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김덕수(lovingcare) 2724

0

14
오늘 새벽기도에서 주신 말씀중에 한 구절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한다

라는 말씀인데요..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 같습니다.

인간의 죄된 속성때문에 우리는 흔히들 입술로 인한 정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그렇구요.

나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이 우리의 버릇처럼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상대방을 비판하는 말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면 할 수록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요즘의 정치권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어떻게서든지 상대방을 깎아 내려야 내가 올라가는 그런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남을 헐뜻고 깎아 내려야 내가 성공하고 올라설 수 있다는 것처럼

보여질까 두렵습니다...



오늘은 못보던 새가 있습니다. 4마리 정도 되는데 흰색의 큰 날개를 갖은 새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내가 가까이 가기도 전에 벌써 날라가기 시작하네요..-- [헉] 내가 두려운가 봅니다..[울음]



잔잔한 가남지의 물결입니다. 날은 전보다는 기온은 올랐지만 여전히 춥고, 수온은 전보다 오히려 내려간듯 합니다.



계속되는 케스팅과 액션에도 반응이 없네요..-- [울음]

예감에 오늘은 꽝치고, 새벽공기 맞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케스팅에 액션을 2번정도 주고 나니 라인이 흐릅니다. 손으로 전달되는 입질은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결국 면꽝하고, 씨알도 가남지 치고는 괜찮은 녀석입니다..^^ [씨익]




이 세상이 새벽을 밝히는 저 태양과 같이 모두가 해맑고 깨끗해 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하루를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 가렵니다..

행복하세요...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덕수셈도 추운데 새벽조행을...

아마 새벽기도후에 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건강은 우리라도 마찬가지이니 챙겨야 해요.
07.11.20. 11:57
역시....[굳]
어려운 상황에도 꼭 한마리는 걸어내는 센스....[헤헤]
07.11.20. 12:57
김진충(goldworm)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아주 복잡하게 흘러가죠.
정치라는게 어제의 적군이 오늘은 필요에 따라 아군도 되었다가...
내일은 또 다시 죽일놈이 되는거죠.

정치판에서 옳고 그름의 대의명분은 자신에게 유리한가로 판단되는거 같습니다.
07.11.20. 16:28
조재홍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날씨도 추운데...
07.11.20. 18:19
조재홍
사는게 다그런것아니겠습니까.
덕수님의말처럼 그런세상과 사람이 많아졌음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부터라도....
07.11.20. 18:42
profile image
입에서 나오는것이 더러울뿐 아니라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사람을 성공시키기도합니다
곧 언론이죠 무서운 무기입니다
엄청나게 무서운 무기입니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친구들에게! 때로는 이웃에게 피해를 줄수가 있답니다
나 자신이 이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 골드회원들은 이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 입니다 [짝짝]
07.11.20. 21:26
이리도 추운 날씨에 고생 하셨네요...[미소]
면꽝 축하 합니다...[꽃]
07.11.21. 19:38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절대 공감입니다.
쪼매 직설적인 성격탓에... 남이 나에게 상처주는것보다 맨날 제가 남에게 상처주는게 고민입니다.[울음]

