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늦여름휴가 1부입니다~

blackjoker 1157

0

13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하다가 다가버린 여름의 끝자락을 잡으러 휴가를 갔습니다.
제대로 휴가를 갔다면 어느 여름해변에서 멋지게 태닝을 하고있는 여인이 있으면
뛰어가다가 그위로 넘어져버릴테지만 여름은 끝나있더군요. 그냥 낚시갑니다.[씨익]

고민하는 낚시보다 신나게 잡아야 휴가아니겠습니까.
이구공님과 하이텍님을 만나러 광주로 달려갑니다.
전날 밤까지 일을 한 터라 출발이 밤 12시, 도착하니 새벽입니다.
일단 물가에서 두어시간 자고 이구공님과 조인한후 슬쩍 던져봅니다.
가을은 크랭크의 계절이라잖습니까. 크랭크로 지져줍니다. 인사나옵니다.[헤헤]



휴가기간동안의 채비를 보면 이렇습니다.

6.6피트 ML 스피닝 / 울테그라2000 / 6파운드 모노 / 지그헤드 & 미노우
6.0피트 ML 베이트 / 스콜피온MG / 10파운드 모노 / 스미스윅 서스펜딩 미노우
6.6피트 M 베이트 / US 어드벤티지 / 12파운드 카본 / CB200크랭크베이트
6.8피트 MH 베이트(글라스) / 캘커타콘퀘 / 16파운드 카본 /  딥크랭크류
6.8피트 H 베이트 / BBS / 15파운드 모노 / 탑워터류

이구공님의 안내와 도움으로 보트를 펴고 안개자욱한 광주댐으로 나갑니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이쁜 포인트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한 크기는 고무보트에 적당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하기에 딱입니다.



10인치 그럽을 사게만든 광주사부님.
스피닝하나로 버티시더니 캐스팅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화려해졌습니다.[굿]



든든하이 맞아주시니 늘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하늘은 또 예술입니다. 학익진을 펼친듯 하늘로 큰 새 한마리 날아줍니다.



오전장을 함께 지져주신 이구공님. 34마리밖에 못했다고 짜증을 내버립니다.[기절]



저도 엇비슷하게 잡았습니다만 경기권의 조황을 생각하면 오전만 잠시 지진것인데
30마리 근처라니 정말 엄청난 조과. 저도 카운터를 살까 고민해봅니다.[헤헤]
그렇게 오전장을 마무리하고 합류한 하이텍님과 함께 평상에 앉아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멤버교체로다가 하이텍님이 가이드를 잡아주셨습니다.



오전에 조황에 괜찮았던 직벽권에서 크랭크베이트로 타작합니다.[굿]



도대체 몇마리를 잡았는지 모를정도로 크랭크와 러버지그, 미노우 등으로 걷어냈습니다.
낚시할때는 해가 왜그리 빨리 지는지... 저무는 하늘마저 예술입니다.



하루종일 제 보트를 가이드해주신 이구공님과 하이텍님께 다시한번 감사[꾸벅]
언제나 이쁜 사부님들이 있어서 광주가 든든합니다. 다음번엔 카운터 사들고 가겠습니다.

1부는 이렇게 마무리되었고 2부는 지석천입니다.
또 기대요망채널고정입니다요~
신고공유스크랩
13
키퍼
조커님이면 굳이 넘어지지 않고 그냥 앞으로 지나만가도 되지 않을까요[씨익]

2부올라오기전에 채널 돌여야 겠습니다.[메롱]
06.09.11. 13:02
조커님 즐거움 휴가를 보내고 오셨는지요.

채널 고정하고 2부 기다려 볼렵니다.[씨익]
06.09.11. 13:07
지로
정말 염장입니다..부사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일 마치고 12시 버스를(아직 뚜벅이이입니다) 타고 광주로 내려가 4시도착 조커님을 깨웠습니다...

