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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문천지 물돼지

나도배서 나도배서 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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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조용한 곳 두어곳 탐방할려고 했는 데.

달배님 전화와서 보팅안하냐고 하길레.

문천지로 갑니다.

수위는 엄청 오른 상태이고 직벽 건너편에서 배를 띄우고 직벽만 공략하기로 합니다.

오후에 강풍이 분다는 예보에 불안한 마음을 가득싣고 출발합니다.










출발과 동시에 달배님은 직벽 상류쪽..

저는 직벽 하류쪽을 공략합니다.

웜으로 공략..

높아진 수위로 웜이 가라앉는 시간만 늘어나는 것 같고..

골드웜님에게서 강탈한 유동암형 지그스피너(마수도 못해보고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크랭크베이트에도 너무나 조용한 것 같습니다.

하류에서 상류로 이동 중..중간지점에서 달배님이 보이네요.

입질있냐고 물어보니..

돌아오는 건

"개코나" 입질한번 못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이런 "개코나"

웜으로 염소사육장 아래 직벽에 캐스팅...

연안에서 3-4미터정도 벗어났을때쯤 입질을 받고 챔질..

잠시 드랙소리가 들리는 가 싶더니 조용...

달배님 그 옆자리를 캐스팅..

로드가 활처럼 휘길레..또 돌걸고 쇼하나 싶었는 데..

배가 움직이고 로드액션이 장난이 아니네요..

크랭크베이트 회수한 후 촬영모드를 위하여 접근합니다.

이런 엄청난 물돼지가..










기분은 좋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짜증도 나고...

크랭크베이트로 달배님 캐스팅하는 곳에 첨벙 거렸습니다.

역시 입질이 오더군요.

마릿수도 달배님을 훨씬 앞질렀지요..

그러면 뭐하냐고요..

사이즈가 이런데요.









다시 하류방향으로 포인트 이동..

염소사육장 끝부분 직벽에서 달배님은 물돼지만 잡아내는군요.







안돼겠다 싶어 달배님을 앞질러 하류쪽으로 이동..

크랭크베이트 접고..

달배님이 사용한 카이젤채비로 교환..

직벽바로앞에 캐스팅..

역시 오름수위라 그런지 연안을 어느정도 벗어난 위치에서

지긋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챔질하여 셀프샷할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를 올리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물은 생각보다 차가운 상태였으며 아직까지는 깊은 곳에서

바깥을 응시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달배님은 물돼지로만 4수정도..

저는 물돼지 새끼 1수..잔챙이 마리수...로 만족하고.

점심시간이 지나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철수..

배를 싣고나니..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더군요..

에전에 문천지에서 조난당한 것이 생각나..

바람만 불면 가슴이 덜컥합니다.

안전한 조행들 하세요.

추워지는 이번주를 지나면 문천지도 참한 싸이즈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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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빵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두분다 수고 하셨습니다 [꽃] 축하드립니다!
07.03.12. 10:12
키퍼
달배님 배스들고 벌서시느라 고생하신것 같습니다.[씨익]
토요일 오전에 옥계에서 꽝치고 오후에 장척,번개가서 바람과 싸우다 왔습니다.

엄청난 바람 속에서도 스피너베이트에 배스는 올라오더군요 이번주 바람만 없다면
스피너베이트만 몇개 챙겨가면 좋은 조황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07.03.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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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더...... [꽃]
07.03.12. 11:19
개코나 표현 오랜만에 느껴지는데...물돼지가 ... 저거 완전 똥돼지입니더...[굳]
07.03.12. 11:39
도데체 몇 kg 입니까?

정말 똥돼지네예....

손 맛 억수로 좋으셨을 듯....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07.03.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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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다들 추위에 고생하셨다는데.

두분은 마리수에 물돼지 까지....[굳]
07.03.12. 11:49
이제 슬슬 문천지 물돼지가 잡히기 시작하는가 봅니다...

문천지는 특징이 산란철이 다른 못보다 길다는 겁니다. 거의 4월말에서 5월초까지도

산란공이 열린 놈들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대어를 낚을수 있는 기회죠...

저는 날씨가 풀리면 새벽조행이나 생각해 봐야 겠어요...^^ [씨익]
07.03.12. 11:54
2%
달배님! 같이 한번 가시자구요~
나도배서님도 연락 좀 주시구요~ ^^
07.03.12. 12:00
추운날씨에 고생들 하셨습니다.

두분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3.1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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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조행기 잘 봣습니다.
조행기를 보니깐 저도 가고 싶네요... 배는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포인트가 어디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07.03.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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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배의 머리위에 빛나는것은 초록빛 향어[씨익]

바람이 심하던데 고생많이 한듯..
추울때는 집에서 애들보는게 최곱니다[하하]
07.03.12. 14:25
진정한 물돼지이네요....제목만보고 향어를 훌치기하셨나했씁니다...[씨익]
07.03.12. 14:50
제 고향집이 경산이라 경산쪽 조행기는 더 반갑네요.
물돼지 잡으심을 축하 드립니다.
07.03.12. 20:45
뜬구름
달배님 대꾸리 멋집니다[굳][굳][굳]
07.03.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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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님의 개코나 언제나 정겹습니다.[미소]

달배님 물돼지 축하드립니다. 정말 빵빵하네요[굳]
07.03.13. 12:03
눈빛맑은연어
[헉] 손맛이 어떠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씨익]
07.03.14. 00:26
물돼지 빵이 대단하네요.[굳]
07.03.1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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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도도님, 키퍼님, 해밀님, 배스뚱님, 공병배스님, 에어복님, 골드웜님, 러빙케어님,
이프로님, 공산명월님, 저원님, 오리엔트님, 운문님, 차프로님, 황신혜님, 뜬구름님,
헌원삼광님, 눈빛맑은연어님, 재키님.
감사합니다.[꾸벅]
07.03.14. 18:14
와우~~~~축하드립니다.지금이라도 낚시하고픈 충동감이 팍팍드는데요~~문천지 시간나면 한번 들어가 봐야겠네용~..빵이 정말 좋네요~~ㅊㅋㅊㅋ~
07.03.14. 21:37
문천지에 물돼지들 천지군요... 워킹으론 돼지들 안나오던데...
축하드립니다.[꽃]
07.03.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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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배서 글쓴이
개혓바닥님, 정보경님 감사합니다[꾸벅]
07.03.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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