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행기 입니다.

늦었지만 지난 토요일 친구놈이 휴가를 나와 같이 달렸습니다.

웬일로 아부지가 차를 빌려주네요~~

작년여름 성주대교 놀러갔을때 배스 내 발앞에서 노는게 문득 생각나서

일단 갑니다.

대교 야구장앞쪽에 11시쯤 도착합니다.

초보라 손과 머리로 할수있는건 스푼...

낚시점에서 해준 2.5호 원줄에 스피닝릴...( 웃지마세요... 심각했어요...히히 )

캐스팅 연습겸 해서 일단 날립니다..... 그리고 2시간....

배는 고프고... 고기는 안대고... 배라도 불러야 머라도 할거같아서 옆 식당에서 한그릇 하고

좀더 하류로 내려가 해봅니다.

2시쯤...시작한...

2번째 캐스팅... 릴링중에 먼가 덜컥!!

에이... 또 걸렸나.. 싶어 확인차 살짝 로드를 들어줍니다.

엇!! 옆으로 쭉~~~째는...

이거구나 싶어 올리니 저놈입니다...

준비한게 없어 아무것도 못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제 먼가 살살 느낍니다...

왜 다들 물가로 가는지...크크크

낚시체널 틀어노면 잔소리 남부럽지않게하는 여자친구 전화에 3시반에

철수합니다..

다음엔 더 자세히 더 이쁘게 조행기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복 충만 하시고 봄날엔 즐거운 추억들 만드시길 바랍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