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왜관의 작지만 새로운 배스터

정문현(훅크선장) 3275

0

19




























왜관 어느작은못에 배스가 있다는 선배(붕어꾼)형의 이야기를 듣고
확인차 낚시대를 메고 간만에 배스 구경하러 갔습니다
가는길은 왜관에서 대구로 가다가 구인터체인지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타이어 교환샾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토종순대국밥집이있고요. 이길따라 가면 계속가면 고속도로
밑을 지나면 아주 큰 진로소주광고가 보입니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조금만 가면 남선알루미늄 물류센타 라는 간판이 보이면서
이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그러면 동네를 지나 남선 알루미늄 정문에서 앞을 보면 큰철탑이 보이고 못둑이 보입니다
정문에서 조금만(약 20미터)가면 오른쪽으로 시멘트길이 보입니다.
못둑 다와가서 부터는 비포장입니다.
주차는 많이 못합니다.

처음에는 여기에 무슨 배스가 싶어서 물속을 보니 돌아다니는 놈도 없고......
그래도 둑에서 함 던져 봅니다.

다시 상류로가서 바람을 맞으며 던져봅니다.
던지자마자 쭉 빨려들어가네요.
바로 훅킹하니 25급, 이자리에서 30급까지 4마리...........

또 자리를 옮기니 모래밭에 노루발자국도 보이고
못가에 죽은지 오래되는 노루뼈대도 보이네요.

다시 못중앙을 향해 캐스팅, 살짝 살짝 끌어주니 투둑 투둑 난리 입니다.
잔챙이 여러 수 하고 다시이동, 연안수초를 향해 던지고 조금 흔들어주니
바로 쭉하고 로드가 휘어지는데 크다 싶어서 캐치를 하니 약 35급.........

이후에 제방에서 물에 잠긴 나무를 향해 캐스팅 후 조금 움직이는데
무엇이 총알같이 튀어 나오더니 덥썩 무네요,
무엇이겠습니까, 성질 급한 배스입니다.

열심히 낚시중에 시커먼것이 움직이는데 자라인줄 알았습니다.
보니 물돼지 향어입니다.
이못의 지킴이 이지 싶네요.

이못의 크기는 천오백평 정도 이고 연안 뗏장이 상류에 조금있고 수심은 1미터 정도
못이름은 월곡지라고 표기되있고 이못에서 참붕어 5짜가 나왔다 합니다.
근데 배스는 어떻게 들어 왔는지..................

신고공유스크랩
19
선장님 조행기 참 오래간만 입니다...[미소]
조그만 저수지에서 마릿수 손맛 징하게 보셨네요...축하드립니다.[꽃]
08.04.04. 15:04
김진충(goldworm)
왜관에 새 놀이터가 하나 등장했군요.
08.04.04. 15:53
조재홍
좋은 정보입니다.
손맛도 축하드립니다.
08.04.04. 16:06
예전 몇몇 안되는 사람들은 저 못에 자주 가시더라구요..
저도 첨에 배스 시작 했을때 두어번 가보았는데 잡지는 못하고 배스 구경만 하고 왔었던 기억이..

산속에 있는 소류지라 찾아가기가 여간 싶지는 않으실듯 합니다.
08.04.04. 16:27
profile image
루어 처음 배울때 뻔질나게 더나들었던 곳이군요.

한참 후에 알았지만 현지인들이 "오솔못"이라고 부르더군요.

몇 해전에 이름을 몰라 무명지라고 조행기 올렸다가 골드웜님한테,,,[아파]


