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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 다슬기 줍기

정경진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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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이 다슬기 줍기에 나셨습니다. [미소]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고, 마눌님에게는 모처럼 물가에서 바람 쐴 기회가 될 것 같고... 더불어, 저는 공식적으로 낚시터에 가 정겨운 얼굴들을 볼 수 있고...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로 이쑤시고 !" 입니다. [푸하하]

깜님 손님들을 위한 좌대는 미리 말씀을 드려 놓았었고, 오전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 하려는데, 아들녀석이 사라졌네요. [어질] 점심을 함께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늦게 나타난 작은 민규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습니다.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 손님들과 오신 깜님께서 함께 하셨고, 나중에는 루이님도 깜짝 출연하셨습니다. [미소]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슬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하는 경우에는 낚시대를 꺼내지 않는다는 원칙이라, 비닐봉지와 반용필님께 빌린 장화만 싣고 출발. [미소]

돚부리 넘어 섬 뒷편의 뻘에서 한 컷 입니다.



뻘에 빠진 발을 꺼내느라 애쓰고 있는 마눌님. 결국엔 발만 쏙~ 나왔답니다. [푸하하]



뻘에서, 물에서 정신없이 주워담기... [미소]



오전에 마을 어르신들이 가마니 6개를 들고 다녀가셨다는데... 쓸만한 녀석들은 아직도 많네요. [흐뭇]
뻘에서 걷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시간여 놀다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춘천호 위에 노란 팔뚝 천지네요. [씨익] 깜님 입니다. [미소]



하늘배서님, 푸른아침님, 짱구아빠님.



소리소문 없이 나타나신 루이님. 반가왔습니다. [미소]



정겨운 얼굴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의암호의 모습입니다.
산신령님께서 올라오실 것 같지 않나요 ?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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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춘천분들 항상 수고들 하시내요.

신포리에서 배스 먹어 보고 싶내요.

깜님 팔뚝 터지겠습니다.

3XL 신청하세요. [버럭]
06.07.03. 17:24
susbass
민규가 어부인꼐서 즐거운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더,,,

내일 저가 아마 북한강레져에 들릴일이 생길것 같아요,,
전화드리죠,,[미소]
06.07.03. 17:49
춘천이라...
음...재키님 꼬셔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재키님..한번 초대해 줘요??
06.07.03. 18:01
부러워요[미소]
그나저나.....
다슬기 맛있겠다[침]
06.07.03. 18:26
마지막사진 참 운치 있네요....
06.07.03. 18:39
profile image
예상과는 다른장소에서 다슬기가 나오네요.
수중수초를 먹고 자라는 모양입니다.
06.07.03. 20:05
부럽습니다[미소]
06.07.03. 20:31
지금의 춘천은 물가 어딜가든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특히 한여름 따가운 햇살아래 소양강댐의 발전수문을 열때면 그 아래 세월교엔
항시 물안개가 넘실되지요. 청정에어컨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시원한 바람도 더불어..
06.07.03. 21:37
profile image
안개낀 의암호 멋집니다.[굳]
06.07.03. 21:55
goldworm
춘천 두번갔다오니 많이 가까워진듯 합니다.
세번 다녀오면 더 가까워 지겠지요?
정경진님 매번 춘천모임 주선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꾸벅]
06.07.03. 23:40
가족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미소]
06.07.04. 09:11
profile image
우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팽이--강원도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번 갑니다. 기둘려요.. 춘천호야..
06.07.04. 09:32
저도 춘천호에서 다슬기와 우렁이 줍고싶어요.
06.07.04. 12:13
profile image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
맛도 맑고 깨끗할 것 같습니다.
믾은 분들이 함께 하셨네요.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미소]
06.07.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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