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수능추위속에 신동지

goldworm 2427

0

34


아침 7시경 집을 나서면서 어딜 가볼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낙동강은 아직 상황이 좋을텐데 싶으면서도 못내 신동지에 대한 미련이 남더군요.
올해는 참 뜸하게 간거 같습니다.

신동지에 꼭 마지막 도장은 찍어야 되겠다 싶어서 신동지로 차를 몰아갑니다.


도착하고 차에서 내리고보니 너무 춥네요.
바지 두벌 껴입고, 웃도리는 세벌 껴입고 엑스밴드에 장갑까지 끼고나니 할만했습니다.



어제 "제패니스VS아메리카" 글 읽은것도 있고해서 못잡아도 좀 다이나믹하게 해보자 싶어
골드웜표 지그스피너와 러버지그 두가지로 승부를 보기로 합니다.

둘다 같은 아키지그헤드를 사용했고, 3/8온스로 같은무게입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네요.
지그스피너로는 배앞까지 따라와 옆구리를 찍는 한번의 입질이 전부였습니다.


그냥 이렇게 낚시를 마쳐도 저는 별로 유감이 없는데, 대구에 계신 심술님들 점심소화가 너무 잘 되실듯 하여...

결국...

1/16지그헤드에 게리 컷테일 4인치 꺼내듭니다. [사악]












감격적인 면 꽝입니다. [씨익]

카메라로 찍으려니 밧데리가 다됫네요.
그래서 폰카로 증거를 남깁니다.











신동지는 "낙화담" 혹은 "낙화암" 이라고도 불립니다.
선착장 옆에 보면 큰 돌비석에 한문으로 새겨져있기도 하더군요.

애들 숙제가 고장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찾기였는데, 칠곡군청 들어갔다가 낙화암에 관한 전설을 보게되었습니다.


[테이블시작1]
[전구] 낙화암의 전설

지천면(枝川面) 신4리 서쪽의 산은, 형상이 바리때처럼 생긴 바위산(鉢)이라 해서 바래덤(鉢岩山)이라 하고, 그 절벽 밑에는 깊은 소(沼)가 있었다. 임란때 마을 여인들이 이곳 발암산으로 피해 있다가 왜병들에게 발각되자 정절을 지키려고 바위아래 소로 몸을 던졌다 하여, 꽃다운 여인들이 떨어져 죽은 바위를 '洛花岩', 그 沼를 '落花潭'이라 한다.
그러나 1965년 이 못을 막아 지금은 소의 부근에 취수탑이 서 있다.


* 더 자세한 내용 보기
http://www.chilgok.go.kr/main/main.asp?mcode=05-05&URL1=/main/culture/legend/legend_43.asp
[테이블끝]
신고공유스크랩
34
어렵사리
면[꽝] 하셨네요.
06.11.16. 13:39
도도
아침 보팅 까지를 하신다니..
역시나 또한 부러울 따름입니다 [꽃]
06.11.16. 13:41
2%
지난주에 보트 테스트겸해서 잠시 들렀더니... 엄청 갈수위이더군요~
대체로 딮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3-5미터 브레이크 라인에 걸쳐 써스펜딩 경향을 보였습니다. 어탐보고 지깅도 해보았지만...
햇살이 비치는쪽으로 몇마리 나오던데... 자원은 40급 후반정도...
제방쪽은 반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주채비는 딮크랑크... 신동지도 이젠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06.11.16. 13:44
goldworm
"꽝" 이모티콘 크기를 좀 조절했습니다.
대신에 전에 큰이미지는 다른글자에 링크 걸었구요.
맞춰보세요. [미소]


오늘 어탐기 안가져간게 엄청 후회되던데요.
신동지 같은 계곡지는 이제 끝물인듯 싶습니다.
06.11.16. 13:48
susbass
찾다보니..[최원장] 이 사악도 되고 (최원장) 이렇게 해도 되네요..[최원장]
06.11.16. 14:04
젠티
[큰꽝]
음하하하... 찾았습니다.

