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철탑 댕겨왔습니다.[7/8]

사발우성 1362

0

8
간만에쓰는 조행기입니다.[씨익]
요즘 낚시는 자주가도 매번 비슷한 채비에만 나와 주니 별로 쓸이야기가 없습니다.
여러 채비로 손맛을 봐야하는데 웜 낚시에만 너무 치중하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배스손맛을 보기위하여 제가 항상가는 옥계다리 밑으로 달립니다.
채비는 주력채비인 스왐프 수박색에 황동비드 + 글라스 비드 + 황동비드
를 단 옆구리채비로 시작합니다. 유속이 빠른거 같아 무겁게 하기위해 비드를 여러게 달았더니 액션이 별로인지 입질도 없습니다. 제가 갈때 마다 나와주더 새물 입구가 이날따라 절 왜면[흥]하더군요
집사람한테 약속한 시간은 거의 다되어 가고 꽝칠수 없어
급한 맘에 장화 신은 채로 운전대를 잡고 철탑으로 향합니다.
가자마자 제가 가장아끼는 이쁜 스푼으로 채빌합니다.
어느 고마운분이 들어가는 입구의 갈대를 잘 정리해놓으셔서 강가까지는 편하게갔습니다.
거기서 포인트로 이동할땐 풀이 무성하게 자라 쪼금 힘들었네요[씨익]
일단 도착해보니 수위가 꽤 올랐더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장화없이 걸어서도 진입가능하던 포인트가 장화를 신어도 들어가기 힘들게 변했더군요
지난번 에도 비온뒤 합류지점에서 꽤 많은수의 끄리를 볼수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합수지점에서 나름대로의 대박이었습니다[하하]
일단 청태가 씻겨나가서 밑걸림이 없어져서 너무 좋더군요
물은 낙동강쪽은 흙탕물인 반면 냇가(?)에서 내려오는 물은 맑은 편이더군요
일단 맑은 물과 흙탕물의 경계면으로 던져봅니다.
1타1방에 쪼그만 녀석이 얼굴을 보여줍니다.
5분여만에 5섯마리가 나와주더군요
같은 채비에 너무  잘나오니 재미가 반감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구입후 아직 마수걸이도 못한  탑워터루어를 하나 꺼내어 봅니다.
첫타에 입질 받은후 10여번의 릴링후 드뎌 마수걸이에 성공
탑워터루어 손맛보다 정말 눈맛입니다. 뒤에서 튀어나와 물어주는데 기분정말 좋더군요
하지만 그녀석이 마지막 그뒤론 안나오네요  그뒤 첫번째 스푼으로 교체 한 5수정도 더하고 철수하였습니다. 한시간에 한 10여수 한거 같습니다. 역쉬 끄리는 초보가가도 언제나 반겨주네요[씨익]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다시한번 끄리사냥을 나가봐야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열심히 다니시네요~
좋은 장비는 구입하셨는지요~?
06.07.10. 21:29
끄리 양적으로 잡는 맛이군요. [굳]
그래도 재밌겠내요.
06.07.10. 21:29
키퍼
씨알좋은 끄리가 물어주면 손맛도 좋습니다.[굳]
잠깐낚시에 손맛보기에는 끄리많큼 좋은 대상어도 드물껍니다.
06.07.10. 22:19
사발우성 글쓴이
서영님 안녕하신가요 [씨익]
안그래도 다이와 킥스 살려고 알아보고있습니다.
2000번을 살지 1500을 살지 무지 고민되네요[하하]
로드는 나중에 살려고 생각중입니다.
비자금 더모아서 비싼넘으로 하나 질러볼 예정입니다.
06.07.10. 22:29
goldworm
일요일 저녁에 비 엄청 쏟아부은후 잠시 들러봤습니다.
강 수위는 급격히 오르고 있었고 개천물또한 황토물로 콸콸 쏟아붓고 있더군요.

