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갈지 - 산후조리중

장인진(재키) 1814

0

7


신갈지의 난닝구님입니다.
잘 보시면 가족사랑님도 보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7/6/2(음4/17), 05:20-09:00
날씨 : 기온2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22도, 저수위, 흐린물
루어 : 서스펜드 미노우*, 노싱커, 다운샷
조과 : 3짜이하1수
[테이블끝]

매주 토요일 오전은 낚시하는 시간.
오늘도 어김없이 길을 나섭니다.

신갈지 솔밭에 진입하는데 낮익은 트럭이 앞서갑니다.
가족사랑님께서 오랬만에 배싱을 나오셨네요.
주차를 하고 함께 채비를 챙겨서 포인트로 진입하려는데 벤님도 오십니다.

솔밭 곶부리에 나란히 서서 루어를 날립니다.
수심깊은 곳에서는 가끔 라이징이 일어나고,
발앞에는 3짜이상 되어보이는 녀석이 어슬렁 거립니다.
왜가리도 축하비행을 하고, 오늘은 뭔가 될듯 합니다.

그러나 희망찬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고.
힘없이 이어지는 캐스팅과 리트리브가 반복됩니다.
그러다가 모처럼 온 입질도 그냥 놓쳐버리고..

잠시후 벤님과 저만 포인트를 이동합니다.
워킹낚시이므로 걸어서 물바카페 옆으로 진입.
그러나 이곳은 솔밭보다 더 열악하네요.
우짜든동 왔으니까 열심히 던져는 봅니다.

노싱커와 다운샷으로 지져보아도 소식이 없네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서스펜드 미노우.
라이징이 일어난 곳으로 던지고
톡톡쉬고, 살랑살랑 쉬고, 톡톡 끊어주고..

그러던 중 입질이 옵니다.
훅셋!..
랜딩과 동시에 난닝구님께서 등장하십니다.
포인트 도착과 동시에 난닝구님은 찍사가 되십니다.

그후로 이어지는 지루한 시간..
난닝구님의 출근.
가족사랑님더 출근.

벤님과 단둘만 남자 갑자기 허기가 집니다.
솔밭에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고
노란주전자로 물을 끓여 사발면에 붓고
김밥과 곁들여 아침식사를 합니다.

솔밭에서 보는 신갈지 풍광은 아름다웠습니다.
드넓은 호수며 왜가리, 오리 등의 새들이 먹이를 사냥하고,
한가로이 배싱을 즐기는 앵글러들..

시원한 솔밭 그늘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후
또다시 배스사냥에 나섰지만
블루길 한수만 더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신갈지 배스들이 모두 산후조리원에 등록한 것 같습니다.




물바 카페 옆에서 서스펜드 미노우에 걸려든 배스입니다.
오랬만에 시원한 바늘털이를 볼수 있었습니다.




수초처럼 자란 청태속에서 힛트한 신갈지의 블루길입니다.
청태가 자라니까 수초처럼 되더군요.
신고공유스크랩
7
profile image
저도 어제 밤낚시에서 1/3동가리 카이젤했더니 손바닥만한 부루길이
연속으로 나오더군요....

저수지들이 수위가 내려가서 그럴겁니다.
이럴때 정보는 되도록 깊은 곳-저수지라면 수문이나 취수탑주위를 노리세요.
07.06.02. 15:33
블루길..상당히 토실토실하네요.
오랜만에 멋진 바늘 털이 축하합니다. [꽃]
07.06.02. 15:34
profile image
"솔밭에 돗자리를 깔아 자리를 잡고,
노란 주전자로 물을 끓여 사발면에 붓고
김밥과 곁들여 아침식사를 합니다."

저수지에서 라면과 김밥[굳]
라면냄새가 여기까지 나는거 같습니다.
07.06.02. 15:34
솔니비
어렵게 잡은 배스 축하드립니다. [꽃]
회사에서 심심해서( [헤헤] ) 불루길의 신원조회를 함 해보았습니다.

