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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3월1일 장척에서...

은빛스푼 은빛스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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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과 저원님 차에 몸을 싣고 장척으로 8시쯤 출발 합니다.
출발땐 오늘 날씨 좋겠구나 생각했지만 도착해서 보니 그렇게 화창한 날씨는 아닙니다.
주말에 비온다는 소식때문인지 구름이 은은하게 낀 하늘에 바람도 조금 불었지만 낚시하기엔 나쁘지 않은 날씨입니다.
번개늪산장을 조금지나 배내리는 곳에 차를 주차시키니 벌써 땅콩 몇대가 떠있고 워킹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바로뒤에 에어복님과 딸기나무님, 달배님께서 도착하시며 배를 내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꾸벅]



오이야님도 워킹중 만났었죠...회원분들과 함께 오셨다네요...[꾸벅]

제방쪽이 아닌 반대쪽 물내려오는 곳으로 돌아서 연밭 포인트까지 조금씩 탐색했지만 블루길 정도의 입질뿐 쉽게 배스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몇몇 워킹하시는 분이 가끔 한수씩 올리시는것 빼곤 워킹으로는 배스를 자주 만날 수가 없더군요.
바닥을 공략하는 조금 무거운 채비는 바닥 수초와 어느정도 올라선 수초때문에 배스들 입질이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연밭까지 워킹후 다시 돌아오는길에 암반지형쪽에서 기존 채비를 포기하고 태클을 관찰하다 오래전 주워둔 저크베이트가 보이네요...
와이드겝훅에 노싱커로 장착 캐스팅후 가라앉힌 다음 툭툭~ 두번의 저킹에 강한입질이 옵니다



저원님 저크베이트에 나왔다 하니 바로 같은 채비를 하시며 공략 하시네요...[씨익]
오짜다~ 하시며 끌어 올린 녀석은 수초를 한껏 품에 안고 나온 배돌이~


이때부터 저원님과 전 저크베이트만 사용했습니다..

장타후 바닥 수초를 읽으며 툭툭~ 저킹 스태이 툭툭~ 저킹...이러면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다.
폴링바이트도 몇번 있었을 정도로 구미권 보다는 역시 활성도가 좋습니다.

주로 포획한 장소는 주차된곳에서 개울을 건너 밭을 넘고 산밑 무덤을 지나면 안으로 조금 들어간 작은 만 형태의 지형입니다..(오후엔 이곳에서 지지기 들어갔습니다 저원님과 한 포인트에서만 9수올리고 여러마리 털렸습니다)

오전엔 연안쪽에선 거의 입질이 없다가 오후 들면서 장타후 연안 10m금방까지 운용할때도 입질이 들어오더군요.
오전보다는 오후들어 수온이 올라갈때쯤 도보낚시에도 사이즈도 굵어지고 입질이 잘 들어 옵니다.

낚시중 저 멀리서 북숭이님,조나단님께서 우리를 찿아 오시네요..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곳의 해밀님도 부르고 함께 잠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니 참 반가웠습니다..[꾸벅]
저 멀리 북성님 트럭도 보이던데 인사는 못나눴습니다...다음 기회되면 인사드리겠습니다[꾸벅]
북숭이님 조나단님 께서는 쉬프만 보트 첫시승식이라시내요...그런데 5짜 후반 정도 배스를 보트 아래까지 끌고 왔다가 아래로 파고드는 바람에 터트려서 아주 아쉬워 하십니다..
보트로 주로 제방우측 골짜기...연속 히트장소는 두번째 골짜기쪽 무덤포인트에서 연속적인 손맛을 보셧다고 하십니다.
보트 낚시 하시는 분들은 연안보다는 아직 연안에서 어느정도 거리를 둔 곳에서 주로 히트되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굵은 씨알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손맛보게 해준 배식이 배순이들 입니다.










앗...초록뱀은 없냐구요....있습니다..

제 뒷배경입니다....[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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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스푼님 벌써 조행기에 장척의 봄이 보입니다....[굳]
07.03.02. 02:33
어제.... 세분 정말 반가웠어요.....[헤헤]

사진을 보니.. 해질녁 까지 하셨네요... 배 접을때.. 환호성과 함께 배스 잡으시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이후도 계속 잡으셨군요.... 축하드려요...[꽃]

잠깐이지만 어제 같이한 시간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미소]
다음에 또 뵈요~~~~~
07.03.02. 08:32
도도
조과가 좋으 셨나 봅니다 [굳]

그런데 초록뱀님은 우정출연 쯤이시군요 [씨익]
07.03.02. 08:48
키퍼
일하는데 낚시간다고 연락와서 배가 많이 아플뻔 했는데 오짜가 않나와서 배가좀 덜아픕니다.[씨익]
초록뱀님은 그냥 다녀만 온것 같은 분위기...[헤헤]
07.03.02. 09:02
초록뱀님!!!


[시든꽃]




[씨익]



[꾸벅]
07.03.02. 09:12
profile image
그날 초록뱀,저원님도 뵙게되어서 반가웠심더,,.,
그리고 북성님인줄 모르고 쌩깐 저를 용서하셔요,,, [울음]
07.03.02. 09:33
profile image
음... 번개와 장척사잇길로 들어가서 무덤뒷편 홈통이군요...
갈대밭이 있고 그앞에 기다란 도랑이 남아있는곳...

멋집니다...
07.03.02. 10:13
profile image
어제 함께 하신분들 모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꾸벅]
07.03.02. 10:14
profile image
두분 대단 하십니다~ 멋집니다... [하하]
07.03.02. 10:36
장척에 저도 잠깐 있었는데 엄청난 사람들과 보트들...
손맛 많이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전 거기서 잠깐했지만 꽝이었습니다.[미소]
07.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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