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배스 쉽게 죽이는 법...

최영근(최원장) 3936

0

21



그림을 보시면 아래턱이 꺽이는 각도가 10도까지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도가 10도가 넘어가면 턱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배스가 먹이 활동에 지장을 받아서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군요...(설명상은 놔주어도 죽는 배스라고 하네요...)

꼭 배스를 죽이시려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뭔말인지 알겠지요? [씨익]


배스라이프 '블루버드님'의 그림을 잠시 빌려왔습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21
profile image
흠~ 잡아야 뭘 하던지 말던지 할거인데요..
07.07.02. 17:56
이강수(도도)
뭔 말인지 통 모르겠는데요 ~

뭐가 될지....복권이라도 사야하나 [푸하하]
최원장님 나이샷~[굳]
07.07.02. 18:00
profile image
[굿] 정말 좋은 정보네요...
모르고 계신분들이 많을꺼 같은데...
입을 잡을때 꼬리가 아래로 하고 잡던지 아니면
입을 잡고 엉덩이쪽을 다른 한손으로 받쳐 주어야 겠습니다...
잘못 알고 배스 많이 죽일뻔 했네요... [헤헤]
건강하세요... [꾸벅]
07.07.02. 18:03
추가적으로 참고하실 글을 퍼왔습니다...

드림배스의 곽재권님의 글입니다...

아래에 가시면 전문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target=_blank>http://dreambass.net/html/work_1.html




WE'RE HOLDING AND RELEASING BASS WRONG!
[우리는 배스를 잘 못 잡고 또한 잘 못 릴리즈를 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잡는 데만 정신을 집중하였지, 잡고 나서의 뒷일에는 소홀히 한 점이 분명합니다.
어마어마한 배스 자원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조차 한 마리의 배스를 살리기 위하여 많은 노력과 계몽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배스를 잡기 전에 살리는 방법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아랫글은 Largemouth Bass In The 1990s 라는 책에서 퍼온글인데 번역실력이 미흡한 걸 이해하시고 배스낚시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고기알의 채취를 담당하고있는 생물학자인 David Campbell은 Texas Park and Wildlife Department's Share a Lone-Star Lunker program에서 자신에게 보내온 낚시로 잡은 13파운드 이상의 렁커급 배스중에 다수가 턱이 손상된 상태였다고 말하였다.

배스가 먹이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턱이 부서지거나 혹은 연골이 심각하게 찢어져 있었다. 결국에는 이런 물고기는 굶주리게 된다. 이런 상처는 명백히 낚시인들이 동료들에게 보이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아래턱을 잡을 때 생기게 된다. 배스를 못 움직이게 턱을 잡는 것은 고기를 다루기 쉽게 하고 또한 고기를 보호하는 점막을 제거하지 않는다.


어린 배스는 대개 턱을 잡아도 손상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배스가 성장함에 따라서 얇은 턱의 조직의 강도보다 무게는 더 빨리 증가하게 된다. 턱뼈와 턱근육의 강도를 체중과 비교했을 때 작은 배스의 무게는 큰 배스보다 차이가 덜 하다. 렁커사이즈의 크기에 도달한 배스를 한 손으로 수평하게 잡으면 자체의 무게로 인하여 턱 조직을 손상시킬 수가 있다.
큰 배스의 입술을 잡고 랜딩시키거나 턱을 잡을 경우 그들은 절대적으로 수평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앵글러의 다른 한 손은 반드시 꼬리 쪽을 지지해야 한다. 턱은 결코 최대한 개구(full-open)되면 안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수년동안 배스를 잘못 잡았다(hold). TV 스타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으레 턱을 휘어잡고 있다. 낚시잡지에서도 부적절하게 잡고 있는 수많은 사진을 볼 수가 있는데 우리들이 최선의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것들은 곳 없어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방류하기 전에 물 속에서 배스를 앞뒤로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른 바 이것은 아가미에 산소를 다시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아가미의 filaments의 구조는 오직 한 방향의 물 흐름에 맞게 설계되어있다. filaments는 전방쪽에서 오는 흐름에 맞게 되어 있으며, 뒤에서 오는 흐름은 아가미섬유를 휘게 하거나 상처를 주 거나 파괴시킬 수가 있다. 또한 전방으로 너무 많은 힘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또한 배스의 위장에 물이 넘치게 한다. 만약 배스가 유영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면 얌전하게 배스를 풀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결론


* 배스의 턱을 지렛대처럼 잡지 말라. 아래로 똑바로 매달리게 하라.


