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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저수지에 갔다 왔습니다.

同行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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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뽕님에게 전화가 와서 미디움헤비 로드에 스푼 몇 개 주머니에 쑤셔넣고 신갈저수지에 갔다 왔습니다.

1시30분쯤 신갈저수지에 도착하니 어제보다 날씨는 따뜻하지만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많이 추었습니다.

주변에 낚시인이 100명쯤 되는 것 같습니다.^^*

부표가 떠 있는 곳에서 캐스팅을 하였으나 배스는 입질도 없고 추워서 점심을 먹으러 철수를 하여 뼈다귀 해장국 한 그릇

말아 먹고 도착한 곳은 관리사무소...

배도 불러 든든함에 첫 캐스팅에 밑걸림이 났습니다.

라인을 끊기 위하여 라인을 당기니 수심에 박혀있던 물건이 뽑힌 것 같습니다.

그 후 힘들게 뽑힌 물건을 끌고 올라옵니다.

16파운드 모노라인의 파워를 느낍니다.

그런데 잠시 후 물 위로 하얀 배따지가 보입니다.

교통사고입니다.

올라온 놈을 확인하니 월척급 참붕어입니다.

2007년 첫 수가 교통사고 월척쯤 되어 보이는 참붕어에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후 어떠한 입질이 없어서 다시 자리를 이동하여 송어장 쪽에서 하나연수원 쪽을 보고 캐스팅합니다.

잠시 후 또 밑걸림에 16파운드 모노라인에 자신감을 같고 힘차게 라인을 뽑으니 역시 또 뽑혀서 올라옵니다.

뽑혀 올라오는 중간에 유심히 스푼을 확인하니 이번에도 무엇인가를 하나 끌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올라온 놈을 확인하니 바이브레션입니다.




더욱 웃긴 것은 바이브레션에 흠집 하나 없고 바늘에 광이 번쩍번쩍 나는 신품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첫 캐스팅에 끊어먹은 것 같습니다.

오늘 비록 배스는 구경 못하였지만 교통사고로 참붕어도 한 마리 끌어 올렸지 바이브레션도 끌어올렸지...

나쁘지 않은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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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goldworm
배스5짜보다 더 좋은거네요. [하하]
07.02.03. 22:41
同行님 축하드립니다..
첫 캐스팅에 끊어먹은 어느 분이 바로 접니다 ^^;;
同行님이 새로운 주인 되셨으니 안심입니다~ 어복 가득하시길~
혹시 부표와 땅에 반쯤 걸친 좌대 가운대 부분에서 나오지 않았나요? [씨익]
07.02.03. 22:52
同行 글쓴이
무지개님도 분실을 하셨군요.
제가 첫붕어를 잡은 곳이 부표옆 좌대에서 10m쯤 떨어진 곳이고요.
바이브레션은 자리를 이동하여 송어낚시터를 만들기 위하여 형성된 하나연수원에서 바로 건너편 길입니다.
내일 스푼들고 또 들이 밀어 부표와 좌대 사이에 찾아가야 겠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잘못 캐스팅하면 부표 그물에 채비 손실이 있을 것 같아서 캐스팅하기가 조심스럽더군요.
07.02.03. 23:18
내일 신가로 가볼까 생각중이라 잔득 기대하고 봤습니다 [슬퍼]
내일은 대박 터질 것입니다 [헤헤]

참붕어에바 바이브레이션 축하드림니다[꽃]
07.02.03. 23:42
[헉] 동행님 죄송합니다..
그 녀석이..그녀석이 아니였나 봅니다...
07.02.04. 12:07
同行님 며칠전 저도 스푼으로 옥계수로에서
37cm 토종붕어 옆구리 한번 걸었습니다.
비록 배스는 아니였지만 손맛하난 멋지게 보고 왔습니다.
붕어에 바이브레이션... 축하드립니다.
07.02.04. 20:46
[배스] 인상이 정말로 좋으시군요...암튼...올 신갈개시하신걸 축하드립니다...붕어면 어때요...^^
07.02.05. 09:35
profile image
관리비는 건지셨군요[하하]
07.02.05. 09:39
저도 신갈에 있었는데 어디 계셨던 거에요?? 같은 곳에 있으면서도 인사도 못드렸네요..
07.02.05. 11:50
신년 첫수 축하드립니다.

바이브레이션이 참해 보이네요.
07.02.05. 15:51
그런데 고기는요?[사악]

바이브로 슬쩍 넘어가시려고 하면 안됩니다...[버럭]

[꽝] [사랑해]
07.02.05. 18:38
同行 글쓴이
어떻게 뭉게고 넘어 갈려고 했는데 최원장님에게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07.02.0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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