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대물 88센치.

2895

0

20
오전에 친구와 함께 대성지에 다녀왔습니다.
잔챙이만 몇수하다가
수초가 없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캐스팅~~
잠시뒤 라인이 급하게 당겨집니다.
후킹할 겨를도 없이 로드가 확~ 휘어 집니다.
그러더니 드렉이 찌이익~~~~~~~~~~~~~~~~~~~~~~~~~~~
계속 찍이익~~~~~~~~~~~~~~~~~~~~~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속으로 엄청대물이다 개인기록 갱신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놈이 잠깐 멈춤할때 몇바퀴 감고 버티기 들어갑니다.
다시 조금 감고 버티기 반복합니다.
이렇게 몇바퀴 감는데 성공 .
그러나 이놈이 힘을 한번 쓰니 다시 찌이익~~~~~~~~~~~~~~~~~~~~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이러기를 20여분
주위에 있던 친구두명 급하게 양동이 들고 허리 까지 오는
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사람이 다가오는걸 보고는 다시 찌이익~~~~~~
우여곡절 끝에 양동이에 담는데 성공합니다.
배스가 아니라서 아쉽긴 하지만
제가 언제 이렇게 큰놈 잡아보겠습니까[하하]

라인이 터졌다면 그자리에 주저앉아 울었을 겁니다[하하]
사실 로드와 릴 모두 허접해서 많이 불안했는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손맛은 정말 환상 이었습니다[흐뭇]
채비는 스플릿샷에 스웜프 썼습니다.
급하게 쓰느라 많이 엉성한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놈이 잉어 맞나요? 맞다면 몇살쯤 됐을까요?)



-1-


-2-


-3-

위에 사진은 함께한 친구녀석입니다.
골드웜 회원이기도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0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태풍이 올라오고 대성지에 물이 불기 시작하면 잉어들이 물가로 나와서 요란하게 설쳐대는시기가
다가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작년인가 비 많이올때 가봤는데 오전에는 사람이 별루 없었는데 오후되니 소문듣고
어디에서들 그래 모여드는지 훌치기에 배타고들어가 그물질까지 볼만하더군요[버럭]
06.07.08. 18:27
스왐프~ 스플릿 이라면 스피닝 장비인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대물과의 승부에선 좋은장비보다 대물을 걸었을때 긴장하지않고 침착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분동안이라면 [기절] 충분히 즐기셨겠군요.
무엇보다 두 친구분들의 뛰어드는 용기에 박수보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6.07.08. 18:46
profile image
잉어라도 대물은 대물이네요[굳][굳][굳]
06.07.08. 20:26
profile image
저는 언제 잉어 손맛 보려나...?
부럽습니다~잉어킹!!![굳]
06.07.08. 20:35
잉어....잡어중에 잡어..
전 눈앞에 잡아라 1분도 안걸려 해결해버렸기에 손맛을 몰랐습니다.
20분의 손맛이란 대체 어떤것일지...
부럽습니다..그리고 축하합니다^^
06.07.08. 22:35
전 부럽기만 합니다..
환상의 손맛 ...축하합니다..
06.07.08. 23:20
자고 일어나서 또 봐도 부럽습니다...
06.07.09. 08:40
profile image
폴님 대단합니다.[꽃]
환상적인 손맛을 보셨네요
06.07.09. 09:16
금주 금요일 용인에 있는 유로터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저녁 7시쯤 찌가 두칸정도 올라왔다 심하게 내려가길래 챔질에 성공...
두칸짜리 짧은대로 고전고전하다 빠직[울음]
겨우 손으로 라인을 잡고 끄어냈습니다...
계측결과 46싸이즈의 벌갱이(잉어)더군요...
이놈도 끄집어 내는데 5분정도 걸린것 같은데 8짜면[기절]
대물 축하드립니다...어머니 푹 고아서 드리세요...
06.07.09. 18:48
글쓴이
잉어는 영물이라길래
소원 빌고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유치한가요?[생각중]
06.07.09. 20:58
대물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7.10. 10:05
황금 잉어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6.07.10. 13:17
와따~~~ [꽃]
나두 스웜프 많이 쓰는데 왜 나한테는 저런 잉어가 안걸리죠? ^^;; [씨익]

