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호만 - 팀한양 정출

장인진(재키) 1831

0

14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에서 첫보팅하신 고배님께서
스피너베이트로 첫손맛을 보신 후 기량이 급속도로 향상되어
물맑은 대호만의 커다란 수초더미에서 힛트한 대꾸리입니다.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4Cm.



[테이블시작1]
2007/10/27(음9/17), 09:00-14:00
날씨 : 기온16도, 맑음, 바람조금
개황 : 수온14도, 만수위, 맑은물
루어 :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네꼬리그*, 텍사스리그
조과 : 30여수, 최대어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2Cm


골드웜네 팀한양 정기출조 관련글 링크;
출조공고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0147
프랙티스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65
골드웜님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1
패밀리#1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8
패밀리#2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179
결산보고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0163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오늘은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에 참석하였습니다.

정기출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금요일 오후부터 일손이 잡히지 않더니
팀한양 정기출조 당일날인 토요일에는 새벽 01:30에 눈이 떠집니다.
화장실도 갔다오고 10여분간 뒤척이다 그냥 이불을 걷어찼습니다.

이른 새벽의 고속도로는 한산하기만 하고
대호만을 향하여 언제나처럼 휴먼 크루즈 콘트롤이 정속으로 작동합니다.
석문방조제를 건너며 도도님께 전화를 걸자 돌아오는 답변은 취침중..

홀로 만조시간의 삼길포항을 어슬렁 거리며 우레기와 시간을 보내다가
약속시간이 가까워지자 대호만 수문옆 선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배님과 벤님, 쿨피쉬님이 도착하고 보트를 펴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미리 보트를 펴 놓으신 몰래제보꾼님까지 총 3대의 보트가
수문옆 선착장에 준비되었는데 주최측과 다른 참가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밀려오는 불길한 예감..

잠시후 걸려온 도도님의 전화.
오늘은 이산이 아닙니다! 저산입니다!
애써 준비해 두었던 보트는 바람만 대충빼고 다시 차에 실었습니다.




1차 집결지인 삼길포 주차장에 모인 참가자들입니다.
이미 한차례 배를 폈던 저희들은 전투력 손실이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한바탕 힘을 썼더니 심장박동수는 올라가고, 체온도 급격히 상승하고
바지와 차량시트에는 흙탕이 튀어 볼품도 없고..




고배님, 깜님, 도기님 그리고 후크선장님 이십니다.
똘똘이님의 존보트를 실은 벤앞에 서서 이야기 꽃을 피우고 계십니다.




골드웜님, 쿨피쉬님, 몰래제보꾼님 그리고 귀만 보이는 벤님 이십니다.
벤님은 초상권 협의가 완료되지 못한 관계로 귀만 찍었습니다.
이외에 여러분 계셨으나 행사준비에 바쁘셔서 저의 사진에는 없네요.




09:00 출항!
오늘 사용할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다함께 보트를 준비하고
패턴설명과 주의사항 전달이 있은 후 간식과 음료를 챙겨서 출항!




조금 더 멀리서 또 한컷!
대호만 맑은물과 파란 하늘이 인상적입니다.
모두들 대박하세요.




생각하는 앵글러 몰래제보꾼님,
오늘은 어떤 루어로 어디에서 어떻게 대꾸리와 놀아볼까?




마릿수 손맛을 보신 똘똘이님,
대호만에서도 존보트는 그 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재키의 골드웜네 팀한양 제1회 정기출조 첫수입니다.
1시간 가량을 손맛을 못보다가 바람을 덜 맞는 동쪽연안으로 이동중
버려진 폐그물 주위에서 감성돔 바늘을 사용한 네꼬리그로 힛트하였습니다.
잔챙이지만 대호만의 짭짤한 맑은물에 살아서인지 힘이 장사입니다.




그리고 고배님도 첫보팅에서 첫조과를 올리십니다.
역광이지만 고배님의 준수한 외모는 가려지지를 않는군요.




