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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봄 나들이

프라이드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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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즐거운 주말들 보내셨는지요 ?[꾸벅]
한동안 고향에 가질 않았더니 어무이가 [버럭]내시며 얼굴 좀 보잡니다. 잘 생긴 얼굴도 아닌데[헤헤]
이래저래 해서 대구로 갑니다.
토요일 일어나니 어둑어둑한게 영 날씨가 아니더군요 허나 갑니다 어디로 집 앞 금호강으로~~~
우선 여성회관 맞은편 우선 네꼬에 스왐프로 시작 반응 없습니다. 다음 카이젤 역시 반응 없습니다.
스픈 던지니 끄리가 기냥 나오더군요
끄리 잡으러 온거 아닌데[외면] 우에됐던간에 꽝을 면하고자 딥미노우 던저 그냥 천천히 릴링 하는도중 요놈이 올라 오더군요 우선 면꽝[헤헤]
이제부터 시작이다 싶었는데 요놈으로 끝나 버리더군요
    
오전은 낚시하기로 맘 먹은이상 조야교로 장소 변경 [버럭]거기 밑걸림 많다는건 알았는데 정말 화나더군요 지그스피너2개 스피너베이트 이건 제대로
사용도 못 해보고 말로만 듣던 딱총 한 방에 기냥 수장 시켜버렸습니다. "워메 아까운거"
그래도 베스는 잡았습죠 자작 지그스피너로[헤헤]
    
이렇게 토욜 오전은 보내고 오후는 한 동안 못 본 친구들 만나 이런저런 야그도 하고 맑은 이슬이도 한 잔 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오늘 일요일 정말 오랜간만에 두류공원으로 나가봤습니다.
물론 혼자 간건 아니고 옆이 안 허전한걸로 해서 구경하고 왔습니다[헤헤]
성당못에서 사진 몇장 찍어봤습니다. 대구도 꾀나 벚꽃이 많이 폈더군요 주중에 절정을 이루겠던걸요 여기 진해는 아마 만개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진해로 내려오는길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가듯이 영산휴게소에 들럿습죠
[헤헤]간만에 4짜 손맛 드랙도 찌~~~익 힘 꾀나 쓰데요 요놈 랜딩하는데 우여곡절이 좀 ...
그진 물가 밖에 다달했을 때 갑자기 바늘털이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냥 마지막 발악이구나 싶어 그냥 견제 하면서 랜딩하는데 글세 라인이 터저버리는게 아닙니까
"우이띠" 노칠순 없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손으로 놈의 아가미 밑으로 짚어 넣습죠 이렇게 해서 물가로 올리긴 했는데 손에서 빨강색의 물이 찔끔찔끔 나오는게 이거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요놈 사진 찍고 다시 캐스팅한 다음 혼자 앉아서 "나두 참 대단하다 그깐 물고기가 뭐라고 이렇게 상처까지 입어 가면서 낚시를 할까" 하며 웃다가 왔습니다
    
    
암튼 이래저래 이틀 동안의 대구 방문이였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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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업무차 마산 창원 가다가 영산휴계소에 잠시 차세우고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고 로드달랑들고 장척지 구석진곳에서 30분정도 낚시합니다. 30분 낚시에 겨우 두세마리지만.. 재미 왔다입니다. [흐뭇]
06.04.02. 22:18
도도
오 프라이드님도 수장? 저도 오늘 한수 한후 바로 수장 [푸하하]
공동 구매 들어 갈까요?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06.04.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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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진해가려다 차가 고장나서 못같네요.
관우님께 안부전해주세요. 조만간 쳐들어간다고..[미소]
06.04.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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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대구나들이 조행기 잘보았습니다.[미소]
06.04.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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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님도 그 어렵다는 셀카대열에[미소]
잔잔하게 손맛 보셧군요 [꽃]
06.04.03. 10:04
바로 앞에서의 털림은 하루종일의 아쉬움으로 남더군요.
저라도 상처 감수하고 잡았을 것입니다.[씨익]
06.04.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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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출근길에 보니 가로수의 벗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소리없이 봄이 왔나 봅니다..

벗꽃이 지면 햇볕은 더 떠갑겠지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4.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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