조커님왈 손아파서 낚시 안할란다 하십니다...사수만 아니면 팍 쥐어박고 싶습니다...농담입니다... 그래두 야속해 죽겠습니다...간신히 깨워서 지석천으로 달려갑니다...
06.09.11. 13:10
주말에 광주댐에서 배스가 안나왔다고들 난리던데...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부다 침놓으시면 다른분들은 어떡하라공~~~
대단하십니다.[굳]
06.09.11. 13:22
즐거운 휴가 잘 보내심을 축하합니다.[꽃]
손맛 많이 보셨군요 잘 보았습니다.
2부가 기대 됩니다.카운터 사들고 가겠다는 얘기는 염장 입니다.
경깅권 많은분들께 미안하지 않습니까? [씨익][외면]
06.09.11. 13:31
2부 부터는 안보기로 작정했습니다.[사악]
06.09.11. 13:33
즐겁게 가셨다니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06.09.11. 13:37
허미~ 가면 한두마리 잡는 저로서는 읽은데 부담이........ 아~ 심장이 터질것 같어여...
06.09.11. 13:45
휴가는 역시 빡빡이 브라더스와 ....
2편에서 뎃글계속...
06.09.11. 16:18
이제 시작이군요 염장조행기..[하하]
06.09.11. 18:53
카운터가 있어야...[뜨아]
계수가 가능하단 말씀임니까..[헉]
06.09.11. 22:3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구미배스사냥 회원분의 소식을 듣고, 오전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제방아래쪽 길을 따라 제방에서 좌측편 골짜기에 들어 가봤습니다. 중류쯤에 나무 잠긴곳이 있는데서 스피너베이트로 30짜리 한마리. 골짜기 끝부분에...
  • 주말 조황.
    배스goldworm 조회 190603.03.23.21:22
    * 22일 토요일 오전 금호대교 아래에서 버즈베이트로 47 두마리 포함 여러수 * 22일 토요일 오후 새로산 작은 펜슬(럭키꺼)로 끄리도 잡을겸 애들 바람도 쐬울겸 낙동강 철탑에 나갔으나 펜슬로는 못잡고 스푼과 스피...
  • 어설픈 워킹더독으로...
    이른 아침 이불속에서 울리는 알람소리... 일하러 갈것 같으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겠지만, 고기잡으러 갈때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벌떡 일어난다. 금호대교아래 도착하니 7시. 탑워터부터 시작해보자 싶어 버즈베...
  • 금호강 지천철교
    배스goldworm 조회 216603.03.20.12:43
    금호강 지천철교 스피너베이트로 대박 소식을 접하고 아침 7시경 지천철교 가봤습니다. 웜이나 러버지그, 미노우류에는 거의 반응이 없었고,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조기만한 녀석부터 40급까지 다...
  • 철탑 끄리출현! #3
    어제의 끄리 손맛을 잊지 못해 오늘 또 철탑으로 나섰다. 일요일 내린비로 수위가 약간 높아진것 같았고, 흙거품이 떠다니고, 물색은 약간 더 탁해져 있었다. 날씨는 전날보다 훨씬 푸근했으며 바람도 약했다. 본강합...
  • 철탑 끄리출현! #2
    기타goldworm 조회 189103.03.17.12:27
    어제 사진을 못 찍어둔게 못내 아쉽다는 핑계로 아침 출근길 다시 그곳에 갔다. 낚시대를 들고 나설때는 잔뜩 찌푸른 먹구름만 있었으나 줄을 메며 하늘을 보니 가끔 햇볕이 비친다. 본강 함류하는곳을 향해 어제의 ...
  • 기타goldworm 조회 191803.03.16.20:38
    주말마다 흐리고 찌푸린날씨가 급기야 하루종일 비를 쏟아 부었다. 오전에 애들과 시험을 치루고, 멍하니 비오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기상청 홈페이지를 봐도 답이 없다. 구미배스사냥 샾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 대성지 올해 첫배스.
    배스goldworm 조회 235303.03.12.12:47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느즈막한 출근길. 또 어디 들렸다 가볼까 망설여진다. 철탑에 끄리가 돌아왔나 보러갈까? 남북지? 대성지? 그래 대성지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찾았다. 대성지 제방이 보일무렵 어느쪽으로...
  • 배스goldworm 조회 197803.03.02.23:45
    저번주 몹시 추운 날씨로 금호강 배스 한마리에 부족함을 느끼던 차에 기회가 왔다. 친구 달새와 오랫만에 단둘이 조촐한 출조에 나섰다. '오늘은 또 어떤 녀석이 나에 낚시대를 건드려 행복한 긴장에 빠지게 해줄 것...
