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번개늪 배스는 수초속에...

아론 아론 2581

0

8
지난 토평천 조행기에 이어 이번에는 수초가 덮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번개늪으로 출조지를 정했습니다.

생생하진 않겠지만 소식올려드립니다.



새벽의 번개늪 환상적입니다.
물위로 수초가 조금씩 보이면서 뭔가 나올뜻한 분위기입니다.
미리준비한 채비로 실전 돌입합니다.


우리의 초반타작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초반에 바로 걸어냅니다.
이후 영[헉] 했습니다. 아이디 그대로 초반타작입니다.


저도 뭔가 해야겠지요.
수초가 올라와있는 번개늪을 찾은 이유는 당연 수초사이에 있는 배스를 잡기 위함이죠[씨익]
노싱커의 운용이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글쎄요. 왜 어렵게 느껴질까요?

지루미스 미듐헤비대에 라인은 카본12LB에 바늘은 5호, 웜은 배스어쎄신을 장착하고
전투에 집중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배스어쎄신은 수초대를 헤집고 다니는데는 최고라 생각됩니다.


저의 노싱커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캐스팅후 3초간 웜을 그대로 놓아둡니다.
노싱커이기때문에 라인이나 낚시대에 감각을 집중해야합니다.
전 캐스팅후 3초후에 무반응이면 웜을 살짝 팅겨줍니다.이때 바로 [배스]가 물고 늘어집니다.
팅겨줬는데도 무반응이다.그러면 전 바로 "저킹 저킹" 했습니다.
이순간에는 큰놈들보단 작은놈들이 바로 물어 주더군요.
수초대 위로 배스가 라이징하면 그리 캐스팅합니다. 어김없이 폴링순간 1타 1방입니다.
오랜만에 베이트대로 징한 손맛보았습니다.



패턴을 잘 찾아내는 우린 마린군이 튼실한 40급배스를 해가뜬후에 그늘만 집중공략해서
끌어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마린이 동생이지만 같이 낚시하다보면 배울점도 많습니다.


총각이라 그런지 외모에 신경많이 쓰는 초반타작.
그래도 또 걸어냈네 그려.[푸하하]

해가뜨고 나니 거의 모든 상황이 종료되 버렸습니다.
이후에 한번도 가보지 못한 학포수로를 가보았습니다.
근데 네비로 찍어서 찾긴 했지만 많이 의심이 갔습니다.


아론왈"학포수로에 고기없네"하는순간 우리의 초반타작 이넘을 걸어 냅니다.
전 머쩍어서 고기만 바라 봅니다.[푸하하]


우째 대물이 나온 학포수로 치곤 고기가 좀 작다는 생각이 드네요[하하]

마지막으로 초동지 들려 봅니다.
아주 아주 위험한 사진 한장 올려 봅니다.

초상권 침해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위험한 사진입니다.
여러분 아시죠 다들 보팅시엔 무조껀 구명쪼긴 필수 입니다.
사진에 대해선 자세히는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여튼 어른한분과 애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기앤 안입으신것으로 보였습니다.

아! 아론에게 힘든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 옵니다.
배싱도 좋지만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항상 노력합시다.
다음에 더 좋은 그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8
빡빡이
멋진 조행기 임니다 감탄..[짝짝]

축하드려요 .. 부럽습니다
07.05.13. 20:57
profile image
번개늪 수위가 많이 내려갔네요...
학포수로는 수초가 많이 자랐군요...
멋진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굳]
07.05.13. 22:07
같이 다닐수있는 조우가 있어 더욱 빛나는 조행기 같습니다...[굳]

