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름수위의 대호만..

이강수(도도) 2467

0

26


요즘 일이 이상하게 많은 탓에 낚시를 별로(?) 못하고 있는 처지 입니다.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남은 일은 저리~ 팽개치고 그냥 마음이 가는데로
내 달려 봅니다 ! [배째]





집에서 좋아하는 곡 몇곡을 담아 ..
어두운 시골길 옆을 지나치며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만끽해봅니다.
쭉 뻗은 제방길을 음악에 심취해 달리고 달리고..




앞 유리창엔 달려드는 벌레님들의 흔적이 확연합니다 .. [외면]


일단 삼길포항에 도착 접선하실 분들의 위치 확인과 현지주민인 시우님께서
마중을 나오셨군요 [꾸벅]

허접로드님께서도 비슷하게 도착을 하신듯 합니다.
자정이 가까운 야밤인데 뭐가 좋다고들 저리 웃는지 [푸하하]







저두분 촌스럽게 무슨 브이를 그리고 계신지.. 아 촌스러워 [배째]
평소에 다른 분들께서  사진촬영을 안해주셨나 봅니다 [푸하하]

아시겠지만 저사진 찍으면서 시꺼먼(?) 바다모기에게 무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아파]
훈이님과 송송님 형제분들도 오시고 계신데
이동통신의 통화내용으로는 2시가 넘어야 오실듯 합니다.

그래서 일단 피곤한 몸을 달래려 숙소를 얻어 버립니다 !
좀 비싼편이긴 한데 깨끗하고 넓고 좋은 삼길포항의 펜션 입니다.






오시면서 사다주신 왕뚜껑맥주(?) 2병 비우고..
남정네 5명(?)이 코를 골며  가끔 더듬으면서 늦잠을 자버립니다.
이날 자장가 아카펠라(?)는 시우님과 훈이님께서 쌍벽을 이루셨습니다.[기절]

한분은 저음으로 Fast 하시고 한분께서는 3옥타브를 넘나드는 콧소리를 들려주셨죠 [푸하하]




허접로드님 일찍 일어나셔서 발로 막찹니다.. 일어나라고 [외면]
테라스에서 창밖을보며 하는말  " 배스들이 손짓을 해요 형님 ! "
어제 먹은 맥주가 안깻나 봅니다 [씨익]




어느분이신지 잠껜 제 지저분한 모습을 리얼하게 잡아 놓으셨더군요 [내탓]



# 7월 5일 조행..

[테이블시작1]날 씨 : 바람좀 있음, 햇님과 숨바꼭질..
채 비 : 텍사스,러버지그,스피너 베이트,크랭크,바이브,미노우
조 과 : 도도 8수  그외분들 합이 5수 [사악]  최대45  최소 5? 6? [푸하하]
[테이블끝]


오름수위에 들어선 대호만은 역시나 무척 힘든 상황입니다.
뭐 전국이 다 그러리라 예상을 해봅니다.

제 느낌상 녀석들이 숨어 있음은 당연한데 입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상으로 5일이상 1주일정도의 적응기가 주워 져야 할듯한 분위기 입니다.





본류권 연안쪽 바짝엔 잉어들의 라이징 뿐..
한 30 미터 떨어져야 그나마 아주 어렵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입질 감 또한 아주 미약하고 물고 있는 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본류권 수초연안 지대를 1/3 쯤 탐색해 봤습니다.
보여주는 씨알과 입질.. 역시나 활성도 최하..  오름수위 탓이라 결론 지어 버렸습니다..

수위의변동은 거의 모든 연안의 수초가 물에 잠겼습니다.
수문옆 선착장의 폐선이 2/3쯤 물에 잠겼습니다.

0번수로입구 쪽 양옆 수초지대에선  10센티쯤의 배스들이 쪼아 먹기 신공을
보여 줍니다.. [씨익]


상황도 안좋고해서 슬슬 뱃놀이하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탐색을 해봅니다.
배 접안하고는 삼겹살~ 파티를 해봅니다..