* 턱을 이용하여 배스를 잡는 동안 배스를 수직으로 새우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있게 하라.


* 배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무게를 지지하고 턱을 비틀지 말라.

-자료정보:드림배스 곽재권-

07.07.02. 18:10
이강수(도도)


요렇게 잡으란거죠 [사악]
07.07.02. 18:14
김진충(goldworm)
턱 꺽기는...
몇 cm 이상부터 적용되는 이야기일까요?
깜님 운문님 사이즈는 작으니깐 큰 탈이 없겠죠? [헤헤]

적어도 30중반급 이상 되는놈들부터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07.07.02. 18:15

깜님, 운문님 VS goldworm님


goldworm님의 도전장으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 은근히 가져봅니다.

깜님, 운문님 나라면 절대로 못 참습니다.

땅콩, 오징어 있어요~

R석: 50000원

암표의 극성이 예상되오니 빠른 예매부탁드립니다.

암표 있어요~ [사악]
07.07.02. 18:27
정말 생각지도 못한 정보 입니다....배스를 잡게 된다면 꼭 숙지 해야 할 사항 이네요...
07.07.02. 19:43
권창주(푸른아침)
랜딩이나 사진 포즈 잡을떄 조심해야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7.07.02. 19:44
제가 정말 무지속에 살았구나 싶습니다.
앞으로는 배스 낚는법뿐만 아니라 배스 쥐는법도 다시 수련해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07.07.02. 22:00
쩝...최남식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뭐가 잡혀야 턱을 꺽어서 죽이든가 살리든가 하지...[울음]
혹시라도 잡으면 주의 해야 겠네요~~[씨익]
07.07.02. 22:10
턱이 꺽인다는 말씀은 들어 봤습니다만..

최원장님의 명쾌한 정보가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07.07.02. 22:34
그렇군요...[헉]

그동안 멋도모르고 죽인 배스가 몇마리 될 것 같습니다..[울음]

미안하다 배스야...[꽃]
07.07.03. 08:51

역시 최원장님 이십니다.[굳]

좋은 정보 꼭 실천에 옮기겠습니다.

앞으로 사진을 찍으실 때 많은 참고가 되겠네요.

잊지 마시길...
07.07.03. 11:40
배스에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도보낚시인지라 기대는 안하는데...어쩌다 큰놈 만나면
꼭 참고하겠습니다. 사실 사진도 배스눈에 해가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
07.07.03. 11:47
질문 하나 해봅니다

하드베이트 사용시 트레블 훅이 평소에 위험 하게 느껴져서 그러는데 흔히 사용하는

턱을 잡을때 사용하는 둥근 찝게는 사용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07.07.03. 11:56
김진충(goldworm)
턱 잡는 집게가 배스입장에서는 제일 낫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계절은 모르겠지만, 겨울같은때는 사람의 손이 뜨거운 불덩이처럼 느껴질겁니다.
그래서 화상도 입는다고 하죠.
07.07.03. 13:19
글이 올라왔으니...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제 개인적인 생각 몇자 적습니다.
조행기 사진이나, 특히, 프로 선수들의 사진을 보면... 여러마리 묶어서 들고 과시하듯 찍은 사진들이 종종 보입니다.
게임 후, 계측이 끝나고 찍는 사진이야, 환경이 그러하니 그렇다 치고...
게임도 아닌데 이넘 저넘 다 엮어서 찍는 사진들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프로선수들의 모습... 아마추어들이 따라하게 되어 있지요...
기념 촬영은 가급적 짧고 단순하게... 하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낚시 잘하는 분은, 물고기 들고 사진 찍지 않아도 잘한다고 다들 알고 있잖아요 ? [씨익]
07.07.03. 15:01
본의 아니게 죽인 배스가 여럿됩니다...

