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송전지 밤 낚시--불량 조행기

1379

0

11
일 시 : 2006년 4월 10일 [9:30 ~ 12:0]
장 소 : 송전지 보 주변..
조 과 : 2짜 1수
수 온 : 온도계가 없어 모름
사용한 채비 : 카이젤,이카, 다운샷, 미노우..
사 진 : 디카도 없고, 폰카 밧데리가 없고 하여..사진없음..[죄송]

간절한 손맛이 그리워, 지난 토, 일 그리고 월요일 3일 연속 출조..

토요일 : 송전지 2짜만 3수[5:50am ~ 12:00 ]
일요일 : 신갈 조정경기장에서 헤메다..오산천에서 겨우 3짜 1마리..(입질은 다수)[5:30AM ~ 9:00AM]
월요일 : 2짜 1수

주말(토, 일) 오전 출조를 제외하고, 오후 내내 마눌림 관련일을 성심껏 도와 주었으니,
부담없이 월요일 야간 출조합니다.
신갈 조정경기장쪽을 생각했는데, 재키님이 옆에서 기필코 말립니다. 물을 뺏으니 신갈 상황이
좋지 않으니, 차라리 송전으로 가라고...[생각중], 사부의 말은 잘듣고 봐야 함으로 여지 없이 송전으로
달립니다.

송전지에 도착하니, 보쪽으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 있네요...아마 그쪽에서 많이 나올 듯하여..
"안녕하세요? 손맛 보셨어요?" 가볍게 인사하고..꼽사리 끼어 이리 저리 던져 봅니다...[씨익]
영 입질이 없습니다.
보름을 전후해서 대꾸리를 만날수 있다고 하여..일단 이카로 수초지대쪽으로 던져 봅니다..
그런데 이카를 어떻게 운용하는지 몰라..대충 달달달 떨어주다..스테이..그래요 영 반응이 없군요..

안되겠다..일단 손 맛부터 보고 대물을 노려야 겠다고 생각하고..다운샷으로 다시 캐스팅..
그래도 영 반응이 없습니다.

장소이동..보 양측 사이드로 빠져 다운샷 채비로 계속 캐스팅..입질 들어 옵니다..
그러나..계속해서 훅셋MISS..젠장..
바로 앞 라이징을 엄청해댑니다...정말로 약올리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저넘[배스]는 왜 입질을 안 할까?" 차리리 봉돌로 머리를 맞추고 기절시켜서 잡아야 겠다고
생각하고..라이징하면 그 자리에다 캐스팅..그래도 입질을 안하고...

왜, 왜, 왜, 라이징을 이렇게 많이 하는데..입질은 왜 안하는겨...이 넘들 특공대인가...
계속되는 캐스팅에도 입질을 안하자..이번에는 사부의 말대로 미노우로 채비 교환...

이젠 다 죽었어...

일단 캐스팅은 했는데...운용은 어떻게 하지 ...애라 몰라..대충 비디오 본대로..흉내내고...
시간은 지난고 지쳐 갑니다..릴링도 힘들고..그런데..바로 코앞에서 한넘[배서] 댐비네요..
훅셋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저 혼자서 물고 늘어집니다..잔챙이[배스]......정말 싫다...

늘 그렇지만 멀리서 라이징하는 넘과 힘겨루기 한판하면서 잡아내는 그런 맛을 원했는데..
벌써 마눌님과 약속한 시간은 다되어 가고..비는 주룩주룩오고..주변인들은 하나 둘 떠나가고..

분하다..[울음]

확실히 고수들 옆에서 배우면서 해야 되는 긴데..혼자서 뻘짓하니 되나...

멀리서 라이징하는 [배스]를 보니 저를 보고 비웃는 듯...”약 오르지 메롱”
안그래도 내시경하고 위장약 먹고 있는데...속이 더 쓰립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잔챙이지만 한수 하셨네요...[꽃]

이카액션이라. 각웜들이나 하드베이트는

만들때 고유의 액션을 생각하여 만듭니다..

루어(웜)를 미리 발앞 물속에 넣어 보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번 확인하시면 액션을 줄때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06.04.11. 13:45
profile image
유영하고 있는 배스는 사람처럼 시아가 좁아집니다.