바쁘신 송송님과 훈이님께서 점심 먹고 집으로 출발..
그러나 시우님께서 3시쯤 이른 퇴근을 하시곤 합류하십니다 [헤헤]




일찌감치 낚시를 접고는 저녁밥을 먹으러 갑니다.
해질렵부터 나타나는 전투모기(?)는 상상을 불허 하죠.. 일찍 접는게 좋습니다.[외면]

저녁밥은 시우님께서 회를 쏘시는군요?
전 절대 협박 안했습니다 [푸하하]

여튼 잘먹고 교통채증 풀릴만한 시간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론 다음 주말이나 되야 녀석들이 입을 열어주려나 .. [궁금]


말그대로 잘먹고 잘놀고 왔습니다.
먼길 와주신 송송님과 훈님 형제분.. 그리고 구리쪽에 파견가 계신데 오신 허접로드님..
그리고 대호만지기 시우님 .. 특히 이번 조행에선 허접로드님에 대한 제 오해가 있었다는걸 느꼈습니다.

골드웜네 식구분들 만나보면 한분한분 정이 안가는 분이 없습니다. [굳]
여튼 함께 해주신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더불어할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꽃]
신고공유스크랩
26
profile image
오.. 오늘은 고개가 오른쪽으로 덜 돌아갓다.. 아싸[사악]
07.07.06. 09:41
정말 그러네요..고개가 많이 안돌아 갔네요...[씨익]
07.07.06. 09:52
이강수(도도)
하루 땡이친탓에 밀린일이 산더미 입니다..[외면]

그럼 지금 부터 10심히 일하겠습니다 ..[내탓]
07.07.06. 09:53
아침부터 배꼽빠지겠습니다...[하하] 안그래도 허접로드님한테 전해 들었는데...
전투 모기라던데..고생 많으셨습니다..손맛도 많이 봤으면 더 좋았을껄 그랬네요..[꽃]
07.07.06. 10:00
profile image
고생하셨군요. [미소]

도도님이야 그렇다고 치지만... 다른 분들 손맛 못 보셔서 어쩔가 걱정해 봅니다.
조만간 다시 대호만 들어가 보죠... 진짜 입에 반창고 발라 놓았는지도 확인도 해야 되구요. [사악]
07.07.06. 10:33
권창주(푸른아침)
도도님 조행기속이 대호만이 자꾸 땡깁니다.

언제 한번 드리데 봐야 겠습니다.
07.07.06. 11:22
김진충(goldworm)
즐거운 조행길이었네요.

날이 더워 고생은 많으셨을거 같습니다. [미소]
07.07.06. 11:47
도도님의 한마디..."후킹 어떻게 한거야"...[헤헤]

한수라도 잡겠다는 생각으로...신중이 후킹...드디어...멸치급 한마리 앗싸...[헤헤]

그래도 너무나 재미있는 조행이였습니다. 늦게까지 같이 못해서 너무나 아쉽지만.

담에 또 기회가 있겠죠... 도도님..허접로드님..시우님...수고 많으셨읍니다.

초보들데리고....담에도...부탁....[꾸벅]
07.07.06. 11:50
모두모두 잘올라가셔서 다행입니다..훈이님하고는 같이 못해 아쉬었습니다.
저도 가장 궁금한 허접로드님의 꼬리신공은 어디 갔는지..[사악]
다음에도 놀러오시고 대호만 오시는분들은 연락 주세요..마중나갑니다..[윙크]
도도님 산사춘 구해놨습니다..다음 회드실때 산사춘 드릴께요..[흐믓]
07.07.06. 12:27
김태영(젠티)
그곳에 한번 갔다오면 차에 붙는 모기가 엄청나더라구요,
하루살이, 깔따구라고 하나요? 그곳 환경의 영향 같던데요...
그곳 사시는 분들은 애로가 많으실것 같았습니다.

