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집앞 저수지(신대저수지)

박흥준(同行) 2581

0

17


18층 아파트 발코니 창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약1달 전쯤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서 이 저수지에 대하여 자료사진과 글을 올린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수지의 이름은 신대저수지라고 칭하며 이곳을 지나 갈 때마다 궁금해 했던 지명 중에 하나인 제방 쪽
뒤의 말무덤산 둔덕이 있습니다.(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약은 관계로 둔덕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보름 전까지만 하여도 저수지에 고무보트 1대에 2사람이 타고 저수지
전 지역을 수색하였던 저수지입니다.
집 현관문을 나서서 저수지까지 도보로 걸리는 시간 약10분쯤 소요되는 저수지입니다.
저수지의 큰 특징은 수문이 없이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면 물이 넘쳐서 저절로 조절되는 저수지입니다.
그런 관계로 수질의 상태는 좋지 못한 편으로 신갈저수지의 경우 라인을 녹색으로 물들이고 신대저수지는
갈색으로 물을 들더군요.
신대저수지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하여 보겠습니다.
신대저수지는 예전에 가물치를 양식으로 키워서 판매를 하였다고 합니다.

1. 지도상에서 1번 지역이 가물치를 키웠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물속 전부가 수초가 발달하여 육안으로도 아주 많은 배스 확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1년생쯤 되어
보이는 치어 30cm가 넘는 배스를 확인하였으며 수초 사이 사이에서 먹이 활동하는 물고기의 모습
확인할 수 있는데 가물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이 곳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노싱커, 헤비텍사스리그로
수초 사이에 밀어 넣었다가 입질이 들어오면 강제로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수초가 발달하여서 노싱커채비와 같이 연안을 공략하여 입질이 들어오면 빠른 시간에
뽑아내는 방법, 수초의 속을 공략한다면 미디움헤비로도 역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초가 발달하는 늦봄에서 초가을까지의 이야기입니다.)

3. 2,3번 지역은 2년 전쯤 쪼리뽕님하고 지역으로 3번 지형은 1~2m의 수심을 유지하는 지형으로
하드베이트, 웜 모두 공략이 가능한 지역으로서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배스 확인하였습니다.

4. 신대저수지의 상류로서 가슴장화를 입고 들어가면 수심이 종아리까지의 수심을 보여주는 새물이
유입되는 지역으로 수초가 있습니다. 이 수초연안에 가까이 붙여서 공략하면 지금 1타1방에 올라옵니다.
사이즈는 책임지지 못합니다.

5. 수심이 안정되어서 산란철, 피딩타임에 먹이 활동을 하는 사냥터가 될 수 있는 지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신갈저수지에 가다가 잠시 차를 정차하고 10분쯤 낚시하여 보았지만 배스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6. 신대저수지의 직벽이라고 할 수 있는 지형으로서 2년 전쯤 늦은 저녁 도도님과 같이 찾았으나 배스
확인하지 못하였습니다.

올해 신대저수지에서 흉흉한 사건이 발생하여 늦은 저녁 낚시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뒤가
신경이 쓰입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7
동행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굳]
가뜩이나 연화장까지 있어서...한여름에도 한기가 느껴질것 같네요...
오늘은 시간도 적당하고 해서 대호만 갑니다...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08.03.28. 11:04
박흥준(同行) 글쓴이
누리애비님 어제 FTV "오! 브라더스"에서 대호만이 나오더군요.

