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5/24 초동지 방생 놀이

1767

0

12


망치님이 쓰신 글에서 사진 빌어 왔습니다.



23일 '비가 온다는데 어쩌지?' 하는 고민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wow라는 게임을 조금하면서 고민하다 동생과 합의하에 밤새고 새벽에 출발하기로 합니다.

원래는 낙동강권을 노리기로 했는데 새벽에 '담배'파는 곳을 찾지못해 편의점을 거치다보니

국도길을 따라 진영으로 진입했더군요.....해서 배를 펴기쉬운 초동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6시반 정도....너무 늦었다 싶었지만 일단

지도상 양수장으로 표기된 곳에서 배를 폅니다.

이제 동생과  배를 펴는것도 손발이 잘 맞아 수월하게 척척해나갑니다.
- 10분정도면 되더군요

새로 구매한 엔듀라36LB와 델코 100 밧데리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배를 띄우고 가이드에 시동을 걸어보니다.

예전에 타봤던 혼다 5마력 엔진이랑 비교해서 그런지 느리다는 느낌이였는데

4단에서 5단으로 바꾸자 나름대로 힘이 느껴집니다.-그래도 늦습니다 [푸하하]

4단과 5단의 힘 차이가 많이 나는게 조금 어색합니다.

1차로 마을 집앞 포인트를 노립니다.

수초가 자라기 시작해 수초사이 포켓을 위주로 노리니 두어마리 나와줍니다.

그다음 물내려오는 포인트로 향할까?(개인적으로 워킹때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 하다

워킹하는 분이 보이길래 바로 B 포인트로 갔습니다.

예전에 대물들을 조금 놓쳤던 자리인데 소식이 없습니다.

C하고  D포인트 사이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스피너 베이트로 한마리 잡아냅니다.
- 30급 인데 손맛은 좋습니다.

해는 떠오르고 쉽지 않은 낚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이때까지 [꽝]을 면치 못하던 동생이 크랭크베이트를 내놓으라고 깡짜부립니다.

그래서 스피너 베이트를 내주니 한마리잡고 암을 부숴버리더군요....

그래서 립리스크랭크(바이브레이터)로 하나 달아줍니다.

그러다가 H 포인트로 진입을 합니다.

앙카를 내리니 끝없이 내려갑니다.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어서 연안보다는 급심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브레이크 라인을 노립니다.

연안에서는 잉어인지 붕어인지 부더덕 거리면서 난리입니다. 벌써 산란을 시작했는지??[궁금]

역시 브레이크 라인을 노린게 주효 했는지 동생도 연달아 잡아내고 저는 노싱크로(그 깊이를)

천천히 잡아 냅니다.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손맛이 꽤 좋습니다.

주로 30 후반급 녀석들이 나와주고 40 아슬 아슬한 녀석도 간혹 눈에 뜀니다.

어느새 시간은 11시 동생은 피곤하다며 보트에 기대 잠들고....혼자서 삽질하다 졸다.....

12시 넘어서 제방을 따라 철수 했습니다.

오는 길에 동생을 운전시키니 그다지 막히지 않고....

나름대로 재미난 조행이였습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12
profile image
카메라에 가리워진 초님의 얼굴이 궁금합니다. [미소]
다음에 가실 분들 좋은 참조자료 되겠습니다.[꽃]
07.05.25. 12:16
profile image
초동지는 몇년전에 준설작업을 하여 현재 수심으로는
G부분--제방권이 가장 깊을겁니다. 바로 앞쪽...

개인적으로 초동지를 몇번 다녀왔지만 가장 좋아하는 포인터라면
그림의 2마리에서 B로 연결된 선에 형성되는 수초대끝자락 노리기와
C부위의 브레이크라인을 지그헤드로 공략하고(계단식으로 3번정도 잠겨잇습니다. )
D~~E지역은 플로팅웜으로 혹은 웜을 노웨이트로 노리는 수초형공략이 재미있지요...

07.05.25. 12:42
제 경험으로는 대꾸리는 B지역, 마릿수는 D지역...

장마가 오면 초동지 가야겠죠...
그러나 아직은 낙동강계의 대꾸리의 당창파워 때문에 초동지를 못가고 있습니다....[미소]
07.05.25. 13:01
글쓴이
내일은 낙동강으로 가야겠습니다.

