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푸하하..

나도배서 나도배서 1359

0

15




잘들 지내시지요..

나도배섭니다.

토요일 늦게 해질무렵에

오목천 본류로 나가 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풀들은 무성하게 자라 키를 넘길 것 같고..

대낚분들은 여전히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연세 지긋한 동네 어르신들 같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자리를 잡고 계셨다는 데..

아직까지 입질한번 받지 못하셨다고 하네요.

오목천 본류의 포인트입니다.




















처음에는 스피닝로드를 사용하다..

수초를 감아버리면 대략난감일 것 같아서..

베이트로드에 이카를 셋팅하여 건너편 수초위에 안착시킨 후..

살짝 살짝 끌어주는 데..

수초가 꿑틀거리면서 이카방향으로 뭔가 움직이는 것이 보입니다.

방향도 제대로 잡고 움직이네요..

놈이 이카를 덮치자 챔질했는 데..

[헉] 황소개구립니다..

다행히 챔질실패로 난감한 상황은 면하네요.

다음 캐스팅...

수초에 안착되자 마자 까만 물오리들이 득달같이 달려듭니다.

재들은 겁도 없나 봅니다.

다시 캐스팅...재빠르게 수초위를 버징시킨 후..

수초끝에서 살짝 폴링시킵니다..

착수과정에서 바로 입질오네요..

챔질하여 아담사이즈로 몇 수 합니다.









두어수 하고나이 이카에 반응이 없네요.

스피닝로드에 채비된 네꼬로 수초위에 착수시킨 후..

수초끝에서 폴링..

역시 새로운 것에는 즉각 반응합니다.









씨알은 작지만 연안에 수초속을 파고들어서..

랜딩하는 데 시간을 좀 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 대낚하시던 어르신 옆에 오셔서..

와 크다..그거 재밌겟다..를 연발하십니다.

입맛을 다시는 모습을 보고 드실거냐고 여쭈니..

고맙다고 가져가시네요..

그렇게 몇수 하는 동안..

그 어르신은 항상 옆에와 계시네요..

두어수 더 드리고..

그냥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뽕나무에 달려 있는 추억이 먹거리 오디를 촬영했는 데...

간만에 나와 취해버린 비린내에..

심하게 흔들려 버렸네요...

주중에 장마가 시작된다네요..

비 피해 없으시도록 단도리 하시고..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미소]
신고공유스크랩
15
goldworm
오랜만에 보는 오목천 조행입니다.
지역구 관리 잘하셔야 이장 자리 유지됩니다. [하하]
06.06.26. 10:28
profile image
전 주말에 낚시대 잡아 보지도 못햇습니다[울음][울음][울음]
06.06.26. 10:54
손맛 제대로 보셨군요.
저는 경안천 배스에 무시당하고 왔습니다. 팔뚝만한 [배스]가 어슬렁 거리는데, 아무리 앞에다 놓고 액션을 줘도 그냥 무시해 버리더라구요.[울음]
경안천 배스 미워요.[어질]
06.06.26. 10:59
그 아저씨 손맛은 안보시고 입맛만 보셨겠내요.
오목천 아담한 연못같아요.
06.06.26. 11:36
오목천 수초도 많이 자란것 같고,
오목천 특유의 배스색깔도 여전한것 같습니다.
뽕나무 오디 참 오래전 어릴적 많이도 먹었던 기억이납니다.[미소]
06.06.26. 12:02
비린내 충전하심을 축하드리옵고.......
진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취해버린 비린내에 많이 흔들려버려.....
오디 찍은 사진이 없다 좀 염장성 글인듯......[외면]
아리고~~~부러워라 나는 언제 손맛을 볼까나....[울음]
06.06.26. 12:09
한달이넘도록 비린내는커녕 물구경이라고는 세면대에서나 구경하고있는데...[울음]
06.06.26. 12:10
작지만 손맛 배스...축하드립니다..
저는 신갈지 구경만 했습니다...[씨익]
06.06.26. 12:22
역시 나도배서님. 저런 곳이 있으면 꼭 수초버징을 해봐야지 하는데도
저런 곳을 만날수가 없어서 못해보고 있네요. 재미나셨겠습니다.[하하]
06.06.26. 13:06
나도배서님 글을 보면 항상 편안한 마음이 듭니다..꼭 수필을 읽는 듯...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계속해서 좋은 조행기 부탁합니다..