대호만에서 많은 손 맛 보시고 대호만을 그리워하는 저를 비롯한 몇몇 분들에게 약좀 올려주세요.
08.03.28. 11:08
박재완(키퍼)
운동삼아 잠시 손맛 보기에 딱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굳]
08.03.28. 11:45
오... 머찌십니다...[굳]

저는 집엪에 강이 있는데... 그다지 좋은 포인트가 잘 없어서..[울음]
08.03.28. 13:39
여기 낚시금지인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츨퇴근길에 가끔 지나가던 곳이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굳]
08.03.28. 15:36
동행님 정보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대호만은 그리워 하지만 약은 오르지 않습니다.[씨익]
08.03.28. 16:56
박흥준(同行) 글쓴이
키퍼님 운동 삼아 손맛 보기에는 정말 좋은 장소이지요.
단지 입어료가 1만원이라는 것이 흠입니다.
그런 관계로 조금 멀지만 신갈저수지를 찾는 이유이군요.
올해는 아직 입어료를 내어보지 않았답니다.
집 앞에 강이 있다니 당찬Basser님 내가 부럽습니다.
WaterWorld님 신대저수지는 낚시 금지구역이 아닙니다.
단지 입어료가 작년까지 1만원의 높은 가격이 문제랍니다.
공산명월님 이 번 주말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만드시길 바랍니다.
08.03.28. 17:52
profile image
낚시하기 좋은 조건인 곳에서 사시는 군요
저도 집 가까이에 강이 있습니다 그런대 갈수기엔 수심이 너무 없어요
그래도 가까이에 강이있으니까 짬짬이 즐길수있어 좋습니다
항시 격려하여주셔 늘 고맙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늘 즐거운날 대세요
08.03.28. 18:12
김진충(goldworm)
입어료까지 있군요. [생각중]

남쪽동네는 입어료 내고 낚시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는데.....
역시 사람 많이 사는 서울보다는 남쪽동네가 좋은거 같습니다.
08.03.28. 18:33
신대지 올들어 3번정도 갔는데 요즘 관리를 잘 안하는것 같습니다..
관리소 앞에서도 한참을 있었는데 아무도 없는듯 했습니다..
건너편 오리탕집도 영업을 안하고 있더군요...
아파트 공사관계로 내년부턴 낚시 못할거라는 소문도 들리고...
신대지는 밤낚시에 잘나온다는 어떤분의 블로그 글을 보고 올해는 밤낚시를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불미스러운일로.....캔슬....됐습니다....[아파]
어쨋든... 저도 집앞에 저수지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미소]
08.03.28. 19:30
신대지에 갔었던것이 작년 가을이었던가...
차에서 내려서 로드꺼내는데 돈받으러 오던걸요~[기절]
물색도 별로고하여 그냥 와버렸던 기억이...무섭기도하고...[헤헤]
08.03.28. 19:32
박흥준(同行) 글쓴이
조재홍님 집 앞에 있는 저수지 인지라 알고 있는 것 조금 정리 한 것입니다.
임승열님 배스의 당찬 손 맛에 흐르는 물살까지 느낄 수 있는 강을 옆에 끼고 있는 분이 저는 제일 부럽습니다.
Goldworm님 제가 살고 있는 근방에 입어료가 없는 곳은 갈치지 빼고는 보통 5천원, 서랑지, 원천유원지는 1만원의 입어료를 내야 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입어료 없는 아래지방이 부럽습니다.
서랑지 이야기하니 생각나는 것이 입어료 받으러 배를 타고 전면으로 들어옵니다.
그래서 뭐라고 하면 배스 몰고 오는 것이랍니다.
지금쯤 상류 새물 나오는 입구 쪽을 공략한다면 산란을 준비하는 5짜 넘는 배스의 손 맛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원님 주변 개발에 의하여 신대저수지의 2/3을 매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커님 언제든 신대저수지에 와서 전화하면 걸어서 10분입니다.
08.03.28. 20:20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가야 된다던데...
입어료 때문에 남쪽에 사는 제가 행복합니다[씨익]
08.03.28. 21: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입어료를 내더라도 낚시할 곳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발이되어 공원화 되면 가장먼저 낚시금지가 되니..
08.03.29. 13:55
profile image
입어료 만원[기절]
만원이면 배시내 불고기 한접시[침]입니다.
남쪽은 역시 복받은 동네군요[미소]
08.03.29. 19:5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