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간만에 낙동강에서 ..

피싱베이트 1616

0

11
보통 끄리보다 입이 크고 살이 퉁퉁해서, 배스인줄 알았는데,
끄리 30센티급..한마리..

거기가 어딘지 지명을 정확하지 않지만, 강창교 일겁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다, 강물이 하두 좋아 보이길래 세워 , 1시간 정도 했는데,
시원하기도 하고, 마음도 탁 트이네요.

역시 낙동강은 넓고 , 시원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물도 멋지고,
정말 낙동강은 한 10년 만에 루어를 넣어 보는거 같네요 ..
바다 낚시만 하다, 이렇게 강낚시도 간만에 옛생각을 가지게 하네요 ..

낙동강에도 괴물이 사나봐요.. 땅거미가 드리워지고,
피라미 끄리새끼들이 라이즈 뜀뛰기를 막하고 있는 시간..

3인치 정도의 플러그를 던저 감는데, 그 플러그를 따라 엄청난 놈이..
난 사람이 물속에서 헤엄쳐 오는줄 알았답니다.

물결이 큼직하게 일어나서 놀랐음..

따라오다 포기하고 물속으로 사라 졌습니다.

그리고 한 2-3분 후에 ..저멀리서 ..첨벙...첨벙..

제가 담이 좀세서 망정이지..하하(땀)


그리곤 한20분 더 캐스팅하고.. 철수햇는데,
아직도 그 어종이 뭔지 궁굼하네요 .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러 가볼렵니다.




일자:2006년 9월 14일 저녁 6-7시
장소: 강창교 지나자 마자 좌회전 (옛 강창유원지 지나기전) 샛길로 ..따라 보행
        강창유원지 쪽은 지금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낚시 금지되었습니다.

조과 : 끄리 3-4마리




신고공유스크랩
11
profile image
헉.
강창교물빛이 좋으셨다구요[하하]

밤이라서 그러실겁니다...

빨리 좋아져야 하는데 상류 쓰레기매립장의 침출수...때문에 색상이 ...
06.09.15. 10:56
정확히 낙동강인지 금호강인지는 모르겠으나..
유원지 가기전이라하니 금호강 끝자락인것 같습니다.
운문님 말씀대로 물은 좀 거슥한편입니다.[미소]
꽤 큰 끄리를 잡으셨네요.. 게다가 사람이 헤엄쳐 오는 정도의
느낌의 물살이라면[깜짝] 이무기인가[씨익]
06.09.15. 11:10
피싱베이트 글쓴이
헛헛헛 운문님..
강창교 밑에 물은 안좋죠.. 멀리서 보기에 좋다는 얘기..
다리 건너서, 바로 좌회전 해서 길따라..1 키로 쯤 가면, 조그만 유원지가 나옵니다.
거기 안쪽에.. 상수도 보호구역인데, 물이 깨끗했습니다.(10여년 전에) 여긴 낚시금지구역

댐 밑으로는 낚시금지가 아니지요..

진입할 길이 없지만..도보로 20여분 걸어서 들어 가면..
낙동강이 보입니다. 상수원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라 좀 깨끗합니다. 2급수 정도

예전에 거기서 주민들이 큰 다리이로 누치,왕피리,가물치,갈겨니,피라미,붕어,잉어
담아 갈정도로 어족이 풍부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었습니다.

예전에도 강창교 밑은 물이 뻑뻑할 정도로 ..하수도나 다름없었죠
06.09.15. 11:15
피싱베이트 글쓴이
거기가 금호강였나요 ? 강창유원지..
이런 10여년 동안 잘못 알았군요 궁금
06.09.15. 11:16
물귀신이 아니었을까요?
06.09.15. 11:22
profile image
음..

금호강이 강창교하류를 지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원유원지에서

낙동강과 합류됩니다..

만일 피싱베이트님께서 강창교지나 좌회전하여 쭉 가시다가

장어집이 몰려 있는곳으로 가셔서 계속 앞으로만 가셨다면 낙동강입니다..

우측 산밑에 보시면 정수장건물이 하나 보이실겁니다...

만일 장어집에서 좌측으로 가셨다면 금호강하류일겁니다.

꼭 이상하게 삼각형모양으로 쭉 생겨서 헷갈리게 되어 있습니다..

