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호작질

고무장갑 버전?

번개 번개 1811

0

8




안녕하세요.

번개 장대귭니다.

저원님께 질문을 많이 드리고 그대로 하면서 배우고, 빅원님 왕방지 잘 안내 받아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운문님은 뵙지 못하는게 한스럽습니다.  중학생들 연예인 보고싶은 거랑 심정이 비슷할랑가?

어제 구자집게가 생겨서 와이어를 비틀어대다가 다있는 것 같았는데 막상 스커트가 없네...

아.. 맹글던걸 치울 수도 없고 두리번거리다가 고무? 가죽? 천조각? 막무가내 찾는데..

분홍빛 고무장갑이 눈에 확 들어오는데,   큰소리로 "어.. 이거 새는데." 하면서 설겆이하고 낼 새거

사야겠다. 이러면서 유유히 들고와서는 오려버립니다.

애들이랑 마구 오립니다.  얇다가 두껍다가.. 속은 아이보리색, 겉은 분홍색.(왜 무지개색 고무장갑은

안맹글지?하는 의문도 생기고.. 나름 뭐 느낌은 납니다.  뒤에서 아내가  "햐! 이것들 봐라"하는 표정입니다.

귀엽게 한번 웃어주고.

잘자고 일찍 가까운 진해 웅천저수지로 갑니다.

예전에 마릿수 조행기 올라 왔던 곳이고 면적은 조그마합니다.

첫수는 27~8정도 됩니다.  변형스피너베이트고무장갑버젼이라해두고.

기분이 하늘을 날 것같습니다.  이런일이 생기다니.  혹시 머리나 눈이 몹시 나쁜, 감이 많이 떨어지는

배군인가 싶어 캐스팅 몇번 더하니 또 나와줍니다(아까 글마 아닙니다).  확신에 찬 한마디, 아싸!

네꼬리그 비스무리하게 바꿔보니(나사못을 싱크로 쓰기는 하나요?) 고무링의 위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눈앞에서 액션을 줘보니 흥미롭게 움직이는 위치가 있더군요(제가 배스라고 볼때!)

아뭏든 가볍고 신나고 정신이 쏙빠지는 듯, 어깨가 으쓱해지고 머릿속이 파래질 만큼 행복한 아침 잠깐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수련해서 알찬 조행기 올릴께요.

캄사합니더  
신고공유스크랩
8
susbass님 생각이 저와꼭 같습니다.
참 아이디어가 기발합니다.[굳][굳][굳]
06.09.24. 18:11
개콘생각납니다 " 세상에 안되는게 어딨니~!!! " 기막힌 발상의전환입니다
06.09.24. 19:43
저게 정말 고무장갑인가요? 대단하시네요. [굳]
06.09.24. 21:58
profile image
대단합니다.[굳]
그리고 네꼬리그 나사못은 다들 즐겨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고무장갑 스커트는 정말 압권입니다.[기절]
06.09.24. 23:20
올 겨울에 각 가정의 주방에 고무장갑이 남아나지 않겠네요.

