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골병 낚시!.....(1편)

mk 1332

0

13
대구에서 전주로 (8월 5일)

칠석날 직녀를 만나러 가는 견우의 기분으로 ‘세차 한 탕!’ 했슴미더.

.... '와 카냐꼬예?'
.... "동네프로"님을 만나로 간다 아임미꺼!"


달렸슴미더.
.
.
.

88 고속도로를 날아가니 벌써 <갱상남도>임미더.



<해인사>도 지났고예.



한참을 달리는데 왼쪽에 보이는 산이 ‘훌러덩~’ 까졌슴미더.

.... “또 언 넘이 개발한다 카민서 금수강산을 다 쪼개 놓았슴미더”
.... 우리나라는 개발 때문에 큰일이라예.
.... 인자는 고마 개발을 해도 될낀데...


<가조>가 보이네예.

10 여년 전 4월만 되면 ‘산란붕어’를 잡을려고
홀애비처럼 혼자서 주말마다 길 먼 줄 모르고 댕겼었더랬는데....

인자는 마음뿐 몸이 따라가질 못함미더!
그래서 해마다 4월이 오면 달력의 숫자를 문때민서 울고 있슴미더![울음]


그 때를 생각하며 울다 보이까네 <지리산 휴게소>에 와 있습디더.[깜짝]



남원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꾸무리’함미더.



남원IC에서 운전자들을 위한 ‘공짜 셀프 음료’가 있어서
냉커피 2잔, 냉녹차 2잔을 마시는데
‘동네프로’님의 전화가 오데예.



.... “탑정으로 다시 갈까 하는데...”[번개][내탓][기절]
.... “예~. 좋으실데로 하입시더~”.... (그래! 가자! 어딘들 몬 가겠나!)
울면서 <전주>로 날라 감미더.


<춘향터널>을 지나감미더.



<임실>도 지났슴미더.



을매나 멀던동 하늘도 울었슴미더![울음]



오른쪽에 전주의 <죽림온천>이 보임미더.
10여 년 전에 개발을 하더니 지금은 상권이 제법 형성된 것 같아 보임미더.



전주의 우회도로를 달리는데 <전주 IC>까지의 거리가 장난이 아임미더!
20km가 넘는 것 아임미꺼!


울면서 계속 달리는데 ‘열세 살 갤로퍼’가 헐떡거림미더.
신호를 받아 정차 중에 들리는 엔진소리가 금방이라도 ‘꼴딱’ 넘어 가 삐릴 것 같아서
에어콘을 끄는데................ ‘전주의 조직’에서 인사를 하데예.


[...먼 길에 고생이 많슴다! ...행님!]이라고 하며
‘전주의 모든 영업용 택시 뒷 유리창’을 아예 도배를 했슴미더!


.... ‘그래! 계속 가는거야! 외로워도 슬프도 나는 안 울어~’


에어콘을 끄고, 창문을 꼭 닫고, 전혀 덥지 않은 척하며 달리는데
저~기 [전주 IC]가 눈에 확 들어 옴미더!


.
.
....... “사!... 라!... 따!”....(창문내리고 함 달리보자!) ................................. 계속 ....  
신고공유스크랩
13
꼭 다음 기회를 연발 하시네요..

궁금 죽겟구로 .....[외면]
06.08.10. 02:47
susbass
인상적인 7991 의 mk 택시가 ,눈에 확 띄 뿝니더,,,
조직원들의 열성적인 환영이 눈물겹도록 ,시리뿌네예..
다음 빨리 해 주이소,,,[외면]
06.08.10. 08:55
profile image
남원서 임실지나는 국도가 만만하지 않으셨을텐데..
처 본가가 임실이거든요^^
고생억수로 하셨네예..
이기 다 동네프로님의 작전이랑께요..
06.08.10. 09:43
goldworm
광주까지 가더라도 경부-호남고속도로를 거쳐가는편이 훨씬좋다고 보였습니다.
거리는 멀어도 시간차이는 크게 안날뿐더러 운전이 편하거든요.
88로 다녀오셨다면 엄청 고생길이었을거 같습니다.
06.08.10. 09:51
뜬구름
역쉬 mk님의 조행기[굳]입니다.

mk택시 [헤헤]
06.08.10. 10:15
mk님 반갑습니다.....
mk님 조직원들이 대거 배웅을 나왔군요.... 행님 오셨다고....[꾸벅]

동네프로님 좋은 작품 많이 겁탈해 오시길.....[헤헤]
06.08.10. 10:47
profile image
mk택시 타고 싶어 집니다......공짜로 태워 줄려나..[씨익]
06.08.10. 12:40
2부 [버럭]
빨리 보고 싶어요.
06.08.10. 16:05
profile image
MK 전주의 조직[기절]
역시 대단함미더[굳]

