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신동지가 살아났다 #2

이정길(순금미노우) 1983

0

12


안녕하십니까... 순금이 이정길입니다...


지난 신동지 조행기(광복절 전날)입니다...지나봐야 며칠전[씨익]... 쪼매 늦게 올려봅니다...


이제 폭염으로 힘든 낚시가 될듯하여 지난 조행기라도 보고 눈요기하십기오...


며칠전 신동지로 또 다시 홀로 출조를 가보았습니다...


도착한곳은 삼광님께서 열심히 설명해주신 상류주차하는곳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 사실저는 항상 수상스키 타는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댕기기에...


물도 많이 불고해서 상류가는길을 삼광님께 조심스레 묻고 도착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거의 매미수준입니다... 어찌나 불던지...


채비하고 스피닝은 던질엄두도 못내고...


베이트에 8/3 OZ 지그헤드에 게리컷테일 장착하고 열심히 던져보았으나


잠긴 육초로 인해 걸림이 상당합니다... 다시 스피닝...지그헤드채비하고


빠른 릴링으로 육초를 타고 넘을때 입질이 들어옵니다...후~킹!!!


기~이~이~잉!!!! 드렉이 사정없이 풀리더니 이내 제압도 못하고 터져버립니다...[헉]


대물인듯... 조금더 긴장했으면 뽑아낼 수 있었을것을... 아쉽습니다...


같은곳에 계속던져보지만... [배스]가 [흥]합니다...쳇...






최 상류로 다시 이동합니다... 앞에 조행기에 은빛스푼님께서 하셨던 그 포인트...


개구리밥이 멎들어지게 있군요... 베이트에 버즈 장착하고 개구리밥 근처로 캐스팅..


캐스팅 몇번만에 개구리밥 아래서 뭔가 나와 덮석 뭅니다...좋쿠로...[헤헤]



순금사이즈 한마리 나와줍니다...[굳]


계측해야죠...



씨알도 참합니다...








그리고 비스무리한 곳에서 한수 더 올라옵니다...



역시 순금사이즈죠...[흐뭇]






탑워터에 반응이 좋아 이제 스틱베이트 마수걸이 준비합니다...


갈 之자를 그리며 열심히 오고있는데... 작지도 않은놈이 헤딩을 하고 들어갑니다...


[버럭]그것도 못무나!!!


한참을 마수걸이 할려고 열심히 하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그래도 마수걸이를 해야겠기에...


계속 캐스팅... 드디어 마수걸이합니다...



옷 다 젖고 철수해야겠습니다... 홀랑 다베렸어요...


오늘은 요기까지하고 철수합니다...[꾸벅]

















광복절날!!!


아침에 야근을 하고 약간 늦게 마칩니다... 아침에 있었던 여자친구와의 데이트가


빵구나는 바람에 회사동료랑 우짜다가 낚시를 갑니다... 가는길에 미소년낚시인님도


엎어테우고...[헤헤] 미소년낚시인님은 오늘 광복절특사로 쉰답니다...[씨익]





멀리가기도 시간이 늦어 가까운 유학지로 가봅니다...


그런데 유학지도 물이 엄청 불어서 워킹은 커녕 캐스팅할 자리도 없어서


어쩔수없이 또 다시 신동지갑니다...점점 신동지[배스]에게 미안합니다...[부끄]


오늘은 휴일이라 그런지 아침에 사람이 꽤있습니다...


상류의 캐스팅 가능한 구멍구멍에 꾼들이 포진해 있습니다...[헉]




최상류로 가니 개구리밥 포인트에는 아무도 던지질 않네요...[사악]


이 좋은 포인트를 이카 장착 후 개구리밥 위로 캐스팅하고 살~살!!!


계속 살~살!!! 액션을 줍니다... 계속 개구리밥 위만 노려 캐스팅...









"퍽" 하고 이카가 사라지니...[굳]




첫수가 올라옵니다... 순금사이즈는 아님니다...[헤헤]


옆에 아무도 못 잡으시는데 잡으니... 점점 저의 근방으로 옵니다...


그래도 개구리밥위에는 아무도 못던지니... 저 혼자 독차지합니다...





또다시 "퍽" 아싸!!! 힘좀 씁니다...[굳]



우기면 순금사이즈[헤헤]...[굳]


미소년님이 제 포인트를 노리고 옵니다... 미소년낚시인님이 오니 입질이...뚝!!!



어쩔수 없이 중류권으로 이동합니다... 스피닝에 네꼬로 장착하고 싶지만...


귀챃아서 스피닝은 차에두고 베이트만 들고 갑니다...중류권은 물이 많이 불어


워킹은 불가능합니다...한자리에만 정착하고 요리조리 던져봅니다.










스피너베이트 장착하고 폴링중 3짜 초반놈 걸고 [꽝]치고있는



미소년낚시인님 열라게 놀립니다... "재범아!!! 낚시안하냐" "피서왔냐"[사악]


계속 놀리니까 드디어 새끼 한수합니다...[사악]






이에 질세라...  저는 순금사이즈 뽑아내고는 미소년님 놀리면서 손맞보는중...


털립니다[울음]


"형! 턱 못잡아서 못잡은겁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사악]하게 웃으며 "또 잡으면되지"...라고 하고



하는데... 회사동료가 철수하잡니다...









철수길에 차 세워둔 상류 개구리밥에서 순금사이즈 또 한마리 뽑고


미소년낚시인 놀립니다..."재범아!!! 사진이나 찍어봐라"[사악]


요랬더니 이렇게 사진을 성의없이 찍어 놨네요...[헉]




순금사이즈를 저렇게 작게 찍다니...


이상... 밀린 신동지 조행기 올립니다...


가족분들 주말이 다가오는데...안전 출조하시고... 멎진 조행기 기대합니다...[굳]




그럼


샤~샤~샥!!!
신고공유스크랩
12
권헌영(칠천사)
순금 싸이즈 좋읍니다.
07.08.18. 04:04
김진충(goldworm)
전 이상하게 잘 나온다 카믄 가기 싫더라구요.
오늘 새벽도 석적 골재채취장 박치기하다가 왔습니다. [슬퍼]
07.08.18. 10:21
profile image
신동지 물이 많이 차올랏군요...

아무튼 대세는 신동지인것만은 틀림 없는듯..
저원님이 많이 슬퍼하실듯..
07.08.18. 12:42
왜이리 순금님 사이즈가 많이 나오는거죠..[궁금][씨익]
아 부럽습니다...[엉엉]
07.08.18. 14:19
곽현석(뜬구름)
순금사이즈! 부럽습니다.
07.08.18. 16:01
솔니비
순금사이즈라고해서 쭉~~~ 보았는데......

24K는 아닌데요. [씨익]
07.08.18. 22:00
profile image
신동지는 죽지 않았었습니다~[푸하하]
상류 개구리밥 근처 직벽포인트도 항상 두들기는 장소죠... 순금님 [굳]
07.08.19. 00:54
신동지 저원님의 나와바리라... 조행기 안 올리려다... 올려보았습니다...[부끄]

요즘 꾼들이 많이 늘어나... 죄송할따름입니다...[꾸벅]
07.08.19. 12: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1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