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 배스 힘드네요..

초심 1892

0

14
스승의 날이라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올해 몇번 안동에 들어가 봤지만 그다지 조황이 좋지 못하여
조용히 평일에 한번 들어가면 대박을 맞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주진교에 도착한 후 한컷 해봤습니다. 접고 펴는데 너무 힘들어 궁리끝에
이렇게 싣고 다닙니다. 편한긴 한데 그래도 잡다한 짐이 많아 시간이 좀 걸립니다.


배를 내리니 오전 6시정도 됩니다. 안개가 너무 피어 한치 앞도 보이지 않습니다.
방장섬 상류로 이동하면서  훝어 보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이상하다 하면서
위로 올라 갑니다. 안개가 심해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대로면 대박은 커녕
꽝을 맞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다가 옵니다.

저앞에 서너대의 땅콩보트가 보입니다. 먼저 치고 나가서 그런것 같습니다.
푼트 보트도 보입니다. 아마 서영님 아닌가 싶습니다. 인사를 건네 볼까
하다가 두분이 너무 열심이 하시는것 같아 먼발치에서 보고 건너편 직벽으로
이동 합니다.


여기도 입질이 없습니다. 있을 만한데 안나오니  참 힘듭니다.
채비를 지그헤드에서 네꼬로 바꾸어 지지기 모드로 바꿉니다. 먼저 서너분이
훝어서 배스가 예민하지 슆어 포인트에 던져놓고 천천히 움직여 봅니다.
직벽에서 5미터 정도 오니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도 예민합니다. 살짝 툭
이게 다입니다.


어느정도 패턴을 잡으니 오전 10시가 지나니 조과가 더 좋습니다. 날씨가 덥지만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12시가 되니 머리가 아픕니다. 더위를 먹었는것 같습니다.


오전 6시에서 9시까지는 별재미는 없었지만, 지지기 모드로 안동배스의 당찬
힘을 제대로 맛봤습니다.
주진교로 근방에서 한마리 챙겨서 나옵니다. 크기는 50이 넘습니다.


집에 와서 손질한 배스입니다. 애들이 잔인하다고 난리 입니다.


예쁘게 포를 떠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 봅니다. 애들이 상당히 잘 먹습니다.
동네 후배들, 선배들과 술안주하다보니 그놈의 고,고때문에 견적이 상당히
많이 났습니다. 배스튀김 때문에 한달 용돈이 ..  
신고공유스크랩
14
goldworm
또 고~고~ 하셨군요. [하하]

스승의날에 저도 따라나서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요즘 생각하는 낚시전용차량은 긁혀도 부담없는 중고상품으로다가 6밴화물차 4륜이 어떨까 싶습니다.
봉고4륜이 드물어서 4륜쪽 수리가 좀 힘들지 싶긴하지만서도
차체도 엄청높고 화물칸에 고무보트도 올리고 다니면되니 초심님의 A형 270보트정도면 넉넉하지않을까 싶거든요.

비싼 4륜은 차 배릴까봐 몸사리다보니 2륜만도 못한경우가 많더군요.
07.05.16. 11:25
초심
지금 마누라한테 손과 발이 땋도록 빌고 있습니다.
07.05.16. 11:34
profile image
맛있겠습니다[침]

낚시다니면서 보트 실고 하는 경우에 제일 좋은 차는 단연코........

기아자동차의 세렉스일듯...

못가는 길이 없을듯....
07.05.16. 11:36
키퍼
배스튀김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굳]

낚시전용차로는 역시나 4륜되는 좀 낡은 중고차가 제일인것 같습니다.
좀 긁히고 해도 별로 신경도 않쓰일...[씨익]
07.05.16. 11:43
profile image
저는 차만 봤습니다... [하하]