죽은 배스에게 명복을...

좋은 정보감솨합니다...
07.07.03. 22:49
김종현(자랑거리)
완전 초짜 때 하빈지에서 5짜 첨잡고 좋아라 턱을 들었는데

"뻑!!" 하고는 빠져버리더군요 [헉]

그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어찌나 미안하던지..

dgbass 에 이미지 좀 올려도 될까요??

배스 살리자는 의미로다가 퍼갈까 싶은데..

최원장님 처럼 출처 남기고 올리겠습니다

07.07.04. 14:52
김종현(자랑거리)
dgbass 에선 퍼온 자룐 올릴 수 없답니다;;

이런 유익한 자료는 가져다 쓰는것도 좋을 듯 한데 말이죠..[궁금]

운영수칙이라니 이해해야죠

나중에 제가 튼튼한 놈으로 잡아서 포토샵 작업해 올려야겠습니다 [씨익]

dgbass도 배스 아끼는 맘 넘치는 곳이니 꼭 턱잡는법 알려야죠
07.07.04. 15: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블랙엔젤 조회 143204.03.15.14:39
    04.03.15.
    어제 과음을 한 관계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금호강 부근에 차를 대고 한숨 잘려고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막상 도착해보니 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네요.. 그래도 낮잠의 꿀맛을 느끼려 애써 잠을 청했지만..슬슬 눈꺼풀...
  • 화원유원지.
    배스stati2 조회 196404.03.16.01:00
    04.03.16.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지점인 화원유원지에서의 14일 일요일 조행기입니다. 어제 운전부주의로 저의 애마를 벽에다 드리밀고 부서진 자동차를 보며 속상해하다 아침일찍이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강으로 나갔습니다. 이...
  •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적어도 자정전에는 잠이들어야하나봅니다. 10시가 다되갈무렵 산으로간배스님의 오짜소식을 접하고 하빈지에 들렀습니다. 상류 좌측 갈대사그라든곳에 열심히 스피너로 ...
  • 비오는날인데... 또 하빈지
    원래는 그냥 출근할려고 했는데, 산으로간배스님의 하빈지 오짜소식에 그만 또 발길을 돌렸습니다. 집에서 나설때만해도 비가 그쳤는데, 하빈지도착하니 비바람이 거세더군요. 그래도 온 단단히 챙겨입고 스피너베이...
  • 배스키퍼 조회 153804.03.17.23:05
    04.03.17.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자3명 + 초보환자 1명 이서 장척지에 다녀 왔습니다. 구미 출발때 내리던비가 장척지 정자앞에 도착하니 그쳐있더군요 모두들 중무장을 하고(장화) 전원 스피너베이트 장착 정자앞에서 ...
  • 장척지 조행기 _ 2
    배스키퍼 조회 157704.03.17.23:26
    04.03.17.
    2부 시작 합니다. 남지에서 점심 식사후 작전회의중 비가오기 시작.... 일단 근처의 낚시방으로가서 총알재장전 및 일회용우비를 구입해서 장척지 제방으로이동 비는 간간히 내렸으나 바람이 잠잠해서 우비를입고 다...
  • 옥계수로 잠깐~
    배스goldworm 조회 167104.03.18.12:53
    아침에 나가보니 쌀쌀하길래 그냥 출근하려다 옥계수로에 들러봤습니다. 친구가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언제한번 불러달라해서 전화했더니 나왔더군요. 전날 비때문에 수량은 아주약간 늘어났습니다. 갈대밭들...
  • 배스블랙엔젤 조회 162004.03.18.16:01
    04.03.18.
    오늘도 어김없이 점심을 후딱 치우고 구노곡교 부근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고 암생각없이 차를 몰았습니다. 예전에 금강교 부근에서 주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부터 상층부까지 천천히 탐색...
  • 골드웜님과 장척지에서...