  • 금호강에서 러버지그로
    요즘은 어찌 된일인지, 주말만 되면 춥고 비오고 바람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나 밖을보니 이슬비가 오락가락.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다 모처럼 애들과 뒤엉키며 오전을 보냈다. 오후 1시경 어디 같이갈 사람없나 생...
  • 16일 번개늪&장척지
    배스goldworm 조회 195303.02.17.00:19
    토요일 훅크선장님의 작업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마당에 앉아 삼겹살 구워먹으며 일요일 작전을 짜두었습니다. (선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토요일 매우 즐거웠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작전은 저번주와 마찬가지로...
  • 2월9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250203.02.10.12:08
    상류에서 바라본 번개늪 2월 9일 번개늪 조행. 청국장 연속오짜기록을 세운 이후 한참 쉬었습니다. 춥기도 했고, 바쁘기도 했었고... 잠깐씩 금호강을 가보았지만, 그쪽 배스들은 절 반기지 않았습니다. 구정을 지내...
  • 배스goldworm 조회 255303.01.20.12:16 1
    작년 연말부터 청국장으로 뛰기 시작하여 이번까지 4번째 다녀온 것이 되었습니다. 구미배스사냥에 무월광파와 칠곡파의 대회를 갖자는 제의가 작년부터 있어왔는데, 이번에는 그 핑계로 모였습니다. 아침 7시 샾에 ...
  • 벌써 세번째 남강출조. 설레는 마음으로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대기중... 두대의 차량에 나뉘어 탑승 후 출발... 의령을 지나쳐 칠곡면에서 국밥한그릇으로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고 12시경 남강 진입... 오후 3시...
  • http://www.diodeo.com/contents/view_link.asp?DATA_ID=000008560&opt=1http://www.diodeo.com/mydd/link.asp?data_id=000008560&opt=file진충아 뭐하노? 오늘 마누라는 늦잠 자고 새벽같이 깬 아들은 내가 보고 있...
  • 동영상보기 지난 2002년 12월 29일 경남으로 출조한 동영상 입니다. 그리고 "해장국 포인트"를 발견한 날이기도 하지요 허접하지만, 즐감하시고 새해 부~~자 되세요 꼬기요....
  • 황금벌레 드디어 5짜 잡다!
    29일 출조가 2002년 마지막이라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31일이 송년 기념 출조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진짜로 2002년 마지막 출조가 된것이죠. ^^ 아침에 샾에 도착해보니 6명. 가는길에 얼큰한 뚝배기 한그릇으로 아...
  • 2002년 마지막 gbht출조
    배스GoldWorm 조회 368402.12.30.00:50
    - 여기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조행기는 구미배스사냥 홈페이지, http://www.gumibass.com/ 에도 올라갑니다 - 올해의 마지막 출조. 새벽같이 샾에 도착해보니, 9명이나... 추운와중에도 올해 마지막 아쉬움을 배스로 ...
  • 배스GoldWorm 조회 337002.12.27.13:08
    아들녀석이 눈병에 걸려 병원데려다 주고, 출근길에 강을 보니 누군가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이 추운날씨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차를 돌려 가봤습니다. 비암님이시더군요. 낚시대를 챙겨들고 걸어가는데 멀...
  • 누치와 싱킹미노우
    기타goldworm 조회 452402.12.12.12:47 1
    02.12.12.
    오늘도 여전히 추운날씨. 또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또 가?'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또 갔지요. =_= 출근길에 자주 찾는 철탑. 어제보다 바람이 적게 불어 그다지 춥진않았습니다. 그래도 가이드에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