초심님 보다 먼저 팀비린내 멤버분들이 치고 나가서 그럴겁니다...
다들 찌지기엔 초고수들이라서 남은 고기가 없었을꺼에요... [하하]
저경우에도 해가 나온 시간에 잠깐 입질이 활발했고 뜨거워지니깐 뚝이더라구요...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07.05.16. 12:02
profile image
초심님 요리하신 배스가스 맛있겠습니다.
보트를 저렇게도 실을수 있군요. 아는 분 이스타나 밴과 동일차량 같습니다.
운전석과 뒷자석도 넓고 무엇보다 뒷 트렁크가 장난 아니게 넓던데.
그래도 오짜 만나고 오신것 축하드립니다. [꽃]
07.05.16. 12:21
뭐니! 뭐니해도 배스요리는 튀김이 최고 입니다.[굳]
07.05.16. 12:24
[배스]도 튼실하고 튀김도 맛있겠습니다.
저도한번 해먹어봐야 겟습니다.[하하]
07.05.16. 12:48
profile image
군침 넘어갑니다. [침]

손맛, 입맛 모두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꽃]
07.05.16. 13:25
맛있게 보이는데 언제 저도 한번 튀겨 봐야겠어요!
07.05.16. 14:40
아 배고파..[씨익] 참으로 멋진 배스에 음식까지 너무 좋습니더.[꽃]
07.05.16. 22:22
[침] 군침만 도는걸... 힘듭니다... 배고파요...

