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와인터널...

나도배서 나도배서 1489

0

9







모처럼 가족이 한 자리에 있는 공휴일이네요.

큰애인 이슬이가 중학생이 되고 부터는 토요일과 일요일도 학교..학원에 가는일이 잦아서..

예전처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가기가 쉽지 않네요.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라 많이 붐빌지도 모르지만.

길을 나섭니다.

일전에 TV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하는 와인터널..

신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청도에서 내려 경산방향으로 이동..

우측의 청도소싸움경기장을 지나고 좌측의 용암온천도 지나고..

다시 우측의 원탕도 지나면서 우측의 GS칼텍스 주유소를 지나

남성현재 오르막이 시작될 즈음 좌측에 송금교회가 보이고.

그 앞에 송금리와 와인터널이라는 입간판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경산을 거쳐 오실 경우에는..

남성현재를 넘어서 내리막길 끝자락 즈음 우측에 송금교회가 보이고..

송금리와 와인터널 간판이 보입니다.






이 간판을 보고 좌회전 또는 급 우회전 한 후 계속하여 직진하면..

좁은 콘크리트 시골길 좌,우측으로 감나무가 우거져 있고..

다시 아스팔트로 넓어진 길이 나오고 그 앞에 와인터널이 있습니다.

가을즘에 가시면 붉게 익은 감들로 운치가 더 있지 않을 까 싶네요.






내부는 기대했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많은 구경거리와 먹거리를 예상했었는 데..

오늘 하루 여기서 푹 쉬고 와야지 생각 했었는 데..

아니군요.

일제시대 때 만든 터널 내부의 온도가 일년 평균 약 15도 정도를 유지하여..

와인보관에 최적의 온도라고 하네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어제도 시원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료시음도 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도..

내부는 어두컴컴하니(젊은 사람들이 봤을 때는 분위기 좋게) 좋습니다.











청도에 들르시면..

아니 연인이나 부부사이라면..

꼭 한번 들러서 분위기에 취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터널 밖에는 철판으로 만든 큰 와인병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터널 바로 위에는 작은 절이 하나 있는 데..

걸어서 한 100여미터 정도 가면 절 입구가 나오고..

저는 절 보다는 절 입구에 큰 나무들로 이루어진 시원한 그늘이 좋더군요..

여름에 비가와서 어느정도 수량이 확보된 상태라면 그늘에..맑은 물에

시원하기 그지없을 것 같습니다.

와인터널을 나와 드라이버 겸..

운문사로 향했습니다.

역시...입구에서부터 차가 막히더군요.

저희들은 더 이상의 진입을 포기하고 입구 우측에 있는 소 모양의 인공암벽장에서..

인공암벽 구경하고..









그 앞의 개울에서 물놀이 하다 느즈막하게 철수하면서..

경산박물관을 거쳐 왔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9
profile image
가족들과의 나들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네요
와인터널 애들 데리고 한번 가봐야 되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꽃]
07.05.25. 10:21
와인터널이라.....좋아보입니다. 저도 가족들과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굳]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즐거운 것 같습니다.[꽃]
07.05.25. 10:50
goldworm
봉사모드로 지낼때 괜찮은 코스가 될거 같습니다. [굳]
07.05.25. 11:31

뭔가 늘 느끼게 됩니다. 나도배서 님의 글을 읽다보면은요.

저 역시도 큰 아들녀석이 올해 중학생이 되었는데, 가끔은 혼자 고민도 해 봅니다.

녀석들에게 비치는 좋은 아버지의 모습이란건 어떤 것일까......


꼭 한번 시간내서 아랫녘을 다녀보려고 합니다. 이 땅에 태어나서

나 태어난 이 강산은 한번 쯤 쭉~~~돌아보고싶습니다.