아마 '롹앤롹'이랑 동행 할듯 합니다.

망치님 삼랑진 다리 아래(예전 모래 채취장)에 가본지가 꽤 되었는데

배 내리기가 괜찮은지요?
07.05.25. 13:11
배보다큰 배꼽가지고 초동지 가셨네요.
급심지역에서 천천히 잡아내시다니
수양을 많이 하신 분인듯 싶습니다.
저라면 죽죽 가라앉는 것을 던졌을 것 같습니다.
07.05.25. 13:51
글쓴이
재키님

저도 나사박은 네꼬와 카이젤을 사용해봤지만

이상하게 웜은 노싱크만 반응을 하더라구요....[궁금]

해서 어쩔수 없이 느린 낚시를 [씨익]
07.05.25. 14:09
당연히 배내리기 좋습니다....
아마 별일 없다면 저도 내일 삼랑진 다리아래에 배 내릴 예정입니다....

내일 배싱님도 그곳으로 오라고 해야 겠군요....[미소]
07.05.25. 14:18
아~ 내일 결혼식 때문에 안양 가야 하네요....
저는 일요일날 들이대야 겠습니다....[씨익]
07.05.25. 14:23
글쓴이
아쉽습니다.

고수님의 실력을 볼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지는군요.
07.05.25. 14:29
profile image
C부위가 괜찮지 않던가요.
겨울에서 봄이 올때쯤 괜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초님의 히트 포인트에서는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5.25. 17:22
초(初:이승철) 글쓴이
C 지역은 그냥 횡~ 하니 지나쳐서 잘모르겠습니다.

많이 자란것도 아니고 이제 막 자라나는 수초들이 낚시에 많이 부담 스럽더군요.

