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골드웜의 수상조종면허 도전기 #2

김진충(goldworm) 7396

0

29


#1. 시험준비


필기책만 사다놨을뿐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만 보냈습니다.
목표일이 정해지지 않으니 책은 한글자도 안보게 되더군요.


#2. 7월 17일을 목표일로 잡고....



시험날짜를 잡고 인터넷 접수로 필기시험을 접수하고나니 긴장감이 돌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시험 일주일전.

필기시험공부에 돌입...


#3. 공부는 개코나....


정말로 개코나 공부도 안됩니다.
맨날 낚시만 다니고...
7월 14일 토요일 얌전히 공부하기로 하고 집에만 있었지만, 책본 시간보다 잠잔 시간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그나마 400문제정도 봤습니다.


#4. 실기연수


시험전날인 16일
안동조종면허 시험장에 일찌감치 도착했습니다.

시험관보다도 더 일찍 와버리는 바람에 혼자 계류장에 앉아서 물구경만 했습니다.

9시 10분경 첫 시험관이 출근을 하였고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인터넷접수 한분들은 시험장에서 원서접수를 다시해야만 하는데,
사진 두장이 필요합니다.
합격할 경우 사진한장이 더 필요하므로 사진은 미리 세장을 준비해야만 합니다.




9시 30분 부터 간단한 이론 교육을 받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기시험 진행사항


1. 응시번호 oo번 (     ) 님 앞으로 나와 준비하십시요.
  - 구명조끼 타이트하게 착용 및 다리끈 필히 착용

2. 출발전 점검하십시요.
- (배 안으로 들어가서)
  예 점검하겠습니다.
  밧데리, 엔진, 연료, 구명부환, 예비노, 소화기, 각종계기, 핸들, 변속레버, 자동정지줄 이상무
  
(다른것들은 손으로 가리키기기만 하면 되며, 핸들과 변속레버는 직접 만짐.

3. (    ) 님은 조종석에   (    )님은 참관인석에 착석하십시요.

4. 시동하십시요.
- (뒤를 돌아보며)
모두 앉아 주십시요.

5. 이안 하십시요.
- (큰소리로) 줄풀고 배 밀어 주십시요.

6. 나침의 방위를   (  )도로 출발하십시요.
- 전후좌우 이상무  , (변속레버전진)

7. 10에서 15노트로 증속하십시요. (RPM3000)

8. 나참의 방위를 (  )도로 변경하십시요.
- 전후좌우 이상무

9. 나침의 방위를 (  )도로 변경하십시요.
- 전후좌우 이상무

10. (좌 혹은 우현)으로 나침의 방위를 (  )도 변경하십시요.
  - 전후좌우 이상무

11. 증속하여 활주상태를 유지하십시요.
- (RPM 4000~4500 유지)

12. 사행준비하십시요.
- (사행코스로 접어들기 위해서 크게 우회)

13. 사행시작
- (첫번째 부이에서 세번째 부이를 바라보며 직선 유지)

14. 급정지

15. 현침로 유지하면서 후진
- 전후좌우 이상무

16. 정지하십시요.

17. 우편 폐선쪽으로 출발하십시요.
- 예 보입니다.  - 전후좌우 이상무

18. 증속하여 활주상태 유지하십시요.

19. (좌 혹은 우현) 익수자 발생
- 익수자 확인!
- 익수자방향으로 방향변경
- 15미터이내 1단, 4-5미터이내 중립 우측 감독관 방향으로 접근

20. (  )번 계류장으로 접안하십시요.
- 전후좌우 이상무

21. 수고하셨습니다. 엔진점검.

22. 교대하십시요.


복명복창은 큰소리로 바르게 합니다.

목소리만으로도 50점은 따고 들어간다는 감독관의 이야기는 절대로 허풍이 아닌듯 싶습니다.


시험진행외에 쓸데없는 농담이나 불필요한 동작등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며 양손은 핸들에 꼭 고정해 두십시요.



시험장마다 복명복창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 시험장의 특색일수도 있고 일부러 틀리게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하여튼 시험장마다 다르므로 시험을 치룰 시험장에서 연수를 받아야 유리합니다.