학명 Lepomis macrochirus
분류 농어목 검정우럭과
크기 몸길이 10∼33cm, 몸무게 340∼450g
체색 등쪽-짙은 푸른색, 배면-노란색 광택
산란시기 4∼6월
서식장소 연못·호수·하천
분포지역 북아메리카 동부 지방, 한국

파랑볼우럭·월남붕어·넓적붕어라고도 한다. 몸길이 10∼33cm, 몸무게 340∼450g이다. 몸과 머리는 옆으로 납작하고 몸은 길이가 짧은 달걀 모양이다. 몸빛깔은 등쪽이 짙은 푸른

색이고 배면은 노란색 광택이 나며, 주위환경에 따라 몸빛깔이 변한다. 몸의 옆면에는 8∼9줄의 가로띠가 있다. 아가미뚜껑 끝에 짙은 군청색의 무늬가 있어 'blue gil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물살이 빠르지 않고 물풀이 많은 연못이나 호수, 하천 등지에서 서식한다. 유어일 때는 얕은 물에서 무리를 이루어 다니다가, 성어가 되면서 깊은 물속으로 옮겨간다. 겨울

에는 물풀더미 틈새에서 수십 마리씩 함께 숨어지낸다. 주된 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수생곤충·유충·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07.06.02. 15:55
profile image
서스펜드 롱빌 미노우..아직 이놈으로 잡아보지 못했네요.
다양한 채비로 조과를 보여 주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꽃]
07.06.02. 17:53
김태영(젠티)
조금 늦잠 잔 탓에 빠듯할듯 하여 나가보질 못했습니다.
좋은 기회였는데 뵙질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여야겠습니다.
맛있는 라면도 얻어먹어야겠구요. [미소]
07.06.04. 13:01
재키님 뵙게되서 영광이었습니다.
출근을 해야 되는바람에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다음에는 물가에서 좀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릴께요
07.06.05. 16: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떵통에서 5짜 만나다. 오늘은 토요일 다른 식구 분들은 다들 남쪽으로 등 출조를 갔다는 소식에 오후3시까지 근무하는 저로써는 마음은 콩밭에 가있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울음] 퇴근 시간동안... 오후에 짬나는 ...
  • [테이블시작1]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가파른 직벽입니다- *낚시터: 신갈저수지(제방 포인트) *수온: 7도 *시간: 2006년 4월2일 오전 07:30~10:00 *개황: 바람은 없으나 비가 내림. *베이트 태클: 6피트에 12파운드...
  • 오늘 아침도 변함없이 나가봅니다..... 5시 30분쯤 도착한 필드엔 어제와는 또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연안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먹이활동을 하는건 똑같은데 최상류에서 약간 하류로 내려간 상황이네요.. 수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5시 30분... 좀 늦었습니다. 챙겨서 나서니... 헉... 밖에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아마 그전까지 안오다가 오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들어가야 하나? 42초간 고민하다가... 꽃...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마일리지 써먹어야 겠지요? 바로 써먹으러 나섭니다. 안동에서 사용할 바늘이며 싱커며, 기타 여러가지를 구입차 피싱월드에 들렀다가 운문님의 점빵에 들릅니다. 이미 중증님 와계셨고... 골...
  • 안녕하심니까.. 이연임니다.. 지난 13일에 경기 화성에 위치한 문호지에 잠깐 들렸음니다.. 안산 반월공단 게래처갈때 잠깐씩 들리는곳임니다.. 무척 아담하고 조용한곳이고 한녀석이라도 꼭 만나는곳임니다.. 전경임...
  • 일시 : 5월 14일 저녁 9시경부터 한시간 장소 : 대성지 제방옆 직벽 조과 : 딱 한마리... 채비 : 다운와키(?) 며칠전 포퍼로 재미로 보고 나서... 가지고 있는 하드베이트들을 이리저리 튜닝해 봤습니다... 그것들로 ...