그때는 가만히 있는 액션 보다는 미노우나, 스피너베이트 같은

진동, 소리을 동반한 루어가 더 어필하겠지요.

배스가 베이트피쉬를 쫓아 갈때 바닥에 누워 있는 웜이 눈에 잘 안 보이겠죠.

아님 웜은 스위밍 시키면서 좀더 화려하게 움직이면 더 어필에 될것 같습니다.
06.04.11. 13:56
profile image
오~~~에어복님이 드디어......[미소]

루어라는것은 어떤게 잘 먹힌다는 정답은 없죠..

배스눈에 잘 띄게 해주는게 제일 좋습니다..

전 되도록 느리게 느리게를 주장하는 편입니다. 웜낚시의 경우..
06.04.11. 14:23
미노우로 첫수 하셨네요.
저는 아직도 미노우 목욕만 시키고 있습니다.
06.04.11. 14:23
문향
빈작이라고 말씀하시는 조행기는 더 긴장이 됩니다.
다음 조행의 대박을 예고하는 듯 해서 말이죠.

채비 점검을 더 야무지게 하셔서 5짜, 6짜, 준비하세요~[꽃]
06.04.11. 14:38
글쓴이
고수님들 조언 감사합니다.[꾸벅]
혼자서도 이리 저리 연구를 많이 해야 겠습니다. 욕실에 물 받아 놓고서...[씨익]
06.04.11. 17:27
운문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웜낚시는 느리게 해주니 보통 조과가 좋더군요.
물론 상황에 따라 변수도 있겠지만...
숏바이트일때 입질 들어올때 바로 훅셋 하지 마시고
좀 기다렸다가 훅셋 해보세요..
톡톡 몇번 견주다가 살짝 물고 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06.04.11. 19:09
susbass
에어복님의 자문이 .fm 적인 교과서 군요,,
눈에 띄게 하라," 가슴에 와닿습니다,,[미소]
06.04.11. 19:56
글쓴이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다음에 더 낳은 조과를 보답하겠습니다.[꾸벅]
늘 생각은 하지만 마음이 조급해서리..탈입니다.
06.04.11. 22:58
도도
벤님 조행기 재미있네요 [푸하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여유롭게~~~~~
06.04.12. 01:09
profile image
차리리 봉돌로 머리를 맞추고 기절시켜서 잡아야 겠다고...이부분에서[기절]