금호강하류를 요즘 생태공원조성한다고 대구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그 노력으로

염색공단과 하수종말처리장 그리고 쓰레기매립장 침출수수질개선했으면

전체 금호강이 생태공원화될낀데 아무튼 생각이 잇는것인지 없는것인지...
06.09.15. 11:31
[하하][하하] 운문님 글 잼있습니다...생태공원 말이 공원이지 제가 염색공단에 들락거린지 5년째인데 비만오믄 오물 정수 안된 염색물 엄청쏟아 나옵니다.
신고를 매번 하지만 나와서 보다 철수 합니다.. 그러다가 한번 저랑 딱 만난적 있지요..
그때 막 따지니 확인해보겠다고 해서 연락달라고 연락처 주니 연락와서는 관이 너무 복잡해서 어디서 나오는지 찾을길이 없다고..이런 C~ 그럼 도대체 환경과에서 하는일은 먼겨~하고 걍 외치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비가오믄 또 신고 합니다..[헤헤]
06.09.15. 12:08
근데 피싱베이트님 말씀하신데로면 저희 사무실과 얼마먼곳이 아닌데...강창교에서 좌회전하믄 잉어찜 전문으로 하는곳이 나오는데 거기서 또 들어간다는 말씀입니까?
당췌 어딘지 알수가 엄써여..[헤헤] 자세히 설명부탁합니다..
06.09.15. 12:10
피싱베이트 글쓴이
제가 낚시는 오래해도 , 지리에 약해서 , 일명 길치,
또 장비에 무관심하고, ^^;;

저도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는데,
자세히 설명하면,
큰 다리 건너서(강창교?)
성서에서 성주로 넘어가는 다리 건너면 한서강창하이츠 아파트가 보입니다.
강창하이트 까지 가면 안되고 ,, 다리 건너서 바로 좌회전 하는곳이 있습니다.

한 1키로 달리면, 말씀하신데로 , 식당들이 즐비한데, 장어,잉어,메기 하는 집 끝까지
가면 정수장인지 상수도 뭐라 뭐라 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까지 막혀서 못감.

그러니 ..가기 한 200여 미터 전에 .왼쪽으로
.비포장 오솔길 같은 도로를 차가 들어 가기 힘들지만.
잘 몰고 들어 가면 됨..

들어 가다 보면 왼쪽에 강이 있고 , 오른쪽에도 강이 있습니다..저도 헷깔렸슴.
외쪽은 강창교 쪽인거 같고 ,,오른쪽에는 대형보(댐)있는 쪽입니다.

오른쪽으로 풀밭,돌밭을 헤치고 들어 가면...강이 보입니다.
06.09.15. 13:50
그럼 낙동강이겠는데요...[미소]
06.09.15. 13:59
profile image
낙동강에 한표!! 저도 작년 추석연휴때 보 밑에서 엄청난 힘을 느끼게 해 준 놈을 만났었지요.