주차장 바로옆에 하수처리장 배수구가 있는데, 이맘때 끄리들이 몰리는곳입니다.
급류에 미끄러운곳이라 위험하지만, 개천물까지 맑아지면 한번 노려볼만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흙탕물이 걷히고 강물이 안정화 될때...
평소보다 수위가 더 높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될때는 아침저녁으로 강준치가 붙습니다.
끄리가 잘 나오다가 갑자기 안나온다 싶으면 강준치가 와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잡아놓고 보면 별거 아니지만, 파이팅은 꽤나 잘해줍니다.
06.07.10. 23:13
끄리떼를 만나셨나보네요..
자잘하지만 손맛보신거 축하드려요...
06.07.11. 01:46
동락공원 철탑을 가셨던가 보네요.
끄리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06.07.11. 09:5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주말 다들 잘 보네셨겠지요? 벌초 다녀왔습니다 청송쪽으로 ... 원래는 돌아오는길에 안동호에 가려했으나 어머님께서 같이 가시는바람에 안동호는 못가고 이모님댁에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이모님댁에는 어린시절부터...
  • 아 3일간중 이틀은 은빛스푼이랑 오늘 하루는(28일) 그림 그리는 선배들이랑 꺽지 쏘가리 이 두놈때문에 아침에 갔다가 집에오면 저녁 9시 이제 쏘가리 잡겠다는 꿈은 완전 접어습니다 그대신 꺽지만은 아직 자원이 ...
  • 일요일 아침은 제 시골집을 나와서 누가 가르쳐준 .... 이번엔 믿어주세요~~~~라기에 그 곳으로 갔더랬습니다... 포인터... 미국의 배스낚시터처럼 고사목 총총 박힌.....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수질은..............
  • 아래 최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
    지도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새벽에 운문님과 꽃밭 보팅 후... 왠지모를 부족감에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바람도 쐴겸 단산지로 날랐습니다. 제방 좌측편으로 많은 물이 폭포처럼 유입되고 있었죠. 한눈에 포인트 냄새를 맡...
  • 옥계수로.
    기타가물치전사 조회 138504.08.14.12:43
    04.08.14.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친구와 낚시 가기루 했는데. 그래두 갔습니다..가장 만만한 옥계수로로. 도착하니 비가 잦아드네요. 다행이지만 아무 루어에도 반응이 없네요. 쩝...괜한 루어만 뗘먹구... 끄리가 좀 뛰길레 ...
  • 화천 산천어 낚시
    1등 마티즈는 근거없는 소문 이었습니다.완전히 속은거죠. 아침 8시출발.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부푼꿈에 장비를 들이댔죠. 양식이라 그런지 미노우와 지깅스푼에 반응은 보이지만 확실히 대들지는 안더군요. 어쩌다 ...
  • 거! 쇳 조각으로 무신 고기를.......... . . . . . . . . . 위 내용은 동네 어른께서 루어 낚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뜨아] 그래서 일요일 오후 그 어른을 모시고 저희 집 근처에 있는 용담천 이란 곳으로 모시고 ...
  • 자작으로 한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던진것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지난번 볼펜으로 만든 자작 루어 입니다. 이번엔 끄리지만 다음엔 배스를 노려볼 작정입니다. 이 기쁨을 골드웜 식구들과 함께 하고싶습니다.
  • 기타황광현 조회 137104.07.15.17:16
    04.07.15.
    구미에서 낚시할때를 몰라서 골드웜님도움으로 철탑이라는 곳이랑 오로지를 알게되었습니다.. 날씨도 어정쩡한 날씨에 철탑에 한번가봤는데요^^ 낙동강쪽엔 흙탕물로 범벅이라 수로쪽에서 스푼으로 던지자마자 끄리20...
  • 요즘 일이 바빠 늦은 조행기로 올립니다. 저번 주말 동창계모임 덕에 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성주를 지나 가야산의 뒷자락. 분명 숙소로 묵을 팬션 앞에 강이 흐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떠났습니다만....
  • 기타stati2 조회 136404.08.30.19:57
    04.08.30.
    안녕하세요? 맨날 조행기 쓰다 날려 먹어서 요번에는 짫게 쓸려구 합니다.ㅋㅋ 제가 오늘 칠곡에 업무땜에 갈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은 굶고 어제 꽝을 모면하기 위하여 팔달교에 잠시 내려서 스푼을 날렵보았습니다. ...
  • 대청호에서 방아실이라면, 오래전 가두리 양식장이 터져서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곳으로 유명했다. 그당시 받침대도없이 달랑 2천원짜리 글라스대로 버스표두장을 내고 비포장길을 덜컹거리면서 아버지낚시가방을 훔...
  • 간만에쓰는 조행기입니다.[씨익] 요즘 낚시는 자주가도 매번 비슷한 채비에만 나와 주니 별로 쓸이야기가 없습니다. 여러 채비로 손맛을 봐야하는데 웜 낚시에만 너무 치중하는거 같습니다. 토요일 배스손맛을 보기위...
  • 오랜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Cat fish
    방금 드들강 이라는 강을 다녀 왔습니다 영산강 줄기로서 많은 배스와 쏘가리 기타 등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 하고 있습니다 배스 사진은 이제 지겨워서 안찍고 있습니다 다운샷에 올라온 놈 입니다 엄청나게 유속이 ...
  • 일요일 역시나 형님들과 함께 출조를 합니다. 9시반에 출발~ 스피너베이트 (어제 막간의여유 님께서 선물주신거)걸구 케스팅 [슬퍼]형님들 케스팅 엉망이라고 마구 머라고 하십니다. 케스팅 에대해서 약간의 설명을 ...
  • 어제 술몇잔 걸치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마누라가 일찍오란다. 그래서 그날 늦게 안들어 가고 다음날 일찍 들어갔다. 새벽 2시에 ...........그 덕에 숙취로 하루종일 고생합니다. 낮잠을 잘까 하다 밤에 고...
  • 이눔의왕초보가 골드웜님을 똑같이 흉내내어 장만한 빈틈없는 장비???로 어제 새벽에-이젠 들은건 있어가지고 저도 새벽에...그런데 아직 포인트 보는눈은 없음- 홀로 사상 첫출조를 단행했습니다. 수초에 배스가 많...
  • 가을하늘님 고르께13 말짱꽝,쎈배스님 북숭이님 후크선장님 후배녀석님 칠천사님 뒷모습 칠천사님 가족과 조나단님은 먼저 등장했는 관계로 안 올렸습니다.. MK님, 운문님, 중증님 , 에어복님,딸기나무님 사진 못 찍...
  • 90년대 경상도 향어낚시의 전진기지. 아!!! 수멜! 마동! 지금으로부터 13 ~ 14년 전의 실화. 전 날인 토요일에 낚시간다꼬 얼라도 안 생긴 신혼인 마눌 내팽개치고 낚시도구 서 너 보따리를 챙겨 '룰루~ 랄라~'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