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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080306_번개늪] 08년 첫 배스 얼굴 보다.

강성철(헌원삼광) 강성철(헌원삼광) 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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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삼광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 올리네요.

순금미노우님의 포토메일 받고 연속 출조를 했지만 번번히 배스한테 배신당하고[울음]

날도 따뜻해지고 여기저기 조행기도 올라오고 해서 저도 한번 쉬는 날 따뜻한 경남으로 달려 가봅니다.

번개늪 제방가는 길을 몰라서 친절한 은빛스푼님께 전화를 하여 물어 보니 아주 상세하게 가르켜 줍니다.

덕분에 한방에 찾아 왔습니다.[꾸벅]

브라보펌프인가요 그거 무지하게 편하더군요 그냥 바람 한방에 드갑니다. 아 이거 또 지름신이[부끄]

편하게 보트에 바람을 넣고 이것저것 챙겨서 은빛스푼님 따라서 갑니다.

제방좌측에서 은빛스푼님이 한 마리 걸어 냅니다.


저는 머 첫타에 바이브레이션으로 번개늪을 걸어 버립니다.[기절]

그래도 루어회수기를 이용하여 건져냈습니다.[씨익]

그런데 은빛스푼님 자꾸 잡아 냅니다. 혼자만 잡습니다.[흥]

역시 우리들이랑 내공이 틀린 모양입니다.

크랭크 [꽝]

서스펜드미노우[꽝]

바이브레이션[꽝]

스피너베이트[꽝]

러버지그[꽝]

아 이거 난감합니다.

은빛스푼님은 계속해서 잡아 내고 있습니다.

은빛스푼님 지인님도 잡아 내시고 아이고 이거 우리는 처절한 꽝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점점 불안해 집니다. 좌측을 따라 치고 위로 올라가는데 바람이 터집니다.[울음]

바람불어 춥고 입질없어서 춥고 이거 참 어렵네요 그래서 머 낚시도 안되고 해서

일단은 맥주나 한잔 마시고 하자 하고 한캔합니다.[부끄]


맥주묵고 김밥도 묵고 하니 신호가옵니다.[미소]

그래서 잠깐 볼일 보고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도보를 잠시 해봅니다.

산장앞에 있는 수초 끝에서 입질이 들어 옵니다. 그러나 후킹 미스

그래도 투둑 하는 입질에 감명 받았습니다.

08년 첫 입질[미소]

다시 보트를 타고 물론 바람 억수로 붑니다. 그래서 아예 수초위에 배를 언져 놓고 양옆으로 노립니다.

그러다가 08년 첫 배스를 잡았습니다.[흐뭇]

크아 얼마만에 만져보는 까칠한 턱인가 기분 무지 좋습니다[씨익]

채비는 이카 워터멜론 노싱커로 잡았습니다.

08년 첫 배스니깐 셀카 한방 박아 줍니다.
그런데 하도 안했더만 셀카가 마음에 안듭니다. 다시 셀카 연습좀 해야겠습니다.
아하 카메라가 제것이 아니라서 그런 모양입니다[씨익]

아 입질은 무지 시원했습니다. 툭 투둑[굳]

같은 자리에 다시 캐스팅 바닥을 느끼며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러다 웜의 무게가 없어집니다.

올커니 왔구나 하고 여유줄 감고 힘차게 후킹 역시나 묵직합니다[흐뭇]



두 마리다 4짜급입니다.

같이간 일행도 같은 채비로 하여 한마리 합니다.

08년 첫 배스랍니다. 기분 너무너무 좋다고합니다.

삼광이도 덩달아 기분 좋습니다.



몇마리 더잡고 도보하는 사람들이 오길래 자리 비켜주고 반대쪽 골창에 있는 은빛스푼님 일행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도 몇마리 잡았다고 하더군요

만났으니 또 한잔 해야지요[씨익]

맥주와 안주를 들고 좋아라 하는 은빛스푼님입니다.[미소]


맥주를 다 드시고 나더만 배를 연안에 안착시키더만 먼산을 바라보는 은빛스푼님입니다.[미소]

시원하시죠[씨익]

다시 힘을 내서 상류쪽으로 이동 이거 바람이 보통이 아입니다.

파도가 치고 배는 밀려 가고 수초에 갇히뿌고 이것참 난감합니다만 그래도 노가 있습니다.

그런데 노젓는것도 수초때문에 힘듭니다. 수초가 노를 감아 버리더군요[기절]

그래서 노를 빼고 열심히 영차영차 해서 빠져 나옵니다.

4시30분쯤 되니 바람이 잠잠해 집니다.

그러나 철수 할 시간입니다.[울음]

좀더 오래 하고 싶었지만 비린내도 충전했것다.

미련을 쬐메 놔뚜고 철수 합니다.[미소]

하드베이트로 공략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프로님들은 잘 잡아 내시는데 역시 내공의 차이겠죠.

다음번엔 하드베이트로 히트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다음날도 또 왔습니다.[씨익]

오늘은 그래 장척이다 하고 갔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배펴도 안하고 도보로 합니다.

정자부터 시작해서 우측으로 돌았습니다.

연밭에 입질도 없고 계속 계속 가다가 바람의 영향을 거의 안받는 곳이 있어 여기서 합니다.

여기서도 하드베이트 다 써봤지만 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같이 이카 노싱커로 합니다.

이야기 하는 도중 툭합니다. 좋쿠로[씨익]

여유줄 감고 후킹[흐뭇]

간만에 장척의 까무잡잡한 배스 얼굴 한번 구경합니다.



이틀동안 경남에 있었네요[미소]

아직 약간 빠른감은 있지만 분명 대박날 조짐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골드웜가족님들 언넝 물가로 달려 가 보세요

배스가 반갑게 맞이해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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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박은 제가 조금 한가해질때 로드들고 물가갈때 대박시즌와야합니다 [헤헤]
08.03.09. 17:25
헌원삼광님 번개늪에서 첫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나도 출조를 한번하긴 해야되는데 시차적응이 잘 되지를 않습니다.[울음]
08.03.09. 17:41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님
첫, 출조에 찐한손맛 보심을축하드립니다
요번 출조의 찐한손맛 쭉----- 이어가시길 빕니다
근대 참잘생기쎴습니다 [남자답게]후 후--[꽃][짝짝]
08.03.09. 19:09
역시 헌원 삼광님의 셀카는 한마디로[굳]입니다.....[씨익]

작년엔 이카 한번 못써보고 괴기 잘 잡았는데
올핸 한번 써 봐야 겠습니다
08.03.09. 19:34
양정랑(6짜의 꿈)
축하드립니다.
올해 늘 넉넉한 손맛 보시고
항상 즐거운 조행길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굳]
08.03.09. 22:14
남녘에서 배스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8.03.09. 22:50
확실이 남쪽이 좋군요..축하드립니다.[꽃}
재키랑 벤은 신갈에서 완전히 농락을 당했는데..[울음]
08.03.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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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추의 삼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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