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차마 이런짓은 하기 싫지만...

최영근(최원장) 2986

0

14


||1요즘 부쩍 '이런 쥔장'이랑 신경전으로 인해서 제가 속된 말로 좀 '까칠'해졌습니다...[쳇]
그래서 이런 짓은 하기 싫지만 그래도...

먼저 지난 토요일...
우리의 '이런 쥔장'이 중전마마의 하늘과 같은 성은을 뒤에 업고 권력형 비리인 토요일 평일 낚시를 저질렀다고 하더군요...
저 그날 하루종일 분함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슬퍼]
어찌어찌 하루를 보내고 오후 5시경 잠시 퇴근길에 짬낚시로 금호강 안심교 부근에 가서 머리를 식히고 있는데 한마리가 반갑게 맞아주더군요...[미소]



그런데 그때 휴대폰이 울리더군요...
'이런 쥔장'이더군요...[외면]
그때 휴대폰을 통해서 틀려오는 소리...
오늘 입질도 한번 못받았습니다...[사랑해][짝짝]
갑자기 기분이 갑자기 업되더군요...[흐뭇]
그리고 속으로는 "제발 내일도 못잡아라..." 기원을 했죠...[배째]

다시 무대는 바뀌어서 일요일 안동...
아침 일찍 첫포인트에서 고기를 잡고서는...



룰루랄라~ '이런 쥔장'에게 아주 짧은 문자를 보냈죠...
"꽝?"
답장이 왔는데...
"한마리 잡았다"고 하더군요...[외면]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 사기였습니다...[버럭]
사실은 그때 못잡고 있었다는거~~~
"(옆사람이)한마리 잡았다.(나는 꽝이다)"라는 이야기였다는거죠...

쉽게 말해서 자기가 전후의 말은 생략하고 문자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보낸 문자를 보고서는 얼매나 가슴이 철렁거렸을까를 생각하면 아주 시원합니다...[시원]
그리고 본인도 아마 어떻게 한마리라도 잡아서 꽝을 면하려고 무지 발버둥쳤을겁니다...
점심때 밥이 제대로 넘어갔겠습니까?
연짱 이틀간 꽝이라는 충격과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그것을 그냥 뒀을것 같습니까? [쳇]
아마도 모르긴해도 5박6일간 구박을 했을겁니다...[씨익]
그래도 한마리를 잡았다는 조행기를 보니 약간 아쉽더군요...[외면]
마치 손아귀에 다 잡았던 물고기를 놓친것처럼...

차마 이런짓은 하기 싫지만 다음에 걸리기만 해봐라...[사악]   [씨익]
그나저나 오늘도 오전에 '이런 쥔장'이 안보이는 것 봐서는 또 집앞에 나갔나봅니다...[버럭]
아!! 오늘도 대응을 해주려면 점심 시간에 나가야 하나~~~[부끄]

자세한 안동 조행기는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꾸벅]

http://blog.naver.com/nsdrcyk.do


신고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이거 아무래도 광고--교묘한 피어싱광고입니다..
소위 말하는 블로그광고[씨익]

낚시를 가긴 가야 하는데...
08.03.20. 11:41
낚시꾼 얘기는 다 알아서 들어야 합니다.[씨익]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다 - 한마리
여기저기 나온다 - 두마리

요즘 평일 출조가 잦으시네요~
배스가 튼실하니 보기 좋습니다.
08.03.20. 11:44
김진충(goldworm)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갈까 말까 기로에 섰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몇분께 선물 포장할것도 있고 뭐.......
최원장님한텐 안드릴겁니다. [흥]
08.03.20. 12:23
김진충(goldworm)
제 포토메일을 보신후에

감상문을 문자로 찍어주시면 다시 생각은 해볼께요. [헤헤]
08.03.20. 12:28
profile image
두 분만에 세상인것 같습니다
낚시엔 두분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네유
잘 해 보시유
또 도전장을 내셨군요[하하]
08.03.20. 13:09
김진충(goldworm)
그날 안동에서 "꽝이지?" 라고 문자올때...
진짜로 꽝치고 있었는데 속이 바짝 바짝 타더군요.

"(옆사람이) 꽝 면했어요." 라고 답장을 보냈더니.....

"헉" 이라고 하시데요.


진짜로 점심밥이 잘 안넘어갔습니다.
토요일 꽝쳤지, 일요일 내내 꽝이지...

오후에 한마리 잡고 외쳤습니다.
"만세!" 라고.......

혹시 상류까지 안들렸던가 몰라요. [하하]


요즘 자꾸만 최원장님 페이스에 말려들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내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거 같긴한데.... 그것참..... [생각중]
08.03.20. 13:36
최원장님 오늘 새로가입한 김원겸 입니다.
고향이 반야월 서호동 이라서 안심교다리밑은 어릴적 늘 놀이터였습니다.
지금은 직장이구미라서 구미에있지만 금호강 안심교 고향냄새가나서 너무반갑습니다.
08.03.20. 22:31
[푸하하] 또 두분 시작입니다..

