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3월9일 히든카드 스토리~

김진호(히든카드) 2293

0

18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지난 3월9일 첼린져대회 참석하였습니다.

대회를 몇일 앞두고...
밤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답니다.[푸하하]
어떠한 채비로 어떻게 공략을 할것인가...

일단 대 편성은 7대
베이트-5 스피닝-2

베이트대 - 3,5미터권 크랭크 두대, 러버지그 한대
지깅용 메탈지그 한대,미노우 한대
스피닝대 - 다운샷 한대, 노싱커 한대

이렇게 쓰려고 마음먹고
머릿속 주진교를 상상하며 나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답니다.

3월8일 조커가 사준 저녁을 맛나게 먹고(쇠고기)[사악]
회사 동료와 함께 바로 안동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주진교에 도착하니 밤11시...
고무보트를 펴고 테클도 준비 하였습니다.

새벽 2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을 청해봅니다~
그러나 잠이 안오더군요 [울음]

새벽 3시...
담배한대 피우고 또다시 잠을 청해봅니다.
역시나~~~
빨리 날이 밝아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새벽 4시30분...
KSA임원들 개회식 준비를하기 위해 환하게 라이트를 켭니다.
저는 미리 펴둔 보트에 낚시장비를 셋팅하고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5시30분쯤 접수를하고 6시 개회식~
기다림에 지쳐 쓰러지기 일보직전...
드디어 출발입니다.

미리 생각해둔 첫번째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시간은 이미 8시가 다 되갑니다.
몇일전 18cm의 눈이 온 상태라 수온이 너무 낮습니다.
첫번째 케스팅은 다운샷...
반응이 없습니다.

사실 새벽에 반용필님과 똘똘이님을 만나...
토요일 조황을 얘기 들은 상태였습니다.

노피시만 면하자는 각오로 저수온기 배스를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 직벽권...
지깅모드 돌입하였습니다.
역시 입질 무~ [기절]

세번째 포인트... 잉어골 맞은편 위수구역 옆 곶부리



스피닝 노싱커 날아갑니다...입질 무
다시한번 케스팅...폴링~액션~ 폴링~ 기다림
무언가가 루어를 건들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로드 끝을 살짝 들어보니 무게감이 틀리더군요...
뒤도 안보고 훅셋...
이녀석 웜을 물고 있었던 겁니다~



렌딩성공 무게는 1600정도
시간은 오전9시 쯤...
물칸에 넣고 다시 케스팅~
케스팅~~케스팅~~케스팅~~ 반응 無

다음 포인트로 장소 이동 하였습니다.
이동 도중 조커에게 문자 날리고 격려의 문자를 답으로 받았습니다.
시간은 10시
한마리만 더 잡으면 다섯손가락안에 들어갈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직벽권 돌 바닥 주위에서 다운샷과 메탈지그로 지지기 모드...
그러나 소식이 없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물칸이 다 배에 실려있더군요~
음...대부분 노피쉬 희망은 있다~[미소]

시간은 11시를 향하고있습니다.
14시까지 계측을 해야 하니 남은 시간은 2시간30분
건너편 직벽을 공략하며 주진교 쪽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부지런히 낚시 했지만 입질 無

시간은 12시30분...
바람도 없고 날도 따뜻해서 수온이 조금 올라간것 같아서
크랭크로드를 들었습니다.
이젠 담배 한대 태울 시간도 없습니다.
여기 저기서 5짜 잡았다는 목소리가 들려오니 시간이 더욱더 빨리 가버리더군요~
반응 無

13시20분...
계측하기 위해서 빠른 철수를 선택했습니다.
회사 동료가 마중을 나와 있더군요~
오늘 잡은 유일한 배스 입니다.



계측하니 1630g 나오더군요~
이미 등수와는 거리가 멀어졌구나~~~

나중에 알게 된건데 1위와는 불과 10점차이
성적보단 이렇게 긴장하면서 낚시를 한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다음 대회는 (4월9일)밀양강에서 하는데 밀양강이 어딘지도 모르니...큰일입니다~[하하]
신고공유스크랩
18
이강수(도도)
게임 피싱 느낌이 느껴집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하셨군요 [꽃]
08.03.13. 00:13
profile image
긴장감이 그대로 전해 지네요...
2/3가 노피쉬 했다는데 축하 드립니다...[꽃]
08.03.13. 00:25
히든카드님 오랜만입니다.
상황이 많이 어려웠나봅니다.
그래도 면꽝이니~ [꽃]
다음 밀양강에서는 단상에 서실껍니다.[미소]
08.03.13. 00:54
김진충(goldworm)
밀양강은 제가 잘 알고있습니다.