#5. 시험당일


새벽6시에 도착하면 배한번 더 태워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벽같이 집을 나섰습니다.

도착해보니 1등.

일찌감치 한바퀴 돌면서 자심감을 익혀두고
필기공부에 매진합니다.
문제는 총 세번정도 훑어본거 같았습니다.
시험시작 30분전부터는 답만 외웠습니다.

9시경 해경에서 두 경찰관이 나오고 시험이 시작됩니다.

먼저 문제지 추첨.
긴장되는 시험지를 받아펴보니 정말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었더군요.
못봣던 문제는 겨우 손에 꼽힐 정도였습니다.

안도감과 함께 최원장님은 왜 생각났던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네요. [미소]


필기시험이 끝나자마자 그자리에서 채점이 이뤄어졌고 점수도 바로 발표되었습니다.
2급은 60점이면 합격인데 저는 86접으로 합격했고요.

실기시험 원서접수도 즉시 이뤄지는데 원서비는 54000원입니다.



#5. 실기시험


연수받은대로 차근히 했더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틀린곳이 두곳인데, 활주직전에 변침 흔들린것, 사행때 두번째 부표 가까이 접근 감점
등이었습니다.
점수는 확인할수 없었지만 대략 추정하건데 90점 가까이 된 모양입니다.

시험에서는 해경 경찰관 두분이 계류장에서 공정한지 살피고,
시험관 2명, 응시생 2명이 보트에 탑승합니다.
시험관 두명은 다른 시험장에서 모셔오게 되있더군요.
현지 시험관은 시험진행을 도우는 역할만 하고 있었습니다.

운전석에는 응시생 A형이 앉고, 그 옆자리에는 말로 지시하는 시험관이 앉으며
운전석위 바로 뒤편에는 채점관이 앉고 그 옆자리에는 참관인 즉 응시생 B형이 앉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응시생은 자리와 임무를 교대하게 됩니다.

저는 A형 제비를 뽑았고 그래서 먼저 시험을 치루게 되었는데, 옆에서 지시해주던 시험관이 아주 예쁜 여자분이었습니다.
안그래도 떨려 죽겠는데, 이분 목소리까지 떨리는 바람에 더 떨리더군요. [슬퍼]
시험이 끝난후 들은 이야기인데,
이날 어떤 아저씨 응시생은 여자시험관이라고 만만히 보고 쓸데없는 농담하다가 크게 혼났다고 합니다.
절대로 시험시간중에는 시험외에 내용은 말해서는 안됩니다.


#6. 준비물 총정리


- 증명사진 2.5cm x 3.5cm 세장

- 필기 인터넷접수비 : 4,000

- 실기원서비 : 54,000

- 안전교육비 : 12,000

- 면허증 발급 및 우편료 : 7,000

- 연수비 : 시험장별로 다름



점심을 느긋하게 먹고 세시간 가량 안전교육을 받고
마치고 나오니 우리를 가르켜줬던 시험관들이 인사하러 나왔더군요.
같이 기념촬영이라도 하고 오는건데 조금 아쉽습니다.

총 4명의 시험관이 있다고 했는데,
제가 본 시험관은 통통한분(#1글 맨아래에 명함의 그분), 그리고 그분과 말트는 잘생긴 친구분.
(아마 이 두분이 사장님인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안동시험장의 막내로 보이는 젋은 시험관.(귀걸이 한분)
이렇게 세명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성껏 가르쳐준 덕분에 한번에 합격하게 된거 같습니다.
세분, 감사합니다. [꾸벅]
나중에 보트생기면 제 보트를 몰고 놀러가겠습니다.



다 붙고 나서 생각해보니 1급 칠걸 하는 생각도 조금 들었고요. [미소]
1급은 수상레저관련 영업장에서 꼭 필요한 자격증입니다.
동승자가 무면허라도 운전을 시킬수도 있고요.
2급은 혼자만 운전할 수 있으며 크기의 제한이라던가 이런것은 1급과 동일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5톤 미만인 배는 다 몰 수 있을겁니다.
5톤이상의 요트를 몰려면 해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야하는데, 수상조종면허가 이미 취득된 경우는 해기사면허중 레저에만 국한되는 면허가 따로 무시험 발급된다고 합니다.