튼실항 안동 배스 보기좋습니다...
07.05.17. 00:18
저도 같은날 안동4짜배스로다가 2마리 튀겼습니다.
5짜보단 4짜가 쫄깃하니 더 맛있다는 말에 5짜한마리 가져올걸 4짜 2마리...
집에와서 2마리 손질해보니 버릴것도 많고, 낚시보다 더 힘들더군요. ^^;;
이젠 낚시만 하렴니다. ㅠ.ㅠ
07.05.19. 11: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안동 배스 힘드네요.."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봄이 왔네요
    점심먹고 날씨도 따뜻하고 배스손맛도 그립고 해서 잠시 가까운 십이리에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몇몇분들이 벌써 진을 치고 있더군요 도로쪽에서 스피닝 라이트에 스왐프 네꼬로 연안쪽 1m 내외에 캐스팅하고 잠시...
  • 골드웜의 토요일은 짧다.
    마지막으로 놈을 자세히 찍어봅니다. 윗동네는 이제 스쿨링이니 지깅에 메탈을 던져야 하느니 하지만, 이동네는 아직 시즌입니다. 지난해 지켜본바로는 12월까지도 낙동강의 시즌은 이어지더군요. 추위에 사람이 먼저...
  • 깜.은 현재 슬럼프...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추석 잘 지내셨나 모르겠네요? 추석 연휴 전부터 추석당일까지... 짬을 내서 잠깐씩 다녀왔습니다. 일단 사진 부터 올립니다. ★ 9월 23일 목요일 [사진1] 겨우 겨우 찾아간 구천지... ...
  • 일요일 아침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출조를 앞두고 날씨가 너무 추워 말류하는 와이프의 설득에 못이겨 집에서 바보상자만 보고 있었죠 월요일 어제 보다는 확실히 풀린 날씨에 다시 출조를 결심하고 회사 후...
  • 무더운 10월 비린네정출
    ||1많은 분들이 오셧고 배스손맛도 좋지만 같이 즐길수 있어서 더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정출땐 좀더 잘나오겠지요(비안온것만해도 많이 도와준겁니다) 아침도착해서 배피고 다른분들 다 찍어보는 갈대입니다 쥔장님...
  • 일년만에 다시 찾은 영산강
    ||1장소 : 영산강 (무안 청호리 부근) 시간 : 2007년 10월 6일 오전 8시 30분 ~ 12시, 오후 2시 ~ 5시30분 채비 : 일명 영산강 채비(텍사스리그 또는 스플릿샷) 조과 : 광주팀 - 4짜 3마리(48, 45, 43 이외 다수의 3...
  • 신갈지 26일 솔밭과 골프장 사이
    , 저 멀리 청구 아파트가 보입니더,,, 가끔 아주 가끔 ,,저 모처에 사시는 분들이 부러울떄가 있던적이 있었습니더... 신갈의 보팅 금지 후 신갈지에 소원해진 루심을 달래고자 점심약속을 근처로 한 후 달립니더, 간...
  • 대청호 - 석호리 - 오월세번째목요일
    오짜배스 미련을 못버리고 질질끌다가 어둑어둑해서 배를 거두느라 고생했습니다. ** 배철수하러 배터로 돌아오는 길에 마을 주민 어부님이 그물을 그...무슨...정자있는데...앞에서 부터 배터쪽 방향으로 쭈욱 약 1-...
  • 5월5일 달창지 보팅했습니다...
    ||0||0안녕하세요...간꼬등어입니다 5월5일 어린이날 새벽부터 출발해서 달창지에서 보팅을 했습니다 형님과 둘이 보팅을 했구요.. 도도님의 도움으로 구입하고 벌써 세번째 조행입니다 해뜨기 바로전에 도착했는데 ...
  • 저번 일요일 밀양에서 골드웜 가족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나단님께서 주선을 하셔서 맛난 음식들을 아~주 정성껏 준비를 해 주셔서 너무나도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꽃] 그 많은 음식들을 준비하시느라 ...
  • 2-17-07 푸딩스톤 레익
    정말 오랜만에 푸딩에 다시 가 봤습니다. 제 마음의 고향이랄까요?? 제가 제일 첨으로 배스를 잡고,,,배스 낚시를 시작한 곳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제 스윔베잇을 코앞까지 따라 왔다 절 보고 매정히 돌아서 버린 10...
  • 배스 조회 189306.05.05.18:14
    06.05.05.
    안녕하세요. [깜] 입니다. 5월 4일 대전에서 행사를 일찍 끝내고 정오 쯤 대구에 도착합니다. 급하게 오느라 열쇠 뭉치도 가지고 오지 않아 왔다리 갔다리 끝에 겨우 출발 준비를 합니다. 목적지는 번개늪... 출발......
  • 골드웜님 5짜 소식에 세천으로 가볼까 하다가 어디쯤인지 몰라서 (배스사냥에서 사진보구 홈페이지 들어와 보려고 했는데 접속이 않되서....) 그냥 금호대교 아래 잠시(20분정도) 들려 봤습니다.(약속이 있는데 시간...
  • 배스 침주기 56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비가 온다기에 비옷 챙겨 가지고 대일동 전평지에 나가 봤읍니다. 이곳에 배스가 서식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월경에 한번 답사하여 눈으로 배스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와서 오늘 두...
  • ||1||0안녕하세요 쌩야생입니다[꾸벅] 음.. 지금쯤이면 비가온다고 해서 가족들과 댁에서 연휴를 즐기시는 회원님들과.. 그래두 출조를 하신 회원님들도 계시겠네요.. 저는 어제 박암지를 다녀왔습니다.. 20시 못되어...
  • 금호강 조행기(단 한마리 그러나...)
    ||0||0지난 주 동안 심한 일기 변화로 인해, 특히나 갑자기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활성도가 많이 떨어졌을 거라 판단되어 새벽조행 보다는 해가 뜨고 나서 기온이 오른 뒤 쉘로우권을 탐색해 보자는 생각을 갖고 오후...
  • 비록 한 마리지만 드디어 나왔습니다. 토요일 회사 후배 넘을 데리고 고복저수지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살을 에는 바람에 최악의 조건이더군요. 낚시 처음 하는 넘 꼬셔보고자 스피닝에 노싱커 걸어주...
  • 스승의 날이라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올해 몇번 안동에 들어가 봤지만 그다지 조황이 좋지 못하여 조용히 평일에 한번 들어가면 대박을 맞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해봅니다. 주진교에 도착한 후 한컷 해봤습니다. 접...
  • 또 다시 서리못으로..
    소문을 듣고서, 처음에 갔을 때는 입질 한번, 그 뒤로 두번의 꽝. 그래서 낚시의 반칙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밤낚시에 도전했었다가 , 줄엉킴(퍼머넌트) 실수로 , 포기 했었죠. 서리못의 베이트피시를 그 때 확인 했...
  • 제 집 베란다 앞 뜰의 매화나무꽃은 만말하였으나 큰 애의 말처럼 얼어 죽지 않을까 고민이 될 만큼의 차가운 꽃샘추위입니다. 다른 분들이야 모두 주말을 맞아 근처의 강계나 호소로 낚시를 떠났고 심지어 골드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