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골병낚시!.....(2편)

mk 1404

0

11

전주IC를 벗어나 창문을 열고 달렸으나 고속도로는 찜통이었슴미더.

아직도 까~맣게 멀었슴미더.
논산이 30km나 남았네예.



논산 4km 전.



양촌가는 길로 접어들었는데 충청도의 특산술인 ‘왕주’공장이 보임미더.


가다가... 묻다가... 가다가... 묻다가...
그래도 길을 잘못들어 ‘여불떼기’로 ‘삐~잉’ 한 바꾸 돌았슴미더.
또 왔다 갔다하다가 동네프로님께 전화를 했슴미더.

이리 묻고 .... 저리 묻고 ....
요래 찾고 .... 조래 찾고 ....
.
.
.

.... ‘아~ 보인다! 탑정지!’[울음]





동네프로님은 mk와 눈만 마주치고 계속 식당사장님과 이야기 나누고 있슴미더.

옆에는 ‘매미프로’님인 것을 알았으나
소개도 시켜주지 않고 계속 식당사장님과 이야기만 하고 있었슴미더.

그냥 있기가 ‘뻘쭘’하여 스왐프를 달고 던졌는데......... 바로 인사를 함미더.
너무나 예의바른 깜배스!
배스도 너무나 양반임미더.
이래서 충청도를 ‘양반동네’라 카능 것 같슴미더.

한 편,
계속되는 동네프로님의 못 본체 무성의한 태도에 하늘이 진노함미더.

베락이 때리고....[번개]
쏘나기가 퍼 붓고....[비]


을매나 무서벘던지 동네프로님도 정신이 번쩍 차렸슴미더.

그리고 mk에게 애원을 했슴미더.
.... ‘제발 잘못했으니 저녁을 살 수 있는 행운을 줄 수 없겠냐?’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충청도에서 가장 멋진 요리집인 으로  갔슴미더.


진짜로 맛있었슴미더.
접시까지 홀딱 다 먹었슴미더.


사진은 먹다가 남긴 후식 접시임미더,


‘왕씨’집을 나와서
역시 충청도에서 제일가는 찜질방으로 갔었슴미더.

우리는 흔히 ‘목욕시설은 대구가 제일 낫다’고 얘기를 하지만
논산의 찜질방 시설도 대구에 못지 않았슴미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수면실에 나란히 누웠으나 단정하게 베게를 베고 눈을 감은 동네프로님이
혹시나 mk의 코고는 소리에 잠을 설치실까 봐
살며시 빠져나와 <얼음방>에 들어가서 아예 드러 누웠슴미더.

오후 내내 불판같이 달아오른 고속도로를 달려오느라 mk의 껍질이 익었고,
삥삥 돌고, 묻고 물느라 속에 ‘열불’이 터져
후끈해진 온 몸을 얼음방에서 식혔슴미더.

어느 정도 몸이 식자 밖으로 나와
일반 사람들이 자는 자리에서 속 편하게 코골며 잤슴미더.......................(계속)....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얼~메~나~~~ 골병이 들어셨길레......3편까지....

mk님은 골병이 들어도 읽는 저는 즐겁기만 합니다.[씨익]
06.08.11. 11:34
mk님 고생 많으셨군요.

힘들게 찾아온 mk님을 푸대접하다니 동네프로님 너무 하시군요.

mk님 동네프로님 옆구리 한 번 푸욱 찔러주시지...

mk님 수고 많으셨습니다.[꽃]
06.08.11. 11:44
profile image
에무케님이 너무 고생하셧어요..
그러고보면 [흥]님이 나쁜사람[버럭]
06.08.11. 12:04
mk 글쓴이
....[울음][울음][울음]

고맙슴미더~ 동행님[꽃]

운문님~ 복수해 주이소[울음]
내일 동네프로님 뭉까가 손꾸락, 발꾸락에 장을 찌지 뿌리 뿌입시더![사악]
06.08.11. 12:21
아이고 우야꼬 동네프로님 큰일났네[헉]
너무멀어서 말기로 갈수는 없고 우야꼬....