그리고 당부할게 있는데요,,,

이 저수지에 낚시하시다 보면 할머니 한분이 나타나셔서,,,

자기가 못 주인이며 자기가 키운 물고기라며 절대 못잡게 합니다.[헉]
08.04.04. 17:13
새로운 놀이터 개척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4.04. 17:39
M3
유료터 고기들이 지금은 대다수 자리하죠.붕어.잉어.향어등 예전엔 배스6짜 까지 나왔던 곳이죠.
길이 좁아 농로 길 막으시면 두 어르신께 혼납니다.^^
08.04.04. 18:29
멋있는 셀카로 뵙는군요
잘계시지요?
08.04.04. 19:54
profile image
몰래 빼먹던 곳인데~[외면]
선장님~~ 머리깍으러 쥬드 들렀다가 박박깍이는 바람에 외출 삼가 중입니다[울음]
08.04.04. 20:44
오랜만에 올라온 훅크선장님의 조행기를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훅크선장님 혹시 너무 잠수를 오래하셔서 얼굴 잊혀지는 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왜관의 월곡지 조행기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08.04.04. 22:12
곽현석(뜬구름)
역시 멋지십니다[굳][미소]
08.04.04. 23:45
저원님 진작 말씀하시지.........
나는 아무도 안간곳이라고 좋아서 올렸는데
부끄럽네요
그리고 이못 밑으로는 동네가 멀어서 할매가 올려면 한참걸려요
자기못이라고 심통부리려 올 정도면 아주 건강한 할매네요
08.04.05. 08:52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손맛보심도 축하드립니다...[꽃]
08.04.05. 10:19
아담하고 이쁜 저수지 같습니다...
제가 사는곳에도 이러한 포인트가있는데...배스의 힘이 아주 좋습니다
08.04.05. 11:38
선장님,
오랜만에 짠하고 나타나시더니
손에손에 배스를 들고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08.04.05. 13:56
저 배스들 ..오짜로 크면 그때 제가 손맛좀 .....
마릿수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08.04.05. 14:18
선장님 조행기 너무너무 오랜만이셔요~[꾸벅]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전거보다는 낚시가 더 어울리신다는...[헤헤]
08.04.07. 12: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신동수로2... 안녕하십니까?[꾸벅] 저원입니다. 10월 2일 잔챙이 마릿수로 손맛을 보았길레......... 10월 3일 다시 신동수로에 들렸습니다. 버즈베이트에 확실히 사이즈가 선별되기에 신동수로에는 잔챙이가 주로 있...
  • 사진 올리기 연습(?) 함 해봅니다
    지난번 신포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잭키님과 아드님입니다 ~ 김지흥님 빅[배스]와 서계십니다. 처음 올린것이라서 잘될지는 모르지만 잘 봐주세요 ~
  •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어 좋은 방동저수지 그러나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낚시를 하는곳이라서 고기들이 아주 약아빠진곳이고 다들 터가 센곳이라고 말하는곳이다. 그...
  • 사진들 부터 올려봅니다. 이상 사진들입니다.
  • 불꽃전사형님 이거이 비린내 제거에는 생각보다는 좋더군요. 냄새가 향긋하지 않아서 그것이 조금은 단점인데 쓸만합니다. 세균의 제거 정도는 현미경관찰을 못혀서 말씀못드립니다만, 안씻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상...
  • 금호강에서 배스 팔아플정도로 잡았어요 똥통,, ㅠㅠ 2시간동안 죽어라 케스팅.. 잔챙이 30급 2마리 잡았어요 팔아프다는건 오로지 케스팅만 죽어라 하였어요 그많은 배스들이 다 오데로갔나요 ?? 몇년전에 금호강에...
  •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 [꾸벅] 조행기 올린지 너무 오래 됐네요.. 혹시나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까봐서요..[씨익] 지난 2일날 잔치가 있어서 함양을 갔다 왔습니다. 잔치 끊나고 시간 남습니다..[헤헤] 낚시하는 거...
  • 아~. 그 날! 동네프로님이 대구에 오셨던 2일 차. 9. 25 부야상륙작전을 무사히 마친 '동깜 연합군'과 mk는 청도역 앞에서 추어탕을 먹고 소라교로 갔지예. 부산의 '칠천사'파와 대구의 '조나단'파 그리고 '쎈배스'파...
  • 손이 시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뜰 생각을 않는 것 같습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밖으로 나갑니다.. 아침의 바람도 에전 같지가 않습니다.. 옷속을 스산하게 스며드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오목천 잠수교...
  • 아마 제가 대학교들어가고 난 후던가요..... 그 당시 리차드 기어라는 배우가 주연한 영화--사실 여자가 주인공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중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굿바라는게 좋은 술집...
  • 출조지:신갈기 포인트:관리사무소앞에서 현식이네까지 새벽5시30분에서 10시까지 조황:새벽6시경 한뼘 한수 채비운영: 한대는 노싱커,다른한대는 지그헤드로 운영했습니다. 첫캐스팅을 노싱커로 시작 탐색을하다 5"러...
  • 안동으로 가기 위해 공작을 꾸미며(속편)
    susbass님께서 **샵에서 진행하는 토너먼트에서 입상을 하셨으나 susbass님이 글을 올리지 않아서 많은 회원님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同行이 대신 올립니다. 글을 올린 후 susbass님과 통화하여 글 올린 것은 ...
  • 봄시내란 예쁜 우리말을 지닌 춘천에서 배서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이고 그들만의 리그인 춘천리그..[ 미소] 그 이야기들 춘천리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작년에 시작되었고 춘천에 연고를 둔 ...
  • 오늘도 출근전 잠시 저의 텃밭인 오운지에 들렀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어제내린 약간의 비 때문인지 조금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기온입니다. 출근전에 거의 매일 들렸다가 가는 곳이고 항상 도착해서 똑같은 채비를 준...
  • 지난 일요일에(10. 2) 고향 삼순이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절대신공'을 날려 봤슴미더! . . . 성공했슴미더! . . . "가자! 북으로......"
  • 신항만 삼치잡이 3탄
    대구배스님도 휴일에 신항만 다녀 오셨군요. 일이 바빠 조행기를 늦게 올리니 3탄입니다. 저도 일요일 우인들과 신항만 뜬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대상어는 고등어. 고등어 낚시는 처음이지만 저는 고등어를 루어로 ...
  • 오늘 아침 옥계본교에서 배스렉카님과의 출조를 약속하고 6시쯤 본교아래 도착합니다.. 갓 어둠이 가신 옥계천엔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네요.. 미나리깡을 입고 보아래로 향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온이 떨어 지...
  • Open  Tournament & 사진
    안녕하세요 [꾸벅] 서스배스입니다 오후쯤 동행님이 전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좀 올렸다고,, 하하하. ... 기리늦게 만들어진 이쁜사진들이 있다하여 파일로 받은후 올려볼까 했는데[헉] 동행님에 "기습신공 " 한...
  • 안녕하세요 구미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꾸벅] 10월 4일 아침 야간 근무를 마치자 마자 오이야님과 함께 옥계 탐방에 나섰습니다. 요즘 미나리깡부대원들이 온대 헤집고 다녀서 걱정이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드리대...
  •  대청아,,대청아..(7)
    안녕하세요 숫배스입니다[꾸벅] 오후쯤 대청호로 향합니다..[시원] [테이블시작1] 대청호는 금강의 한가운데 댐을 막아 만들어진 거대한 호수로 중부 내륙의 너른 들에 물줄기를 대는 중요한 수원지 역할을 한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