학교다닐때에도 공부는 못했지만 때려 맞추는 실력은 좀 있었습니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음...
06.11.16. 14:06
goldworm
제가 생각보다 무진장 단순한 사람입니다.
"큰꽝" 이건정말 간단한건데요... [미소]
06.11.16. 14:13
susbass
(최원장) 이걸루 사악 을 만들어 놓으신것은 ,,기발합니더,,,[사악]
추천 이모티콘,,최원장님꺼루다,[버럭] 이걸루다,,,후다닥,,,
06.11.16. 14:14
goldworm
그건 제가 한게아닙니다.
저 아니면 거기 손댈분은 한분밖에 더 없습니다.... [미소]
06.11.16. 14:15
젠티
[최원장]

정말이네요??? 최원장님은 모르셔야 하는데...[시원]
06.11.16. 14:16
profile image
하하하..
드디어.. 최원장님이 [최원장] 되시는것인감...
아무튼 속이 내려가려다 마지막에 걸려버렷어요[씨익]...
06.11.16. 14:24
화장실에서 좀 나갑시다...이렇게 계속 배가 아프면 못나가는데요~~~[버럭]
06.11.16. 15:46
다라이더
[최원장] 그냥 테스트 해 봤습니다. "사악"이 다른 이름으로도 통하는지,,,,[하하]
06.11.16. 15:50
profile image
큰"꽝"이 뭘까??

안 그래도 신동지에 한번 가볼까 하고 많이 망설였는데....내년 봄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06.11.16. 16:50
면[큰꽝] 축하드립니다. [꽃]

아... 심심해요... [울음]
06.11.16. 17:25
저도 오늘 낚시 다녀 왔습니다.
나름대로 불법 낚시인지라 장소는 말씀드리기 그렇고 부산권이 아닌 울산권이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결과는 [꽝]

이 아닌 딱 11마리 밖에 못잡았습니다.
저수지권이 아주 갈수기더군요.

