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춘천호 다슬기 줍기

정경진 1559

0

14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토요일...

몇일전엔 깜님께서 신포리 행차를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고, 춘천계원들 티셔츠 배달도 예정이 되어있고... 잔머리를 굴린 끝에, 전날 들고간 다슬기로 마눌님을 잘 꼬셔서는, 온가족이 다슬기 줍기에 나셨습니다. [미소]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하고, 마눌님에게는 모처럼 물가에서 바람 쐴 기회가 될 것 같고... 더불어, 저는 공식적으로 낚시터에 가 정겨운 얼굴들을 볼 수 있고... 그야말로, "꿩먹고 알먹고 둥지로 이쑤시고 !" 입니다. [푸하하]

깜님 손님들을 위한 좌대는 미리 말씀을 드려 놓았었고, 오전 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출발 하려는데, 아들녀석이 사라졌네요. [어질] 점심을 함께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늦게 나타난 작은 민규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 버렸습니다. 기다리셨던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꾸벅]

푸른아침님, 원대승님, 반용필님, 하늘배서님, 짱구아빠님, 손님들과 오신 깜님께서 함께 하셨고, 나중에는 루이님도 깜짝 출연하셨습니다. [미소]

여러 반가운 얼굴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바로 다슬기 줍기에 나섰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하는 경우에는 낚시대를 꺼내지 않는다는 원칙이라, 비닐봉지와 반용필님께 빌린 장화만 싣고 출발. [미소]

돚부리 넘어 섬 뒷편의 뻘에서 한 컷 입니다.



뻘에 빠진 발을 꺼내느라 애쓰고 있는 마눌님. 결국엔 발만 쏙~ 나왔답니다. [푸하하]



뻘에서, 물에서 정신없이 주워담기... [미소]



오전에 마을 어르신들이 가마니 6개를 들고 다녀가셨다는데... 쓸만한 녀석들은 아직도 많네요. [흐뭇]
뻘에서 걷기가 너무 힘들어서, 한시간여 놀다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춘천호 위에 노란 팔뚝 천지네요. [씨익] 깜님 입니다. [미소]



하늘배서님, 푸른아침님, 짱구아빠님.



소리소문 없이 나타나신 루이님. 반가왔습니다. [미소]



정겨운 얼굴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본 의암호의 모습입니다.
산신령님께서 올라오실 것 같지 않나요 ? [윙크]

신고공유스크랩
14
춘천분들 항상 수고들 하시내요.

신포리에서 배스 먹어 보고 싶내요.

깜님 팔뚝 터지겠습니다.

3XL 신청하세요. [버럭]
06.07.03. 17:24
susbass
민규가 어부인꼐서 즐거운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더,,,

내일 저가 아마 북한강레져에 들릴일이 생길것 같아요,,
전화드리죠,,[미소]
06.07.03. 17:49
춘천이라...
음...재키님 꼬셔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재키님..한번 초대해 줘요??
06.07.03. 18:01
부러워요[미소]
그나저나.....
다슬기 맛있겠다[침]
06.07.03. 18:26
마지막사진 참 운치 있네요....
06.07.03. 18:39
profile image
예상과는 다른장소에서 다슬기가 나오네요.
수중수초를 먹고 자라는 모양입니다.
06.07.03. 20:05
부럽습니다[미소]
06.07.03. 20:31
지금의 춘천은 물가 어딜가든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특히 한여름 따가운 햇살아래 소양강댐의 발전수문을 열때면 그 아래 세월교엔
항시 물안개가 넘실되지요. 청정에어컨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시원한 바람도 더불어..
06.07.03. 21:37
profile image
안개낀 의암호 멋집니다.[굳]
06.07.03. 21:55
goldworm
춘천 두번갔다오니 많이 가까워진듯 합니다.
세번 다녀오면 더 가까워 지겠지요?
정경진님 매번 춘천모임 주선해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꾸벅]
06.07.03. 23:40
가족과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미소]
06.07.04. 09:11
profile image
우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달팽이--강원도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더군요---

