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집앞에강" 엔진 길들이기만 할려고 했는데...

김진충(goldworm) 3338

0

29








좀 늦은 10시경 배를 폈고
물색은 맑은편, 얼음도 군데 군데 있으나 전보다는 많이 얇아 졌더군요.


지난번 대청호에서 1:25 로 오일 혼합한 10리터 기름통에 반정도를 썻었는데,
오늘 조행의 주 목적은 남은 기름 모두 소진하면서 엔진 길들이는것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오늘 엔진 길들이기를 하면서 알아낸 몇가지 사항을 말씀 드리면
마리너 8마력에 트림각 조정은 총 6단계로 되어있는데 맨아래에서 세번째에 끼우니 딱 맞더군요.
더 위로 끼우면 활주 시 덜컹 대고...
더 아래로 끼우면 엔진의 기울기가 너무 뒤로 눕게 되었고요.

6마력보다는 확실히 8마력이 힘이 좋더군요.
부상활주는 훨씬 더 빨리 되며, 한사람 더 태워도 충분하겠다 싶었습니다.


12시 20분에 철수할때까지 두시간은 거의 엔진키고 달리기만 했고
낚시는 30분도 채 못했는데, 세마리나 잡으니 기분이 좋네요.


오랜만에 면꽝이라서 몇분께 문자를 보냈는데....

최원장님은 포토메일 절대 안 열어보신다니 뭐 소식이 없고... (열어보는거 다 압니다) [하하]
도도님은 문자는 들어왔는데, 사진은 안보인다며 휴대폰을 탓하시고...  [헤헤]
에어복님도 일이 바쁘신지 반응이 없어시데요? [사악]

신고공유스크랩
29
뭘 열어봐요?[버럭]
포토메일 왔기에 그냥 내용도 안보고 지워버렸지...[메롱]

그러데 혹시 골드웜님은 개띠 아닌가요?[쳇]
다른데서는 못잡고 꼭 자기 집앞에서만 잡네요...[사악]
08.02.21. 15:01
진짜 최원장님 멘트는 거의 촌철 살인 입니다.......[씨익]
08.02.21. 15:13
profile image
하하하[푸하하]
최원장님의 재미있는 댓글.....
이 나른한 오후에 미소짓게 해주셔서 감사[꾸벅]
08.02.21. 15:36
며칠 푸근하다 싶으니 어김없이 나와주는군요....
역시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나봅니다....[굳]
08.02.21. 16:01
김진충(goldworm)
저 돼지띤데요. [흥]

포토메일 열어보시는거 다 압니다.
몰래카메라라도 찍어야 하나 그거 참.... [생각중]


엔진연비가 6마력일땐 1리터에 10km정도되던데
이놈은 2행정이고 마력도 조금더 높으니 더 먹는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뭐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08.02.21. 16:15
이강수(도도)
사람이 고집이 아주 중요합니다!!!
엔진 길들이러 갔으면 길만 들이면 되지~ 왜 낚시를 해서.. 날도 더운데 일하기 싫게 하는건지

에잇.. [외면]
08.02.21. 16:42
"집 앞에 강"
제목만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올리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집 앞에 저수지"
집 앞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신대저수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꽁꽁 얼었습니다.[울음]


집 앞에 저수지가 있습니다.
원천유원지가 있습니다.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리보트 타는 곳에서 6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낚시 금지 구역입니다.
오리보트 돈 받는 징수원은 그래도 낚시합니다.
여름철에 한 번 덤가보고 싶은 욕심을 참습니다.

지금은 꽁꽁 얼었습니다.[버럭]
08.02.21. 16:51
profile image
문자가 띠딩....

일이 바빠서 함참 지나 열어 보니..

드웜님이. 배스를 들고 계시더군요...

아직 첫배스도.. 제대로된 출조도 못한 어복이... 염장을 확실하게 질러 놓으십니다...[울음]
08.02.21. 16:52
골모 회원님이 돼지띠라고요?[쳇]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요??[버럭]
08.02.21. 17:03
김진충(goldworm)
아무래도 내일도 나갔다 와야겠는데요.
내일은 전화를 직접 드릴까요? [헤헤]
비린내도 전달되는 그런 전화기 안나오나 몰라요. [생각중]
08.02.21. 17:10
조재홍
오후에 저수지갓다 얼음만 깨고 왓는데...
08.02.21. 17:17
제목과 처음뜨는 사진만 보고서는
배스가 라이징 하다 보트 안으로 떨어진 것인줄 알았습니다[씨익]
(예전에 낙동강에서 붕어 낚시할 때에는 나룻배 경운기 엔진소리에 놀란 숭어가 10여마리 나룻배 안으로 뛰어 들어온 적이 있었습니다)

바꾼 엔진은 2행정이므로 지난번 6마력에 비해 배기량은 더 크고 실린더도 2개이지만 무게는 동일하거나 약간 가벼울 것 같은데 실제로 경험해 보시니 어떠한지요?
08.02.21. 17:20
아무래도 이번주 대호만이 더 기대가 됩니다.

시간이 너무 더디네요[하하]

얼음은 좀 녹았으려나?
08.02.21. 17:28
김진충(goldworm)
홍광헌님
무게는 비슷하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가볍다 싶고요.
머리부분의 크기도 오히려 더 작다 싶습니다.
스즈끼 6마력에 내부연료통 때문이겠죠.
그리고 4행정과 2행정의 구조적인 차이기도 하겠고요.

소형은 결국 2행정이 더 유리한거 같습니다.

다만 매연이나 환경적인 면에서는 4행정이 맞긴하겠지만서도.
사실 환경적인 면에서 엄밀히 보자면 둘다 안좋습니다.
하긴 매일 타고 다니는 차도 있는데요 뭘... [하하]
08.02.21. 17:48
정영규(다마배스)
주말 날씨가 더도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면 좋겠습니다.[헤헤]

이젠 날씨추우면 꽝이 당연한듯 느껴집니다. [하하]

나도 시간아 빨리가라~
08.02.21. 18:05
부럽습니다... 중부권은 얼음 녹은곳만 있어도 반가운데...
3마리 조과 축하드립니다....[꽃]

그나저나 최원장님 애정표현은 독특합니다...[미소]
08.02.21. 20:21
전무상(연담/蓮潭)
"집앞에강"...이라는 제목에 슬슬 스트레스 받습니다.[흥]
08.02.21. 22:10
"집앞에강"..스트레스받지 마세요 [헤헤]
약오르면 입을 꾹 닫아주는 쎈스가필요하십니다.[푸하하]
08.02.22. 02:13
오우~ 부러워요 [미소]
간만에 한가해져서 나갔다가 날도 정말 따뜻했는데... [꽝]입니다.[울음]
이쪽동네는 여기저기 5짜가 쏟아지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저한테 조기한마리도 없네요[울음]
08.02.22. 02:34
아이~구 귀국하고 싶어라.[울음]
배스 소식만 들어도 손이 근질 그립니다.
08.02.22. 08:27
profile image
엔진을 길들이신다고 꼭 알려야 됩니까~?[헉]
이번 봄에
엔진하나 질르라고 부추기시는것 같군요.
맨땅도 엔진 하나 질렀던데..........[씨익]
08.02.22. 08: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집앞에강" 엔진 길들이기만 할..."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