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처녀의 수줍음...

나도배서 나도배서 1422

0

16







아침에 눈이 떠졌는 데. 시계를 보니 6시를 넘어가네요.

잠을 더 잘려다 밖을 보니 환하게 밝아 있길레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니다.

웬걸..

가는 도중에 유리창에 비가 뿌려지네요.

그래도 오목천 지류 잠수교로 향합니다.

수위가 많이 상승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적은 수량에 걸죽한 상태여서 그런지

위는 맑은 데 아래는 좀 거슥한 것 같습니다.

스피닝 라이트로드에 채비된 스왐프크롤러 네꼬채비 그대로

도로 위에서 반대편 연안을 보고 캐스팅..

몇번의 캐스팅에도 물살을 따라 흘러가기만 할 뿐...

작년과 같은 입질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비는 추적추적 오지요..

에이 몇번 던져보고 입질없으면 집에가자..이런 생각을 하면서 캐스팅..

웜이 착수하고 수중에 자란 말풀에 걸린것을 살짝 빼내엇을 때..

토톡거리는 반가운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로..잔챙이지만 올해 첫 아침조행 마수로 한 수 합니다.









뒤를 이어 캐스팅 위치 반대편에서 폴링때..

또는 연안에 거의 온 상태에서 말풀을 벗어날 때..

득달같이 달려드는 놈들을 몇 수 합니다.
























봄이 왔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는..

이른가 봅니다.

작년 5월 6월경 처럼..

간간히 들어온 입질에 올라온 튼실한 녀석들의 사이즈와 비교하면..

큰 놈들은 조금 더 있어야 대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연찮게 아침에 나와 40여분동안 진한고 강한 손맛은 아니지만..

주말까지 버틸 수 있는 비린내는 충전한 것 같습니다.

철수하는 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인 연두색 잎을 살며시 내미는 버드나무와..

꽃말이 없을 줄 알았는 데 애도와 경쾌라고 하네요.










노란 꽃잎을 떨구고 있는 순결, 깨끗한 마음을 상징하는 개나리와..










농부의 정성으로 풍성함을 미리 보여주는 처녀의 수줍음 같은 살구꽃과..










아파트 정원수로 자라고 있는 순결 담백한 벗꽃을 담아 봅니다.










이번 주말은 날씨도 받쳐주고 좋을 것 같은데...

갈 수 있을 래나요..[씨익]

주말을 위하여 활기차게 보내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6
profile image
드디어!! 오목천 아침 조행이 시작 되었군요.

오목천 배스들 다 죽어서...[씨익]
06.04.05. 09:57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주말을 위하여 활기차게...
06.04.05. 09:57
어쩐지 오목천 상류로 가는길에 잠수교에서 스피너 던져봤더니만 너무 조용하더군요^^

나도배서님께서 벌써 왔다 가셨군요...^^;; [씨익]

손맛 축하드려요... [꽃]도 이쁘게 찍으셧네요... [굳]
06.04.05. 10:02
profile image
오목천.....

이제 나도배서님의 구역물관리 들어갑니다..

제발 긴장좀하자!!!!!!!!!!!!!!!!!!
06.04.05. 10:10
profile image
드뎌 시작 하셨군요..

대물 배스가 기다기릴 기원합니다.
06.04.05. 10:19
비린내 충전하셨군요...
저는 비린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 야위어 가고 있습니다.[울음]
06.04.05. 10:37
mk
빤스도사님은 낚시도 끊어삐리고....

취미를 바깠다 쿠데예!

연애로......[사악]

요새 주말마다 날씨가 꾸무리한 이유는,
빤스님과 빤녀님이 듀엣으로 '빌고있다' 캅디더!