06.06.26. 13:35
오랜만에 올린 조행기 잘보았습니다.[꽃]
06.06.26. 15:32
profile image
이장님
오목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6.06.26. 20:05
오랜만에 올라오는 나도배서님의 오목천 조행기네요.
잘 지내지시요?
06.06.27. 02:26
susbass
새벽같은 나도배서님의 조행기 반갑습니더,,,[미소]

자주요,,,자주 올려주세요,,
06.06.27. 20:4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골드웜님, 운문님, 보팅이조아님, 도기님, 가을하늘님, 공산명월님, 썬라이즈님,
가족사랑님, 블랙조커님, 벤님, 재키님, 해밀님, 레오님, 서스배스님.
감사합니다[꾸벅]
06.06.28. 11: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키퍼 조회 135904.05.08.00:19
    04.05.08.
    늘가던 구 초등학교쪽으로 진입 오늘은 길아래 포인트를 제방이 있는 방향으로 가면서 한번 훝어 보려고 계획을 했었는데 물가에 내려서보니...허~거~ㄱ~ 훤하게 불을 밝히고 릴꾼이 오늘 탐색할 포인트 시작부분에 ...
  • 배스동행 조회 135904.06.07.21:50
    04.06.07.
    토요일 저녁에 내무장관의 갑작스런 마음이 변화로[푸하하] 11시30분에 짐 싸 들고 신갈 저수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성산대교(서울 한강을 이어주는 다리 중의 서울 북단에 있는 다리의 이름입니다)를 지나 서...
  • 대성지 조황
    배스키퍼 조회 135904.06.24.21:30
    04.06.24.
    오늘은 제방쪽을 가봤습니다. 제방쪽으로 바람에 밀려온 개구리밥이 연안을 따라서 띠를 이루고 있어서 별로 마땅한 채비가 없다 싶어서 지그 스피너로 탐색... 무너미 쪽에서 애기배스 두수... 흙탕물의 영향으로 채...
  • 오봉지 상황
    정보북극성 조회 135904.08.21.13:09
    04.08.21.
    안녕하세요 [미소] 어제 저녁 오봉지 다녀 왔습니다 수위는 만수위 이고 사진에서 보시는데로 흙탕입니다 상류쪽 새물내려오는 곳에서 버즈베이트에 입질이 간간이 있습니다 20분가 3번정도... 저는 어제 꽝~! 했습니...
  • 세천 산불초소 - 이번엔 4짜 입니다.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입이 근질근질해서 못 참겠습니다. 그리고 건달배스님의 5짜에 대한 예우땜시... 함부로 글을 올려 사진이 전면에 보이지 않는 [씨익]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아서... 미뤘다가... '그냥게시판'...
  • 배스mk 조회 135905.01.15.01:00
    05.01.15.
    너무나도 힘들었었고 힘이 들고 앞으로 힘이 더 들어야 할 시간들입니다. 지난 여름 동네프로님을 컴 화면으로 대하고 난 뒤부터 새벽 세 시, 네 시 까지는 우습게 보냈습니다. 동네프로님을 연구많이 했었답니다. 나...
  • 예정데로 금요일 오후 안동으로 출발! 조금늦은 출발로 서둘러 오는바람에 이것저것 빠트린것이 많으네요.. 오후 6시 안동도착해서 배 셋팅하고 주진교에서 배띄우니 7시가 다되가네요.. 오늘 계획은 하류쪽에서 야영...
  • 가천지 잠시 조행기.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오늘은 2개의 조행기를 올리는군요.[씨익] 저녁에 퇴근하니 8시반정도 바로집에 갈까 하다 에어복님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가천지에 같이 갈까 하고 전화하였는데 역시나 딸기나무님...
  • 오늘도 출근 길 조행기......^^