또하나,
올해부터는 구명조끼에 호루라기는 필히 부착해야합니다.
과태료가 무려 40만원짜리라고 합니다.
작년에 서해에서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사건이후에 이런 조치가 있었다고 하네요.
이건 땅콩보트건 뭐건 물위에서 구명조끼를 입을경우는 무조건 해당된다고 합니다.
호루라기 꼭 챙기세요.
그리고 해상사고는 122 로 전화를 하면 휴대폰일 경우는 위치까지 추적해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작년 사고후에 조치내용이라고 하네요.
내수면은 119 그대로구요.



떨어질까봐 노심초사 걱정했는데, 한번에 다 붙을수 있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덕분에 집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옮길수 있었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골드웜네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29
축하드립니다. 읽다보니 내용에 푹빠져서 제가 시험보고 합격한것 같네요
좋은정보 잘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꽃]
07.07.18. 16:21
축하드립니다..
한데, 조종면허 따기가 이토록 복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초장에 어리버리 취득해서 그런가요? 전보다 헐 어렵다란 느낌이군요.
07.07.18. 16:46
김진충(goldworm)
원래 면허시험들 시행초기에는 좀 쉽다고 하죠.
그래서 이야긴데요. 초기에 따신분들 다시 시험치게 하면 안될까요? [하하]
07.07.18. 16:51
박재완(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시험 준비하시는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것 같습니다.
07.07.18. 17:07
profile image
정말 좋은 자료 보기 좋고 이해 쉽게 정리 잘 하신것 같습니다.
남들 보기좋게 정리하는거 이거 보통 어려운 일 아닌데, [미소]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꽃]
엔진 붐 일으키시더만, 이젠 면허시험 붐 일겠습니다. [하하]
07.07.18. 18:00
축하합니다.[꽃]
이제 고마력 보트를 한대 알아보심이 어떨런지요.[푸하하]
07.07.18. 20:57
김진충(goldworm)
뭐 총알도 없기도 하고요.
당분간은 그냥 슈퍼땅콩에 만족하면서 살겁니다. [미소]
07.07.18. 21:03
합격...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쇠주 한 잔 얻어 묵을 수 있겠군요~~ [흐뭇]

잘 정리되어 있어서, 후에 다른 사람들도 도전하기가 수월 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굳]
07.07.18. 22:3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꽃][꽃][꽃]

너무 잘 설명해 주시어.... 한번도 보팅해보지 않은 저도 자신감이 생깁니다.[미소]
07.07.18. 23:13
서울은 필기시험 다음날에 실기시험을 보던데요.
또한 인터넷 접수를 하면 반드시 지정일에 필기 시험을 봐야 하고,
현장 접수를 하면 접수 당일 필기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즉 현장 접수 필기 시험은 지정 날짜 제한이 없습니다. 실기 시험은 날짜가 지정되어 있고요)
해경 게시판에 나온 일정은 필기 시험 일정이므로 실기시험은 그 다음날이 된다고 합니다.

시간이 나는 주말에는 항상 낚시를 가야 하므로 실기 연습을 할 시간이 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배스 시즌이 끝나는 겨울에 면허 시험 응시를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골드웜님께서 용감하게 시험 보신다는 말씀을 하시더니만,
한번에 딱 붙으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예전에 운전 면허 시험을 볼 때에 코스 시험에서 열번 넘게 떨어져 본 악몽이 있어
조종 면허도 같은 전철을 밟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근데 조종 면허는 시험 비용이 너무 비싸서 걱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또한 두번에 걸친 자세한 설명또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으로 감사드립니다.
07.07.18. 23:59
축하드립니다.. 시험볼때 복창때문에 많이 쑥스러우실텐데..

