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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유정낚시터에 갔다 왔습니다.

同行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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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땡땡이 모드로 전환하여 송어 잡으러 송패턴님, 한오성님, 도도님, 同行 유정낚시터에 갔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2시쯤 되었습니다.
마이크로 스푼 묶어 사방팔방 캐스팅합니다.


썰렁…….[궁금]


다운샷으로…….


썰렁…….[울음]



한오성님 낚시터를 순회하십니다.



송패턴님은 옆에서 연신 걸어 냅니다.



도도님 덩달아 걸어냅니다.

갑자기 생각납니다.


고등어[사악]


나하고 이야기 하면 송어의 입질이 잘 들어온다며 송패턴님은 옆에서 계속 말을 붙입니다.
완전 불난 집에 기름 부어서 호떡 부칩니다.[씨익]

잠시 후 송패턴님 옆에서 전전긍긍하는 내가 불쌍하여 보였는지 사용하여 보라며 주머니에 살짝 찔러주고 갑니다.

송패턴님의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사랑해]

훅을 교체하여 첫 캐스팅에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그 후 2타 1방입니다.


[헉]


송패턴님 주신 마이크로 러버지그 송어가 가지고 도망가 버렸습니다.
다른 칼라의 마이크로 러버지그로 교체합니다.

빨강

핑크

흰색

형광칼라

입질이 없습니다.
송패턴님이 사용하고 있는 하나 밖에 없는 훅에 침[침] 흘립니다.
송패턴님 울면서 끊어 나에게 줍니다.[외면]
덥석 받은 후 캐스팅에 다시 2타 1방입니다.
입질이 없는지 연신 잡아내던 송패턴님 손가락 빨고 있습니다.
송패턴님 옆에 살포시 다가가 염장 한 번 질러봅니다.


"마이크로 러버지그 팝니다"

프리미엄 붙여서 5만원입니다.

송패턴님 도끼눈을 하면서 째려봅니다.[외면]


싫으면 말아~

도도님, 송패턴님, 同行 손 맛 징하게 보았습니다.
한오성님 오늘 컨디션이 좋지 못한지 마릿수가 조금 떨어집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어깨가 아픕니다.
손가락이 떨립니다.

철수 때까지 30수에서 40수씩 손맛 본 것 같습니다.

그중 장원은 누굴까요?[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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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재미난 시간 축하드림니다..
송어는 손맛이 어떤지 궁금함니다..
동행님 모자 멌있네요..
06.11.08. 23:29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
06.11.08. 23:30
도도
송양 [하트]
배스가 그리운데... [울음]

송패턴님 준비해오신 채비 감사히 잘썻습니다..
다음엔 못된 동행형님이 만들어 오실겁니다 [사악]
한오성님 다녀 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기사 도도 도 수고 많았는데!! 알아주는 사람 읍고 .. [흥]
40마리 쯤에 /15,000 원= 1마리당 375 원 이군요..

음 비싼 낚시 했군요 .. [외면]
06.11.08. 23:31
젠티
역시 평일 출조시라 유정지가 한산해 보이고 좋습니다.
저도 언제 한번 가볼랍니다.
06.11.08. 23:46
호떡이야기가 나오니 먹고 싶네요[침]
송어낚시 한번도 안해봤는데... 해보고 싶습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06.11.08. 23:59
한오성(2006-11-09 00:16:24) 삭제

전 이제 집에 들어왔네요..오늘 운전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셧고..
함께하신 동행형님과 패턴님 방가웠습니다..
초보인 저에게 송어낚시도 어렵네요..^^;;
입질 파악하느라 엄청 헤맨것같아요..
그래도 무척 흥미러웠고 재미있었습니다[흐뭇]
앞으로 배울것이 많은 저에게 상세히 가르쳐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꾸벅][하하]



06.11.09. 00:18
내공이 깊으신 쟁쟁한 고수분들이 벌써 배스낚시에서 송어낚시로 전향하시는군요.

모래 금요일 눈치 휴가를 내고
끝나가는 배스 시즌 마지막 자락을 잡으려 배스 낚시를 떠날까 생각중인데
하수라서 걱정이 앞서는군요.
한 두마리가 목표인데...
입질 한번이나 받으려나[궁금]
06.11.09. 00:20
아니 어떤 마이크로 지그헤드 이길래..