도도님 싸이즈는 안나왔지만 아주 즐거운 조행이셨겠습니다. [꽃]
07.07.06. 13:12
빨치산모기가 그 곳도 극성인가 봅니다.
대호만이 대호황 일때 함 델구가줘요..
07.07.06. 14:07
낮에는 배스와...밤엔 건너 가서 우럭과 놀면 참 좋겠는데요.. ^^* 물때만 맞으면요..
07.07.06. 14:35
profile image
참.... 부럽습니다.
곧 따라할게요. 되는대로 살라는데.. LET IT BE~
07.07.06. 15:16
전 제대로 된 손맛 봤습니다...
같이간 일행들 덕분에 잘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다음에 또 뵐께요....
07.07.06. 16:34
좋은 조행기 잘 봤습니다. 여름철에 야간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하세요.
07.07.06. 16:41
profile image
도도님 5짜가 없어서 그런지... 시큰둥합니다. [메롱]

근데 부럽네요. 다음엔 함께~ 짜잔~
07.07.06. 17: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름수위의 대호만.."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파 보나 마나 자주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감자.. 파 보나 마나 하얀감자.. 어릴적 많이 들었고.. 아무 생각없이 많이들 흥얼 거렸을 겁니다. 어제 교육 일정이 빡빡하고, 제사까지 겹쳐.....
  • 새벽의 비석섬전경입니다. 어제 원래는 학교수업이 있는날이였습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애들소풍날이라 수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 소풍을 준비했죠...우리에겐 낚시만큼 재미있는 소풍이 어디있겠습니까...
  • 070507_안동 비석섬
    헌원삼광 조회 359307.05.09.20:34
    07.05.09.
    안녕합십니까 삼광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꾸벅] 07년 05월 07일 쉬는 날 어디로 가지 몇일 전부터 고민을 합니다.[글쎄] 요즘 물오른 안동 안동 하길래 저도 가봤습니다. 회사 후배랑 아침 7시30분쯤 출발합니다. 역...
  • 공장 재가동
    goldworm 조회 264707.05.09.13:40
    07.05.09.
    학원 인테리어가 이제 끝나고, 짐 정리중입니다. 제방이 아직 정신없이 복잡한 와중에 2인용 학색책상을 옆에 놓고 작업대를 꾸며놓았습니다. 소형부품함 박스에 소품들을 넣어 놓았구요. 바로옆에 창문이 있어서 얼...
  • 신갈지 - 쑥스러운 면꽝
    블루길 잡으려고 웜꼬리 잘라서 세팅한 다운샷에 걸려든 배스입니다. 잡으려는 블루길은 안잡히고 배스가 물고 나오네요. [테이블시작1] 2007/5/9(음3/23), 05:00-07:10 날씨 : 기온16도, 구름조금, 바람없음 개황 : ...
  • 드디어 면꽝입니다!!
    Force 조회 158707.05.09.10:18
    07.05.09.
    새벽에 맞춰놓은 알람을 누가 껐는지(옆에 다소곳이 누워있는 핸드폰을 보니 제가끈듯 합니다.) 눈을 눈을 뜨니 5:30분... 신천대로를 달려 조야동으로 갔습니다. 조야동... 몇일전 아침에 큰입질을 받고 미련이 남은...
  • ...선비처럼...
    봉정에서 두번이나 진한 손맛을 본 터라.. 푸근하게 자고 있었는 데.. 우렁차게 울리는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납니다. 주차장을 나서면서 여명을 담아보고.. 나뭇가지로 사이로 비치는 붉은 기운을 담아 봅니다. ...
  • LAKE HUNTINGTON 스몰마우스
    날이 좋아 갑자기 욕망이 일어나서 마누라 눈치를 보니 요즘은 몸상태가 아주좋음~ 집에서 가까운 호수에서 4시반부터 7시 까지 물위에서 혼자서 달리기 40분했습니다 이유는 베터리를 충전해야기에 겨울동안 추운데 ...
  • 아버지랑~
    초보앵글러 조회 174407.05.08.22:53
    07.05.08.
    2주전쯤에 평택호 다녀왔습니다 조과는 꽝이였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와 좋은시간 보넸습니다 아버지와나 쟈니님과 쟈니님 동생해서 재미나가 놀다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갑자기 엔진이 눈에 들어오고있습니다 ^^ *...