저는 손맛보다 잉어를 우예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고와드셨을라나? ^^;;
06.07.10. 14:52
goldworm
영물이다 생각하면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이것저것 가릴거 없고 보약이다 싶으면 푹 고아서 드셔도 되구요.
놔주신건 잘하신겁니다. [굳][하하]
06.07.10. 16:05
"소원 빌고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 [꽃][꽃][꽃]
동심같은 이쁜 마음이 좋아보이십니다.[미소]
06.07.10. 20:11
황금빛 잉어네요.[굳]
폴님께 좋은일 생기겠습니다.
영물을 되돌려 보내셨으니...[미소]
06.07.10. 22: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간만에쓰는 조행기입니다.[씨익] 요즘 낚시는 자주가도 매번 비슷한 채비에만 나와 주니 별로 쓸이야기가 없습니다. 여러 채비로 손맛을 봐야하는데 웜 낚시에만 너무 치중하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배스손맛을 보기위...
  • 기타stati2 조회 136404.08.30.19:57
    04.08.30.
    안녕하세요? 맨날 조행기 쓰다 날려 먹어서 요번에는 짫게 쓸려구 합니다.ㅋㅋ 제가 오늘 칠곡에 업무땜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은 굶고 어제 꽝을 모면하기 위하여 팔달교에 잠시 내려서 스푼을 날렵보았습니다. ...
  • 대청호에서 방아실이라면, 오래전 가두리 양식장이 터져서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당시 받침대도없이 달랑 2천원짜리 글라스대로 버스표두장을 내고 비포장길을 덜컹거리면서 아버지낚시가방을 훔...
  • 요즘 일이 바빠 늦은 조행기로 올립니다. 저번 주말 동창계모임 덕에 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성주를 지나 가야산의 뒷자락. 분명 숙소로 묵을 팬션 앞에 강이 흐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떠났습니다만....
  • 자작으로 한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던진것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지난번 볼펜으로 만든 자작 루어 입니다. 이번엔 끄리지만 다음엔 배스를 노려볼 작정입니다. 이 기쁨을 골드웜 식구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 기타황광현 조회 137104.07.15.17:16
    04.07.15.
    구미에서 낚시할때를 몰라서 골드웜님도움으로 철탑이라는 곳이랑 오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날씨도 어정쩡한 날씨에 철탑에 한번가봤는데요^^ 낙동강쪽엔 흙탕물로 범벅이라 수로쪽에서 스푼으로 던지자마자 끄리20...
  • 거! 쇳 조각으로 무신 고기를.......... . . . . . . . . . 위 내용은 동네 어른께서 루어 낚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뜨아] 그래서 일요일 오후 그 어른을 모시고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용담천 이란 곳으로 모시고 ...
  • 화천 산천어 낚시
    1등 마티즈는 근거없는 소문 이었습니다.완전히 속은거죠. 아침 8시출발.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부푼꿈에 장비를 들이댔죠. 양식이라 그런지 미노우와 지깅스푼에 반응은 보이지만 확실히 대들지는 안더군요. 어쩌다 ...
  • 옥계수로.
    기타가물치전사 조회 138504.08.14.12:43
    04.08.14.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친구와 낚시 가기루 했는데. 그래두 갔습니다..가장 만만한 옥계수로로. 도착하니 비가 잦아드네요. 다행이지만 아무 루어에도 반응이 없네요. 쩝...괜한 루어만 뗘먹구... 끄리가 좀 뛰길레 ...
  • 새벽에 운문님과 꽃밭 보팅 후... 왠지모를 부족감에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바람도 쐴겸 단산지로 날랐습니다. 제방 좌측편으로 많은 물이 폭포처럼 유입되고 있었죠. 한눈에 포인트 냄새를 맡...
  • 아래 최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
    지도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일요일 아침은 제 시골집을 나와서 누가 가르쳐준 .... 이번엔 믿어주세요~~~~라기에 그 곳으로 갔더랬습니다... 포인터... 미국의 배스낚시터처럼 고사목 총총 박힌.....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수질은..............
  • 아 3일간중 이틀은 은빛스푼이랑 오늘 하루는(28일) 그림 그리는 선배들이랑 꺽지 쏘가리 이 두놈때문에 아침에 갔다가 집에오면 저녁 9시 이제 쏘가리 잡겠다는 꿈은 완전 접어습니다 그대신 꺽지만은 아직 자원이 ...
  • 주말 다들 잘 보네셨겠지요? 벌초 다녀왔습니다 청송쪽으로 ... 원래는 돌아오는길에 안동호에 가려했으나 어머님께서 같이 가시는바람에 안동호는 못가고 이모님댁에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이모님댁에는 어린시절부터...
  • 숭곡교밑은 얼어 있었다. 돌을 던져보니 두께가 대략 4센티 남짓. 올라가면 폭삭 하겠지요. 언제 놓았는지 모를 새우망안에는 마른새우가 들어 있네요. 남대문교의 새로운시설인 산책로와 사진에 안나오지만 운동기구...
  • 영천에서 올라온 어린손님을 접대할겸 해서 전날부터 오뎅국물 만들고, 메추리알도 삶고, 낚시대도 정비해서 빙어낚시겸 아이들 방학체험 학습을 준비했습니다. 오뎅국물만드는 법을 귀동냥도 하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 에깅-욕지도
    욕지도로 에깅 다녀왔습니다.... 방파제에서 벗어나서 330보트 타고 걸어서 갈수없는 몇군데 포인터를 탐색해봤습니다... 늦게도착하여 만조때까지 2시간 정도는 정말 시원한 입질을 하더니 물때가 바뀌면서는 영 안...
  • 안녕하세요. 도기입니다. 드디어 주말! 다행히 공식적인 회사일은 없습니다. [사악] 여기 저기 사이트에서 미친듯이 찾아 보았습니다. [푸하하] 시간 관계상 쿠알라룸푸르 근교의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아래와 같은 ...
  • 아래 최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
    지도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