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봄날의 장성...

2% 1857

0

12
언제나 그러하지만 엄청난 뽐뿌(?)에 모두가 감화감동을 받아 시조회 못지 않은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한 BIC 4월 정출이 장성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장성에서 월동하신 몇몇분들의 노고로 배스의 이동 루트를 파악하고는 있었지만 정작 수온 저하와 프레셔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당찬 장성배스를 만날 수 있었음이 행복했습니다.
4월 정출 에피소드 모음...

1. 3월에 5주차 토욜이 있었음에 4월 정출 전날이 토요 휴무로 착각한 저는 토욜 급작스레(?) 출근만하고 바로 장성으로 갔습니다.

2. 도착하자 마자 새벽부터 보팅하시던 분들이 순순히 배를 내주며 모두들 도보하신다기에 반가웠지만 그것이 함정일 줄이야... 상류 둠벙에서 도보로 엄청난 배스들이... 헉!
하지만 다른 셀로우에서도  배스 쫌 나왔씀다.... ^^





















3. 보트 정리하고 숙소로 가야하는데 악마 무리(?)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문제의 그 둠범으로 밤낚시 감행... 한마디로 초죽음이었씀다. 고문님의 고의성 짙은 상단부가 말랑말랑한 로드 초이스로 인하여 훅셋 불가!! 그래도 전 입질도 잘 못 받았는데... 고문님은 인과응보인지 11번 입질에 줄만 연신 터지고 털리고... 건너편에선 연신 철퍼덕 거림... 난리입니다. 모두가 비명지르고... 저도 결국은 한마리 햇씀다.
오짜로,,
둠벙의 전설은 영원히... ^^

4. 그런데 선금주고 방 예약해서 갔더니 예약 손님들 보다는 객들(?)이 더 많았다. 결국 칼잠 자고 있는데 전화벨 진동..무시하고...

5. 곧 날이 밝고... 모두가 출조 준비... 그런데...
시험운항 하려든 운문님의 땅콩 엔진을 배추님이 걍 긁어버리고,,,  호사다마(?)라~~
이런 저런 사건속에 모두 출항하고 나갈려는데...

하류로 가보지만 신통치 않고....
다시 상류로 와서 몇마리 잡고...
밤낚시에 비몽사몽인 고문님도 한수하시고...



6. 점심식사는 닭도리탕파와 백숙파!!
닭도리탕 먹고 백숙죽 나오면 강탈하자는 야신찬 계획에 동참하였짐나 정작 내게 남은 죽은??

7. 먼 길 가시는 분들 모두 배웅하고 리벤지...
아뿔사! 엄청난 바람이 터지고...
한골창에 한마리로 마음을 달래며 장성의 봄날 오후는 깊어만 간다.













다시 셀로우지역으로 이동... 엄청난 녀석을 만났지만 털려버리고... 아쉬운 마음에 마무리...







아직은 미숙한 하드베이트 운용을 위하여 웜채비를 제쳐두고서 오로지 하드베이트만... 태클박스에 물에 들어가보지 못한 녀석들의 경험치를 높여줌에 만족합니다.

아! 장성~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별로 가고 싶지 않아.. 너무 멀어... 3시간이면 운암보다 더먼것 같어.. 우이C!!!!.
07.04.10. 10:09
대물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서울에선 너무나 먼 장성 아이구 가고 싶어라
07.04.10. 10:26
profile image
마릿수는 많아 보이는 데..
다행히 엄청 큰 대꾸리가 안보여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
먼길 수고 하셨습니다.[굳]
07.04.10. 12:20
profile image
멀리서 손맛 보셨군요. [꽃]
장성... 땡깁니다.
07.04.10. 13:18
상류 둠벙.. 바닦 참 좋은 곳이지요.
아마도 이맘 때 젤로 좋은곳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길게 늘어진 물골(자갈바닥)사이 사이를 헤집다 보면 자연스레 대물을 만날 수 있을듯 합니다.. 더 더 더 덕...쭈악 내지는 턱!.. 아. 증말 가고 잡습니다.