저도 나사못을 네꼬싱커로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 보다도 콘크리트못 가장 작은 것이 더 좋습니다.
끼우기도 쉽고 무게도 좀 나가고.
06.09.25. 09:46
profile image
고무장갑[하하]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생활의 지혜입니다[전구]
06.09.25. 09:50
profile image
번개 글쓴이
감사합니다. 주위를 열심히 살펴서 즐거움이 넘쳐나도록 노력할께요.
항상 건강하세요
06.09.25. 10:5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처음 무작정 자작이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골드웜을 찾아왔었습니다. 많은 걸 배웠지요. 쓴소리도 듣고... 포기할무렵에 우연히 두잇사의 몰드를 구입했고 올한해는 스피너는 원없이 쓴거 같습니다. 두어개 만들어가서...
  • 거의 두 달 여 고민을 했습니다. ' 어찌하면 그리 될까? ' 이렇게? 저렇게? 아냐.. 뭔가 있을낀데..[궁금] 로 오랜 기간 생각만 잔뜩 이다가.. 몇일 전 클릭 몇 번 만에 맥이 탁 풀려 버렸습니다. "에이~씨~..." [버...
  • 고무장갑 버전?
    호작질번개 조회 181106.09.24.13:54
    06.09.24.
    안녕하세요. 번개 장대귭니다. 저원님께 질문을 많이 드리고 그대로 하면서 배우고, 빅원님 왕방지 잘 안내 받아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운문님은 뵙지 못하는게 한스럽습니다. 중학생들 연예인 보고싶은 거랑 심정이 ...
  • 불면증.. 얼마 전부터 은근스레 찾아와 설랑.. 사람 참 피곤하게 만드네요. [어질] 잘 자다가 문득 깨고 나면 한동안 잠을 청하기가 무척 힘듭니다. 소파에 누워 테레비 리모컨 버튼 눌러대다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출...
  • 호작질문향 조회 252006.09.16.17:02
    06.09.16.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했더니 사은품으로 아래의 것과 같은 싱커를 두 개 보내 주더군요. 자주 보던 형태가 아니어서 적당한 용법을 생각해보다가 싱커의 아래쪽 턱이 있는 걸 보고 그냥 스커트를 묶었습니다. 라인...
  • 호작질mk 조회 249106.09.14.15:17
    06.09.14.
    이틀 전의 회의 결과... ‘.... 10월에는 학교의 종합 전시회를 함미데이~....’[깜짝]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강? 걍~ 뒤로 넘어갈 뿐 했슴미더! [울음] 그것을 인자 카만 우짜란 말이고!!! . . . . 우짜겠슴미꺼! 힘이...
  • 같이 조행하는 직원들이 만든 자작루어입니다. 조금 조잡해보여도 직원들이 손재주가 있어서 물속에 넣어보면 액션이 아주 좋답니다. 손맛도 제법 봤구요.^ㅡㅡ^
  • 로드 전용침대
    낙시를 하다보니 지름신이 질러라 질러라 부추켜 로드만늘어나 방 귀퉁이에 세워두니 불쌍하네요 사랑스런 로드전용침대를 선물하였읍니다
  • 손님 게시판에 갈치 채비가 올라 왔네요. 올해 초에 심심해서 몰드 튜닝하고 잔머리 굴려서 만들었습니다. 숨겨 뒀던 맨땅버젼3 갈치 채비를 소개 합니다. 이 상태 그대로도 사용 가능 하지만 간단하게 튜닝(비밀)도 ...
  • 보트에 킬 달기...
    저녁 와이프와 함께 "일본침몰" 보고 와서... 별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더군요... 돈이 많이 아까웠다는... 미루고 미루던... 킬을 드디어 달았습니다... 와... 본드 냄새가 온 집안을 휩싸고 있습니다... [뜨...
  • R자 고리를 대신할 꼬기형태의 고리
    일전에 골드웜표 지그버즈를 자작하는데 있어서 R자고리의 문제점이 너무 잘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 http://goldworm.zoa.to/bbs/view.php?id=gj&no=5198 심심해서 화상캠에 바딱 들이대가며 촬...
  • 사진을 올리려해도 같은 내용의 글은 등록할수가 없습니다 라는창만 자꾸뜨고[뜨아] 결국 오랜만의 조행기는 포기 하렵니다 [하하] 대신 아실만한 정보하나 .. 제가 바다랑 민물을 루어들고 마구 다니다 알게됬는데요...
  •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와서 손맛을 보러 못갔습니다. 루어낚시를 만나게된게 저희 주임님을 통해서 알게됐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색다른 즐거움에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임님과 같이 골드웜사이트를 보면서 여...
  • 전동루어 들어 보셨나요?
    충성!! 휴가나온 병장 이준영입니다 부대에서 말년 병장이 호작질좀 했습니다. 계기는 예전에 본 "낚시왕 강바다" 라는 만화에서 저 혼자 부르르 떠는 루어가 있길레 그것참~괜찮겠다?? 싶어서 입니다..참고로 오늘 ...
  • R자 고리를 대신할만한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에 중간 고리 역할을 하는 R자고리. 장점이라면 위아래 암의 사이에 스프링 같은 구실을 하면서 블레이드가 돌아갈때 혹은 헤드가 어딘가에 부딛힐때 탄력있게 움직일수 있다는것이 장점일거...
  • 땅콩용 의자
    호작질goldworm 조회 244006.08.17.12:37
    06.08.17.
    어제 저녁 땅콩용 의자 거치대가 완성되었다는 달배님의 전화를 받고 시간이 어정쩡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혹시 부서진 의자 없나 학원안을 두리번~ 목표 발견하고 분해 오래전 인프라콤비땅콩보트에 의자 등...
  • 버즈젯을 본 따서 보다 작고, 가볍게 만들어 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전혀 버즈젯 같지 않군요. 제발 덕분에 배스가 물어 줬으면 싶은데.. 원 제품은 28g입니다. 왠간한 장비로는 맘껏 캐스팅이 힘들죠. 게다가 한 덩...
  • 비가 또 많이 내린것 같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며칠잠잠했던 비로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던 옥계가 어제 내린비에 괜찬은지 잠깐 확인해 보고 왔는데 역시나 물색도 흐려졌도 수량도 좀 늘어서 이삼일정도 지나야 또 ...
  • 오늘 병원 근무했습니다...(지역 사정상 일요일 아닌 공휴일에 쉬면 다음날 병원문 난리납니다...) 오늘 안동에 간 박진헌%가 고기 잘나온다고 해서 속상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부끄] 환자 한분이 진료실로 들어오...
  • 골드웜표 블레이드 댄서
    태풍이 지나간것인지 바깥이 이제 좀 조용해지는가 싶습니다. 커피한잔하고 가만 앉아 있으려니 괜시리 심란해지는거 같아 뭐든 만들어보자싶어서 집게를 들고 주물딱 해봤습니다. 지난번 청도천모임때 끄리사냥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