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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금강 - 쏘가리 탐사

장인진(재키) 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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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시작1]
2008/4/5(음2/29), 05:00-10:00
날씨 : 기온6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1도, 맑은물
조과 : 꺽지 1수
참고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f&no=11037
         http://blog.naver.com/pskkamchi?Redirect=Log&logNo=60021595143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출조공지 올린대로 금강으로 쏘가리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쏘가리 탐사라기 보다는 쏘가리 포인트 탐사라고 부르는 것이 맞겠네요.

최남식님의 안내도를 프린트하여 금강으로 달려갔습니다.
여울목 휴게소 앞의 청마여울에 도착하니 5시가 채 안되었네요.
어두워서 지형을 볼수 없어서 여울을 건너면서 지형을 탐색하였습니다.
잠수교 건너편의 여울머리 부분이 여울본류와 연결되어있고 수심도 가장 깊습니다.
그곳에서 날이 밝아 훤해질때까지 던져보았지만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날이 완전히 밝아진후 본격적으로 포인트 탐색에 나섭니다.
하류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금강의 물길을 살펴봅니다.
가덕교까지 이동하였지만 쏘가리 낚시인은 만나볼수 없었습니다.

가덕교를 지나 그 아랬쪽 소 지역에 릴낚시인들과 쏘가리조사 2명이 있었습니다.
릴낚시를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아하니 그곳에 고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소가 끝나는 하류에 위치한 청동여울에 들어서 보았습니다.
세찬 물살에 들어서서 열심히 루어를 날려보지만 기대하던 쏘가리는 나오지 않네요.

다시 돌아나와 가덕교로 가서 최남식님의 전화 안내에따라 캐스팅을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저만치서 육식어의 힘찬 피딩이 목격됩니다.
그 쪽으로 걸어가보니 수중에 큼지막한 바위들이 보입니다.
그 바위들 사이에 시커먼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도..
족히 4짜는 넘어보였는데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덕교 탐사를 마치고 폐고속도로다리로 이동하였습니다.
고속도로다리 아래에는 쏘가리가 좋아할 만한 베이트피쉬들이 널려있네요.
전투력 상승하여 열심히 캐스팅..
그러다가 후두둑! 입질이 느껴집니다.
릴링을 해보니 쉬 끌려오는 것이 씨알이 잔듯 싶습니다.
꺼내보니 사진의 아담한 꺽지가 쏘가리 대신 인사를 나왔네요.
이놈 덕분에 손님고기 이지만 면꽝하였습니다.



예상했던 만큼 맑은 물이 흐르는 금강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다운 금강의 쏘가리 포인트를 다녀보았습니다.
손에 쥐지는 못하였으나 커다란 쏘가리의 모습도 확인하였고요.
아마도 금년 봄에는 금강을 몇번 더 가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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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귀여운 꺽지 입니다...
금강..예전에 루어를 모를때 둑 밑에서 대낚시로 각종 고기를 잡는
조사님을 보고 놀랜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때처럼 고기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금강은 금강...
재키님, 담에는 나랑 한번 가요~ ^^*
08.04.05. 17:27
양정랑(6짜의 꿈)
수고하셨습니다.

꺽지가 그렇게 생겼군요.
다음에는 손맛 많이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08.04.05. 22:20
조과에 연연하지 않는 탐사정신이 보기좋군요...[굳]
고생 하셨습니다...[꽃]
08.04.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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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금강 다녀 왔어요
쏘가리 조과는 꽝....대신 저도 꺽지 손맛은 단단히 보고 왔답니다.[하하]
08.04.05. 23:47
김진충(goldworm)
있기는 있는데, 남획때문에 자취를 감춰서 참 힘들어졌지요.
그래도 꽝은 면하셨네요. [미소]
08.04.06.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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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 기념일 까지 겹치는 날이라 뵙지를 못했습니다.
귀동냥한 지식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금강유원지 쪽이 조과가 신통찮은지 다들 조치원이나 공주 멀리는 부여까지 가시는 모양이더군요.
금산하고 영동 무주쪽도 가시는 모양인데 그나마도 힘든 모양입니다.

한겨울 2,3천의 돈벌이가 된다면 달콤한 유혹인지라 쏘가리가 버티질 못할것 같습니다.
08.04.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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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에 두번째 블로그에 있는 글은 대략3~4년전 쯤에 "쏘사랑"시샵이신 "코아"님이 써놓은 글이네요.

08.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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