한 설명은 못 드립니다만...
수온은 7.5 ~ 8.9도 사이였고, 약한 바람이 있는 정도... 흐렸지만, 간간이 햇살나기도 했었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기 때문인지, 수초가 밀생한 좁은 수로에만 입질이 있었네요.

첫수는 역시, 모닝캄님.



채비는 1m권의 미노우. 너무 빠르지 않게, 좀 길다싶을 정도의 멈춤시에 입질이었다 합니다.

조금 후에, 저도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지그헤드에 꼬리가 길다란 웜이었습니다.
느릿한 움직임에, 물속 나무를 타 넘을 때 입질이 오더군요. [흐뭇]
정말 오랫만에 보는 [배스], 얼마나 반갑던지...
참, 로드는, 얼마전에 올린 짜투리 울트라 라이트... 손맛 [굳] 이었답니다. [씨익]

세번째는 역시, 모닝캄님...
뭔가 나올것 같다던 봄날님은 계속 헛손질에 백래쉬에... [사악]

그러다, 저도 한수 더 합니다. 채비는 역시, 1m권 미노우.



그렇게 이곳 저곳 탐색전을 벌이다, 수로끝에 이르렀을 때... 드디어 봄날님 올해 첫 [배스]를 만납니다.



채비는 같은 종류의 미노우... [미소]

이후로, 수로에서 낱마리로 추가를 하고, 철수했습니다.

역시나... 춘천권은 아직 활성도가 낮은 것 같네요.
월말이나, 4월초는 되어야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따뜻한 햇살에, 유리알 같은 수면에... 초봄의 평화로움을 만끽한 하루 였습니다. [흐뭇]
함께 해 주신 모닝캄님, 봄날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3
물색이며, 배스때깔이며 환상적입니다.[굳]
06.03.22. 20:58
제가 하고싶은 말이 재키님 말씀입니다.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신 것 같네요....[굳]
06.03.22. 21:10
포인트가 멋집니다..
배스가 바글바글 할거 같습니다.
06.03.22. 21:24
그림같은 포인트입니다. 이제 강원도에도 시즌이 찾아 왔나 봅니다. 앞으로도 조행기 자주 올려주세요~
06.03.22. 21:46
신포리는 왜 안나오는겨.
보고잡은디
보고싶어 미치것네 그날을 기다리며 장비 손질중입니다
06.03.22. 22:51
goldworm
포인트그림 정말 좋습니다.
하늘배서님 조금만 참으세요. 이제 춘천에도 봄이 올겁니다. [미소]
06.03.22. 23:29
susbass
첫 마수걸이,[굳],푸른아침님은 어찌하라고,
내일 이 글을 읽고 푸른아침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06.03.22. 23:38
축하드립니다.[꽃]
반가운 분들이시네요.
다들 무탈하시죠?
06.03.23. 05:35
푸른아침
치사한 분들...

점심쯤에 전화드렸더니 의암호라고 하시더군요[흥]

날씨는 왜 그리 좋은지 바람도 황사도없고..[버럭]

고기는 왜 벌써 나와주는건지[씨익]
06.03.23. 08:48
너무 조용하다 싶을정도의 수면이 좀 그랬지만,
최대 만수위인 올해 첫 의암호 낚시, 참 즐거웠습니다.
푸른아침님.. 저번 안동 조행길에선 혼자만 잡던 기억이 있는데 설랑..
참 시험삼아 찍어 본 정경진님, 봄날님에 동영상 재밌더군요.. [미소]
06.03.23. 09:17
profile image
드디어 춘천도 배스시즌이 도래했군요...