....'비 오라꼬예'[사악]
06.04.05. 10:47
신문처럼 매일 읽게 되는 나도배서님의 조행기가 다시 시작되었군요.
06.04.05. 10:48
말짱꽝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신문처럼 읽게되는 나도배서님 조행기...[헤헤]
06.04.05. 10:56
오목천 갔다가 문천지 찍고 마무리는 봉정에서~

제가 긴 여행 가기전 필히 드리대고 싶은 곳입니다.
나도배서님께서 가이드 해주실란지....[꾸벅][꾸벅]


06.04.05. 15:57
susbass
새벽 배싱
아침 배싱
조간 배싱,
[미소]
드디오 움직이시 는군요..[꽃]
06.04.05. 17:28
키퍼
오목천을 러빙케어님께 넘겨 주신들 알았더니 아니었군요[씨익]
06.04.05. 19:02
눈먼배스
나도배서님의 조간배싱 매일 볼수 있길 고대 해봅니다[꽃]
06.04.05. 19:13
profile image
주말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나도배서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셔요..[꽃]
06.04.05. 20:41
profile image
사진이 점점 멋있어 집니다.
보고싶어요.[쪽]
06.04.05. 22:57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저원님, 재키님, 러빙케어님, 운문님, 에어복님, 빤스도사님, mk님, 말짱꽝님,
블랙조커님, 새벽배스님, 서스배스님, 키퍼님, 눈먼배스님, 해밀님, 북성님.
감사합니다[꾸벅]
06.04.06. 18: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 조회 259406.03.04.21:53
    06.03.0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저녁... 꽃밭 석축에서 찬바람과 가이드에 어는 얼음만 보고... 기필코 내일은 더 남쪽으로 달린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동서형님과 함께 하려 하였으나... 워킹맨이 2명이 생기게 될...
  • 고삼지 나태 낭만  배싱,
    나태배싱이 무언지,,본격적으로 탐구합니다,[윙크] . 준비물===>나룻배.낭만쪼금,포장마차 의자,허실.게으름 약간,[씨익] . 우선 어디든 팔꿈치와 엉덩이 좌측 대퇴부를 기댑니다,, 물론 균형적인 것과 표정 들어갑니...
  • 비밀글입니다.
  • 오전에 예배를 마치고 12시 20분쯤 문천지에서 해밀님과 접선합니다..^^ 문천지 상류쪽에 배스가 잘 나온다는 소문을 입수하야 해밀님께서 신제지에 가자고 하는걸 꼬득여서 문천지로 방향을 바꿉니다...^^ 배를 핀 ...
  • 아침에 비도 오지 않고 바람도 없어 은근히 기대를 하고 출발했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기회가 있었는데도 아쉬웠습니다... 보팅후 첫 마수라서 기분이 참 좋았지만, 같이 간 일행중 두분이 손맛을 보지 못해 다음을 ...
  • 배스재키 조회 118506.03.05.23:10
    06.03.05.
    2006/03/05(음2/6), 흐림/산들바람 시간 : 06:00-08:30 개황 : 수온 7도, 기온 11도, 만수위, 약간 간장물 리그 : 스피너베이트, 막스푼, 네꼬 조과 : 꽝 ---------------------------------------- 비가올것이라는 ...
  • No 라고 할수 있어야죠... 어제 퇴근 후 집 뒤 강가에서 잠시 낚시해봤는데 배스는 연안에 가까이 붙어 있더군요.. 2마리 털리고 겨우 한마리잡고 귀가합니다... 일요일 아침.. 애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자전거 태워주...
  • 배스정경진 조회 117906.03.06.11:09
    06.03.06.
    시간 관계 상, 간단한 사진으로 조행기 대신합니다. 기름 넣으로 주유소를 들어갔을 때... 총인원 9명, 배가 4척이니, 주유소가 가득차더군요. [씨익] KSA 김종현%의 배 입니다. 제게는 그림의 떡... [푸하하] 모닝캄...