손맞도 많이 보셨음을 축하드립니다...
07.05.13. 23:06
일요일은 잘 나왔군요 [울음]
07.05.14. 00:06
profile image
더웠을거인데 우째하셨을까...
07.05.14. 11: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신년이 밝아온지도 어언 20여일 지나도록.. 비린내를 맡아보지 못한 고양이들은 방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는 급기야 가출하게 되었습니다.......... 밤 9시경 중증님이 제 집의 컴퓨터 수리하러 온 기회를 틈타...
  • 노곡에 또 잠시 들렸습니다. 어르신 한분께서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내려가서 뵈니..미니배스님..어르신이십니다. 인사드리고.옆에서 같이 낚시를했습니다. 딱한마리만 보고 갈려고..사부작 사부작..떨어줬는데........
  • 배스 조회 117706.01.21.22:43
    06.01.2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2006년 첫 보팅을 강창교에서 시작했습니다. 오짜 다운놈 얼굴 한 번 보는데 만족해야 하고... 스피너베이트로 히트하여 다 끌고 와서 보트에 해딩하고 탈출한 놈... 그 놈... 오래 살겁니다....
  • 금일 날씨 참 포근했습니다. 올만에 다영이 아빠와 함께 시간을 맞추어서 옥계로 출조를 했습니다. 몇일전 헌원삼광님의 염장도 한 몫을 했지요 [하하] 오늘 왠지 대박낼꺼(?) 같다는 말과 함께 서둘러 채비를 하고 ...
  • 배스키퍼 조회 144406.01.22.09:34
    06.01.22.
    토요일 모처럼만에 쉬게되어 골드웜님, 은빛스푼님과 함께 번개늪에 다녀 왔습니다. 골드웜님 아파트 앞에 8시에 모여 보트챙기고 김밥사고 번개늪으로 출발 산장앞에서 보트펴고 출발 하려니 딱 10시가 되더군요 출...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일이 많아서 스키장을 못간덕에 신갈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남녘에서 자꾸 들려오는 조행기에 몸이 근질거려서 말이지요.[헤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고 간것이 사실입니다. 주말부터...
  • 토요일 번개늪
    배스goldworm 조회 122706.01.23.14:57
    06.01.23.
    금요일쯤 키퍼님께 연락이 옵니다. 토요일 모처럼 시간이 나는데 어디로 갈거냐고 합니다. 안그래도 번개늪이나 함 디비고 올까 싶었는데... 저녁늦게 통화가 이루어져서 은빛스푼님과 저 골드웜, 그리고 초록뱀님의 ...
  • 남강
    배스눈먼배스 조회 133706.01.23.16:03
    06.01.23.
    벼루고 벼루던 남강을 다녀 왔습니다 출발 할때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더니만 남강에 도착하니 거의 태풍수준 이더군요 몇일 포근한 날씨로 방한 준비도 제데로 않했었는데 오늘 정말 엄청 떨었습니다 장소는 옛날 구...
  • 어제는 오후 3시경 금호강 세천에 잠시 들렸습니다. 세천에서 많은 나무들이 있는곳(하빈과 성서가는 도로앞에서 성서방향) 직벽앞, 겨울동안에는 응달이기에 사람의 발길이 없는 것 같아 들려보았습니다. 직벽앞에서...
  • 안녕 하십니까? 새해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일요일 비린내 맡고자 무조건 집 나갔습니다 우선 번개늪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더라구요 그와중에 땅콩 두척과 고속 엔진 달린 ...
  •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제목은... 아침에 낚시갔다와서 마눌님께 5짜 보고하는데... 옆에 자고 있던 딸내미가 벌떡 일어나며 하는 말... '아빠!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좋아?' [미소] 그래... 아빠가 기분이 좋...
  • 금호강조행
    배스뜬구름 조회 136806.01.27.03:47
    06.01.27.
    오늘은 요맘때님의 조행기를 보고 오랜만에 노곡동으로 가보았습니다. 도착하니 몇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 얼마 후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 계셔서 가까이 가니 절 보시고 고기 잘 나온다고 이리 오라고 하십니다...
  • 오늘부터 휴가라서 낚시멤버를 모집해 봤는데 전부다 근무...[헉] 그래서 혼자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깜님이 올려주신 무태교 아래로 출발 그런데 바람이 장난이 아닌데다 날씨마저 흐린게 오늘 낚시는 힘들것 같았...
  • 아버지를 모시고 아침부터 박순범님이 알려주신 동대구IC옆으로 갔습니다. 분명 출발 할때는 바람이 별로 없었는데.. ㅠㅠ 어떻게 된 모양인지 포인트에 도착하는 순간 온몸에 부딪히는 바람으로 인해 5분만에 철수.....
  • 배스雲門 조회 158606.01.28.21:19
    06.01.28.
    오늘부터 저는 쉬었습니다. 최원장님께서는 환자편의를 도모하는데 저야 워낙에.. 불량점주라서 쉬는 빨강날은 다 쉽니다[하하] 아무튼 아침 10시경 월드컵경기장에서 올드보이님을 접선하고 에어복님 호춣하여 제 차...
  • 골드웜에서 처음으로 조행기 글 올립니다... 오늘이 새해 첫날이고, 새로 구입한 장비 첫 마수라서 의미가 다르네요... [하하] 신천대로 타고 가다가 노곡교 건너서 바로 우회전해서 주차하고 그 아래에서 배싱했습니...
  • 배스 조회 151406.01.30.16:47
    06.01.3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설 연휴 막날 마눌님과 아이들을 처가에 두고 저 혼자 살짝 1시간 시간을 얻습니다. 가까운곳에 갈 곳을 생각해보니... 강창교 하류를 두드려 보기로 합니다. 성서계대에서 강창교 지나 좌회...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눈먼배스 조회 117006.01.30.22:02
    06.01.30.
    어제밤 렉카님과 아침에 접선 하기로 하였는데 바람을 맟힘니다...[외면] 왠 예쁜 아가씨가 계속 전화기의 전원이.....[외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30분 기다려 줍니다....[외면] 그래서 오늘의 조과에 막대한 차질이 ...
  • 봄이오는 오목천..
    간만에 명절날 처갓집에 갔다가 차가 밀일 것 같다는 장인어른의 말씀과.. 마침 처남도 처갓집에 간다는 핑계로.. 아침만 먹고 대구로 오니 웬걸..차도 안 밀리고..좋습니다. 도착하니 3시쯤 되었네요.. 피곤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