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배스와 볼락우럭

파란 2512

0

13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오늘 16도를 넘기는 따뜻한 날씨에 그만 참지 못하고 짬낚시를 했습니다.
던지면 잡힐 듯한 느낌에 금호강 축구장 하류 조야교 상류쪽에 잠깐 다녀왔습니다.
축구장쪽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진입하기도 좀 그렇더군요
준비해놓은 신발로 갈아 신고 잠깐 낚시에 3짜초반과 딱 4짜를 잡고 옷 깨끗이
털고 나왔습니다.
둘다 서스펜드 미노우에 반응했습니다. 코앞에서 라이징을 해대는 통에
마음이 급해지더군요.



지난 조행기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지난달 13일.
개인적 사정이 생겨 바다나 보러 가자는 심사에 마눌과 함께 아침 일찍 남해로 갔다가
사량도를 들어갔었습니다.
당일 저녁에 대구에서 모임이 있었기에 배시간상 사량도에 머물 시간을 길지 않았지만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더군요.
사량도를 한 바퀴 돌다가 볼락이 나온다기에 채비하여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루어원줄에 직결해서 지그헤드에 그럽을 썼더니 잘 안물어서 도래 달아서 목줄 1호를
쓰고 스플릿샷처럼 활용하니 좀 물기 시작하더군요.
이건 다 식용이기에 모아서 왔습니다.[미소]
섬을 한바퀴 돌고 부둣가 노견에서 멍게와 해삼 한 사라 먹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28일에는 전촌방파제에 다녀왔었습니다.
오후 동안에 횟대의 입질이 자주 들어오더군요. 마눌과 동시 힛트되어진 놈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호감이 가지 않는 고기입니다.

별 재미를 못느껴 회한사라를 먹고 배를 채우니 어두워졌습니다.
대구로 갈까 생각하다가 밤이 되었으니 잠깐 해보면 우럭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던져봅니다.
이리 저리 캐스팅 중 그런대로 괜찮은 씨알 한마리 올라옵니다.
더 이상 안나오더군요
마눌이 가자고 난립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마눌이 한 마리 잡았습니다.
할 말이 없더군요.. 조용히 낚시대 접고 돌아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앞에 33cm짜리가 마눌이 잡은 겁니다.
난생 처음 잡은 우럭이 저 싸이즈라니 이거야 원. 뒤에 숨어서 안보이는게
제가 잡은겁니다. 저번에도 저런 사이즈만 잡히더니..[외면]

올 겨울은 따뜻해서 그런지 배스잡기는 참 좋더군요.
나가면 한마리라도 얼굴을 보여주니 말입니다. 그래도 꽝은 있습니다.[미소]
배스잡기가 어렵더라도 좀 더 춥고 눈이라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가물고 따뜻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주변에 많더군요
모두 어복충만하시고 건강하세요
신고공유스크랩
13
맨날 조행기에서만 만나는 단어 - 금호강 축구장...
하도 들었더니만 안동,운암,장성 처럼 가보고 싶은 곳이 되버렸네요[헤헤]
사진도 풍성하니 좋습니다요~
07.02.06. 16:51
profile image
어라.. 파란님도 저 자리를....

제가 밤에 조용히 잘 가는데...번잡한게 싫어서요^^
아무튼 낚시꾼은 놀러가도 낚시를 해야하니[미소]
07.02.06. 17:17
[씨익]
손맛과 회맛까지...정말로 부럽습니다...조만간 저도 바다로 뜹니다...암튼...축하드립니다...^^
07.02.06. 17:24
파란 글쓴이
운문님도 거기 다니셨군요. 아래위로 좀 새긴 하지만 남지 냉장고 같기도 합니다.[미소]
그리고 조커님 축구장 여건이 잘 맞춰야 나오지 잘 안나옵니다.[씨익] 제가 회를 못 떠서 잡으면 매운탕입니다.
07.02.06. 17:42
파란님은 혼자서 사부자기 잘 다니시네요...[씨익]
07.02.06. 19:36
할 말이 없었겠습니다.
다음엔 [힘내]힘내셔서 분발하세욧!

