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바다

남해도 방랑기_계속되는 먹거리 낚시

이승철(초:初) 1393

0

14






최근 바다 루어에 재미를 붙여 배스는 뒷전으로 제쳐두고 먹거리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저녁 후배인 작은성과 둘이서 여수를 갈까? 남해도를 갈까? 고민 끝에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를

다 잡아 보자는 생각에 삼천포를 지나 남해 창선도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오징어를 에기로 잡아본적이 없는지라 계속된 헛손질만을 연타로 날리고

그나마 무늬오징어를 잡아본 경험이 있는 작은성은 갑돌군을 잡아 올리다 떨구기를 반복.....

결국 담배가 오링난 관계로 새벽2시 남해 방랑기에 나섭니다.

아무리 돌아도 문연 가게가 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아래 미조까지 내려갔다 어쩔수 없이 남해읍으로 들어가니 문연 가게가 있어 담배를 리필하고

남해도 서부쪽으로 갔습니다.

남해도가 생각했던것고 달리 조수 간만의 차가 너무 심해 땅위에 올라와 있는 배와 방파제의 먹물자국만을

확인하고 이동하기를 반복....새벽 6시 다시 처음에 들어간 자립니다.

답답한 마음에 오전8시경 삼천포 '털보낚시'에 들려 밤새 떨궈먹은 장비도 보충하고 조과도 여쭸습니다.

결국 무었이 잘못되었는지를 알았고 재차 도전했습니다.



다시 창선도로 고고~~

사실 지난밤에 여러번 바이트를 받았지만 랜딩을 하는 방식이 상당히 잘못 되었더군요.

저는 배스나 기타 다른 어종을 올리듯이 랜딩중 재 후킹을 여러번 하는 습관이 들어 있는데 오징어는

그냥 대를 세운 상태에서 팔을 고정하고 올려야 한다는군요.

순간 대를 주면 그대로 차고 도망가 버린다는.......

그렇게해서 여러마리를 놓치고 올린 끝에 애기갑오징어를 5마리정도 잡아 겨우 체면치례 했습니다.

여태 오징어에깅을 수차례 실패한끝에 그나마 잡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렵니다.

꼬리 : 후배녀석의 말을 빌자면 무늬오징어에 비해서 갑오징어는 손맛이며 낚시기법이며 참 단순하다고 합니다.

         저도 무늬오징어 잡고싶습니다. ㅋ



신고공유스크랩
14
아~ 에깅낚시 부럽네요..
손맛도 좋지만 먹는낚시가 추가된다면 금상첨화죠..
봉다리안이 시커먼게 갑오징어는 보이질 않네요[씨익]
07.10.29. 14:12
이승철(초:初) 글쓴이
네 많이 추웠습니다.

특히 밤을 새서 그런지 지금도 몸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중을 해야하는데 잘안되는군요 [푸하하]
07.10.29. 18:09
초님.... 요즘 삼랑진 출몰이 뜸한듯 싶더니....

저도 요즘은 손맛과 입맛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게 없나.....생각하고 있습니다...[미소]
07.10.29. 18:37
profile image
이번엔 갑오징어를 대단합니다[굳]

아 디낚에 연동방파제 갑오징어 잡는 동영상을 보고 나니 달려 가고 싶은데 이거이 야간이라서
못가는 심정 정말 바다로 달려 가고 싶습니다.

감성돔도 잡으러 가야하는데[씨익]
07.10.29. 20:09
이승철(초:初) 글쓴이
여유 되시는분들은 다음주에 동반 출조 함 하죠 [씨익]
07.10.29. 21:06
김진충(goldworm)
이제 바다가 좀 추워지는 계절이겠네요.
그전에 한번 다녀와야할텐데 ....