동네프로님 빨리 피하이소 올해는 죽으면 못산답니더[울음]
mk님 구비 살피시어 동네프로님 한번만 살리 드리이소....[씨익]
06.08.11. 12:38
흐미, 아직도 더 골병 들어야 합니까?
06.08.11. 13:24
MK님 .....동네프로님께 골병이 들었나 보죠.....[헤헤]
다음편에서 멋진 복수전을 기대 하겠습니다.....[미소]
06.08.11. 13:33
고생은 추억 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 또 한편의 추억을 만드시는것 같아 오히려 부럽습니다.[미소]
06.08.11. 15:1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나가봅니다..... 5시 30분쯤 도착한 필드엔 어제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안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건 똑같은데 최상류에서 약간 하류로 내려간 상황이네요.. 수위...
  • 일요일 오로지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8시경 회사 후배랑 오로지로 출발합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활성도는 그렇게 좋지 않네요 오로지는 특이한 것이 스피너 베이트나 버즈 베이트에는 전혀 ...
  • 태풍 후 밀양강에서...
    일요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비가오지 않는 듯 합니다. 옷을 입고 로드와 태클박스 들고 나오는 데..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도 차를 몰아 동대구로 진입하여 밀양으로 갑니다. 가는 내내 비가 내...
  • 팀비린내와의 밀양출조를 약속해놓고 새벽 3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잣는데... 조금만 더 하다가 일어나 시계를 보니 4시 30분. 비가 부슬부슬 오고해서 나서기가 좀 망설여졌지만, 오히려 요즘날씨엔 비맞으며 낚...
  • 8월 20일 전북 임실 왕방지 보팅...
    이른 새벽... 눈이 저절로 떠집니다... 오늘은 기어코 새벽보팅을 가리라... 5시 친구에게 문자보내놓고... 쿨쿨 자는 마눌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조행 허락 맡고... 6시... 친구와 친구의 동서 형님과 조우하여 장비 ...
  • 옥계다리밑에 물이 좀 불었더군요 작년여름 물이 불었을때 보아래에서 끄리 제법잡았던 기억이나서 스픈으로 하니 반응이 없어서 폽퍼로 바꿔서 던지니 끄리녀석들 잘 물어 줍니다. 힘도 좋구요. 배스도 4짜 되는놈으...
  • 오늘 아침도...
    배스chapro 조회 140306.08.20.08:57
    06.08.20.
    오늘아침도 변함 없이 들이대봅니다.....원래 대청호 보팅을 하려했는데 회사에서 출근을 하라네요... 먹고 살려니 어쩔수있나요....해서 새벽을 틈타 ...... 역시 새벽엔 아주 아주 아주....5번더 강조 아주 얕은 곳...
  • 배스재키 조회 145006.08.19.23:33
    06.08.19.
    2006/08/19(음7/26), 05:30-12:00 날씨 : 기온26도, 구름, 강한바람 개황 : 수온24도, 저수위, 맑은물 채비 : 카이젤*, 네꼬리그*,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조과 : 2짜다수 요약 ; 바람 앞엔 장사없다. -------------...
  • 경운대옆이랑 옥계천이랑
    비가와서 갈지말지 고민하던중에 락군이 낚시가자네요... 당근~!!출발 씨알은 작아도 마릿수가 보장된다는 경운대옆 으로 갔습니다.(이름은 몰라요~) 역시나 온갖루어에 다반응 하고 손맛도 크기에 걸맞지 않게 좋은 ...
  • 옥계천 금전교 하류
    조금전까지 낚시하고 둘째 방학숙제때문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위에 사진은 마무리하고 돌아오기 직전 상류쪽에서 은빛스푼님입니다. 내일 새벽 출조를 위해서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는데, 녹색장화님이 옥계천 ...
  • 배스쏘반 조회 156406.08.19.17:19
    06.08.19.
    가내 평안들 하신지요! 가입후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17일 저녁에 손맛좀 보려고 검성지에 갔습니다 제방쪽 부터 드리대 봅니다 2짜 3짜 4짜 까지 나와 주네요 자주 와 보지만 4짜는 잘 안나오던데 일 낼것같은 예...
  • 성구미 포구에서...
    당진 성구미 포구에서 잡은 망둥이랑 이름 모를 고기들... 며칠전 저녁 10시경 잠시 나가서 갯지렁이로 잡은 이름 모를 물고기입니다. 혹시 이름 아시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 배스아론 조회 213106.08.19.12:15
    06.08.19.
    낚시왕 강바다를 보다 지쳐 스르르 잠이 들었다. 놀라서 눈을 떠보니 벌서 환하다. 큰일이다. 아침장 다놓치겠네. 머리를 지어박으며 옷을 주섬주섬 입구 골드웜티를 손에 들고 차를 몰고 나간다. 이때 시간이 5시 40...
  • 가물치 조사 등극했습니다.
    루어낚시를 시작한지 3년만에 드디어 가물치를 잡았습니다. [흐뭇] 땅콩을 사고 한번도 출조하지 못하여, 오늘 태풍이 온다는 말에도 미리내지로 갔습니다.(새벽5시) 그러나.. 바다 못지않는 파도를 보는 순간 "생명...
  • 고무보트 의자...
    정보BigOne 조회 394806.08.18.16:01
    06.08.18.
    보트에 딸려온 나무로 된 의자가 너무 낮고 좌우로 자세를 바꿀 때 불편하여... 배스보트에 달린 의자가 하나 있었음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직접 만들진 못하고... 기성품 구입했습...
  • 배스 조회 125806.08.18.15:02
    06.08.18.
    재키님이 옆에서 옆구리 팍팍 찌르니깐..괜시리..동해가지고.. 금일아침 사부자기 낙생저수지를 찾았습니다. 기분 좋구로..아무도 없습니다. 대충 둘러보니..바로 눈앞에 보이는 포인터가 재키가 말한 곳일것 같슴다....
  • 대전 [회남권 남대문교] 출조결과.....거의 꽝.
    으~ 날잡고 가면 언제나 이런다니까요..... 가보니 물다빠져서..... 수초지역은 아예 없어지고....수심이 얕아 씨알도 작은 것 들만 보이네요. 첫수는 그래도 옥션표 골드베스 지그스피너로 ........ 오매~ 새벽에 왠...
  • 오늘 새벽도 들이대봅니다[씨익] 아주 얕은곳에서 라이즈가 있습니다...그래서 작은 사이즈에 비거리가 어느정도 나오는 팝x 로 시작을합니다....역시 나와줍니다... 45정도 됩니다... 바로 한마리 더 걸었지만 발 압...
  • 어제밤 23시 50분 갑자기 비린내가 그리워 집니다 무작정 길을 나섭니다 해평 골재채취장 40여분 삽질만 하다가 옥계로 가려다 삼산지로 진로을 바꿉니다 네비가 일러 주는데로 따라갑니다 (구미에 살지만 삼산지가 ...
  • ||0||0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낙생지 워킹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지도는 맵토피아를 캡쳐하였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낙생지 인근 지도입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