도래에 스플릿샷 처럼..
기억속에 담아두겠습니다.
07.02.06. 20:23
profile image
동해안에서 30넘으면 대물 우럭입니다[굳]
볼락 고넘참 맛 좋지요[침]
07.02.06. 21:35
사량도면...
경남 고성에 있는 쪼매 큰 섬인데...
그러면 남해가 되는듯 합니다.
언제 한번 그리로 내달려야 겠습니다.
07.02.07. 09:24
저역시 .. 10여년 바다 낚시를 해 봤지만, 30넘는 것은 한두마리 뿐..[굳]

07.02.07. 11:55
profile image
손맛도 보시고.
여행에 입맛까지..
부럽습니다[굳]
07.02.07. 12:17
파란 글쓴이
모두 감사합니다... 어복충만하길 바랍니다.[꾸벅]
07.02.08. 08:25
아...언제쯤이면 나도 집사람이랑 같이 낚수해보나...
07.02.08. 09:1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20060805 춘천호
    배스재키 조회 116206.08.07.20:19
    06.08.07.
    4짜를 랜딩한 동서형님 배싱중인 동서형님 2006/08/05(음7/12), 04:30-07:30 날씨 : 기온24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저수위, 약간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지그헤드*, 크랭크, 바이브 조과...
  •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
    낚시춘추에 기고된 이성주 프로 식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의 풀이법 입니더,, [테이블시작1] 스피너너 베이트 VS 러버지그 '필드 리듬 읽고 적재적소 써야 보배!' 스피너 베이트는 낚시인의 의도에따라 그 조작 범위...
  • 안녕하십니까 프라이드 입니다. [꾸벅] 무더운 날씨 우에 이겨내시고 있는지요? 오늘 퇴근후 조행기를 보니 참아 그냥 있질 못 하겠더군요 우얍니까 떠나야죠 배스 잡으로 우후~~~ 전 이곳 진해는 배스가 없는줄 알고...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19606.08.08.10:42
    06.08.08.
    신동지 신동지의 시원한 골바람을 못 잊어 퇴근 후 바로 달려가니 노을이 지고 있습니다. 신동지에는 해가 지고나면 대구시내와는 기온차가 2~3도 정도가 나는 것 같아서... 열대야를 피해 가족들과 라면 몇 봉지 들...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지난밤도 열대야에 힘들었습니다. 낚시마저도 힘든 시기라 지치기 쉽상입니다만 그래도 주말에 던질수만이라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마음 하나로 주말만 되면 무조껀 톨게이트앞에...
  • 한여름 해수욕장에서의  루어낚시(양태)
    휴가철을 맞아 , 역시나.. 먼 서해,남해 섬으로 휴가를 갈려다가 .. 애인의 권유로 자주 가던, 동해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저번에 남해로 가봤더니, 실망을 한 결과였죠 ^^ 이틀간의 야영으로 시간을 잘 보내고 왔...
  • 어제 밤 11시에 친척형이랑 고삼 출발 했습니다. (물론 오늘 사무실 땡땡이 입니다[씨익] 중간중간 쉬다 가니 2시쯤 도착하더군요. 잠깐 잘까 하다 형이 한번 던져보자 하더군요. 텍사스 채비 챙겨주고 딴짓 하는 사...
  • 요즘 배스얼굴보기힘듭니다
    요즘은 하루[배스] 2마리 구경하기힘드네요[버럭] 감각도 없고 깝깝합니다 [배째] 이유없는 부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답이 안나옵니다[글쎄] 하루 10시간 이상 땡뼡에 사우나 하고도 몸부림치듯 면꽝만하니[뜨아] ...
  • 정말 오랜만에 ...
    배스문향 조회 123206.08.09.09:34
    06.08.09.