물깊은 곳 찾아 암벽등반 두번이나 했습니다.
06.11.16. 19:37
[큰꽝]
되나요? [씨익]
06.11.16. 22:54
음.... 사광입니다. 이 추운날씨에 대단하십니다. 저는 방동나갔다가 5분만에 철수.....너무 [시원]
06.11.17. 11:17
profile image
헉... 되네요... 이모티콘 보기에는 없었는디...
06.11.17. 18:4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수능추위속에 신동지"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93806.11.25.21:16
    06.11.25.
    식행기...? 허접한 제 장비들이 일년간 혹사를 당해서인지 고장이 잦네요. 요전에 키퍼님한테 수리를 부탁한 릴 다 고쳐져서 은빛스푼님이 받아 두었다고 하여 구미로 받으러 갑니다. 릴을 받아 보니 처음 구매했을 ...
  • 오늘도 어제와 같이 구름이 많이 끼고, 바람이 간헐적으로 돌풍같이 불어대는 조금은 을씨년 스러운 날씨네요...[어질] 어제도 조행을 했었는데 어제는 너무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입질파악이 좀 늦었는지 6번입질받아...
  • 배스susbass 조회 193406.11.23.10:04
    06.11.23.
    올해는 유독 안동을 자주 다닌것 같습니더,, 한달이면 4번 토요출조에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토요출조 후유증으로 낮12시에 아침밥을 먹고,,[미소] 안동의 그 많은 포인트중에.그래도 기억에 오래남는 장소가 ,올해는 ...
  • 11-21 영산강 청호리
    배스hitek 조회 197806.11.22.18:52
    06.11.22.
    11월 21일 기상조건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날은 아마 11월 달중 없을것 같아 출조 강행 이구공님 과 박근수님 저 hitek 12시쯤 출발 해봅니다 3시간 정도 즐길 생각으로 하류 를 돌아봅니다 딥그랭크, 스피너 베이트 ...
  • 옥계 다리밑 (11/19일)
    안녕 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간만에 조행기 올립니다. 요 몇주간 마눌님한테 마일리지 적립을 잘했던지 19일 낚시 댕겨 오라구 하네요 기분좋게 오키 해지면 돌아 올께라고 이야기 하고 옥계로 들이대러 ...
  •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짧은 글재주라 모자람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합니다. 그리고 근사한 사진도 같이 올려야 ...
  • 깜.은 요즘 뭐하나?
    배스 조회 214706.11.20.13:13
    06.11.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깜.은 요즘 생활에 치여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고 있습니다. [울음] 지난 조행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10월 28일 잠홍지... with 도기. 도기님은 이카로만 승부... 깜.은... 네꼬, 카이젤, ...
  • 주말 늦은 오후 오봉저수지..
    주말가족들과 바람쏘이러 나왔다가.. 그냥 차에 실려 있는 장비로 잠시 짬낚시를 했습니다. 실크로드 2피스 옆구리 체비에 스왐프 호박색입니다. 그리고 라인은 ANDE 6lb 입니다. 오봉저수지 선착장 앞입니다. 아직은...
  • 도도님과 함께...
    금요일 밤늦게 도도님의 암행어사 행차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약속을 잡아두었습니다. +1님과 동행하는지라 토요일 오전시간만 허락되었네요. 사진은 옥계수로 갈대 모습입니다. 시내가는길에 묶고계신 모텔을...
  • 안녕하세요~[꾸벅]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늦은 조행기 올립니다. 채비는 베이트릴만4대입니다. 크랑크와 스피너베이트를 주력으로 쓰려고 스피닝은 휴가보냈습니다. 오늘은 고무보트가 세대 떴습니...
  • 오후 느즈막 3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생각 보다 가깝더군요. 전 다룰줄아는게 웜 밖에없어서 일단 노싱커로 좀 큰 웜을 달았습니다 (초보라 싸이즈 모름) 포도밭 맞은편에서 30급 두수... 포도밭안에서 여섯수을했는...
  • 단짝이던 재키님과 밴님이 외도를 하시는 통에 멀리 나가지못하고 신갈로 보팅을 나갔습니다. 전날 채크하기론 바람도 자고 기온도 오른다고 예보가 나오길래 약간의 기대를 갖고 조행에 나섰습니다만, 역시나 신갈관...
  • 재식 인사드립니다. [꾸벅] 이 조행기는 지난 10월 17일 다녀온것입니다. 아직 컴퓨터가 서툴기에 이제 올립니다.[부끄] 채비는 미디엄대 네꼬 스피너베이트 #스피닝대를 가져갈것을 후회많이 했습니다. [배스] 이놈...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55506.11.18.20:25
    06.11.18.
    하빈지... 예고 된 되로 오전 근무를 12시에 마치고... 지난 주 처럼 대명시장에 들러 먹을 것을 준비해서 하빈지에 도착해보니... 오실 것으로 생각했던 몇 분들이 보이지 않고 은빛스푼님 한분만 있네요. [헉]... ...
  •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신동지로 달렸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까지도 그리 춥진 않습니다. 신동지의 수상드림랜드는 근래에 들어 영업을 마쳤나 봅니다. 수상스키용 보트 4대가 모두 지상으로 옮겨졌습니...
  • 어제보다는 바람이 좀 덜부는 상황인데 더 춥습니다... 몇번의 케스팅에 가이드에 얼음이 생기네요...-.-;; [울음] 손도 많이 시렵습니다... 귀찬아도 얼음을 제거하면서 몇번의 기다림에 입질이 오네요... 보통 저크...
  • 수능추위속에 신동지
    아침 7시경 집을 나서면서 어딜 가볼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낙동강은 아직 상황이 좋을텐데 싶으면서도 못내 신동지에 대한 미련이 남더군요. 올해는 참 뜸하게 간거 같습니다. 신동지에 꼭 마지막 도장은 찍어야 되...
  • 과거 수능을 수차례나 처봤던 저로써는 그날을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무척이나 추운 날이었는데,,, 오리털 파카를 입고도 뼈속까지 시린 그 추위. 얼굴의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귀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추웠었지...
  • 두번째 토너먼트
    이번 토너먼트는 페리스란 호수에서 있었습니다. 지난주 연습때 보다 수위가 2미터 가까이 빠져 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수심 얕은 곳에서 시작한다는 계획은 접고 항상 고기가 있던 바닥이 바위 덩어리로 형성된 수...
  • 어제는 저녁에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불더니만 아침이 되니 조용합니다. 저는 여름보다는 이런 차가운 날씨를 개인적으로는 더 좋아 합니다... 얼굴에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나의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하는 느낌이 듭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