저도 먹물맛 좀 보고 싶습니다. [미소]
07.10.29. 22:18
권헌영(칠천사)
같이 한번 가야되는데
포도청이 가로막고 있어가.....
07.10.30. 03:51
조재홍
바다도 추위가...암튼 많은 고생했겠네요.
그래도 보람이있어 다행입니다.
먹거리에 손맛까지...
07.10.30. 08:47
담배 리필을 위한 남해 방랑이라.....참 공감되는것 같습니다. 저두 저번주 목요일부터 2박3일간 남해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이런 저녁 9시전에 가게들이 문을 내렸더군요....편백 휴양림에서 담배사러 상주해수욕장까지 다녀왔었습니다...저두 이번에 에깅에 한번 도전하려 했지만, 가족을 위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07.10.31. 16:5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이젠 떨어야 하나요....
    아침에 오곡지로 가 봅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 졌음에도 불구하고 새벽에 운동삼아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참으로 부지런하신 분들이네요. 제방 우안에 올라서니 물은 만수위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
  • 배스렉카님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오늘 새벽 출조를 못하시는 관계로 혼자 사부자기 옥계상류로 가봤습니다. 안개가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이 좋아서 한컷 담아 봅니다. 물가에서 아래를 보니 [헉] 훤하게 다...
  • 깜님과 조나단님, mk님 께서 미리 올려 주셔서 사진만 올립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조나단님의 가을신작^^/ MK님의 윙크~* 나란히 ^^ 깜님의 잃어버린 버즈를 찾아서^^ 칠천사님 저의 첫베스입니다 ^^ 중증님의 짱구...
  • 금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해뜨기 전 물안개가 많고 수온은 손을 담그면 정말 따뜻합니다. 날은 5시30분 정도에 밝아져 오며 전지역에서 고루 입질을 받았습니다. 사이즈는 여름보다 조금더 굵어진 느낌이며 힘은 무지...
  • 배경에 깔리는 노래는 I santo California의 Tornero 입니다. (음악링크삭제) 어제 아침출근길에 자주 듣는 SBS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환입니다"에 흘러 나왔던 노래입니다. 딱 들어보니 멜로디도 익숙하고 ...
  • 부운영자이신 깜님과 함께 한 하루였습니다...... 아침에 뒤척이다 눈뜨니 평소보다 많이 늦었네요.. 새벽이 지나가는 6시하고도 30분..... 벌떡 일어서서 달려갑니다. 어데로.... 예고한 배나무쪽으로.... 근데........
  • 배스 조회 157505.09.28.14:55
    05.09.2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났지만... 날이 차서 그런지... 다시 이불 속으로... 5시 30분에 다시 모닝콜... 다시 이불 속으로... 헉... 눈을 뜨니 6시 30분... 그래도 나가 보기나 하자하며 출발~ 목...
  • 시험운행 결과 보고서!
    선배님들 프롭스피너베이트 사용을해보니 물속에서의 엑션은좋은편이였으나 싱커의 무게를 적은걸로 사용하다보니 옆으로 기우는 현상이나타낫습니다 장점으로 생각하는것은 프롭에의해 부드러운엑션 과 파장이 일어...
  • 9. 24 토요일 오후 봉정에서... 우리는 이렇게 동네프로님께 양보해 드맀슴미더. 혼자 막 날리고 있슴미더. 기분이 억시로 좋은지 연방 싱글~ 벙글~ 하심미더. 우리는 포인트도 아닌 구석에 ‘노숙자’처럼 모여서 던져...
  • 꽃밭 일요일과 화요일밤.
    지난 일요일 가을의 호황을 기대하며 오전 10시쯤 꽃밭으로 다시 나가 봤습니다. 날씨는 저번 출조보다 훨씬 맑은 날이었지만 며칠전 비 탓인지 수온은 많이 낮은 듯 했습니다. 수초위로 그럽을 버징하면 '퍽'하고 덤...
  • 1.사진은 많고..시간은 빠듯해서... 2.에무케이님의 무협조행기 올라오기전에 먼저 띄았뿌마 김샌다꼬 에무케이님이 조행기 안올릴까바.. 3.사진을 한방에 10장씩 띄울수 있도록 개편중이라는 골드웜님의 글을 읽고.....
  • 배스뜬구름 조회 145005.09.28.23:25
    05.09.28.
    어제 전시 오픈하고 늦도록 선배와 각하님과 함께 못먹는 술 먹었더니 머리가 띵 합니다. 전시장을 가야 되는데 "머리가 마이 아파" 그냥 신천대로 타고 청도로 가버렸습니다[부끄] 장소는 청도 소라교. 도착해서 이...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7시가 넘었습니다. 미나리깡 빌렸는데... 잠시 갔다 오기나 하자며 출발합니다. 배나무... 운문님 쑤시고 계십니다. 에어복님께 빌린 미나리깡... 입고 침투합니다. 기분 괜...
  •  또 이렇게 호작질을..
    선배님들 또이렇게 호작질을해서 올려봅니다 토요일날 여자친구랑 출조를 가려하는데~~ 웜 과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 등등 다 첸기구 포퍼를첸기려하니 도색이 다버껴지구 광두잘안나 배쓰들 이 안덤벼들것 같아서 ...
  • 9시경 그냥 출근하려다가 키퍼님의 미나리깡 브라더스 소식을 접하고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키퍼님만 빠지고 세분이 나란이 모여있네요. 크지는 않지만 30전후 사이즈의 배스들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었습니...
  • 배스가 열리는 나무 공략법 #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빌려온 미나리깡 장화가 본전 생각이나서... (어이~ 깜. 빌린것도 본전이 있냐? [씨익]) 바리바리 배스가 열리는 나무( 일명 배나무 )로 나가보았습니다. 청바지 위에 입어도 전혀 ...
  • 요즘 시간만 나면 오로지, 대성지 등등 보팅하느라 정신없네요..^^ 오늘 아침 6시 기상해서 오로지로 갈까? 가까운 옥계로 갈까 고민 끝에 어제 골드웜님 조행기 보고 옥계하류로 달렸읍니다. 그동안 오로지와 대성지...
  • 월요일에는 장비 업을 위하여 보통리저수지에 갔다 왔습니다. 보통리저수지를 찾아가니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 9시쯤 되었습니다. 저녁이어서 저수지를 잘 확인하기 어려우나 낚시하고 싶은 욕심을 불어 일으키는 저수...
  • 이갈리는 신갈...
    오늘도 잠시 신갈에 다녀왔습니다. 밥먹다가 눈만 맞으면 달려가게 되기때문에 웬만하면 히든카드와 눈을 안마주치려하는데... 또 눈이 맞아버렸습니다. [헤헤] 오늘은 케빈방님까지 모였습니다. 결국 오늘 다녀왔습...
  • 秋天的 Bassing
    배스나도배서 조회 194305.09.30.09:28
    05.09.30.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해제한 후.. 다시 침대에 눕습니다.. 그런데 거실쪽이 훤하고 옆자리가 허전하네요. 살펴보니 오늘 애들 운동회 한다고 아내가 열심히네요..[씨익] 다시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