건강하이소 나도배서님.
07.05.25. 12:37
와인터널
가볼곳이 또하나 늘었네요.
다만 거리가 멀다는 것이 좀 걸리네요.
부산갈일 있으면 중간에 들러보는 방향으로 하여야 겠습니다.
07.05.25. 13:37
profile image
와인터널이라고 하니 아마도 사과와인이라고 생각하실듯...

감 와인입니다.
맛이 이상야릇하실듯 처음 드시는 분들은.....
07.05.25. 14:57
운문님 말씀대로 청도는 '감와인'으로 밀어 붙이더군요

최근들어 지자제들간의 경쟁으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많이들 나와있습니다.

얼마전까지 관광쪽에 관련된 기자일을 하던터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참 많은걸 보고 경험 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북 문경의 '오미자 와인'과 전북 무주의 '머루(산포도) 와인'이 참 좋았습니다. - 저 술 잘못합니다. 안마시는 편이죠

그리고 시중에서 많이 볼수 있는 '복분자 술'도 참 좋은데 여기 들어가는 복분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야생 '산딸기'가 아닌 재래종으로 외국에서 들여 온거라 하더군요.

복분자 술은 웬만한 지방에서 다 만들더군요.

글을 쓰다보니 잘 알지도 못하는 '술'의 세계로 빠지는듯해서 요기서 그만[씨익]
07.05.25. 16:53
profile image
번개쏘가리님, 다영이아빠님, 골드웜님, 김지흥님, 재키님, 운문님, 저원님, 초님.
감사합니다.[꾸벅]
07.05.28. 10: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와인터널...
    정보나도배서 조회 148907.05.25.09:59
    07.05.25.
    모처럼 가족이 한 자리에 있는 공휴일이네요. 큰애인 이슬이가 중학생이 되고 부터는 토요일과 일요일도 학교..학원에 가는일이 잦아서.. 예전처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가기가 쉽지 않네요. 오늘...
  • 새벽배스님께서 네코리그에 대해 질문을 하셔서 모자라지만 네코리그에 대해 말씀해보도록하겠습니다. 네코리그용으로 나온 기성품 전용바늘입니다. 사진상 좌측편은 피나꺼고 우측꺼는 정확히 어느제품인지 잘모르겠...
  • 가까운 위치를 이동할땐~~이렇게^^
    어제 남강으로 출조를 했는데요~~~ 산남지에 도착해서 배 내리고 할려구 하니깐 경찰이 와서 밖에서 낚시가 가능한데 배를 띄우면 안된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접었다 펴기 귀찮아서???? 이렇게 해서 했는데 ...
  • 경기 북부 장흥 소개(5)
    어제오후 2시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파주와 양주경계인 장흥으로 출발한다 새로운곳에 대한 설렘은 늘 한결 같다.[궁금]```````````````[씨익] 장흥 까지는 맵을 이용 찾아 오시기가 그런대로 편합니다. 예전 동행님...
  • 안동호 인공위성 사진
    너무 오랜만에 글쓰기를 하는것 같군요,,, 혹시 보탬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google map 에 나오는 안동호 인공위성 사진입니다. 참고로 http://maps.google.com/ 여기로 가시면 더 자세하게 보실수 있고,, 대한민국 ...
  • 아래 운문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꺽지 같기도 하네요... 입부분의 돌출 부분이 많이 안나온 것이 꺽지가 확실한거 같아요 지난해 촬영한 사진들 올려봅니다. 비교해 보세요... 지난해 올려놓은 일지를 링크했습니다.
  • 트레일러훅 비교
    정보키퍼 조회 147804.09.07.23:53
    04.09.07.
    비교라고 적으니 좀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별거 아닙니다.[푸하하] 그림에 보이는대로 위에것이 다미끼제품이고 아래에 보이는것이 프로배스존 제품입니다. 길이가 다른것외에 차이점이라면 다미끼제품의 굵기가 조...
