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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폰에 쌓여 있던 기록들...

김종현(동하)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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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안동은 모아니면 도인갑다 하면서 새벽 1시가 넘어 대구로 향하는데
형수에게 전화를 받는 형...
"어...지금 레슨하는 중이야 (형은 테니스 코치입니다) 지금 게임 붙어서 한 두시간 걸릴꺼야
일찍 자" 라고 하네요 [헉]

쉬는 날 3주 연속 저랑 조행을 다녀서 형수에게 말을 못했다고 합니다.

이런게 유부남인가요??

아...결혼하기 싫어집니다.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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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꽝을 맞은 형을 위하여 찾아간 안동에서 꽝에서 탈피하고 형제간에 좋은 시간 같은 것 같군요. [굳]
08.07.11. 19:29
잘못하면 형수님한테 앞으로 밥도 못얻어 먹을지 모릅니다........[헤헤]
08.07.11. 22:23
김종현(동하)
오늘 형님 집에 뚱땡이 맥주 사들고 들어갔습니다.
그 후로 3주 가량 같이 조행을 못해서 그런지 형이 맥주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네요
다~~~같이 다닐 수 있음 제일 좋지만 입맛이 틀리니...
저의 조행으로 검게 그을린 손 등을 보여주려는데, 형의 나시 사이로 까맣게 벗겨진 어깨가 보이네요...

미안한 맘에 두번째 찾은 안동에서 대물과의 싸움 얘길 꺼려했는데 형수의 한 마디

"바닷가에서 노는게 얼마나 좋았는지 어깨 까지는지 모르고 놀더라구요"

땡볕에 일하느라 고생한다고 눈치 봤는데 바닷가 놀러가서 탄거랍니다. [뜨아]

배신감에 내일 청도 조행간다고 오만상 자랑하고 왔습니다.
08.07.12. 01:07
profile image
안동댐 비석섬 저도 좋은 추억의 장소죠,,,,

언제가는 다시 한번 가겟죠??

5짜 축하합니다.[꽃]
08.07.12. 09:13
종현씨 부럽네 울 형은 내가 좋아하는 낚시도,테니스도,술 한잔 하자는 얘기도 안 하는데.
08.07.12. 15:42
김종현(동하)
이실장님 왜 그래 슬프게 댓글을 남기세요 [울음]

언제 대구 오시면 함 달리야지요
08.07.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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