  • 조행기를 보니 오늘 옥계에 여러분이 오신것 같네요.. 저도 오후에 옥계수로에 있었는데 혹시 뵙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옥계수로엔 처음이라 이곳에서 알게된 대한곱창만 찿아서 바로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풀들이 많...
  • 배삼룡! 예! 배일집! 예! 배철수! 조용~ 배철수는 또 지각이구나... 이상 출석 체크 끝... 유치원을 나서는데 배철수 급하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대성 유치원 가서 세 배's 를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너미쪽에 사...
  • 배스뜬구름 조회 142604.09.24.20:07
    04.09.24.
    오늘 깜님의 조행기를 보고 오후 내내 심난했습니다. 수위도 정상으로 돌아간거 같고 배스도 토실토실하고 .......배스가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헤헤] 그래서 저도 공항교 하류로 갔습니다. 가니까 날씨도 좋고 다 ...
  •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새벽 3시에 월드컵경기장에 모인 3인의 용사들... 깜., 타피님, 올드보이님은 찍사. 다들 밀양강으로 가기는 가는데... 아무도 길을 모른다는... [헉] [뜨아] [기절] 일단 들이...
  • National Bass West 야간토너먼트 #1
    토너먼트 끝나자마자 후기를 올렸어야 하나 귀차니즘의 팽배와 기대했던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미루다 미루다,,,결국 올립니다. 먼저 결론부터,,,,현재까지 3번 토너먼트 동안 총 41대의 보트가 나왔고 그중에 15...
  • 배스雲門 조회 142605.10.21.12:07
    05.10.21.
    퇴소길... 1시간정도 햇습니다..
  • 06년 늦은 첫 배스
    안녕하십니까??? 순금미노우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겨봅니다... 02/20일 15시경 간만에 옥계로 달립니다... 새로 감은 라인과 새로운 맘으로 옥계 고물상 뽀인트에서 캐스팅합니다... 1시간 낚시에 조과는 ...
  • 아침 7시에 한분 과 합류 햇습니다.. 바로 차하나 파킹!! 제 차로 장비 옴기고 바로 출발 합니다 레츠고~~~ 가는거야~~ 안개가 많이 꼇습니다 .. 뭐랄까 분위기는 구름위를 달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또다시 등장하...
  • 배스 침주기 34탄
    ||1||0안녕 하십니까. 벌써 3월이 가고 씨즌의 계절 4월이 시작 되였는데 아직도 날씨는 쌀쌀하네요. 그래도 오늘 아침 조행을 나가보렵니다.찾아간곳은 가남지 텍사스에 씨테일 워터멜론 달아서 아무리 지지고 두드...
  • 오랜만입니다...테트리스 김종혁입니다... 간만에 경남지방을 후배 태백산맥과 돌아다녀 봤습니다... 어제밤 11시에 퇴근해서 일욜까지 휴가라 간만에 손맛이나 볼까하구..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습니다. 비가 많이 온 ...
  • 큰 맘 먹고 아침조행을 위해서 까발라스에서 새로운 미나리깡을 구했습니다... 마눌이 전에 인터넷으로 써칭하는거 보고는 단단히 당부하던데.. "그거 사기만 해봐요~~~ -.-;;" 그런데 지금 입고 있는 미나리깡은 너...
  • 생애 첫 오짜
    배스낙동피셔 조회 142706.04.15.10:12
    06.04.15.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어제 아는 형님과 함께 부산 낙동강의 유명한 포인트인 호포철교에서 밤낚시를 강행했습니다. 카이젤(zoom사의 스왐프크롤러)채비로 공략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많이 내려...
  • 어저깨 내린비로 인한 새물찬스를 기대하면서. 오목천 지류로 달립니다. 기대는.. 상상하는 것 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와서 수위가 상승한 상태에서 금새 물이 빠져버린 흔적만 역력합니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