  • 한 덩치 하는 금호강 배스... 토요일 오전 근무 마치고... 초봄 오후 짧은 시간에 멀리 가지 못하고 여성회관 포인트로 갔으나 훌치기꾼에게 밀려서 노곡교로 후퇴합니다. 몇 번을 캐스팅하니 토페도님과 축구장 터줏...
  • 평소와 다른 놈입니다.
    출조 때 마다.. 캐스팅 때 마다.. 저..깊숙한 곳에서... 꿈틀거리고 있을 것만 같아... 항상 그리웠는데.. 오늘.. 평소와 다른 크기의 놈을 보고나면 갈증이 해소될 줄 알았는 데.. 다시 그리워지네요.. 앞으로 자유...
  • 3짜?4짜?
    배스순금미노우 조회 117006.03.06.12:31
    06.03.06.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입니다... 또 야간이 돌아와서 어김없이... 달립니다...[푸하하] 우선 삐다구 해장국 한그릇하고 이슬 약간 충전하고 출발...[씨익] 장소는 옥계수로 고물상 포인트...물색이 여전히...[기...
  • 배스 바로 곁에 있다,(첫번째)
    ' 오짜는 지겨워요,,,라는 타이틀이 등장하듯이,, 경기권은 침울합니다,,[울음] . 이라크 바그다드에 부시맨 아저씨가 폭탄 투하하듯 올라오는 남쪽지방의 대물 소식에 경기권은 침울 그 자체입니다,,[기절] 어젠 돈 ...
  • 올해 옥계동민들의 움직임은 새해부터 활기 찼습니다.. 하지만 조행기의 부재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그늘에서 숨쉬는 그들의 발자취를 한번 되색여 봅니다. 먼저 배스렉카님 입니다.. 올해 새로운 사업을 하신다...
  • 아침 7시에 한분 과 합류 햇습니다.. 바로 차하나 파킹!! 제 차로 장비 옴기고 바로 출발 합니다 레츠고~~~ 가는거야~~ 안개가 많이 꼇습니다 .. 뭐랄까 분위기는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등장하...
  • 5일 혀기님과 저랑 장척지에 다녀 왔습니다.. 도착하니 mk님,끄리사냥님,오디오맨님,빤스도사님,빤녀(?)님,2%님,철강왕(?)님 도보중인 하당근님, 황태공님 께서 계시더군요. 11시쯤 도착 배피고 출발~~ 전날 대박이였...
  • 경안천 에로버젼.
    쟈니님,붕어,,. . , 바람이 터졌뿌다,,,에그그,,,[부끄] . 오후 1시 동행님의 집결지로 출발 얘기를 전해듣고, 준비를 한다,, 머리위로 휴지쪼금 찟어 날려보니,,,,, , 저 만치 날라간다, 그리고 땅바닥에서 또 날라...
  • 꺽지보러 갔다가~
    오늘이 올 들어 최고 기온이다 어쩐다 하여 몇일전부터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금강에서는 벌써 쏘가리가 나왔다는 소식도 들리고 그리하여 섬진강으로 꺽지 구경이나 하고자 출조를 하였습니다. 웬걸~ 도착해보니 바...
  • 배스쟈니 조회 120006.03.07.21:58
    06.03.07.
    아침에 일치감치 초보앵글러님을 만나 송전으로 가보았습니다 ..[하하] 의욕이 앞서 첫케스팅에 백러시..[푸하하] 오늘 송전지는 만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오늘도 어김없이 방갈루에서도 루어하시는 분들.. 송전에 ...
  • 골드웜에서 처음 쓰는 조행기 입니다..
    문천지 상류쪽 수로입니다. 오늘 바람도 안불고 날씨도 따뜻해서 그런지 많이 올라와줍니다. 4짜 스쿨링 하는 곳에 던졌는지 계속 4짜이상만 올라오는군요.[씨익] 손맛이 그리우시다면 날씨 좋은날 문천지로 오세요 [...
  • 경안천에 바람이 심하여 철수를 생각하고 있을 때 쟈니님이 포인트를 추천하여 주십니다. 바로 짐 싸들고 미련 없이 철수합니다. 경안천에서 차로 10분쯤 운전을 하여 능안천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Bull Shot Sin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