계속진행하여 동쪽연안의 수초지대에 이르니 스피너베이트에도 반응합니다.
고배님도 이내 스피너베이트로 바꾸어서 스피너베이트 첫조과를 올립니다.
이녀석들 배가 고팠던지 스피너베이트에 몇번의 폴링바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고배님이 다른 것보다 유난히 큰 수초더미에서 사고를 치십니다.
아직까지 키퍼사이즈를 못 만났는데 이거 한방으로 훌쩍 넘겨버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스피너베이트 손맛을 보신 고배님의 당일 최대어입니다.
커다란 수초더미 옆에 던지고 잠시 끄는가 싶더니 훅셋과 릴링을 하십니다.
그리고 손아귀에 거머쥔 대꾸리..




요런 잔챙이 녀석들도 스피너베이트로 걸어내십니다.
4짜 대꾸리부터 2짜 초반의 잔챙이까지 랜딩하시다니
고배님은 단 하루만에 스피너베이트를 마스터 하신듯 합니다.




저도 스피너베이트 종류를 바꾸어가며 손맛을 즐기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오늘의 키퍼사이즈 35Cm이상을 잡지 못하였습니다.
사진은 골드웜표 지그스피너 올드버전으로 랜딩한 3짜입니다.




시간은 흘러흘러 13:15, 귀착시간을 45분 남겨두고 드디어 면꽝!
1/8 지그헤드에 오래전 가족사랑님께서 주신 플로팅 리자드웜을 세팅하여
수초지대 끝부분의 수심이 나오는 바닥을 탐색하던 중 입질을 받았습니다.
일전 신갈지에서 라인터진 기억이 있어서 드랙을 조절하며 신중히 랜딩하였습니다.
골드웜네 팀한양 공식기록 42Cm




낚시를 마치고 골드웜님 보트에 견인되어 선착장으로 돌아가며 한컷!
고배님은 첫 보팅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없이 낚시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오늘의 보팅처럼 그렇게 즐기면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골드웜네 루어낚시 주인장이신 골드웜님입니다.
언제나 열려있는 좋은 놀이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또 항상 그런 곳으로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호만에서 만나뵌 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 반가웠습니다.
금번이 제1회 정기출조였으니까 앞으로 제2회, 제3회...
100회, 1000회까지 정기출조가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비록 우승하지 못하여 반지의 제왕이 되지는 못하였지만
멀리 남쪽나라 몽실님이 보내주신 협찬품 중 릴커버 2개와
벤님이 받은 스윔베이트 3마리중 1마리, 그리고 골드웜님의
Y가드를 장착한 최신형 자작 지그스피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보너스!.
전야제에 축하사절로 나온 삼길포 우레기대표입니다.
10여마리가 단체로 용궁으로부터 물밖으로 나왔는데
축하메세지만 전달받고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김진충(goldworm)
오늘 서버 상태가 최악임에도 불구하고 조행기를 완성하셨네요.
저도 조행기 쓰는데 애 많이 먹었습니다.

호스팅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재키님 사진은 아침부터 링크갤러리에 걸려있던걸 봤습니다.
조행기 언제나 작성하시나 했는데.
기다렸던 보람이 있네요. [굳]
07.10.29. 20:42
잘~ 봤습니다.
한양팀정출 소식 엄청 기다렸는데~[미소]
다음에도 멋찐 정출 기대해봅니다.
07.10.29. 20:48
profile image
소풍 잘~ 다녀오셨군요...
전부 행복한 모습입니다..
오늘 하루 받은 스트레스 가 다 날라가는순간 입니다 [굿]