  • 0815 낙생저수지리포트^^;
    조금전 낙생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업무때문에 강남에 들렀다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친다고, 짬을 내서 오전 10시반에서 12시까지 잠깐 낚시를 했습니다. 도로쪽은 물색이 탁한 편이고 건너편은 상대적으로 많이 진정...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리엔트님께서 동촌배수펌프장 포인트 진입길과 세천 조과를 여쭤 보셨는데... 쪽지는 드렸는데... 쪽지는 얼마 지나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Data 보존 차원에서 여기 포인트 진입 설명 ...
  • 영역확장 2
    정보북극성 조회 147106.05.07.21:28
    06.05.07.
    안녕하세요 [꾸벅] 오늘도 가물치 장비들고 이곳 저곳 들이대로 다녔습니다... 이번에는 서진... 김천쪽으로 가보았습니데요 혹시나 가물이 없나 해서 가본곳에서 이상한 넘들을 보앗습니다... [헉] 머시기냐... 편광...
  • 용인 포곡중학교 포인트
    , , 오후 늦게, 남들 쉬는 날, 일하는 사람의 비애를 곱씹으며.곱씹으며..[버럭] 봄바람 =머리에 꽃꼽는 아이=>밤이되야 조용하다는 데. 이놈의 봄바람은 손가락 마디마디 에 절심을 심듯 따굽다, 경안천 시작은 팔당...
  • 제로 크랭크라고 하니 다들 비싼 일제만 사실것 같아서요.. 0 크랭크는 말그대로 수면에만 있는냐는데 그것은 아니고 빨리 릴링하면 약 60센치정도까지 가라 앉는 루어를 흔히 말합니다. 0~2피트까지이고. 원래 근본...
  • 씽커의 변화는 무죄
    요즘들어 배싱을 하는중 제가 사용하는 리그를 궁금해 하시는 터에 짧은 경험으로 이렇게 올려봅니다 제가 소지하고 있는 싱커는 루어# 에서 구매한 것으로 단순구입구객임을 밝히며 여러 시장을 둘러봐도 그곳밖에 ...
  • 아침나절에는 낙생저수지, 저녁엔 신갈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참, 제가 생각해도 부지런합니다.^^; 아침 6시에서 7시반 정도까지 초딩인 아들녀석과 낙생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도로건너편 수상골프장 건설현장 우...
  • 땅콩 친구들 축제 화보입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입니다....[헤헤] 제7회 대회때는 더욱더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쭈욱~~~보세요...[사악]
  • 골드웜님..그리고 다른 회원님들...모두 안녕하세요..? 언제부터인가 이곳에 들리면.. 그저 눈팅만하는 그런 모습으로 남아있게 되었더군요.. 모든것이 저의 불찰입니다...혹 저를 잊지나 않으셨는지..... 하여간..오...
  • 고삼저수지 소개 (3)
    새벽 안개를 헤치고 도착한 용인끝자락 이면서 안성에 소재한 고삼지를 세번째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휙][씨익] 기타 동호회에서나 자료에서 많이 올라온 관계로 골드웜 스타일로 소개하겠습니다 가는길은 원체 유명...
  • 달서구 진천동(유천교부근)에 위치한 "대구피싱프라자"에서 구매고객 선착순으로 700명에게 이쁜 열쇠고리나 휴대폰고리를 선물로 주네요.... 전 어제 그쪽으로 일이있어 갔다가 두개 얻었읍니다..... 하지만 오늘 아...
  • 노랑마크가 인상깊은... "이지피싱"에서 50% 세일이라네요. 지름신을 볼러보세요..[씨익] http://www.ezfishing.co.kr
  • 위 그림의 상황입니다. 수심 30피트 나오는 곳에 밧줄 제일 아래에는 돌덩어리를 하나 묵고 그 위로 5피트 간격으로 풍선을 달았습니다. 바닥에 가라 앉혔다가 물위로 끌어 올렸다 다시 내리는 장면입니다. 트롤링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