운문님 예 선 5~6시간 잡아야 합니다.. 고속도로 5개를 거쳐서요..
3시간이 짧다는 말씀이시죠? [미소]
07.04.10. 15:08
profile image
모닝캄님...

대구에서 1시간거리면 대꾸리들이 줄줄 솥아지는데 굳이 3시간을 허비해야할만큼의

그 뭔가는 없는듯.. 차라리 운암이 더 좋을듯 보여서요...
07.04.10. 17:57
전날까지만해도 아침일찍 상류로에 붙어 대구리 사냥 계획을 세웠는만 그만 사정이 생겨
오후쯤 상류에 도착하였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터져 땅콩으론 힘들다고 판단이되서
수성리로 자리를옮겼습니다.
바람도 피하고 혹 모를 녀석을 기대하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골창으로 들어갔습니다만 ...
그럼곳이 땅콩으로 갈수있는게 몇개나되게?????
슈퍼땅콩으로 변신....
그거 고민되네요
07.04.10. 21:36
그래도 장성도 좋던데요.. 2%님은 토요일 배스워낙 많이잡아서

일요일 불황이었답니다.
07.04.10. 23:59
토요일날 업무 끝나고 바로 내 달렸는데 한마리도 못 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전개 되었을 거라고 내심 생각은 했지만
너무합니다..
멀리서 오셔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07.04.11. 13:03
배스들이 실허네요.
장성호 또가고 싶어집니다.
07.04.11. 13:33
profile image
2%님 사진도 멋지고
보트도 멋지네요.[굳]
07.04.11. 20: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우리집 앞에 있는것도 역시 강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에 없던 출조 였는데 1시간여 동안 총 [배스] 7분과 인사 했네요..[씨익] 오후에 운문님께 주문한 반시 가지러 인사차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인상이 넘 좋으셔서 한편으론 쪼리던 맘이 금세 푸근해 졌었습...
  • 배스2% 조회 185707.04.10.09:59
    07.04.10.
    언제나 그러하지만 엄청난 뽐뿌(?)에 모두가 감화감동을 받아 시조회 못지 않은 최다 참석인원을 기록한 BIC 4월 정출이 장성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장성에서 월동하신 몇몇분들의 노고로 배스의 이동 루트를 파악하...
  • 장성 크랭킹 #2.
    배스susbass 조회 185707.04.09.18:18
    07.04.09.
    어느곳에서 나 볼수 있는 시골의 풍경 이다, 옅은 안개,,밥짓는 때론 여물을 끓이는 굴뚝의 연기,~! 토요일 밤 불현듯 출조를 하게되는 장성호 입니더, 지난 몇일 많은 낚시꾼들이 다녀가 몰황에 가깝다는 얘기를 들...
  • 배스 조회 185706.10.08.17:25
    06.10.08.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추석을 잘 보내셨나 모르겠습니다. 사진기에 남아있는... 근래 조행 모음입니다. - 9월 28일 새벽 신갈지 나홀로 조행 엄청난 녹조와 꽝의 후폭풍에 마지막 집으로 오는길 타이어 펑크까지....
  • 새벽 4시, 우렁차게 알람과 동시에 기상해 보니, 쿨피쉬님에게 문자가 와 있네요... "회사에서 3차까정 ~~~보팅 못갈것 같아요"[흥] 초행길이지만, 예전에 재키님이 올려 주신 포인터 정보가 있는지라, 일단 달려 봅...
  • 또 안녕하세요.11월30일자 금호강 어린이 지천철교 하류??
    그럼 이만 11월 30일 정다운 어린이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골드웜 회원여러분들 모두들 행복하세요. P.S 포인트를 일러주신 조용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배스 침주기 73탄
    ||1||0안녕 하십니까. 여제 11일 아침에 나무꾼님이 올려주신 진량 양수장보에 다녀 왔읍니다.양수장에도착해보니 양수장 앞에는 일반낚시 하시는 분들이 줄을 지어 있고 보 아래에는 아저씨 한분이 물속에 들어가 우...