[꽃] 수고하셨습니다.
07.07.19. 01:57
신승엽(다라이더)
골드웜님 성격이 보통 꼼꼼한 분이 아닌듯 합니다 [하하},,
07.07.19. 07:16
profile image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
07.07.19. 08:06
김진충(goldworm)
성격이 꼼꼼한건 아니고요. 많이 덜렁댈때가 많습니다.
정리해서 올리려고 메모도 하고 잘 기억해두기도 하고 그런거죠. [미소]
07.07.19. 09:14
어 그럼 인제 goldworm님 노랑 땅콩은 방콕 되는 건가요[궁금]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꽃]
07.07.19. 09:19
김진충(goldworm)
꽃돼지님 아직 업그레이드 계획은 없다니깐요. [미소]
07.07.19. 09:29
profile image
대단하십니다.
언제 이런 준비까지 다하시고....
저도 여유있을때 따고 싶은데 용기가 안생기는군요.
그라고 아직까진 필요 없으니깐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푸하하]
축하드립니다.[꽃]
07.07.19. 10:54
mk
.....[꽃].....[흐뭇]
07.07.19. 13:01
profile image
꼭 수강료지불하시고 연습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실기시험은 요령대로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아무리 오래 몰아보고 잘 몰아도 정해진 규칙대로 해야하는게 시험이니까요.
전 1번 실기 떨어지고는 안봣습니다.. 굳이 필요도 못느끼겠고...
07.07.19. 14:23
김진충(goldworm)
맞아요. 연수는 꼭 받아보셔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미소]
07.07.19. 16:11
참 궁금해하던 건데,,, 이리 보니까,,
그냥 합격할듯하게 생생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7.07.21. 08:2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골드웜의 수상조종면허 도전기 #2"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
  • 배스2% 조회 236304.12.23.09:00 1
    04.12.23.
    맹추위를 피하여 남쪽나라를 찾은 배서와 오후에 잠시 낙동강 수계를 다녀보았습니다. 겨울에만 들리는 포인트에서 확신을 가지고 집중 공략하였지만... 어렵사리 받은 입질을 느끼지도 못하다가 자못 큰녀석을 털리...
  • 초라한 나의 베스,,,
    허지만 이런놈도 잡는제미가 솔솔합니다. 점심먹고 병원에서 쉬지않고 바로 병원앞 금호강으로 나가서 30분 케스팅하고 왔습니다. 전에도 이런 사이즈 수도 없이 잡았는데, 사진기 없어 이제야 올려봅니다. 다들 시시...
  • 과외수업#3 (싱커에 대한 궁금증)
    오늘은 온라인 쇼핑으로 장비를 조금 구매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가 궁금합니다. 스플릿봉돌, 싱커, 비드의 활용법이 궁금합니다. 스플릿샷 리그에는 조개봉돌, 텍사스리그, 캐롤라이나리그 등에는 비드(유리구슬)와...
  • 장척지에서 초동지까지...
    아버지와 처음 시작하시는 친구분을 모시고, 장척지와 초동지에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30분 출발... 6시쯤 장척지 제방쪽에 차를 주차하고 둘러보니 마름이 전 수면을 뒤덮고 있더군요. 제방우측 산쪽을 타고 넘어가...
  • 금호강 지천철교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낙동강에 쏘가리 사냥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꺽지 몇마리... 쏘가리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낙동강 수량이나 물색으로 미루어볼때 항상 진행이 빠른 금호강 상황은 훨씬 좋을것 같은 예감에 금호강으로 향했는...
  • 초동지 가족나들이
    배스goldworm 조회 169203.07.12.22:40 1
    최근 아버지와 막내동생이 루어낚시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아버지, 저, 동생 마주앉으면 낚시이야기만 하게됩니다. 이제 홀로 새벽출조를 나가지 않아도 되고, 휴일 가족모임도 자연스레 물가로 이어집...