추운데... 새벽에... 존경스럽네요~[미소]
07.11.23. 01:38
최정오(염라대왕)
사람 사는 이치가 다들 그런것인가 생각 들기도 하고.....
저 위에 계시는 분들을 보면 과연 내가 저기에 올라가도 저렇게 할것인가?
사람이 정치인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저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뭐가 뭔지 [궁금][기절][궁금][기절]
암튼 이 추운날 면꽝을 축하 드립니다.
[꽃]
07.11.23. 08: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추석 마지막 연휴는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어제 자정에 집에 도착해서 온종일 뒹굴고 있습니다. 그럼 아주 짧은 명절 연휴 조행기 들어갑니다. 추석 전날 운좋게 정체 없이 일찍 할아버지댁에 도착...
  • 명절 잘 보내셨죠?? ^^ 시골에 갔다가 신포리 출조 다녀왔습니다.. 명절 아침에 차례지내고 송편먹고 10시경 신포리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하늘배서님 가족들이 나들이를 나와계시더군요... 하늘배서님은 아이들...
  • 오랫만에 시간이 허락이 나서 ~ 던져 봤답니다. 대동수문~ 시간이 별루 없을때 자주 가는 포인트 입니다. 이런 포인트가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갈대~ 제가 확신하는 포인트에서는 땅콩 두대가 벌써 낚시를 하고 ...
  • 17일 전형사님으로 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같이 출조를 했네요. 요즘 전시회가 있어서 좀 바쁘시답니다. 수풀이 많아 진입하기가 좀 어려웠지만 가자마자 바로 한 수 하시는 전형사님. 장소는 지천철교 맞은편. ...
  • 연휴첫날 새벽..오랜만에 운문님과 꽃밭나들이.. "오랜만에 배펼라카이 빡시네" 먼저 한수.. 한수 더.."고깟 깜사이즈갖고..흥[흥]" 상류로..상류로... 이건 누구 사이즈지? 직벽포인트는 영~~ 배스밭의 발견..."오도...
  • 간만에 정경진님, 푸른아침님, 반용필님,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신포리 출조 몇일전 잠수한[헉][기절] 반용필님 보트를 원상태로 복원 시키기 위해 12:00부터 씨름 겨우 육지로 랜딩 해서 엔진 수리하는 도중 정경...
  • 최석민 프로님 1편 전체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명절때 손맛 못보시는분들을 위해 눈맛이라도 보시게 하기 위해 작업에 정진하였습니다. 처음해보는 작업이고... DVD를 WMV로 바꾸는것 자체가 굉장한 중노동 이였습니다. 저에게나... ...
  • 최석민 프로님의 동영상입니다.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이번 춘천 소풍의 협찬품이었던 최석민 프로님의 배싱 동영상 CD를 올려두었습니다. 회사 서버라 너무 많은 부하를 주면 안되는바... 저녁답에 받아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씨...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늦은 조행기 입니다. 제가 낚시한곳이 말짱꽝님이 말씀하신 꽃밭 상류 배스밭이더군요. [씨익] 아닐수도 있구요. [생각중] 앵글러님께서 보내주신 버즈베이트를 테스트 하였습니다. 민들레아...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후 4시... 오늘 큰애 가을운동회가서 푸른하늘을 보고 잠 싫컷 자고... 마눌님은 살구비누 4개에 눈이 삐여 달리기 하다가 무릎까지고 멍들고... [푸하하] 가을운동회 일정을 마치고 자유시...
  • 추석전 운문님 과수원 서리 보고드립니다.
    추석인사 다니느라 정신이 없어 보고가 많이 늦었습니다.[꾸벅] 골드웜 가족여러분들도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길 빕니다. 16일 저녁 6시쯤 빤스도사님과 과수원에 진입했습니다. 과수원 가는길에 멀리 팔공산자락이 ...
  • 배스 조회 178205.09.20.11:3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운문님의 배나무를 몰래([생각중]) 서리하러 갔습니다. 스피닝 라인을 다시 감았는데... 너무 많이 감았는지... 아니면 새로 감아서 그런지... 1타 1훌러덩입니다. [씨익] 도저히 짜증나서 못...
  • 배스 조회 145605.09.20.11:34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건달배스님과 강창교 조행후... 고기가 좀 나온다 싶어 한번 노려보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전을 목표로... 올드보이님과 같이 하려 작전 짰었으나... 금요일 놈에게서 전화가 옵니...
  • 배스 조회 141005.09.20.11:36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연휴동안 본가와 처가를 왔다갔다하며 봉사하고... 연휴 마지막날 19일에 시간을 잡습니다. 이상하게 전날 운전도 많이 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알람보다 일찍...4시 조금 넘어서 눈이...
  • 배스 조회 147505.09.20.11:40
    05.09.2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추석 다음날 번개처럼 청도천으로 모입니다. 12시에 출발했는데... 소라교에 1시에 도착 되더군요. 차만 안막히면 청도천은 대구에서 가기 참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오전 강창교에서 5짜도 ...
  • 추석 다음날 꽃밭 탐색.
    추석 다음날 오후 오랜만에 꽃밭 탐색에 들어가봤습니다. 함께 갈 사람이 없어 친구중에 젤 낚시 싫어하는 녀석을 억지로 끌고 갔습니다. 간간이 비가 제법 내려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먼저 석축건너 수...
  • 배스2% 조회 138205.09.20.12:40
    05.09.20.
    추석전날...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새신랑(남산님)이 발동(?)을 거시기에 의기투합하여 청도천을 쭈욱 탐색해 보았습니다. 오래전 처음 청도천을 찾았을때는 어찌 그리 물도 맑고 배스도 많던지... 지금은 상류에서 ...
  • 토요일 오전 진료를 마치고 점심을 먹고는 보팅을 하기 위해서 사일지로 향합니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비가 온다고 하더니만, 햇빛만 쨍쨍입니다. 바람이 약간씩 불구요.. 땀을 흘리며 보트조립하고 띄웁니다... 절...
  • 초보의 조행기
    배스최정호 조회 125605.09.20.13:34
    05.09.20.
    올해. 5월달에 입문한 초보입니다.. 회사가 분점을 왜관 낙동강근처에 오픈하면서.. 그동안 낙동강 배스를 잡을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강계 배스들은 저수지나 수로의 배스들 보다. 더욱더 민감하며... 취향이 ...
  • 엉뚱하게 올라온 쏘가리
    강에서... 끄리 손맛보러.. 짧고 약한 꺽지대로.. ㅡㅡ;; 4파운드 줄.... 아부. 카디널 301릴을.. 들고.. 1/16지그에 2인치 화이트펄그럽을 장착.. 갑자기.. 돌에 걸린듯한 느낌과 동시에.. 드렉 풀리는 소리.. 급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