결국, 사실 얼굴도 대면하지 못하고, 서글픈 이별을 했지만... 정말이지 엄청난 힘이었습니다. 시시한 강준치의 힘과는 비교가 안되는 엄청나게 큰...
06.09.15. 14: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오후 옥계천에 다녀왓습니다 뭐 날씨는 그리 안좋았지만 작은 기대를 갖고 공대앞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해가 떠줘서 어찌나 기쁘던지..[미소] 그러나 주변분들의 얘기와는 달리 입질조차 없네요[울음] 뭐 쪼매...
  • 왜관 하수종말처리장
    다시 원점으로 돌아 폐수 방류구 쪽으로 와서,,, 은빛스푼으로 스위밍 액션으로 끄리 손맛만 보고 아쉽게 돌아서 왔습니다. 어째 올해 두번 출조에 아직 배스 손맛을 보지 못했습니다.[부끄]
  • 군위 수서교 끄리 조행기.
    야간근무 마치고 기상청의 말을 굳게믿고(금일 날씨는 구름조금 날씨화창) 같이일하는 선배와 라면한그릇하고 군위 수서교로 달렸습니다.가는도중 고라니 사고나서 안쓰러운 모습을 보구... 가면갈수록 안개가 심하더...
  •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 배스 못본지가 오래 되었네요. 게시물 올라오는 것도 드문드문 하구요. 저도 요즘은 송어낚시 하면서 손맛을 달래구 있지요~ 지난주 12월 8일에 야간 근무를 마치고 환경사업소로 향했...
  • 옥계 환경사업소 앞(12/15)
    몇주만에 주말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따뜻한 편이더군요 외부 온도가 6도정도 바람도 거의 없고 딱 낚시하기 좋은 날입니다.[헤헤] 오전 11시쯤에 나와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일단 환경사업소에서 부터 흝어 ...
  • [자작]차량용로드거치대
    만든지 3개월이 넘게 달구다니면서도 사진찍어서 올린다는걸 깜빡하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예전에 골드웜님 거치대 보구 응용했습니다. 재료는 집앞에 쓰래기장에 있던 행거 찌끄래기와 그옆에 있던우레탄?방석같...
  • 이스탄불에서 짬낚시
    이스탄불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초행길이 아니어서 투어는 안하고 그냥 어슬렁 거리다 왔습니다 재래시장이나 뒷골목,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같은델 더 좋아합니다 어딜가나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 좋지요 [흐...
  • 첫 엔진 시승기
    도도님 덕분에 좋은물건 잘 구매하게 되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친구에게 들려 엔진을 받고 박스가 너무커서 그자리에서 개봉하여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토요일 비가 조금씩와서 걱정했는데 일요일은 날씨가 그래...
  • 대청호 가족 나들이
    이렇게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정도 했으니 다음주엔 또 신나게 낚시다녀올수 있겠죠? [미소] (대청수위 : 73.59) 거의 만수위 수준
  • 오세호 선생님과의 만남...
    안녕하세요...메탈배스입니다... 토요일 저녁 오세호 선생님 사무실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낚시만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오세호 선생님을 잘 아실듯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하기 힘든 선생님의 작품...
  • 기타박주용(아론) 조회 253107.10.27.23:24
    07.10.27.
    2007년 10월 27일은 저에게 잊지못할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야간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에 왠지 "백*주"생각이나더라구요. 일단 마트에 들려 몇가지를 구입한후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사는 집이 산동에 있는 시...
  • 아래 최원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맞는지??
    지도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 아무리 바빠도 할말은 해야겠죠? [씨익] 요즘 눈코 뜰새없이 바쁘네요... 물론 하는일 없이 바쁩니다...[배째] 그 와중에도 잠시잠시 들어와보니 골드웜님이 요즘 낙동강을 누비고 다니시네요...[버럭] 2-3년전부터 ...
  • 느믄끄리..
    그림 클릭하시면 잘보일겁니다.[미소] 채비 : 물살이 있어서 무거운것 위주로 했습니다 스푼 , 스피너 , 네꼬리그 물살이 돌아오는 흐름이 좀 약한곳에서는 노싱커 채비를 사용했습니다 참 ! 차는 꼭 다리밑 근처만 ...
  • 에깅-욕지도
    욕지도로 에깅 다녀왔습니다.... 방파제에서 벗어나서 330보트 타고 걸어서 갈수없는 몇군데 포인터를 탐색해봤습니다... 늦게도착하여 만조때까지 2시간 정도는 정말 시원한 입질을 하더니 물때가 바뀌면서는 영 안...
  • 탄생 철지난 사랑
    개구리 같기도 하고 두꺼비 같기도 하고.... 지그는 계속 됩니다.
  • 따끈따끈한 조행기입니다.(번개지)
    결혼후 정말 오랜만에 나홀로 여유를 가질수 있었습니니다. 회사에서 연차5개는 의무사용해라는 압박으로 추석연휴가 꽤 길었습니다. 덕분에 나홀로 보팅을 2틀동안이나 했네요... 세벽에 일어나 번개지로 향했습니다...
  • 탄생
    기타허우석(황태자) 조회 204507.09.28.17:11
    07.09.28.
    만드는 과정은 다음 기회에 올리겠습니다. 너무 과찬의 말씀을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분발해서 골드웜만의 웜을 탄생 시켜볼께요. 여러분들의 의견도 참조하겠습니다.도와주세요.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 미니배스와 같이
    안녕하십니까? 어제토요일 늦게 광주에서 미니배스 가족이 저녁 늦게 올라 왔읍니다. 저녁먹고 부자간에 내일 양포에 고등어 잡으로 가기로 약속을하고 잠자리에드니 자정이넘었네요. 아침에일어나니 4시50분. 밖에나...
  • 철탑 다녀왔습니다.(9/8)
    안녕 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낚시 댕겨 왔습니다. 2주 동안 비가 오는 바람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하하] 목요일 옥계천을 보니 홍수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참았다가 금요일 저녁에 낙동강에 가보니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