07.10.29. 20:52
또다른 시각의 조행기가 올라왔네요[하하]
우럭도 깔끔하니 좋고 [배스]사진들도 깔끔한게 아주 좋습니다
근데 저는 못가서 배가 아픕니다[외면][흥]
07.10.29. 20:58
퇴근후 초심을 지키기 위해 처음처럼 한병을 마시고 들어왔네요~ 울 재키님 찍은 사진이 잘 나왔을까,,, 언제쯤 올리시려나 확인해보니... [깜짝] 눈과 입이 찢어진 고배가 징글맞게 웃고있네요.. 배스만 잡으면 왜저리 찢어지는지[부끄] 첫 보팅에 수초라인을 노리다 보니 함부로 "가이드 잡아볼께요"란 말이 안나왔습니다.. 결과로 사진도 못 찍어드리고.. 제사진으로 도배가..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보팅의 랜딩부터 조심스러웠던 2인 보팅.. 넉넉한 재키님 덕에 무사히 많이 배우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슴다. 언젠가는 제 보트로 모실 날을 고대해 봅니다[글쎄]
07.10.29. 21:36
즐고운 시간 보내셨네요
고기 참 잘나오네요 [미소]
사진 시원해 보입니다
07.10.29. 23:15
구미권 사는 저에겐 부러운 필드입니다.낙동강에 비해 바닥 상황도 좋은것 같고....
암튼 시원해 보여 좋아 보입니다.
골드웜님 핸들 꼭 잡으세요 떨져요[사악]
07.10.29. 23:29
profile image
서버 문제로 남긴 답글이 어디로 가고 없네요[버럭]

재키님 소망대로 팀한양 정출이 계속해서 이어가길 저도 기원하겠습니다[꽃]
07.10.30. 00:58
이강수(도도)
뭐 정출이야 계속 한다면 하는거죠 !!