  • 순금이의 조행 #13 삼산지,유학지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꾸벅] 일단 Main 사진란의 골드웜 스티커를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스티커 공구 시 구입을 못했었는데... 재키님께서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초반타작입니다. 야간 옥계천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결국 9시에 일 끝나고 장비챙겨 10시에 거의교 하류 석축에 도착합니다. 살금살금.. 행여나 돌 밟는 소리에 [배스]들이 ...
  • 3월 26일 토요일. '배스클럽 경신'의 월례회 행사가 장척지에서 열렸다. 아침 8시 30분에 대구의 동쪽 끝에서 출발.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3 앞산 순환도로를 거쳐 =3 =3 구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내 달렸다. =3 =3 ...
  • 골드웜네 팀한양 대호만 처녀 정출 #2
    아쉬운 가을을 만낀한 하루였습니다. 시간이란늠이 언제나 그렇듯 아쉽게 가버리곤.. 이젠 추억으로 남을듯 합니다. 늘 함께한다는것에 저 개인적으론 많은 의미를 두곤 합니다. 내년부터의 팀한양 계획은 리그전도 ...
  • 덕남수로
    오랜만에 들른 남녁의 덕남수로... 아침 풍경과 분위기 만큼은 대박이었습니다.
  • 29일 휴가 첫날 동생과 초동지에서.... 동생이 바로 한마리 합니다.[버럭] 바로 제가 크랭크로 한마리 합니다. 근디 어찌 바늘이...[헉][부끄] 여기저기서 철퍼덕....[배스]들이 잡아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꽤 많이 ...
  • 배스susbass 조회 185306.05.21.21:24
    06.05.21.
    잘 도착했습니다,,[윙크] 사진에 대하여 영~잼뱅이 인 제가 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은건 웃는사진들 을 찍고 싶어서 였습니다,, 모든분들이 즐겁게 하신것 같아 참 기쁩니다,, 어색하이 찍은 사진들이 있으면 리플 주세...
  • 금호강에서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시간 : 오전 10시 ~ 11시 20분. 기온 : 창문을 열고 달릴만큼 따뜻... 연안표층수온 : 10도 ~ 12도 오전에 일찍나가봐야 할일도 없고해서 또 슬그머니 금호강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도착한 장소는 지천철교. 처음부...
  •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주말동안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고생들 많으셨겠습니다. 저또한 제대로 한파 맞고 왔습니다.[헤헤] 그간 장거리 주행이 워낙에 많았기에 몸이 지쳐서 주중에 한의원에서 침을 맞는 일까지...
  • 접수 하고 출발 신호 와 함께 상류로 갈까? 하류로 갈까? 망서리다 상류로 길을 잡았다 이동하면서 어떤 채비에 어떤루어 ..... 많은 갈등과 스치는 생각들... 결론은 지난주 밤 낚시때 재미을 보았던 다미끼사의 징...
  • 갈수기 가남지....
    이곳 저곳에서 물을 많이 빼는가 봅니다.. 수심이 너무 많이 빠져서 거의 바닦을 들어네고 있습니다. 배식이와 배순이 들이 갈 곳이 없을 거 같습니다...-.-;; [울음] 몇일 비가 오고 오늘은 날이 더 상큼한거 같습니...
  • 배스 침주기 133탄
    ||0||0안녕 하십니까. 거의 일주일만에 조행기를 쓰는것 같읍니다.들에 나가보니 완전히 황금벌판이네요. 상쾌한 가을 낚시 하기좋은 가을이라 오늘 아침은 가천잠수교 하류 금호강교(새부산 고속도로) 상하류 안심권...
  • 드디어 기록 갱신입니다. 도야지 배스입니다. 산란기라 그런지 빵이 장난 아니네요.[씨익] 무게도 상당히 무겁습니다.이제껏 잡아본 배스중에 말이죠.[웃음] 여기 이 사진엔 줄자에 50cm 표시가 잘 안보이네요..[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