저도 출전할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뭐 게임하는 사람들 옆에가서 말 붙여서 정신을 혼란하게 만드는 교란계를 쓸까 생각만 [헉]
08.03.13. 01:25
아따 안동배스가 실하구만.....[굳]
노력하는자에겐 복이 있다는데

히든동생 올해 꼭 상위로 입상하길 빈데이......[꽃]
08.03.13. 03:00
profile image
대회의 그 긴장감이 느껴집니다요[굳]
게임은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1등과 10점차 올해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꽃]
08.03.13. 06:42
다음 게임이 밀양강이군요...
밀양강 어디에서 개최하는지 궁금합니다만
밀양강에서 개최가능하곳이 평촌잠수교 아니겠습니까...

한번쯤 오셔서 연습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안동과는 상황이 많이 틀립니다...[미소]

08.03.13. 08:17
정영규(다마배스)
게임피싱~ 언젠가 꼭 한번 도전 해보고 싶습니다.

똥꼬가 쪼이는 긴장감~~~~

상상만해도 [침]
08.03.13. 10:01
축하합니다...[꽃]

참!! 그리고 아마도 대회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가한 관계로 밀양강 평촌 잠수교는 그러한 인원들을 수용할 여건이 되지않아서 아마도 낙동강 하류쪽으로 대회 장소가 변경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조만간 정식으로 공지가 나올것입니다...
08.03.13. 10:06
히든카드님의 조행기 읽다보니 시간과의 싸움이 느껴지는군요.

히든카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꽃]

다음 번에는 단상에 서시길 바랍니다.
08.03.13. 12:01
수고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한 녀석으로 잡으셨네요.
08.03.13. 13:33
고생했수~[헤헤]
스트레스 풀러 낚시가는데
낚시하며 스트레스는 받고싶지는 않아서
저는 안합니다만, 히든이는 잘할껍니다~[헤헤]
08.03.13. 13:51
수고많으셨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데요...[굳]

다음엔 좋은 결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씨익]
08.03.13. 19:14
축하드립니다.[꽃][꽃][꽃]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 생각이 됩니다.
배스낚시... 분명히 과학적인 낚시기법과 노력이 필요한 낚시가 맞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거듭 축하드리면서 제2전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08.03.13. 22:19
축하드립니다.....전 꽝이었는데....[헤헤]

다음달 2전 밀양강은 정규전으로 협회 등록선수외엔 참가가 불가능합니다....