요즘 출강하면서 골드웜님께서 점점 밀리는 분위기입니다...[헤헤]
08.03.21. 00:13
profile image
토요일은 평일 아니고 주말아닌가요
요즘은 주5일 근무로 토,일 쉬는 직장들이 많은 관계로 토요일은 주말인거죠[씨익]

08.03.22. 00: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하빈지
    벌써 개나리가 피었더군요...
  • 환자 만들기....^^
    오늘도 환자 한명을 만들었습니다. 짬 낚시하러 가는데 점심을 우리 병원에서 같이 먹는 검사실 직원이 같이 점심을 먹고 자기도 루어 낚시 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바람이 무지 부네요.. 나는 베이트 릴...
  • 오랜만에 미니버젼
    모셔만 놓지 마시고 꼭 실전에 써보셨으면 합니다. 뭐 꼭 바닥을 박박 긁어야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이놈들은 바닥보다는 중층이나 상층을 빠르게 지나갈때 잔챙이들의 입질을 유도하기에 더욱 좋겠죠. 뜬금없이 생각...
  • 차마 이런짓은 하기 싫지만...
    ||1요즘 부쩍 '이런 쥔장'이랑 신경전으로 인해서 제가 속된 말로 좀 '까칠'해졌습니다...[쳇] 그래서 이런 짓은 하기 싫지만 그래도... 먼저 지난 토요일... 우리의 '이런 쥔장'이 중전마마의 하늘과 같은 성은을 뒤...
  • [테이블시작1] 2008/3/20(음2/14), 05:30-07:00 날씨 : 기온6도, 맑음, 바람 조금 개황 : 수온10도, 만수위, 흐린물 채비 : 스피너베이트, 바이브레이션, 크랭크베이트 조과 : 꽝 [테이블끝] 서영님으로부터 분양받은...
  • 이번주 짬낚시 입니다.
    이번주 황룡강계와 영산강계 짬낚시 다녀 왔어요 배스 잉어 끄리... 나와줘서 즐겁기만 합니다. 특히 와이프가 잡은 대물끄리, 그리고 바이브에 꼬리 걸려나온 잉어 그리고 자작루어에 나온 대물배스들 짧은 시간이지...
  • 하얀 목련이 필때....
    바쁜 시간이 지나고 이제 조금 숨을 돌려봅니다....
  • 배스도 쉬엄쉬엄 잡아야지요.
    얼마 전에 배스를 달랑 2마리 잡은 것이 전부입니다. 그래서 조행기를 쓸 엄두도 안나 카메라 들고 동네 한 바퀴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돌다보니 노란색,빨간색, 허연색 나는 것은 몽조리 찍어 댔습니다. 로드들고 인...
  • 하루에 한수씩만.....
    - 병인가 봅니다.... 어린아이도 아니고...짬만 나면 집옆에 있는 놀이터로 달려가니.... 오늘은 엇그제 대꾸리 한지역에서 한블럭 떨어진...대형냉동 창고 옆에있는 홈통지역으로 가봅니다... 약아진 신갈[배스]를 ...
  • 상주 소식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만나뵐것을 약속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상주에서 자유세상이 전합니다.
  • 오늘은 키세스로 손맛을
    이상 간단하게 염장질 합니다.
  • 올해 첫조행기 입니다.
    이제 날씨는 완전한 봄날 같고 오후가 되니 잠도 슬슬오고해서 짬낚시하러 대성지로 달렸습니다. 오후 4시경인데 많은 분들이 낚시 하고 계시더군요 이제 시작인것 같습니다. 며칠전에는 골드웜님이 소개해준 포인트...
  • 어제보다 쪼메 크네요.
    오늘또 어김없이 꽃밭맞은편으로 갔읍니다. 사실 갈맘은 없었는데 어제 가장아끼는 스폭이 초에 걸려 떨구는 바람에 아침일찍 유통단지공구상가 가서 가슴장화 하나사서 아침업무 급하게 처리하구 오후2시쯤 혼자 외...
  • 피딩의 중심에서 연타를 외치다.
    ||1제목을 보고 뭔가 감이 오시는 분은 아마도 영화매니아이지 싶습니다 [씨익] 금일 새벽 뿌연 안개를 뚫고 집을 나섭니다. 보름전만 해도 차가운 새벽 공기를 느끼며 출조했었는데, 오늘 느껴지는 새벽 공기는 어딘...
  • 잠홍지 두번째 출조....
    잠홍지 상류쪽 둠벙쪽과 제방끝에서 좌측편에 잠긴 수초지대가 오늘의 히트 포인트였습니다..[흐뭇] 오늘은 어두운색 계열의 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수지에 담배필터가 오늘 유난이 많이 떠다니...
  • 신포리의 봄
    ||1 얼음이 녹았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신포리에 다녀왔습니다.. 봄바람과 황사에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잡겠다는 집념으로 가이드 5단 밟아가며 잡았습니다..3마리....[헤헤] 신포리 상황은 쉘로우에...
  • 금호강2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지요. 오늘 오후에 금호강 민들레타운 건너편(불로동)으로 출동하였읍니다. 오늘의 채비는 작년에 골드웜님케서 주신( 이름기억나지 않음) 낚시에 스커트 묵어서 캐스팅 해봄니다. 얼마후...
  • 금년 첫 런커....
    - 요즘들어 장비들이 속을 썩이는것 같습니다.... 콘퀘란놈이 마치 인라인 스케이트 롤러에 모래가 들어간듯 스플에서 서걱서걱 소리가 납니다.... 윤성 조구에 인상?좀쓰고...A/S를 의뢰하니 이틀만에 수리가 끝났다...
  • 짬낚시
  • 봄이 왔네 봄이..와~~~
    봄날이 오고야 말았군요.. 낚시꾼들의 마음이야 날씨가 좋아지면 다들 물 가까이 가 있겠지만... 이번 주말 가족과 봄나들이 다녀 오세요.. 낚시가면 처참한 꽝을 맞볼지도 모르니까요[사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