  • 오랜만에 금호강 오짜
    ' 낙동강 수위와 물색을 보니 금호강도 상황이 좋아졌을듯하여 아침에 나섰습니다. 7시경 세천 절벽 도착. 수량과 물색은 비오기전과 다름없었습니다. 가물치용 못통에 펜슬, 버즈, 스피너 2개, 렁커 몇봉지들고 포인...
  • 골드웜이 자주가는 철탑에서 지난 토요일 낚시하면서... 비가 오고 난 바로 다음날인데도 끄리의 입질은... * 골드웜 시간내서 우리집에 와서 내 컴퓨터 좀 봐주라! 맛이 간거 같다. 알았제... 아무래도 이상해
  • 기타goldworm 조회 171203.06.03.16:01 1
    오전에 어디 볼일도 보고와야 하고 해서 새벽 끄리 다녀왔습니다. 물론 철탑이구요. 합류지점에 누군가 릴을 쳐놓고 그냥 가버렸더군요. 밤새 물이 줄어 어망에 붕어들이 맨바닥에 나뒹굴고 주위에 끄리를 패대기 친 ...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303.06.02.12:03 1
    일요일 오전 볼일 끝내고 중전, 세자 & 공주 거기다가 대비마마 까지 모시고 의성으로 달렸습니다. 대비마마까지 합세한 이유는 일전에 잠깐 들른 그 못 주위에 쑥이 많았거든요. 이번엔 아예 마대자루에 낫까지 챙겨...
  • 기타goldworm 조회 156703.05.31.11:11 1
    자유게시판에 적어둔대로 비가 많이 와서 다른 낚시가 힘들땐 역시 끄리가 최고였습니다. 아침 6시20분에 철탑에 도착해보니 강물은 엄청 불어있더군요. 다른곳은 진입하기 힘들어... 처리장 배출구 쪽에 갔습니다. ...
  • 남북지보팅
    배스goldworm 조회 174103.05.29.12:38 1
    아침에 일어나 신동지, 금호강을 놓고 고민하다가 엉뚱하게도 남북지로 갔습니다. 남북지는 언제고 한번은 보팅해봐야지 하고 벼르던 곳인데, 막상 해보니 별거 없어보였습니다. 남북지 가는길은 약목과 북삼사이에 ...
  • 유치원배스 때려잡기
    대성지 잠깐 가봤습니다. 왼쪽으로 올라가 건너편 백숙집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베이트장비에 1/2온스 스피너베이트들고 탐색해보니 무응답. 렁커를 비드두개꼽고 탐색해봐도 무... 물가에 노니는 유치원급배스들이 ...
  • 기타goldworm 조회 154703.05.27.12:46 1
    03.05.27.
    해가 중천에 뜰무렵 느즈막히 출근길에 나서다가 철탑을 그냥 지나치기 힘들더군요. 잠깐 내려가봤습니다. 수위는 조금 올라왔고, 물색은 흙탕물. 수풀이 너무 우거져서 이번 비와 바람에 넘어진곳이 많아 진입하기엔...
  • 가물치용 가방
    가물치goldworm 조회 272503.05.20.19:49 1
    루어자료실에 골드웜 태클에 있는 탄띠와 그에 딸린 것들 보셨을겁니다. 여태 가물치 사냥갈때는 그걸 써왔는데, 가방이 너무 컨트리스러워서 어떻게 좀 폼나는거 없을까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gbht에 고수님이...
  • 달새의 가물치-2
    가물치달새 조회 222803.05.18.23:49 1
    03.05.18.
    오늘 아침부터 무척 바쁜 하루였다. 집안 대청소의 날 ! 집사람과 둘이서 열심히 청소하고, 친구녀석 둘째 돌잔치에 가서 골드웜과 만나, 점심먹고 조금 놀다가 오후 3시 의성으로 가물치 사냥 출발. 골드웜 식구 4명...
  • 푸짐했던 가물치사냥.
    ※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오전일을 얼릉 끝내고 싶었지만, 시험시간이 내맘대로 조정될리도없고, 12시까지 기다린후 바로 출발. 낚시할 시간이 아까워 운전하면서 김밥도 먹어가면서... 창밖을 보니 오늘 날씨가 ...
  • 아침에 비는 내리고....날씨는 춥고.... 그래도, 배스낚시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회사에 급한일이 생겼다는 핑계로 10시에 하빈에서 금호강과 만나는 삼거리에 주차하고 금호강 아래에서 시작.... 웜으로 3...
  •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신나게 잡아냈습니다. 엄지손가락 또 헐었습니다. ^^*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대략 30마리 가까이 잡아냈습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합니다. 그럼 조행기 시작합니다. 알람을 무시하고 그냥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