저도 오픈전과 함께 하는줄 알았는데 일정표를 보니 정규전 이네요....
08.03.13. 23: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만 실버벨의 몇가지 단점들을 고칠수 있을듯보여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만 다른 분은 안하시고 그냥 사용하셔도 될 것입니다.... 일단 실버벨의 문제 된 부분.. 앞쪽의 삼각형 부분인데 ...
  • 배스 조회 169805.10.11.11:31
    05.10.1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민들레 아파트 보 하류 지점입니다. 그럼... 휘버덕~ 깜.
  • 배스재키 조회 160205.10.11.16:01
    05.10.11.
    2005/10/11(음09/09), 맑음 시간 : 06:00-07:30 개황 : 저수위 리그 : 노싱커, 네꼬 조과 : 꽝 느낀점 ; 고기를 못잡아도 즐거운 낚시가 있다. ---------------------------------------- 자다가 눈을 떠 보니 3시30...
  • [테이블시작1]*하나은행 연수원 포인트(직벽) 직벽 포인트까지 진입을 하여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모든 장비를 챙겨 하나은행 연수원으로 진입합니다. 하나은행 연수원 곶부리를 돌아 들어가 23, 32번 좌대를 집중 ...
  • 10일 아침... 청도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5짜~
    회원님들 잘 들 지내시죠? 오랜만에 글 남기는 것 같습니다. 일찍 잠에서 깨 뒤척이다가... 정신을 차리니... 청도천이었습니다.[어질] 도착해버린걸 어찌하리요~ 6시쯤 시작~ 오늘은 오로지 버즈베이트입니다. 3시간...
  • 안녕하세요. . 매번 여러 호작질? 고수 분들에 작품을 보기만 하다가 설랑, 저도 몇개 올려 봤습니다. 같은 바디의 스피너베이트 2개와 검뎅이 버즈입니다. 3/4온스 정도로 1mm 스텐강선입니다. 몰드는 석고 입니다. ...
  • 늦장 조행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적습니다. 물론 낚시야 늘 다녔지만 다른분들 조행기에 늘 꼽사리로 출연을 하였고 그리고 귀찬으즘이 극치를 달하여 늘 적어야지 하면서도 못 적었습니다.[부...
  • 05년 첫 송어
    송어susbass 조회 145305.10.11.20:36
    05.10.11.
    오후늦게 회사를 나섭니다 우울한 전화 한통에 기분전환하러 나왔습니다.[어질] 도로를 달려 광주에서 곤지암쪽으로 갑니다 3번국도가 오늘따라 제마음을 달래주려는지 시원합니다. 도착한곳은 곤지암에 있는 진우지....
  • 새벽에 알람이 울기도 전에 잠에서 뒤척입니다... 요즘드러서 잠을 많이 설치네요.. 주변에 신경을 써야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걸 다시...
  • 갈 때마다 마리수와 덩치 큰 사각배스들은 볼 수 있었기에 또다시 기대를 품고 떠난 봉정 이었는데... 이날은 꽝하지 않음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습니다. 요즘 봉정은 제 경험으론, 대낮(정오무렵)에는 전혀 안 되더군...
  • 제목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은 [그냥게시판]의 '자라스푹 구출기'를 참조 바랍니다. [윙크] 지난주 스푹을 구조하면서 스푹이 한 말을 기억하시는지들...제가 잘못 들은게 아니었습니다. 어제 그 뜻을 온 몸으로 보...
  • 충성~!! 휴가나온 상병 가물치전사 입니다 모처럼 이렇게 글남겨 봅니다 전에도 휴가를 몇번 나오긴 했는데 낚시를 못가서... 이번에야 말로~~하며 나왔는데 어제 가본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네요. 어제 오후4시쯤 자...
  • [테이블시작1]*조정경기장 포인트 조정경기장 표지판을 보시고 우회전하여 들어오면 큰 공터가 나오고 공터 옆에 아파트 공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조정 경기장 진입로 옆에 청구아파트 있습니다. 이곳이 조정경기장...
  • 작은 도시인 춘천은 배서들에겐 상당히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각종 상황 설정이 가능한 멋진 필드가 있고 게다가 낚시할 마음나는 뛰어난 경치와 어울어져 있습니다. 또한 실력 있는 프로배서들과의 보...
  • 20051012 신갈지
    배스재키 조회 159205.10.12.11:37
    05.10.12.
    2005/10/12(음09/10), 맑음 시간 : 06:10-07:20 개황 : 저수위 리그 : 네꼬, 카이젤, 노싱커(팻이카) 조과 : 3짜 1수, 2짜 2수 느낀점 ; 포인트 사전정보 획득이 조과를 좌우한다. 포인트 선점후에는 신속한 패턴파악...
  • 자작 웜 만들기
    예전부터 꼭 써보고 싶은 웜이 있었습니다. 다나베노리오씨가 즐겨 쓰는 슬라이드그럽(새드웜?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타입의 웜인데. 시중에 판매되는 건 3인치이하로 작거나 아님 스윔베이트처럼 너무 커서 제...
  • 프로선수들의 고뇌가 엄청 느껴지는 동영상입니다. 동료 선수로서 그네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난 아마추어들의 성원이 뒷받침되는 프로 토너먼트가 되기를 기원해봅니다. KB공식방송 바로가기
  • 안녕하십니까?
    배스배쓰몽 조회 148705.10.12.15:40
    05.10.12.
    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어제(10월11일 화요일)선배님들의 소개로 신포낚시터 여자친구랑 다녀왔습니다 . 초행길이라 공병대압포인트를 못찿고 어리버리대다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랑 오랜만에 걸으며 도란...
  • 훅크선장님과 아침에 대구에서 합류 청도천으로 내달립니다. 선장님께서 여기저기 정보를 얻은 결과 튼실한 배스들이 우리를 반길 거라며 꿈에 부풀어 한달음에 도착한 소라교 상류에서 북숭이님과 조나단님을 뵙게 ...
  • 배스뜬구름 조회 150305.10.12.21:20
    05.10.12.
    오늘도 동촌배수장 옆 수초지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수심이 너무 안나옵니다. 전방 20여미터의 바닥이 다 보일 정도 입니다. 그나마 움푹들어간 연안으로 네꼬채비를 던져 봅니다. 베이트 장비에 P라인 스트롱 10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