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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 환경사업소 건너편 & 오리농장

goldworm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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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친구 달새의 개업식에 잠시 들렀다가

옥계로 바로 달렸습니다.

옥계는 벌써 봄이 왔더군요.










오늘 들린곳은 옥계천 환경사업소 건너편에 상류쪽입니다.

길옆으로 팬스가 쭉 설치되어있어서 전 처럼 넘어갈수가 없더군요.
쭉 올라가보니 팬스가 끊긴데가 있습니다.

바로 다리아래쪽 여울지점으로 연결됩니다.

이리로 해서 하류쪽으로 갈대밭 오솔길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온은 본류에서 벗어난 웅덩이쪽이 11도.
본류쪽 12도 덧붙여 오리농장쪽은 14도 였습니다.

수온이 말해주듯이 이제 봄이 왔습니다.
아직 음력은 1월 10일 인데... 봄이 너무 빠른듯 싶습니다.

꽃 개화시기도 예년에 비해 10일정도씩은 빠를거라고 합니다.


오늘도 오로지 미니스피너베이트만 던졌습니다.
하류 웅덩이쪽에서 한마리...
그리고 본류대에서도 한마리...










돌아나오는길 발에 뭐가 자꾸 걸려서 돌아보니 라인 뭉테기들이 엄청 많더군요.
대충 근처에것만 주워모아도 이정돕니다.

쓰레기는 못줍더라도 라인만큼은 철저히 회수해야합니다.
발이 걸려 넘어질수도 있고, 새들이나 물고기들에겐 아주 치명적인 흉기입니다.

대충 둘둘 감으면 호주머니에 쏙 들어갑니다.




40분정도 둘러본뒤 오리농장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리농장에서 약간 상류쪽 차대기 좋은곳 아래편에 버려진 마대자루들입니다.

보나마나 그냥 쓰레기봉투에는 넣어버릴수 없는 산업폐기물들입니다.

이런것들은 저로서도 감당이 안됩니다.









오리농장쪽에는 루어낚시하시는 분들이 여러사람 계시더군요.

잠시 스피너와 버즈만 긁어보다가 20여미터 정도의 한구간을 청소하고 왔습니다.


쓰레기봉투는 돌아오는길에 산호낚시에 내려놓았고...
사장님 말씀으로는 낚시점에서 분리수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쓰레기를 줍다보니 캔, 소주병 등의 재활용품들을 그냥 쓰레기봉투에 넣기가 좀 그렇더군요.

하루는 소주병만 줍고, 그 다음엔 캔만 줍고...
마지막날엔 쓰레기들을 봉투에 담는 식으로 테마를 정해놓고 청소를 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마대자루는 산호낚시에서 빌려가셔도 됩니다.


*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2430724&menuid=&searchtype=1&query=쓰레기&page=&articleid=317




도무지 치워도 치워도 끝도 없을거 같은 옥계천들의 쓰레기들이 한구간씩 말끔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곳이 바로 옥계천하류나 금호강처럼 수질이 좋지 않은곳들입니다.
수질이 나쁜것과 쓰레기의 양은 비례하더군요.


전부를 다 치울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물가 낚시꾼들의 쓰레기만큼은 우리손으로 치워야 합니다.
한꺼번에 전부는 어렵겠고, 하루에 한 봉투씩이면 얼마안가 말끔해진 포인트를 갖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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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솔선수범하시는 goldworm님!

자연이 억수로 좋아라 할것이니, 올해도 런커 많이 하실 겁니다. 진짜로예!
07.0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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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골드웜님[꽃][꽃][꽃]
07.02.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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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짝짝]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후손에게서 빌려 왔다는 강산 깨긋하게 반납해야죠.[씨익]
골드웜님 덕분에 나 같은 넘도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거...........
화이팅!![굳]
07.02.27. 16:28
goldworm
조금씩 하다보면 어느새 말끔해진 포인트들이 우리곁에 있지 싶습니다.
이벤트는 어떤형태로든 계속 이어갈까 합니다.
잘 되겠죠.
격려 감사합니다. [꾸벅]
07.02.28. 01:11
profile image
깨끗한 낚시터 기분 또한 좋겠지요[미소]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짝짝]
07.02.2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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