    오늘도 출근 전에 잠시 저만의 놀이터에 들렀더랬습니다.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잔뜩흐려 있고, 물색은 무척 탁했습니다. 2시간 정도의 낚시에 조과는 20여수 정도 사이즈는 15cm에서 51cm까지 나왔습니다...
  • 배스나도배서 조회 135906.06.26.10:27
    06.06.26.
    잘들 지내시지요.. 나도배섭니다. 토요일 늦게 해질무렵에 오목천 본류로 나가 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오는 것 같습니다. 풀들은 무성하게 자라 키를 넘길 것 같고.. 대낚분들은 여전히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
  • [후기] 덕산지 & 농다리
    간만에 쉬느날이라 출조해봤습니다... 지난주에 덕산지에서 올해 첫.. 그리고 제 개인 통산 첫 4짜 배스를 잡아내서 그런지 덕산지가 땡깁니다 ^^ 그래서 덕산지로 회원님 2분과 같이 출조했습니다..~ 아침엔 꽝치고,...
  • 겨울날의 낙동강 (FAR AND AWAY 3-3)
    늦가을을 지나 겨울로 들어서는 문턱에 다시 찾은 낙동강... 아직은 단풍의 정취가 가득한 강줄기를 더듬으며 달리고 또 달리고... 비록 좋은 조황은 아니지만 잊지않을만큼 가끔씩 반겨주는 녀석들은 정겹기만 합니...
  • 배스백곰 조회 136004.08.18.13:41
    04.08.18.
    어제 공항교 다녀왔읍니다. 저녁7시이후로 탑웨터계열에 입질이 활발하네요. 근테 8시를 넘어가니까 날파리들의 성화가 너무심해서 낚시하기가 넘힘드네요.
  • 작년 일본 원정(2004 JB 수퍼 클라식) 경비 마련을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저의 애마(T2)를 팔고 경비 마련해서 일본을 갔건만 경험치(?)만 쌓고 쓸쓸히 귀국... 근 6개월여을 절치부심하며 도보 배싱만 열심히 다니면...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5년 4월 4일 저녁 6시 퇴근. 큰애를 학교에서 데리고와서 마눌님의 가게에 태워주고 가게에서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마침 지갑에 돈이 똑 떨어졌었는데 마눌님 눈치채고 2만원 찔러...
  • 제가 오늘부터 휴가가 시작입니다. 휴가라고 해도 집에 애가 아직 어려서 멀리 가지를 못할 것 같고 또 어제 저희 집에 어른 칠순잔치 해드린다고 이 날씨 더운 날 땀을 너무 흘렸더니 기진맥진..[기절]. 그래서 첫날...
  • 은빛스푼님 땅콩보팅 번개에 반사적으로 손을 들긴 들었는데 4시에 일어나보니 비가 장난아니게 쏟아집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은빛스푼님께 전화드려서 뭐하시나 여쭤봤더니.. "김밥사고 있는데요.." [기...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바람쐬러 가까운 송전으로 낚시를 갔었답니다. 혹여 갑작스런 연락이 올까싶어 멀리 가지는 못하고 늘 서울 근처에서 배회하니 안타깝네요. 전 원래 춘천계원인데... 아무튼 토요일 병...
  • 계속해서 올라오는 4짜들입니다. 4짜지만 안동의 배스들은 힘이 장사인것 같네요. 그리고 드디어 5짜 걸어냅니다. 같은 채비로 뒤에보이는 곶부리 끝자락에서 걸었습니다. 미약하지만 확실한 배스의 입질였습니다. 역...
  • 양포수로 07년 03월01일
    오늘도 07년 두번째 5짜 턱걸이 첫번째 포인트 1. 포 인 트: 경남 함안 양포수로(악양수로 상류쪽) 2. 시 간: 오전 10시도착 3. 사용한 루어: 줌 4인치 빨간색 글럽웜 4. 날 씨: 화창한 날씨 속에 바람이 조금 5.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