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행복과 행운...

나도배서 나도배서 1615

0

19







어제 운동을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양쪽 어깨가 뻐근하고

다리에도 사용하지 않던 부위에 근육이 발달하려고 하나 봅니다.

지금 어깨뒤쪽 넓적한 곳에 파스 두장 붙이고 조행기 쓰고 있습니다.[씨익]

아침에는 안개 때문인지 날이 그리 밝지를 못하네요.

해도 기운없어 보이는 창백한 얼굴 같습니다.






오목천 지류 잠수교를 지나 본류대로 이동 중..

부지런한 조사 한 분이 장화신고 열심히 포인트로 이동하시네요.

빠른 걸음이지만 차를 타고 이동하는 제가 약간 빨리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이내 같은 위치에 서게 됩니다.







조사분은 건너편 수초를 공략하시고.

저는 하류쪽 수몰나무 언저리에 캐스팅합니다.

조사분 먼저 잔챙이 한 수 하셨는 데..

이른 아침 초면에 사진찍기 뭣해서 그냥 있었습니다.

그 후 간단하게 인사 나누고..

가입은 되어있지 않으나 골드웜에 자주 접속하신다고 하시네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와중에 로드당겨가는 입질 서너번 받고..

조사분은 더 하류쪽으로 이동하시고.

저는 그 자리에서 삽질하면서 간만에 오목천을 담아 봅니다.









오늘은 조과가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데..

상류로 캐스팅한 라인이 어째 수로 중앙으로 살랑살랑거리며 이동하네요..

챔질하여 면꽝합니다.






바로 철수하면서..

제방길을 달리는 차 안에서..

조사분에게 큰 소리와 손을 들어 인사를 나눕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이라도 물가에서..

로드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반가워집니다.


아파트 방음을 목적으로 둔 낮은 둔덕의 잔디밭에는..

군데군테 토끼풀이 모여 있네요.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고..

세잎 클로버의 꽃말을 "행복"입니다.

제가..

여러분이...

우리들이....

평범하고..

일상적이며..

보통적인것 보다도..

특별한 것에 너무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은지요.
신고공유스크랩
19
profile image
항상 편안한 조행기를 볼수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07.05.04. 10:11
눈먼배스
나도배서님의 일기...[굳]
어리연이 벌써 폈군요
몇일째 찾고 있는데 아직 안보이던데...


맨위의 꽃은 "노랑 어리연" 입니다...[미소]
07.05.04. 10:24
교육이 짤리는(?) 관계로다가 오목천을 가 볼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그래서 슬픕니다.흑흑흑...

편안한 조행기 잘 보구 갑니다.

클로버의 꽃말이 행복과 행운이죠?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찾기 위해 우리 인간들은 세잎 클로버의 행복을 밟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그저 그저 자라나는 싱그러움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것을 말입니다.
07.05.04. 11:10
내일은 웨이드 입고 오목천을 거닐어야 겠습니다..^^;; [씨익]
07.05.04. 11:52
profile image
오늘도 유혹은 계속..이불의 마력은 ..참을 수가 없엇답니다..
부럽습니다..
07.05.04. 12:05
뜬구름
행운, 행복 클로버는 좋은 의미가 가득하네요.
07.05.04. 12:29
면꽝은 하셨군요.[굳]
07.05.04. 13:12
파스두장이라....이제 점점 아침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 입니다....
머지 않아 몸짱으로 거듭나신 나도배서님을 기대해 봅니다.....[미소]
07.05.04. 13:40
profile image
아침조행... 나도배서님이 부럽습니다.
상쾌하게 출발하셔서 좋아보입니다. [꽃]
07.05.04. 16:29
goldworm
저도 특별한것보다는 바로 주위에 것들이 모두다 행복이다 그래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이 너무 어중간해서 새벽조행은 아직 무리가 있네요.
이제 일출시간이 5시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해볼만 하지 싶습니다.
07.05.04. 16:34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행복'이라는 녀석은 가끔 삶에 부대끼면서 만나지지만

'행운'이라는 녀석과는 꽤나 인연이 없는듯 합니다.

올해는 '행운'이 와 좀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씨익]
07.05.04. 16:57
항상 부지런하십니다. 아침운동은 꿈도못꾸는데

그놈의 술때문에 [부끄] 나도배서님 조헹기는 항상 상큼합니다[미소]
07.05.04. 18:22
면꽝 하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아침 조용한 배싱 너무나 부럽습니다.
07.05.04. 20:00
파스 냄새 가득~한 조행기[씨익]


잘 읽었습니다[꾸벅]
07.05.05. 00:56
서울에선 유명한 나도배서님...
아침마다 출근전 조행기...[굿]을 넘어선 [기절]
07.05.05. 09:41
아침조행 부럽기만 합니다....
어제인가 행복에 대한 강의하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우리는 그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서 행복을 상징하는 너무 많은
세잎클로버를 밟고 지나간다고 하더군요.."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말이더군요..
07.05.05. 13:58

맑은 아침공기처럼 신선하고 상큼한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굳][꽃]