덕분에 즐거웟습니다 [꽃]
07.10.30. 01:24
권헌영(칠천사)
필드가 너무 좋읍니다.
모두 수고들 하셨읍니다.
07.10.30. 03:42
다음엔 대호만으로 꼭 한번 진출해야 겠습니다....
물도 맑고 배스들의 땟깔이 정말 좋네요....[굳]
07.10.30. 08:25
조재홍
쩝.. 그림 좋습니다.
저도 이번주에 가려고합니다.
처음인데...암튼 여럿이서...분위기좋습니다.
07.10.30. 08:41
profile image
즐거운 모임..축하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드리대 보도록 하겠습니다.
07.10.30. 09:4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웅덩이에서 건진 4짜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리는것 같습니다.[미소] 이번주부터 야근에 들어 가면서 낮시간에 대성지를 둘러 봤었는데 결과는... 월요일 오전 선산백숙 주차장부근... 루어낚시하는 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그가운데서 20급 ...
  • 논산 탑정지....
    토요일 오후 3시쯤에 장인어른께서 좋아하시는 것 몇가지 구매하여.. 논산으로 달립니다. 해가 길어서 논산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해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처남이 바로 출발하자...
  • 단산지 빅? 배스
    수요일 8시쯤에 간 조행인데 이제서 올립니다. 더운 여름밤 집에 있으니 답답합니다. 낚시가 가고 싶어서 답답한가?[생각중] 오팔아이 한판 뛰자고 합니다. 그래서 단산지로 GO GO~ 단산지 가니 선선한 바람도 불고 ...
  • 오랜만의 조행...
    일요일 벌초와 농약치기가 끝난 후 부터 피곤해서.. 또는 차가 빠져서..비가와서..등의 잡다한 이유로 인하여.. 아침조행을 몇일 쉬었더니.. 상당한 금단 현상이 발생하고...해서.. 아침에 오곡지에 가봤습니다. 가는...
  • 누가 나를 보고 꽝맞아서 안올리는거라고 그러는데...... 미워할겁니다요.... 저 꽝 아니거든요... 그런 사람에게는 냉장고 안팔겁니다... 단지 사진기의 이상때문이었던 것을... 초보2님의 사진입니다.. 함께 해주셔...
  • 구미-대성지
    배스不賣香 조회 142206.03.21.21:17
    06.03.21.
    지난 일요일 대성지 입니다. 저수율이 상당히 낮아 있고 가을 소풍때 비어 있던 움막들이 지금은 릴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2시간 정도 눈싸움하며 버텼습니다. 장비는 14lb 뽀빠이 모노라...
  • ...처녀의 수줍음...
    아침에 눈이 떠졌는 데. 시계를 보니 6시를 넘어가네요. 잠을 더 잘려다 밖을 보니 환하게 밝아 있길레 옷을 주섬주섬 입고 나섭니다. 웬걸.. 가는 도중에 유리창에 비가 뿌려지네요. 그래도 오목천 지류 잠수교로 향...
  • 안녕하십니까 프라이드입니다. [꾸벅] 날도 덥고 지친 몸을 달래고자 비린내 충전하러 웅천 저수지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동기 픽업해서 룰루랄라~~[헤헤]배스 대면하러 간다고 생각하니 마냥 즐겁습니다. 도착하...
  • 2/10(토) 올해 첫수 4짜...옥계천
    반갑습니다. 간만에 글올립니다. 이번주 날이 좋아 옥계천에 자주 갔습니다. 골드웜님의 말처럼 옥계천이 불타는 모습을 자주 보았지요. 주위에서 불나는데 옆에서 낚시하고 있으니 무지 덥더군요 하지만 영 조과면에...
  • 청호지에서~
    배스퍼그 조회 142304.07.19.05:38
    04.07.19.
    배스천국 청호지에서갔다왔음다. 비가와도 눈이와도 조황이안좋아도 엄청난 개체수로 마릿수재미를 보장하는곳~ 피딩타임잘맞추면 10번캐스팅에 10연속 랜딩도 가능하더군요 저녁무렵 4짜후반에 멀리갔던 보람을 느끼...
  • 바람아 멈추어다오..
    토요일(5월 28일)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과 함께.. 사일지를 경유하여 금호강 상류(봉정)을 탐색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원래는 3명 이상의 인원으로 탐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저희들을 싫어하나 봐요.. 같이 안 ...
  • 미니러버지그 개시.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손맛은 못보고 목욕만한 관계로 오늘도 점심시간 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어제 깜님께 강탈한 미니라바지그.[씨익] 부엉덤미에 이르니 어디서 많이 본 베르나가 있습니...
  • 이번 KB 프로 3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날 골드웜 춘천계 모임을 가진 날이였으나 같은 날 프로 정규전이 열리는 날이여서 참석 못했네요.. 이번 KB프로3전에서 일본 JB탑50 프로 선수 중 저희 대회에 2명이 참석하...
  • 연일 계속 되는 딸기나무의 야근에 스트레스 풀겸 청도로 드라이브 갑니다... 일딴 던킹도너츠에 들려 간식꺼리 좀 사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고속도로 .... 막상 청도에 도착하니 비린내가 그립습니다.. 내일 부턴 ...
  • 오늘 문천지 가던도중 약속했던 지인의 약속켄슬로 순간 연경지로 이동방향을 잡았습니다 도착해보니 연경지는 온통 황토색 비그친 직후라 저녁 6시 넘었는데도 수위는 높고 쓰레기밭 같이 지저분 하여 둑입구에서 네...
  • 지난일요일 나를통해 루어입문한 후배 녹색지대가 머리얹어달라고 성화다 바다갈려든맘지우고 꽃밭근처 까지 워킹으로 하기로 하고 무태교 안쪽에 주차 간단한 테크닉도 모르는 녹색지대 잘모르지만 시범보이고 따라...
  • 며칠전의 금호지 전경입니다. 녹조로 덮힌 어제의 금호지 금호지 배수는 별로 없습니다. 금호지의 43센티 배스. 네꼬리그 ,네꼬싱커 신동지 6월 15일 오후 7:00 경 신동지의 40센티 배스 사무라이 호그.+ 1/16 지그헤...
  • 팔월의 마지막 주말 청도나드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일단은 많은 염려를 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 집사람도 처음엔 조금 놀란것 같더니 멀쩡히 일상에서 일심히 일하고 있고 차도 수리를 끝맞치고 오늘 드디어 ...
  • 봄시내란 예쁜 우리말을 지닌 춘천에서 배서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이고 그들만의 리그인 춘천리그..[ 미소] 그 이야기들 춘천리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작년에 시작되었고 춘천에 연고를 둔 ...
  • 떵통에서 5짜 만나다. 오늘은 토요일 다른 식구 분들은 다들 남쪽으로 등 출조를 갔다는 소식에 오후3시까지 근무하는 저로써는 마음은 콩밭에 가있어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울음] 퇴근 시간동안... 오후에 짬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