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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사진없이 토너먼트 조행기

신승엽(다라이더) 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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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루 레익이란 곳으로 토너먼트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13인치 사이즈 리밋인데,,,,,13인치 안 되는 넘들로만 20여 마리 잡고 사이즈 되는 건 달랑 2 마리.

어제밤에 밤 토너먼트가 있었고 기온도 갑자기 푹 떨어지고 수위도 내려가고,,,,

당연히 깊은 수심에서 나올걸로 생각하고 웜으로 지짐이 낚시만 했는데,,,,,30-40피트 수심에서 잔챙이가 나오니 큰넘들은 좀 더 깊이 있을거란 짐작으로 깊은수심과 강풍에 아주 힘든 낚시를 했건만,,

어이없게도 오늘 일등은 쌍발 버즈베잇으로 아침 2,3 시간 동안 6파운드 가까이 되는 넘 한 넘을 포함해서 버즈베잇이 뽀개질 정도로 골창 안쪽에서 많이 잡았다고 하네요,,,

작년 이맘때 가보고 안가본 상태에서 연습도 한번 안하고 갔으니 당연한 결과이겠지만,,,,,

오늘의 교훈은 배스생각,,,,사람생각 따로 따로란 점,,,,
그래서 가능한 오픈마인드 상태로 게임을 접해야 되고,,,,,
제 철칙으로 여기는 얕은데 고기부터 잡자 란 철칙을 어긴점,,,
연습은 많이 하자,,,연습에서 배우고 내걸로 만들자,,,,,,휴~~~.

주어종: northern strain.
수온: 오전 68F, 오후 71F
오전 3시간 동안 짙은 안개,,,바람은 중풍 안개 걷히면서 오후엔 강풍 (남서풍)

2nd 패턴: 15피트 수심대와 드랍이 있는 ledge 부분 잔가지 브러쉬 파일 주변에서 좋은 씨알.

브러쉬 파일과 골창안쪽 수초대가 중요한 커버 역할.

아주 얕은 수심(수초대 주변), 중간 수심(10-15피트 + 브러쉬 파일), 직벽 주변 깊은 수심 (30-40피트) 에 배스들이 골고루 산재한 점을 봐서 포스트 스폰기를 막 거치는 놈들과 완전 회복후 왕성한 피딩을 하는 배스들이 골고루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잡기 힘든 놈들은 대상으로 한 것 같음.

(위 글은 제 블로그에 배스일기장에 올릴 용도 + 조행기를 겹쳐서 썼기 때문에 경어체가 중구난방입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담에는 호수 사진들과 스팟 사진, 피쉬파인더 사진 등을 함께 찍어서 패밀리 분들의 의견을 여쭤 볼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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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혼자만 낚시하다 안잡힐때 "나말고 딴사람은 어떨까?"

지지기낚시하는데 한쪽에선 버즈로 팍팍 잡아낸다니 알다가도 모를 배스들입니다. [미소]
07.06.18. 11:16
혼자만 낚시하다 안잡힐때 "나말고 딴사람은 어떨까?"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어제같이 낚시가 어렵고 힘든적이 없더군요.

먼길 갔는데 외면 당할때의 기분이란....[기절]
07.06.18. 11:22
딮이냐.. 쉘로우냐..

아마도 담엔 좀더 정확한 판단 하시리라 믿습니다...
말씀처럼 배스마음 알다가도 모르겠더군요....

지난 게임에서 맑은물에 작은 골창 한복판에서 유유히 떠 댕기는 배스무리를 봤습니다. 어쩌란 말인지?? 어떤루어에도 반응 않고 약만 올리며 몰켜 다니기만 하더군요..
투망??
07.06.18. 15:12
profile image
잔챙이만 많이 잡으셨네요
다음번엔 굵직한 녀석으로 잡으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알다가도 모르는 배스 낚시는 하면 할 수록 어려워 지는거 같습니다.

모닝캄님 그때는 훌치기로 해야합니다.[미소]

07.06.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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