한번 갑니다. 기둘려요.. 춘천호야..
06.07.04. 09:32
저도 춘천호에서 다슬기와 우렁이 줍고싶어요.
06.07.04. 12:13
profile image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
맛도 맑고 깨끗할 것 같습니다.
믾은 분들이 함께 하셨네요.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미소]
06.07.05. 09: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신항만 삼치잡이 3탄
    대구배스님도 휴일에 신항만 다녀 오셨군요. 일이 바빠 조행기를 늦게 올리니 3탄입니다. 저도 일요일 우인들과 신항만 뜬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대상어는 고등어. 고등어 낚시는 처음이지만 저는 고등어를 루어로 ...
  • *고등어 루어낚시.* 9월초쯤인가, 농어루어낚시 채비를 해서, 포항 화진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30여분 캐스팅을 해 보았으나, 별다른 반응이 없었죠. 그래서 다시 차를 몰고, 자주 가는 우럭낚시터를 찾았습니다. ...
  • 전주천 5짜 조행기
    안녕하세요 뎁스파인더입니다. 오늘 조행기를 쓸려고 하니 재가입한 상태라 글쓰기가 안되네요.. 그래서 손님게시판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조행기라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른아...
  • 기타고르깨13 조회 120105.10.30.21:19
    05.10.30.
    안녕하세요 [사악].... 고르깨입니다... [꾸벅] 오랜만에 글 남기는것 같네요 ,요즘은 하루하루가 넘빡빡하네요.... 다들 잘계시죠 소풍도 잘다녀오신거같구 저두 가고싶었지만 여건이안되서 가질못했네요 담에 또 뵐...
  • 간만에 마눌님과 운동차 금오산에 놀러 갔습니다. 너무 늦게 출발해서 점심을 해결 하고 올라가려 금오산 입구에서 준비해간 김밥과 컵라면을 먹고나니 배가 불러서 올라 가질 못하겠더군요[하하] 안그래도 지난주 처...
  • 간만에 끄리 손맛보러 철탑 다녀왔습니다.[하하] 물이 많이 빠졌더군요 마눌님 환자맹글려고 댈꾸가서 연습만 열시미 시켰습니다. 이제 루어 매달아서 던지는건 잘할거 같네요[씨익] 마눌님 30분정도 하다 재미 없다...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지난 조행기 하나씩 올라 갑니다. 먼저 11월12일 낙동강 두번째 탐사를 나섭니다. 낙동대교 아래에 있는 새똥바위(키퍼님이 그랬습니다.) 아무튼 새똥바위아래로 내려갑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11월 21일 월요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 포항으로 향합니다.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서 회사동료 4명이 모여서 출발합니다. 그중에 오이야님도 있어요[씨익] 바다낚시가 무척 하고 싶었...
  • NEW JERSEY 주 호수와 강의 최대어
    뉴욕 뉴저지주의 루어대상어입니다 MUSKY 잡은 낚시꾼복장이 재미있지요... 다른사람들 신경쓰지않는...... http://www.nj.gov/dep/fgw/recmusky.htm http://www.nj.gov/dep/fgw/recstrpr.htm 재미로 보십시요
  • 초보꾼도 조행기에 멎지게 글 함 쓰보려 했는데 역시나 공력이 너무낮아 힘이 드네요 언제나 5 짜 배서 함 잡아보려나-----(꿈 같은 이야기) 배스잡기가 힘이들어 바다로 함 달려 보았습니다 바다속 여행을 하러 동해...
  • 기타susbass 조회 124705.12.12.19:39
    05.12.12.
    안녕하세요 susbass angler입니다,,[꾸벅] . . . . .. 날씨가 무지하게 ,,겁나,,춥습니다,,[헉] ,,,저는 열심히 맡은바 임무? 수행 하고 있습니다,, 이미 배스든,,송어든,,얼굴본지는 오래고,,늘 함께했던 낚시도구도...
  • 안녕하세요. 점심때 쯤하여 X통으로 향합니다. 두원장님의 성화(?)도 있고 해서 가봅니다. 금호대교 밑으로 가는데 포크레인이 서있습니다. 얼마전부터 깃발이 있는 것을 봤는데 얼마지나지 않으면 공사를 할 것 같습...
  • 스틸해드를 보러 캐나다 국경으로.... 후기
    새벽 1시30분에 출발 가는길에 호수가 많은관계로 안개속의 운행 어려웠습니다 계속 쏫아지는 비줄기 도착후에 비가 어름비로 바뀌어서 손을움직일수 없을지경의 지경의 추위.... 온타리오호수로 들어오는지류입니다 ...
  • 긴겨울 고생들 마느십니다. 18일 현재 꽃밭....그 머시더라? ㅡ_ㅡ; 그 아..석축!! 석축 앞은 거의 다 녹았습니다. 간만에 미쳐서 가바떠니 녹았더군요 끄리 잡으러 가서 진짜로 끄리 잡아 보고 왔습니다. 어탁뜨기엔...
  • 숭곡교밑은 얼어 있었다. 돌을 던져보니 두께가 대략 4센티 남짓. 올라가면 폭삭 하겠지요. 언제 놓았는지 모를 새우망안에는 마른새우가 들어 있네요. 남대문교의 새로운시설인 산책로와 사진에 안나오지만 운동기구...
  • 태국에서의 가족 낚시
    이제야 조행기를 쓰네요..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가족과 함께 파타야 여행중 바다에서 반나절 낚시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인 배낚시 형태로 근해에서 낚시를 했읍니다. 조과는 참돔 종류인듯한 고기로 여러마리 ...
  • 기타말짱꽝 조회 153406.02.10.23:59
    06.02.10.
    8시 조금 넘어 아직 초저녁인데도... 바로 옆방에서 코고는 소리가 드렁드렁... 짜증나서 결국 축구장으로 GOGO... DG배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더군요. 그 옆에서 채비를 던져 두고 있자니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
  • 기타재키 조회 130606.02.13.13:18
    06.02.13.
    신포리에서 빙어낚시를 즐겼습니다. 지난주 춘천방문시 연락없이 다녀갔다는 여러분의 질타에 푸른아침님께 전화드렸더니 서울에 결혼식 참여중이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전화번호를 메모하지 않아서 연락드리지 못하...
  • 그까이꺼 어종에 관계없이 한넘만 패면 되는거 아닌겨...[씨익] 어제 11시경 꽃밭에 산책 나갔다가 걸은 잉어.....[하하] 역시 사진에 출연하신 기타어종 5짜에 빛나는[미소] 말짱꽝님과 같이 해서 그런지 5파운드라...
  • 대청호에서 방아실이라면, 오래전 가두리 양식장이 터져서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당시 받침대도없이 달랑 2천원짜리 글라스대로 버스표두장을 내고 비포장길을 덜컹거리면서 아버지낚시가방을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