  • 남계지와용화지
    솔니비 조회 151307.05.08.22:44
    07.05.08.
    하루가 멀다하고 조행을 나가지만 늘 가는 곳이 제한적이라 조행기결석을 많이 했습니다. 5월6일 :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의 중간에 끼인 휴일이라서 그런지 가족과 함께 나온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2시경에 용화지...
  • 선물과   꺽지
    안녕하십니까? 부부배스입니다. 오늘 오전에 택배를 하나받았읍니다. 개봉하여보니 와이어스피너베이트를 포함하여 8종 저원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오늘어버이날에 선물을받고 나니 더욱감격스럼네요. 5월초에 ...
  • 무박 2일의 워킹 조행기_신갈 편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리고 초보 동지 여러분~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blackjoker님과 지로님의 소개로 장성에서 첫 손맛을 보고 난 후, 제대로 환자가 된 Willey군 입니다. [씨익] 장성에서 제대로 약을 먹고나서...
  • 자라 하품하던날...
    북극성 조회 202307.05.08.13:19
    07.05.08.
    안녕하세요 [꾸벅] 저 살아 있습니다 [헤헤] 5월 1일 근무하고 어제 쉬었습니다 더뿐에 연휴 3일.... 바로 구미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포항으로 질질 끌려 감니다 [슬퍼] 일요일 밤 구미로 다시 입성하고 월요일 오전....
  • ...민들레 홀씨되어...
    아침 9시에 영천 출장이 잡혀서.. 평소 새벽조행시간 보다 약간 일찍 정장 차려입고 나섭니다. 베이트로드 하나 들고.. 봉정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았고.. 붉은 해가 반겨줍니다. 간만에 붉은 일출을 보는 것 같...
  • 구옥계교(5/7)
    사발우성 조회 178307.05.08.09:17
    07.05.08.
    안녕하십니까 초보조사 사발우성입니다. 지난 6일 백곡지의 꽝 충격에 월욜 아침부터 시름시름 앓다가 퇴근하자마자 손맛 보러 바뤼 구옥계교로 달립니다. 역시나 면꽝 채비인 줌사의 티니플루크로 잔손맛을 봅니다. ...
  • 번개늪에서 잠들다. #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행사 관계로 대구 본가와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번개와 장척도 어루만지러 겸사겸사 다녀왔지요. 차가 막힐 것 같고... 작업 관계상 늦은 11시가 다되어...
  • 어린이날~백곡지..
    안녕하십니까~배스초짜입니다~[꾸벅] 어린이날.. 백곡지로 출조했습니다 가볍게~놀러가는기분으로~ 사람 참~ 많더군요 가족끼리 나온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곡지는 집바로 코앞에 있어서 거의 매일 가는데요 갈...
  • 안녕하십니까 선배 조사님 그리고 초보동지 여러분 여기 가입하고 맨날 선배님들 공력을 몰래 훔쳐먹기 송구스러워 미천한 조력이나마 이렇게 첫 조행기를 올립니다. 집에서 도망치듯이 나오느라 카메라를 못 챙겨서 ...
  • 안녕하세요.. 일요일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신갈지로 출발하였습니다.. 블랙조커님과 동행님이 와주신다고하여서..처음으로 신갈지 가보았습니다 블랙조커님은 일이있으셔서 못오신다고하셨고.. 동행님은 아드님과 7시...
  • 봉정 가는 길은 여러번 골드웜에 올려져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길레.. 다시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고속도로 이용시.. 경부고속도로 영천나들목을 나와서.. 처음 나오는 공단삼거리 신호등에서 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