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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 블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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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봐도, 어제 뾰족한 낚시대 들고, [비][번개]날 보팅이란..[헉]

일요일 새벽 5시30분 자동빵으로 눈이 떠집니다. 마눌님이랑 아들,딸들은 아직도 고요한 꿈나라..
잠시 담배한대 꼬라물고 복도에 나갑니다. 창가에서 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껴 있고..비는 안오고.
창밖으로 손을 내어 보니 정말 비가 안옵니다.

"비가 안온다" 갑자기 가슴이 꿍딱꿍딱합니다.........

어느새 차를 몰고 신갈로 달리고 있네요!!
"뭐, 마눌님이 일어나기 직전까정 돌아와서..아무일 없었던 것으로 하면되지"

요즘 신갈은 확실히 배신을 때리지 않습니다. 카이젤채비로 한두번 채스팅에 힘좋은 4짜 한넘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눈앞에 "나 잡아봐라"하고 배스들이 라이징을 하네요..엄청 큰 잉어도 덩달아 라이징하고요....어제 내린비로 신갈 물색이 정말 좋아졌습니다.특히 경희대쪽 꽃밭은 환상적으로 물색 맑아 졌네요....."정말 여기가 신갈 맞아?"..이정도면 가족들 대리고 함께 와도 될 것 같습니다.예정대로 2시간 가량 짧은 조행후 집으로 복귀하니 아직 모두들 꿈나라입니다.다행입니다.



이제부터는 불루길이야깁니다.

집에 돌아와서 아부모드를 full로 가동하고, 애들을 위해 어디갈까 고민하는데,이쁜 딸아이가 낚시하러 데려가 달라고 하네요..막내넘도 간다고 아우성이고요? 이러한 사태를 어떻게 할까요?[씨익] 마눌님은 놀이학교일로 집에서 일하겠다고 하네요..
일단 딸아이와 아들넘에게라도 마일리지를 쌓아 둘 필요가 있어, 생각해 두었던 대로 낚시점에 들려 블루길채비를 준비해서 신갈관리소 포인터로 나갑니다.

다운샷채비에 덩치큰 블루길이 물고 잽니다..그런대로 손맛도 있네요..



둘째 아늘넘 자기에게는 낚시대 안준다고 삐져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갯지렁이에 관심을 보입니다.직접 한마리씩 손으로 잡고 전달해 주네요..기특한 넘이네요.지 누이도 징그럽다고 못만지는데...


딸아이가 연신 블루길을 잡아 올립니다. 어는 정도 큰사이즈는 바둑이 찬거리로 옆에있는 아저씨에게 드리고, 넘 작은 씨알은 다시 놓아 줍니다.



아들넘도 누이가 피곤하다고 차에서 잠시 쉬는 동안 누이 낚시대를 빌려 한 마리 걸어 올립니다.


생미끼를 사용하니 넣으면 거의 막나오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물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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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애기들이 아빠따라가서 손맛 톡톡히 봤군요....
멋진 아빠 벤님[꽃][꽃][꽃]
06.06.12. 16:47
생미끼 이용한 불루길 낚시,
저도 아이들 데려갈때 해봐야 겠습니다.[굳]
06.06.12. 20:09
profile image
가족과의 동반 나들이 중에서도 낚시 나들이가 부럽기만 한데....

벤님은 좋으시겠습니다.[미소]

06.06.12. 21:18
부럽죠.. 말로해 무엇하겠습니까
06.06.12. 23:11
도도
요즘 가족소풍을 가장한 조행들이 부적 늘어들 가시는것 아닌가요? [생각중]

저도 한번 써먹어 봐야 겠습니다 !

좋은 모습 축하 드립니다 벤님!! [꽃]
06.06.13. 00:56
profile image
좋은 나들이셨군요 우리 애들도 조금더크면
한번 데리고 가봐야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데리고 다니기에 위험이 지천이라 ...
좋은 아빠되기 마일리지 좀 싸이겠네요[미소]
참 좋아 보입니다 [미소]
06.06.13. 01:30
profile image
가족과 함께 하는 낚시 좋아보입니다.[미소]
저도 아이들이 작을땐 같이 다니곤했는데...
이제 조금커버려서 공부한다고 따라나서질 않네요.[쳇]
그래서 가끔 마눌님과 둘이서 썰렁하게 다니곤하지요.[헤헤]
보기좋습니다.[꽃][꽃]
06.06.13. 11:50
글쓴이
운문님, 키퍼님,재키님,벅수님,도도님,송골매님,susbass님,불꽃저사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꾸벅]
여세를 몰아 다음에는 가족보팅낚시를 기획해 봐야 겠습니다. 물론 안전을 전제로..
다들 가족 마일리지 많이 많이 쌓으시고..즐거운 배싱하십시오..
06.06.13. 11:59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 축하드림니다..
저두 블루길 채비로 아이들에게
마일리지 쌓아야겠음니다..
06.06.13. 18:43
글쓴이
이연님,
혹시나 했는데, 아이들이 고기를 직접 잡으니깐 정말 좋아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주에 또 가자고 하네요..그러면 아이들 등살에 억지로 낚시를[씨익]
06.06.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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