그대로 꽝면하셨으니 당행입니다.
다음번엔 대꾸리로 한마리 하세요[미소]
06.04.12. 18: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번개늪 땅콩친구 2/2
    칠천사님의 보트와 2.5마력 엔진 시운전 모습입니다. 이번이 땅콩친구들 축제가 11회였습니다. 어떤분들은 혼자만 조용히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분들은 낚시로 행해지는 게임 자체를 즐기시는 분들도 ...
  • 번개늪 땅콩친구 1/2
    2부로 이어집니다.
  • 남해도 방랑기_계속되는 먹거리 낚시
    최근 바다 루어에 재미를 붙여 배스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먹거리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후배인 작은성과 둘이서 여수를 갈까? 남해도를 갈까? 고민 끝에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를 다 잡아 보자는...
  • 제 1회 팀한양 대호만 정출
    수도권에도 이제 골드웜 가족분들이 많이 모이시다보니 자연스레 "팀한양"도 결성되었고, 지난번에는 소풍, 이번에는 정기출조까지 치루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도도님과 시우님의 고생스러움에 감사드리며, "팀한양"...
  • 올 마지막 쏘가리...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주말과 휴일에 돌잔치를 포함해서 행사가 많아서 늘 정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시 짬을 내서 친구와 함께 양화지구와 당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여건상 낚시를 거의 ...
  • 번개지 조행기!!
    ||1처음 번개지 보팅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다른 조사분들 지나간 자리를 일정거리를 두고 낚시를 했습니다. 바닥보다는 중층에 떠있는듯 노싱커 채비에 입질이 활발 하더군요. 몰래쓰는 조행기라 이만 ... P.S...
  • 기타박주용(아론) 조회 253107.10.27.23:24
    07.10.27.
    2007년 10월 27일은 저에게 잊지못할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왠지 "백*주"생각이나더라구요. 일단 마트에 들려 몇가지를 구입한후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산동에 있는 시...
  • 딱 한마리[최원장님 클릭금지]
    ||1어제 점심시간에 잠깐 들른 장성에서의 [꽝]으로 인해 오늘 반성낚시 잠깐 했습니다. 일때문에 광주공항 근처 갔다가 일이 늦어져 해는 져불고[울음] 그래도 이놈이 반갑게 맞아주네요~[씨익] 지그스피너에 올라 ...
  • 장척상황입니다
    새벽에 장척으로 갈까 번개로 갈까 고민하다가 번개는 보트내리는곳을 몰라서 결국 장척으로 갔습니다. 이것이 오늘의 결정적 실수였습니다........... 6시에 도착했을때만 해도 바람도 없고 날씨도 포근한것이 웬지 ...
  • [팀한양 정출] 대호 프레틱스 ...
    도도 입니다 !! 내일 팀한양 정출을 위해(?) 미리좀 돌아 다녀 봤습니다. 짬내서 오신 글로우님과 비노님.. 점심 재껴가며 잠깐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전번 팀한양소풍때 조과가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염탐만 한...
  • 대호만지도
    맵토피아에서 지도 캡춰한다음 포토샾에서 이어붙이기 해봤습니다. 그림 클릭하면 크게 나옵니다. 아래 그림은 더 크게 만든것이고요. 역시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 2007년 배스랜드컵 KB프로토너먼트 5전 게임영상
    지난 10월 7일 신갈지에서 벌어진 2007년 KB 프로토너먼트 제5전의 동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둔 대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즐감하시기를... 참! 11월 3일과 4일에 수원 신갈지...
  • 하빈지(?)짜
    사용한 채비는 "3/8 벨스핀 스피너베이트" 오직 하나... 역시 가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 가입하고 올려보는 조행기라 왠지 좀 어색하네요 이번주 땅콩친구들 축제에 아는 형님 따라 갑니다. 그때 뵙겠습니다.
  • 동네 낚시터 금호강
    오늘은 원래 낚시 계획이 없었습니다...[미소] 어제 모노라인 ( MACHINEGUN CAST 8LB) 새로구입 하면서 조만간 라인 테스트 좀 해봐야 겠다고 맘먹고 있었었거든요...[궁금] 바다낚시는 마니 다녀 봐서 그런지 웬만한...
  • 안녕하세요... 똘똘이 엄근식 입니다... 오늘 새로운 사실을 접하고 욱~!!하고 화가 났지만 진정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낚시용품 쇼핑몰을 5군데 정도 이용합니다.. 그중 2군데를 집중적으로 이용하지요.....
  • Y가드 (Y guard)
    저는 이제부터가 오후일과 시작이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뽀나스... 요즘 "등려군" 이라는 가수한테 푹 빠져 있습니다. 영화 첨밀밀에 그 노래로 더 유명하죠. 중화권에서는 아주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었다고 합니...
  • 신갈지 - 큰 손맛
    빈 좌대 옆을 공략하시는 벤님의 뒷모습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군요. 방한대책이 필요합니다. [테이블시작1] 2007/10/24(음9/14), 06:00-07:2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4도, 저수위, 흐린...
  • 갈치 루어낚시
    지난주부터 한동안 거의 매일저녁을 갈치 루어낚시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장소는 해운대와 광안리 수변공원 일대입니다.
  • 가을날의 낙동강 2
    가을이면 늘 찾는 낙동강... 이번에는 낙동강 중류권을 찾아보았습니다. 강계의 주무기인 스피너베이트, 크랑크베이트 그리고 텍사스 리그... 일년만에 다시 찾았지만 늘 반겨주는 녀석들이 늘 고맙기만 합니다. 즐감...
  • 보고서...토요일,일요일 조행
    ||1지난 토요일 엄청난 바람으로 바람을 영향을 덜 받는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작원양수장 옆의 깐촌수로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날씨도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보트를 펼까 고민하다가 워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