    정말 오랜만에 출조를 했습니다. 이른 5시30분, 집에서 신갈로 가는 짧은 동안 어디로? 또 첫 채비는 어떤 것으로 할것인지를 고민하면서 이런 즐거움을 한동안 잊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착한 곳은 하...
  • 아침에 잠시.....
    배스chapro 조회 118806.08.09.10:40
    06.08.09.
    주문한 BBS가 어제 도착하여 아침에잠시 나가보았습니다... 상당히 괜찮은듯 하네요...개인적으로 다이와껄 별로 않좋아 했었는데....15년쯤전에 다이와껄써보구 첨인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안타 AR 보다 나은것같...
  • 배스북극성 조회 134906.08.09.11:53
    06.08.09.
    실수로 다날려 자시 적 습니다... [울음] 안녕하세요 [꾸벅] 지난 월요일 오봉지 다리 건너 들어가 보았습니다. 약간 흙탕이네요... MH로드에 스피너 베이트 장작... 투척... 후루룩 다시 투척 손맞이 드껴짐니다.......
  • 8월 8일 안동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너무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습니다.[부끄] 어제 안동다녀왔습니다. 아는 형님이 안동안동 노래를 3달 전부터 불러서 어제 시간을 내어 새벽2시에 출발 오전10시까지 다녀왔습니다. 주진...
  • 어제 저녁 조금 늦게 비린내 맡으러 차를 몰았습니다. 만만한 길정입니다. 9시가 가까운지라 피딩이 이미 끝나고 피라미 놀고 있는 물소리 외에는 별로 움직임이 없습니다. 우선 전에 모닝캄님이 조심스레 추천해주신...
  • [테이블시작1] 꼬리는 짤라 먹어 버렸습니다.[헤헤] *장소: 신갈지(솔밭 포인트 시멘트 석축) *시간: 2006/8/4(음7월11일) 23시 30분~ 01:00(양일 동일한 시간) *날씨: 장마에 내린 비로 습기가 많아 후덥지근함. *수...
  • bassfinder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무엇 하십니까? 시간이 있으시면 낚시 한 번 가시지요. 지금부터 땡땡이에 들어갑니다. 출조를 계획하고 잠시 후 또 전화가 왔습니다. 형님 어디로 모시러 가면 될까요. 이...
  • 배스mk 조회 133206.08.10.01:17
    06.08.10.
    대구에서 전주로 (8월 5일) 칠석날 직녀를 만나러 가는 견우의 기분으로 ‘세차 한 탕!’ 했슴미더. .... '와 카냐꼬예?' .... "동네프로"님을 만나로 간다 아임미꺼!" 달렸슴미더. . . . 88 고속도로를 날아가니 벌써 ...
  • 배스mk 조회 150806.08.10.01:56
    06.08.10.
    ..... 8월 8일 요즘 바짝 물이 올라 힛트치고 있는 <신동지>를 파 디빌라꼬 왔슴미더. 앗싸! 신동배스를 했슴미더. 그런데 깜배슴미더. .... ‘다 지기삐릴끼다!’라고 혼자 궁시렁거렸는데 ‘골드웜’님이 들었는지 빙그...
  • 20060810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69506.08.10.09:55
    06.08.10.
    snake님과 배스 2006/08/10(음7/14), 04:40-07:10 날씨 : 기온28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8도, 만수위-1m, 맑은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다운샷 조과 : 꽝 요약 ; 수중능선을 노려라. -------------...
  • 늑대 DAY...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79906.08.10.11:36
    06.08.10.
    늑대 DAY... 원래 늑대 DAY인 화요일 저녁에 올 봄에 대박을 맞은 금화지로 달리고 있는데... 마눌님 한테 전화가 옵니다. 마눌님 : 자기 지금 어디 있는데...? 나 : 응!...낚시 가지...[콩나물] 마눌님 : 뭐~! 또 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