    골드웜님이 가신 뒤에 잡은 놈들 입니다. 위에 놈은 53정도 되고, 아래 놈은 48정도 되는 놈입니다. 아마도 장척은 주말엔 대박을 기대하긴 좀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꼼꼼히 치면 초대형(6짜)배스의 꿈은 ...
  • 장척지 결전의 날
    아래에 예고한대로 장척지로 결전을 치루러 갔습니다. 전날밤은 하도설레서 잠이 안오더군요. 새벽에도 몇번일어나 잠을 설쳤습니다. 새벽 6시 기상, 씻고 옷입고 태클 챙기고 출발~ 윗 사진은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 옥계수로 한마리...
    옥계수로에 땅콩을 띄울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장화신고 걸어내려갔습니다. 수온은 13.5도로 조금 올랐습니다. 우측에 웅덩이 두곳 먼저 쑤셔보고 상류쪽으로 가면서 연안위주로 훑어봤습니다. 사진은 어제만든 스...
  • 퇴근할려고 회사를 나서는데 어제와 달리 밤기온이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바로 옥계수로 곱창집앞으로 달려 갔습니다. 결과는 꽝~ 입니다. ^^ 하지만 가능성은 확실하게 확인은 했는데.... 곱창집앞 수초대 가까이 ...
  • 오로지에도 봄이 왔습니다.
    오늘은 오로지로 가봤습니다. 길다라 우측 상류쪽을 둘러보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길래 차를 돌려 제방아래길로 해서 좌측골짜기로 들어갔습니다. 맨끝까지 들어가 차를 세우고, 건너편쪽 수몰나무지대 웅덩이쪽으로 ...
  • 1.날짜 : 2004년 3월 24일(수) 2.장소 : 번개늪, 장척지 3.시간 : 11:00~16:00 4.기온 : 16 ℃ 5.기상 : 잔뜩 찌푸리고 바람 많이 6.수온 : 12~14 ℃ 7.채비 : 스피너베이트(1/2 oz, 골드, 싱글옐로우리프, 연두색 스커...
  • 아버지와 함께한 장척지
    남들과 달리 휴일이 수요일 이다 보니,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장척지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아버지 따라 안동댐 이다 어디다 제가 따라 다녔는데, 서른이란 나이가 되고 보니, 이제는 아버지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 옥계수로 빅배스
    배스goldworm 조회 301604.03.25.13:43
    04.03.25.
    날씨가 꾸무리해서 곧장출근하려고 했는데, 차가 옥계수로로 가고 있더군요. ^^ 옥계수로 건너편 제방시작되는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자주가지않던 건너편을 탐색해봤습니다. 보기와는 달리 접근할만한곳이 몇군데 되...
  • 요즘 하빈지를 다녀오신 여러분들의 조황을 보면 대체로 일출 후나 일몰 전엔 잔챙이들이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 지난 번 토요일 이후 두번째로 찾는 하빈지를 밤낚시로 정하고 어제(수요일) 저녁에 하빈지에 갔...
  • 금호강
    배스goldworm 조회 157404.03.26.13:59
    04.03.26.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수질은 너무 많이 탁해졌더군요. 수면에는 거품들이 들끓고... 그냥 돌아설수는 없어 일단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주무기는 어제 제작한 스피너베이트. 아래쪽 블레이드는 좀 작은것, 위쪽은 큰 ...
  • 아침 7시 장척지를 향해 출발~ 황쏘가리님 새벽에 도착하셔서 도보로 하셨다는데 입질도 없다는 말씀... 또 힘든낚시가 되려나 생각하며 정자앞 연밭에서 땅콩을 띄우고 그물옆을 지나다가 무심코 던진 골드웜표 스피...
  • 어제도 저녁에 짬을 내어 옥계천에 들렀따~~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들르는것 같다 그래도 매번 나를 반겨주는 아기 배스들이 넘 고맙고 반갑따. 요즘 옥계천은 물이 조금씩 줄고있고 기름때가 점점 늘어 가는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