조행기 끝의 말씀과 파란님의 말씀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감사합니다.[꾸벅]
07.05.07. 12:13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낚시미끼님, 무리야님, 눈먼배스님, 공병배스님, 러빙케어님, 운문님, 뜬구름님,
재키님, 망치님, 깜님, 골드웜님, 초님, 부산배스님, 공산명월님, 쎈배스님,
블랙조커님, 파란님, 김지흥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07. 12: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새벽의 비석섬전경입니다. 어제 원래는 학교수업이 있는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애들소풍날이라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소풍을 준비했죠...우리에겐 낚시만큼 재미있는 소풍이 어디있겠습니까...
  • ...선비처럼...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
  • 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 그리고 초보동지 여러분 여기 가입하고 맨날 선배님들 공력을 몰래 훔쳐먹기 송구스러워 미천한 조력이나마 이렇게 첫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못 챙겨서 ...
  • 5월 6일 안동댐 다녀왔습니다.. 5일날에 많은 보트가 안동을 초토화 시켰으리라 생각하고 주로 남들이 자주 안가는곳으로 다녀봤습니다.. 결론은 모든곳에 배스들이 있었습니다..[씨익] 대꾸리들은 거의 산란이 끝난...
  • ...새벽의 봉정...
    일요일 새벽 5시에 저희집 앞에서 채은아빠님과 빤스도사님을 태우고.. 봉정으로 갑니다. 봉정에 도착하니 5시 30여분 날은 이미 밝았고. 조용한 봉정..바람이 우리들을 반겨줍니다. 채비를 한 후 주차위치 바로 앞에...
  • 배스2% 조회 161407.05.07.12:16
    07.05.07.
    안동은 가고 싶고 어린이날이기에 가족과 함께 함은 운명이고 해서 대가족을 데리고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 배스보트(?)임에 저, 집사람, 아그들 그리고 큰누님 내외분 이렇게 6명이 한배에 타고서 주진교 ...
  • 옥정호 임실 군수배 배스 낚시대회 참가기
    안녕하세요.. 오래된초보입니다… 매번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 좋은 정보를 동냥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선뜻 나서기도 뭐해서 자주 못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연휴를 맞이해서 가족나...
  • 오래 전 부터 별러오다 드디어 드리댑니다.. 어제 저녁 일기예보 확인하고 다시한번 약속을 확인합니다. 04:30 알람소리와 함깨 소희엄마 낚시하러 가라면 무지 깨움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않가는 일이죠... 눈비비고...
  • 안동 비석섬 짬낚시
    원래는 어린이날 새벽에 잠시 다녀올려고 했었는데, 인테리어 마무리공사 지켜보느라 그러질 못했습니다. 오늘 새벽, 아카시아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집에서 엄청 가까운 안동 자...
  • 창원 산남지랑 삼랑진 작원 양수장에서..
    가입후 처음 올리네요. 얼마전 몇일 간격으로 잠깐씩 둘러보고 왔습니다. 작원쪽에서는 스피너 베이트가 잘 먹히더군요. 그 리곤 이것저것 있는데로 두드려 봐도 소식이 없어 다시 유등수로로 이동해서 쭉 더듬어 보...
  • 과연 내일이 어린이날인데 출조가 가능할까?...하는 생각에 잠시 잠이 든것 같은데 벌써 새벽 5시가 넘었 습니다. 앗~~귀신처럼 사라졌다가 원상복귀해야하는데....잠시 잠든 집사람과 애기의 얼굴을 보고 약간의 망...
  • 배스엘리가 조회 118407.05.06.11:52
    07.05.06.
    토/일요일 황금연휴에 일만하게 될 것같은 불길한 예감에 금요일 휴가를 냈습니다. (요즘 일이 많아서 낚시를 못가 병이 날것 같아요. [엉엉]) 휴가내고 대청을 갔더니 평일이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군요. 매...
  • 놀이 동산 가고 싶다는 아들놈 꼬셔서 안동으로 다녀 왔습니다.[사악] 한 20~30대의 보트가 뜬것 같았습니다. 오전에는 바람 한점 없이 정말 고요 하니 얼음 위를 미끄러져 달리는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날이고 하니 ...
  • 고령 다녀왔습니다
    우선 위치 설면 부터 드릴께요 무척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포동 배수장에서 조금더 안쪽입니다 봉산2리입니다 사진에서 올려놓은 누런색 건물 바로 건너편 모래사장 있는데입니다 일딴 그 건물만 찾으시면 다음은 좀 ...
  •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나오는 정기 외박에 날가는 줄 모르고 낚시하다가 집에 도착해 조행기를 씁니다. 그럼 이제 조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날씨는 푸근하고 생각 나는 것은 배식이 얼굴.. 그 ...
  • ...행복과 행운...
    어제 운동을 너무 무리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 양쪽 어깨가 뻐근하고 다리에도 사용하지 않던 부위에 근육이 발달하려고 하나 봅니다. 지금 어깨뒤쪽 넓적한 곳에 파스 두장 붙이고 조행기 쓰고 있습니다.[씨익]...
  • 배스전형사 조회 242507.05.03.16:48
    07.05.03.
    이번주가 애들시험기간이라 모처럼 평일출조가 가능하여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수멜을 들어가볼려고 했습니다만 전날의 내린 비로 땅이 젖어서 혹시나 차가 빠지지는 않을까하는 마음에 그냥 내리기편한 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