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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대박

장인진(재키) 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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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0||0여울에서 랜딩한 대물누치입니다.
여울물살과 이녀석 몸부림이 합해지니
로드는 휘어지고 라인은 핑핑, 손맛이 환상이었습니다.
너무 길어서 사진에 다 나오지 않네요.


[테이블시작1]
2007/4/30(음3/14), 03:20-05:20
날씨 : 기온?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도, 맑은물
루어 : 지그헤드+그럽
조과 : 총7수
[테이블끝]

새벽에 눈이 떠져서 혹시나 쏘가리가 나오려나 기대하며 청평으로 달렸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사방이 고요한데 여울속에서는 가끔 물고기 노니는 소리가 들립니다.
"역시나 제대로 찾아왔군" 머릿속으로 되뇌이며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잠시후 무언가 덜컥, 마구째고..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혹시 초대형 쏘가리?
힘겹게 꺼내보니 위의 녀석입니다.
등지느러미 옆에 훅셋이 되었네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캐스팅을 합니다.
바닥을 느끼며 액션을 주며 끌어오는데 또다시 덜컥.
2번째 녀석입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누치입니다.



이번엔 강준치 입니다.
입술이 약하여 떨어져 나가더군요.
에구구 불쌍한 녀석..



또 누치입니다.
기대하던 쏘가리는 안나오고
누치와 손님고기들만 만나고 왔답니다.


동이 터오면서 누치의 입질은 끊어지고
지느러미 끝이 주황색인 20Cm 정도의 물고기가 입질을 하더군요.
이쁘장하니 생겼던데 끄리인가요?
사진이라도 찍어올걸..

혹시나 하고 기대를 하고 나갔었는데
역시나 쏘가리는 저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청평이 아닌 남쪽으로 내려갔더라면 만났으려나?
비록 쏘가리는 만나지 못하였지만
마릿수와 손맛은 대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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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손 맛 좋으셨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07.04.30. 10:49
goldworm
누치 손맛도 괜찮죠.
견지쪽에서는 최고의 대상어로 꼽더군요.
07.04.30. 11:24
profile image
누치 요즘 시즌이 누치가리라고 불리는 산란철이라

잔잔한 여울주위에서 손맛 보실겁니다.

저도 오늘밤에은 아마도 누치만 노리고 갈듯...
07.04.30. 11:59
운문님께서 누치가리 말씀하시니...
기억이 새로워집니다....^^
임진강 누치가리...<- 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손 맛 봤었구요...

그 뒤로 홍천강으로 낚시 다니다가 3월 말 경에 ( 유격장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면 무너질 듯한 다리가 나오는데 그 다리 위에서
주로 많이 이루어지더군요.
손 맛 징하게 보았더랩니다....^^
<- 지금도 그 무너질 듯한 다리가 있는지 없어졌는지, 아니면
새로 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7.04.30. 12:34
젠티
손 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꽃]
재키님 너무 부지런하십니다. 그 시간에 청평까지... [굳]
근데 청평 어데쯤 되나요? 저도 누치 구경해 보고 싶어집니다.
07.04.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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