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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서울권 하늘이 이리도 맑을수가...

blackjoker 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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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디지털예보는 정확했습니다. 언제 비가왔냐는듯 그쳤고 이어 떠오른 태양은
찬란하기 그지없다는 표현도 모자라 또 전문용어... 좍살이더군요.

디지털예보를 믿고 모이기로한 일행은 총 다섯명.
6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모여 진위천으로 출발합니다.
도착하기까지의 공기와 장판의 수면은 우리를 들뜨게 하였지요.



그러나 내려가보니 물이 뒤집혀 완전히 흙탕물이었습니다.
그래도 던져보기나 하자하고 내려가는데 함께한 일행중에 예전에 저와 한번
출조하시고 장비사서 시작하신 실장님이 이상한 말씀을 하십니다.

"줄이 자꾸 엉켜요~" 돌아보니 이런 상태더군요...[기절]



다들 폭소 한방 터뜨리고는 수면에 들이대보았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물이 안뒤집혀있을만한 곳으로 생각해보니
흐르는 물보다는 저수지가 안정이 더 빠를것이라는 추측으로 신갈을
가기로 하고 동행님께 자문을 구해봅니다. 그리고 신갈로 GO~

역시나 경기권 배서들의 아지트. 많은분들이 벌써 들이대고 계시더군요.
동행님도 오셔서 오랜만에 얼굴뵙고 일단 한마리라도 잡아보자고 해봅니다.



그래도 입질은 있다했는데 일행분이 첫수 하시고 환자의 미소를 띄십니다.[씨익]



곧이어 저도 쪼금 큰놈건져서 겨우 체면치레했습니다.[헤헤]



그리고 전화와서 받아보니 스카이워커님. 어제 입국하시고 바로 신갈행.[기절]
입국후 첫수의 짜릿함을 맛보십니다. 크으~ 도대체 얼마만에 첫수십니까.
그 마음 헤아리고도 남습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조행기만 보시던 분이
얼마나 손맛보시고 싶으셨으면 입국후 바로 신갈... 축하드립니다!![꽃]



히든카드가 못잡으면 안되겠지요~ 같은 자리에서 두녀석 얼굴 보여줍니다.



보시다시피 하늘 정말 죽여줬습니다~[굿] 공기가 맑다는 느낌이 콧털만으로도
느껴질만큼 너무나 맑은 날이었습니다. 서울공기가 이만큼만 좋다면...[울음]



오전만 던져주고 데이트하러 달려갔습니다.
요즘 회사를 옮긴후로 +1녀석을 통 못만나는 바람에 주말시간을 필히
데이트로 충당해야하는 상황이라 같이 낚시를 못하면 무조껀 데이트입니다.
조금 지나 적응이되면 또 달라지겠지만... 암튼 요즘 다 충성입니다.[헤헤]
susbass님의 소양천행도 감히 마다한 저를 야박하다 여기지말아주시기를...[꾸벅]

맑은날 맘껏 누리셨길 빌며 남은 주말저녁 평안히~[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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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워커님..돌아 오셨군요....[미소]
돌아오자 마자 튼실한 놈[배스]으로 손맛 보시고..축하해요[꽃]
06.05.07. 20:32
내일 아침 배스 소집 명령 시켰습니다 100마리 잡기 카운터 기계도 살려고 합니다 기대 하십시요
06.05.07. 20:46
감사합니다.
너무 맑고 더운 날 이었습니다. 10시에 와서 두시간 하고 철수했습니다. 블랙조커님, 히든카드님, 동행님 반가왔습니다.
06.05.07. 20:59
식구님들 죠커님 장가 가도록
일요일은 전화 좀 하지 마세요
촌놈 서울가서 국수 한그릇 좀 먹어보입시다.
06.05.07. 21:23
신갈 논둑에서 손맛들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Skywalker님의 2006년 첫수 축하드립니다.[꽃]
06.05.07. 23:39
실장님...[씨익]
그래도 잡으셨네요.[굳]
06.05.08. 01:01
뜬구름
줄이자꾸 엉켜요...재미있습니다[헤헤]
06.05.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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