그리고 잼있는 2부 조행기도 기대가 됩니다.[미소]
06.08.10. 20:42
제 본가가 전주인데..부산 다닐때 88고속도로타면서 힘팽기던 생각이 나네요 [힘내]
06.08.11. 23:0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나가봅니다..... 5시 30분쯤 도착한 필드엔 어제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안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건 똑같은데 최상류에서 약간 하류로 내려간 상황이네요.. 수위...
  • 일요일 오로지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8시경 회사 후배랑 오로지로 출발합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활성도는 그렇게 좋지 않네요 오로지는 특이한 것이 스피너 베이트나 버즈 베이트에는 전혀 ...
  • 태풍 후 밀양강에서...
    일요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오지 않는 듯 합니다. 옷을 입고 로드와 태클박스 들고 나오는 데..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도 차를 몰아 동대구로 진입하여 밀양으로 갑니다. 가는 내내 비가 내...
  • 팀비린내와의 밀양출조를 약속해놓고 새벽 3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잣는데... 조금만 더 하다가 일어나 시계를 보니 4시 30분. 비가 부슬부슬 오고해서 나서기가 좀 망설여졌지만, 오히려 요즘날씨엔 비맞으며 낚...
  • 8월 20일 전북 임실 왕방지 보팅...
    이른 새벽...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오늘은 기어코 새벽보팅을 가리라... 5시 친구에게 문자보내놓고... 쿨쿨 자는 마눌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조행 허락 맡고... 6시... 친구와 친구의 동서 형님과 조우하여 장비 ...
  • 옥계다리밑에 물이 좀 불었더군요 작년여름 물이 불었을때 보아래에서 끄리 제법잡았던 기억이나서 스픈으로 하니 반응이 없어서 폽퍼로 바꿔서 던지니 끄리녀석들 잘 물어 줍니다. 힘도 좋구요. 배스도 4짜 되는놈으...
  • 오늘 아침도...
    배스chapro 조회 140306.08.20.08:57
    06.08.20.
    오늘아침도 변함 없이 들이대봅니다.....원래 대청호 보팅을 하려했는데 회사에서 출근을 하라네요... 먹고 살려니 어쩔수있나요....해서 새벽을 틈타 ...... 역시 새벽엔 아주 아주 아주....5번더 강조 아주 얕은 곳...
  • 배스재키 조회 145006.08.19.23:33
    06.08.19.
    2006/08/19(음7/26), 05:30-12:00 날씨 : 기온26도, 구름, 강한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카이젤*,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조과 : 2짜다수 요약 ; 바람 앞엔 장사없다. -------------...
  • 경운대옆이랑 옥계천이랑
    비가와서 갈지말지 고민하던중에 락군이 낚시가자네요... 당근~!!출발 씨알은 작아도 마릿수가 보장된다는 경운대옆 으로 갔습니다.(이름은 몰라요~) 역시나 온갖루어에 다반응 하고 손맛도 크기에 걸맞지 않게 좋은 ...
  • 옥계천 금전교 하류
    조금전까지 낚시하고 둘째 방학숙제때문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위에 사진은 마무리하고 돌아오기 직전 상류쪽에서 은빛스푼님입니다. 내일 새벽 출조를 위해서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는데, 녹색장화님이 옥계천 ...
  • 배스쏘반 조회 156406.08.19.17:19
    06.08.19.
    가내 평안들 하신지요!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17일 저녁에 손맛좀 보려고 검성지에 갔습니다 제방쪽 부터 드리대 봅니다 2짜 3짜 4짜 까지 나와 주네요 자주 와 보지만 4짜는 잘 안나오던데 일 낼것같은 예...
  • 성구미 포구에서...
    당진 성구미 포구에서 잡은 망둥이랑 이름 모를 고기들... 며칠전 저녁 10시경 잠시 나가서 갯지렁이로 잡은 이름 모를 물고기입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 배스아론 조회 213106.08.19.12:15
    06.08.19.
    낚시왕 강바다를 보다 지쳐 스르르 잠이 들었다. 놀라서 눈을 떠보니 벌서 환하다. 큰일이다. 아침장 다놓치겠네. 머리를 지어박으며 옷을 주섬주섬 입구 골드웜티를 손에 들고 차를 몰고 나간다. 이때 시간이 5시 40...
  • 가물치 조사 등극했습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 3년만에 드디어 가물치를 잡았습니다. [흐뭇] 땅콩을 사고 한번도 출조하지 못하여, 오늘 태풍이 온다는 말에도 미리내지로 갔습니다.(새벽5시) 그러나.. 바다 못지않는 파도를 보는 순간 "생명...
  • 고무보트 의자...
    정보BigOne 조회 394806.08.18.16:01
    06.08.18.
    보트에 딸려온 나무로 된 의자가 너무 낮고 좌우로 자세를 바꿀 때 불편하여... 배스보트에 달린 의자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직접 만들진 못하고... 기성품 구입했습...
  • 배스 조회 125806.08.18.15:02
    06.08.18.
    재키님이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찌르니깐..괜시리..동해가지고.. 금일아침 사부자기 낙생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기분 좋구로..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둘러보니..바로 눈앞에 보이는 포인터가 재키가 말한 곳일것 같슴다....
  • 대전 [회남권 남대문교] 출조결과.....거의 꽝.
    으~ 날잡고 가면 언제나 이런다니까요..... 가보니 물다빠져서..... 수초지역은 아예 없어지고....수심이 얕아 씨알도 작은 것 들만 보이네요. 첫수는 그래도 옥션표 골드베스 지그스피너로 ........ 오매~ 새벽에 왠...
  • 오늘 새벽도 들이대봅니다[씨익] 아주 얕은곳에서 라이즈가 있습니다...그래서 작은 사이즈에 비거리가 어느정도 나오는 팝x 로 시작을합니다....역시 나와줍니다... 45정도 됩니다... 바로 한마리 더 걸었지만 발 압...
  • 어제밤 23시 50분 갑자기 비린내가 그리워 집니다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해평 골재채취장 40여분 삽질만 하다가 옥계로 가려다 삼산지로 진로을 바꿉니다 네비가 일러 주는데로 따라갑니다 (구미에 살지만 삼산지가 ...
  • ||0||0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낙생지 워킹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낙생지 인근 지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