동행님의 애간장을 태우는지...궁금합니다...[미소]
06.11.09. 04:15
키퍼
손맛들 많이 보셨네요 저도 비장의 무기가 궁금해집니다.[씨익]
06.11.09. 08:53
同行 글쓴이
이연님 제가 머리에 쓴 모자는 작년에 골드웜에서 2%님이 공동구매로 진행한 X-밴드입니다.
추울 때 목도리로 사용도 하고 모자로 사용도 할수 있는 밴드이지요.
송어터가 계곡형인지라 추울것 같아서 모자를 만들어 썼으나 생각과 같이 춥지는 않더군요.

한오성님과의 만남 즐거웠고, 동생 수고 많았네...
마이크로 러버지그 열심히 만들어 분양해줄께...
"한개에 5만냥"

glow님 금요일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타피님 마이크로 러버지그를 마이크로 지그헤드로 착각하였습니다.

송탄배서님, 젠티님 몽실이님 송어철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이 침 놓기전에 한 번 도전하여 보시라고 권합니다.
06.11.09. 08:59
同行 글쓴이
키퍼님 비장의 무기라고 할 것 까지는 없습니다.

가미가츠 라운드 211, 1/22온스 훅에 밤색 스커트를 타잉 한 것 입니다.

용인털보에서 직접 타잉을 하여 1개에 3000원씩 판매도 하더군요.
06.11.09. 09:02
저도 송어낚시해보고 싶습니다.. [울음]

이 근처에는 가까운곳에 송어낚시터가 없네요.... -.-;;

손맛 축하드려요.. [굳]
06.11.09. 09:07
도도님과 송양은 왠지 어울리지 않습니다... 흐음... [씨익]
06.11.09. 10:05
profile image
송어 손맛 축하합니다.[꽃]

도도님 목 디스크가 완쾌되신 모양이지요?[씨익]
06.11.09. 10:10
입큰배스
이제 배스 시즌에서 송어 시즌으로 넘어가는 분이기인것 같네요.

다들 먼저 송어 손맞을보시고 조행기를 올려 주시네요.

구미에는 어디 송어 낚씨 할때가 없나요.
06.11.09. 10:12
profile image
긍께 송어를 대상으로 마이크로 러버지그테스트하셨군요[씨익]
근데 내년에 배스 식성이 바뀐다는 첩보가.. 특히 신갈배스들이[사악]
06.11.09. 10:46
同行 글쓴이
雲門님, 그러면 빠른 시간에 신갈로 테스트 들어가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푸하하]
06.11.09. 10:49
키퍼
내년봄 신갈에서는 송어모양의 빅베이트에 대물 배스가 많이 올라올거라는 소문이 쫙~ 퍼져 있던데요[씨익]

1/22온스 마이크로 러버지그에 밤색스커트 메모 해놔야 겠습니다.[미소]
06.11.09. 10:56
근 반년만에 만나뵐 기회를 놓쳤습니다~~~

유정지와 성은지 고민하다... 유정지는 다녀와서 성은지로 갔었습니다~


바람 때문에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이상하죠... 동행님은 참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06.11.09. 11:12
同行 글쓴이
용이님 그동안 잘 있으셨는지요.

용이님을 고삼에서 본 것이 근 반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때 받은 가이드 갭이 붙어있는 훅으로는 안동에서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고삼에서 잠시 용이님을 뵈었다보니 용이님의 얼굴이 가물가물 하군요.

어제는 우리도 신기지로 갈까 하다가 유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다음에 만나서 몰라보더라도 흉보지 마시고 아는척 하여주세요.
06.11.09. 13:13
profile image
아, 어제 출장이 일찍 마치는 바람에, 시흥의 달월지에서 송어낚시를 잠시 했었습니다.

그곳 사장님이 추천하던 훅도 비슷한 듯 합니다.

일명'돌대가리훅에 스커트 몇가닥, 스커트 고정을 발광옥 같은 걸로 해 놓았는데, 1개 3000원에 판매 하더군요.
06.11.09. 16:35
profile image
송어를 보니 갑자기 영화 가 생각이 나는군요.

흐르는 강물 처럼 맞는지 모르 겠군요.

마지막 장면에 송어와 사투를 벌이는 장면이

기억에 생생 합니다. 그런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동행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06.11.09. 17:46
도도
제 목 디스크는 여전 합니다 [쳇]
다만 순박한 모습을 안하면 못된 동행형님이 사진을 안찍어 줍니다 [울음]

점점 구박을 받고 있습니다..[외면]
06.11.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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