다음에는 C, D 지역을 자세히 훓어 봐야겠습니다.
07.05.25. 18:2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옥계 외국인 전용단지 & 구옥계교(4/22)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일주일만에 옥계댕겨 왔습니다. 오늘은 마릿수 대박이었습니다만 싸이즈가 너무 작아 사진찍기도 민망하네요[울음] 2시부터 6시까지 총 25섯 마리 정도 했습니다. 그중 20대 ...
  • 순금미노우 조회 174307.04.22.16:48
    07.04.22.
    안녕하십니까... 순금이입니다... 토요일 아침 초보 환자 "스피너"님이랑 광덕지 출조를 해봅니다...[헤헤] 광덕지 팔각정 앞 뽀인트로 바로 침투... 어!!! 알자리... 스피너님 몰래 제가 먼저 들이대 봅니다... 채비...
  • 2007 안동마동 #2
    배스goldworm 조회 200307.04.21.23:01
    07.04.21.
    오후에 큰애 한자급수시험이 예정되어있어서 혼자 조용히 다녀올려고 했는데, 금요일 통화중에 채은아빠님에게 딱 걸렸네요. 가는길... 날은 훤해지고 마음은 급해서 그런지 진보,영덕방향으로 가던 국도에서 빠져 임...
  • 배스의 몸체길이 측정방법 및 내,외부명칭
    배스의 몸체길이 측정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수님들에게 질문하십시요. 저는 단지 퍼날랐을뿐입니다. [미소] 출처 : http://myfwc.com/Fishing/Fishes/anatomy.html
  • 사는 것 자체가 쪽팔리는 일이라고 어떤 사람이 그랬는데.. 청소하는 것도 조금 쑥스러웠지만 조행기에 제 사진을 올리는 것도 나름 쑥스럽네요. 아직 손맛을 덜본 초보 앵글러라 포인트에만 오면 케스팅하기 바뻐서 ...
  • 장척에서 만난 배스...
    오늘 아침 일어나 장척으로 달립니다... 장척에 도착하니 아침 7시가 조금 넘었네요... 빨리 배를 펴고 이곳 저곳을 가봅니다. 근데 1시간동안 입질이 한번도 없네요... 다시 이동 무덤 포인터 쪽으로 갑니다. 근데 ...
  • 안동이라 마동골...
    초동지에 가려다 골드웜님이 안동호 마동에 가신다는 소식을 접한 후.. 채은아빠님과 하당근님을 태우고 안동으로 갑니다. 마동에 도착하니 5시30여분.. 날은 이미 훤하게 밝았고. 골드웜님의 노란 땅콩은 이미 엔진...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주말내내 열근모드입니다. 어째 불안하더니만 주말근무가 발동이 걸렸네요~ 주말의 회사는 한산하면서도 불쌍한 청춘들의 집합소네요. 바깥날씨를 생각하면 더없이 안타까운 그림입니다...
  • [신갈저수지]생애 첫 오짜 - 수정중-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골드웜 가족 여러분.. 드디어, 벤이 [배스]낚시 시작한지 딱 1년 9개월만에 오짜 조사가 되었습니다.[흐뭇] 장소는 신갈 빌라 옆 벗꽃 앞쪽이고, 시간대는 오전 9시 30분입니다. 채비는 이연...
  • 아랫글에 이어 샐로우크랭킹기법정리 하나 더 올려봅니다., 같이 연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단....역시나 읽으시는 것은 자유이나 무단복사 이동은 책임이 따를겁니다. shallow cranking 기법--skinny wate...
  • 낙동강 고령쪽 둠벙지대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ftv 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낙동강 둠벙 지대 찾아갔습니다 한 두어시간 해메다가 찾았네요..[씨익] 지도를 찾아봐도 답없네요 표시가 안되어 있네요.. 직접 가는수 밖에... 짜장면 한그릇에 가이드 해드립...
  • 2005년도의 배스낚시화두가 네꼬리그였다면 2006년은 마이크로러버지그 2007년도는 단연코 크랭크베이트일거라는 예감이 드는군요.. 그것도 셀로우크랭크 혹은 제로 크랭크 위주.... 그래서 하나 올려봅니다... 역시 ...
  • 반월지 짬낚시...
    윤서아빠 조회 175507.04.21.11:12
    07.04.21.
    퇴근후 마땅히 할일도 없고 거뭐시냐 물수제비 연습할겸 반월지 둠벙으로 달렸습니다. 몇번의 시도 끝에 3번 퐁당거리고 골인. 슬쩍 끌어주고 스테이... 툭~ 쭈욱... 묵직하게 바늘털이[배스] 몇번하고 나오십니다. 4...
  • 배스lovingcare 조회 120107.04.21.10:24
    07.04.21.
    어제 바람이 무척 많이 불었죠.. 일기 예보에는 아침에는 바람이 줄꺼라고 했지만 12시까지의 상황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보팅을 포기했는데 요즘 일기 예보가 잘 맞습니다...^^ 아깝네요.. 보팅할 수 ...
  • 짱구  아빠 님 배만드는  모습
    어제밤에 짱구아빠님 배만드는곳을다녀왔어요 조금도와드리고 왔죠
  • 금호강 처음 가봤습니다
    처음으로 조행기 올려봅니다. 4월 18일 대구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금호강 꽃밭 포인트 처음 가봤습니다. 여기에 금호강 포인트가 많이 나와 있더군요. 꽃밭 휴게소 부근 포인트에는 거의 평일에도 릴대 펴고 상주...
  • 밀린  밤조행기
    M3 조회 181407.04.20.16:36
    07.04.20.
    요즘 밤만 되면 잠이 오지 않아 삼산지와 광덕지를 몇일 둘러 보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배스들이 반겨주어 즐거운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59CM급 배스입니다.
  • 비밀리에 올리네요.
    크랭크 조회 238107.04.20.15:15
    07.04.20.
    사실 요놈은 저번주 15일날 잡은녀석입니다. 그날 조행은 대충 이러했습니다. 제보트에 친구녀석과 나, 땅콩에 또다른 친구녀석... 오전 9시에 지평지에 배를 밀어넣었습니다. 희안하게 그날은 바람도 없고 파도도 없...
  • 누구시죠..
    雲門 조회 267607.04.19.16:56
    07.04.19.
    꽃밭은 잔챙이 천국으로 변하고 있더군요... 어젯밤 잠시 9마리했으나 역시 사이즈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두 카이젤 스위밍으로다가..... 같이 간 이분 고수신데 스위밍전까지 꽝이엇다나 그랬다나.... 다행이 금방...
  • 지나는 길에 짱구 아빠의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한데.. 뒤켠에 뭐가 보입니다. 배 비스무리한게 엎어져 있더군요. [깜짝] 짱구아빠에게 기별할 생각도 없이 날랜 걸음으로 다가가 눈을 부릅떠 보니.. 역시 배 맞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