뭐 그리 일찍 터지는거야 한달 더 늦게 시즌이 시작되어야 하는디...
06.03.23. 09:25
2006년 첫배스 축하합니다.
푸른아침님 심통께나 났겠는데요
06.03.23. 10:42
얼른 날잡아서 신고식 해야 하는디...
사창리 지부는 아직도 겨울입니다.[슬퍼]
06.03.24. 01:5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강창교 밤낚시 나가봤습니다.
    집과 사무실 모두 남쪽으로 이사를 해서 이제 꽃밭은 가기가 좀 멀어졌습니다. 요즘은 북성님,최용준님,철강왕님의 텃밭인 강창교쪽으로 나가 보고 있습니다. 물은 꽃밭에 비하면 거슥할 정도로 탁하지만 그래도 너믄...
  • 배스goldworm 조회 168206.03.21.13:35
    06.03.21.
    요즘은 조행기도 자꾸 늦어지네요. 어제 소식 기다리셨을텐데 죄송합니다. 좀 일찍 가야되지 싶어서 일요일 새벽 4시40분경 아파트 주차장에서 친구 녹생장화와 접선합니다. 그리고 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번개늪. 이...
  • 구미-대성지
    배스不賣香 조회 142206.03.21.21:17
    06.03.21.
    지난 일요일 대성지 입니다. 저수율이 상당히 낮아 있고 가을 소풍때 비어 있던 움막들이 지금은 릴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2시간 정도 눈싸움하며 버텼습니다. 장비는 14lb 뽀빠이 모노라...
  • 야간 근무 마치고 또 비린내 충전하러 갑니다 북삼에 있는 남북지로 달려갑니다 일단 비린내 충전했습니다 저수지에 물이 많아 도보론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저수지 정경입니다 낚시하다가 발견한 엽기 땅콩 보트입니...
  • 전에 김성곤샘이 좋은 정보 올리신 것중에 저크베이트에 대해서 오늘 운용해 보았습니다.. 오늘의 루어입니다.. 이름이요? 전 그런거 잘 몰라요...-.-;; [울음] 웜 봉지를 봐야하는데 지금 병원에는 봉지가 없네요.. ...
  • 배스재키 조회 118606.03.22.13:42
    06.03.22.
    2006/03/21(음2/22), 맑음/바람없음 시간 : 20:20-22:50 개황 : 수온 9도, 기온 8도, 만수위, 맑은물 리그 : 크랭크, 미노우, 스피너베이트, 다운샷, 네꼬리그 조과 : 꽝 ---------------------------------------- ...
  • 1시반쯤 도착하니 역시나 lovingcare님이 계시더군요[미소] lovingcare님께 저크 베이트 하나를 분양 받고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리 저리 연습해 봅니다. 조금 있으니 lovingcare님 점심시간이 끝나서 가십니다[...
  • 오늘로서 3일째 들성지 답사를 다녔습니다 1시간여동안 입질 한번 .. 챔질하면서 매듭이 풀렷네요...[기절] 옆에 하시는 아저씨 오늘 8마리 잡았다 하네요 제가 낚시 하는 동안에도 3수나...[기절] 싸이즈는 3자 후반...
  • 모처럼 올리는 조행기네요. [미소]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친 후에, 갑자기 [배스]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몇일전, 모닝캄님, 푸른아침님, 봄날님과 식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날을 잡았지요. 푸른아침님이 짐과...
  • [경기 시흥지] 바람이 무지 불어 댑니다..!!
    사무실일을 마치고 웹서핑을 하다가 어느 분의 조행기를 보고 가까운곳에 저수지가 잇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15키로 남족분들은 산책삼아 가신다지만 저 같은 경우 산책이아니라 소풍으로 가기에도 50키로근방...
  • 어제 오늘 옥계를 다녀 왔습니다. 카이젤 첫 타에 요녀셕이 '낼름' 먹어 줍니다. 채비정리하고 다시 던져 주니 이번에는 이녀석이..[미소] 다시 채비 정리하는 사이 제가 잡아낸 자리에 웜이 너댓마리가 착수 합니다....
  • 배스denver 조회 119406.03.23.01:04
    06.03.23.
    작년에 미노우로 정말 큰 재미를 봤던 고삼지 입니다.. 제방공사로 인해 포인트가 많이 깨진 상태지만... 그래도 경기권에서 꽝 안치면 다행입니다.....[힘내] 이른 아침에는 날씨도 상당히 쌀쌀하고 바람까지 불고.....
  • 일시: 06년 3월 20일 ~21일 장소: 부안 조과: 100여수 채비: 막스푼(빨간색곰보최고!), 스피너베이트(연줄기에 감겨서 몇개 털림. 아 속쓰려) 프렌치플라이포테이토, 스틱베이트. 이상 가장 히트 많이된 채비순 지난 ...
  • 한국 사람은 아침을 잘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하죠... [씨익] 물론 배싱도 포함이죠..-.-;; 저의 아침상입니다... 맛있어 보이죠? [씨익] 이렇게 아침마다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는 나의 사랑스...
  • 배스재키 조회 116606.03.23.10:22
    06.03.23.
    2006/03/23(음2/24), 맑음/바람 시간 : 05:40-07:00 개황 : 수온 10도, 기온 8도, 만수위, 흐린물 리그 : 카이젤, 지그헤드,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 1수 ---------------------------------------- 5연꽝 후 면꽝하...
  • 오랜만에 친한 친구넘과 쇠주 한잔하고 돌아가는 지하철안에서…. 삐~리~릭 “내일아침 계양 송전탑 출조 하실래요?” 재키님으로부터 문자 수신…. 안 그래도 오전에 재키님 옆구리 찔러 출조하자고 꼬시니깐… “저 어제 ...
  • 포인트는 잠수교 조금 위쪽입니다. 아침에 학원 가기 전에 한 30분 던졌습니다. 날씨는 꾸무리하고 바람이 심하게 터집니다. 채비는 lovingcare님이 주신 저크베이트를 사용할까 하다가... 하나밖에 없는거라 아껴 쓸...
  • ,,, 어제의 물왕지 소식을 도도님 편으로 알게된 후 그 또 호기심 발동에 물왕은 잘 있나, 거래처 방문을 핑계로 들이뎁니다,,[윙크] 짧은 1시간여 배싱 이었지만 반가운 이들도 보게되고,,손맛도 훌륭했고,, 자 ~자...
  • 골드웜 식구분들 안녕하세요. 구미 불량회원 테트리스입니다. 1년에 조행기을 두어번 밖에 안 적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_-; 모처럼 평일에 쉬는날이라 회사직원들이랑 잠깐 남쪽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디카를 안...
  • 2006년 3월 24일 신갈출조
    시간:오전6시~7시 장소:신갈지,현식이네앞 조과:아쉽게도 없습니다.. 채비:6" 베이트릴 12파운드 노씽커 ============================================== 오늘부터 저도 아침에 한시간씩 한곳만 집중 탐구에 들어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