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2534

0

13








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던데 이른 아침부터 자리가 만원입니다.
여기 저기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하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동안,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내 마음속 기분까지 시원하게 전환시켜 줍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울트라라이트대에 스피너 제일 작은 놈에 봉돌을 하나 더 달고,
보 밑으로 냅다 달려가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살살 감아올리는 사이, "투두둑"하는 느낌과 함께 무쭐함?이 느껴집니다.
내심 20은 되겠네 했는데, 잡혀 올라온 놈은 갈겨니? 혹은 피래미 숫놈? 암튼 입 옆으로 돌기가 무성한 놈이었습니다... 꺽지 잡다가 별걸 다 잡습니다...

오늘은 보 아래/위로, 강 가장자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꺽지 11수, 이상한 놈 1수 했습니다. 내일은 어머님이 맛있게 드시겠습니다.

내일도 별일 없으면 가천에나 나가볼까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고기사진은 되도록 꿰미에 낀 사진보다는 물가에 놓고 찍거나 잡은 즉시 찍은것으로 올려주세요.
그게 훨씬 생동감이 있고.. 좋아 보일듯 싶습니다.

가천 냇가가 태풍매미 이후에 참 고생이 많았죠.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애들 데리고 물놀이 하러 또 가봐야겠네요.
08.07.12. 23:29
김진충(goldworm)
요즘 계절은 그냥 반바지 차림으로 들어가는게 더 나은거 같던데요.
신발은 좀 갖춰 신는게 좋더군요.

물놀이겸 낚시겸...
아이들과함께하면 더 좋은듯 싶습니다.
오늘쯤 다녀왔어야 하는데.... 사진보니 막 가고싶어지네요.
08.07.12. 23:39
profile image
5수 정도는 가슴까지 오는 깊은 곳에서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어를 하시던데, 편한 곳에서 던지시던 분들은 대부분 1마리 잡은게 전부였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무척 신기해 하시더군요...
08.07.12. 23:50
보팅시 안전장비에 민감해들 하시는데요. 가슴장화도 보팅 못지 않게 위험한듯 합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넘어지면 안으로 물이 들어와 일어나기 쉽지 않다 들었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죠 정신도 사지도 멀쩡한데 못일어난다면...
해서...
가슴장화를 입을 경우 허리츰에 벨트를 단단히 묶어 넘어지더라도 하반신쪽으론 물이 못들어가게 한다던지
라이프자켓을 입는 방법이 좋을것 같고. 일전에 어느 저수지에서 가슴장화를 입고 조행하시는 분을 뵜는데
로프라기보다는 빨랫줄(?)정도의 줄을 주변 나무와 자신벨트에 연결 후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은 방법이다 싶더라구요.

낚시가 선택이라면 안전은 필수입죠
08.07.13. 00:13
profile image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가슴장화에 위험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듣고보니 이해가 가내요
웨이더 하나살까 하였는대 망설어 지내요 김성래 님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08.07.13. 08:13
마음까지 시원해지는듯 하네요
손맛 축하드리고 시원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08.07.13. 09:28
김성래님 좋은 정보네요..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하나 봅니다.. 웨이더만 사면 되는게 아니였구만요,
08.07.13. 10:35
profile image
웨이드를 입으시려면 꼭 허리끈을 묶으시면 한번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그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웨이드에 물들어오면 못일어납니다. 수심이 허리까지 오는 곳은..
08.07.13. 20:48
profile image
시원한 사진 멋지네요[꽃]
꺽지 매운탕 생각하니 그냥마 [침]이 흐릅니다요[미소]
08.07.14. 07:48
이야~계곡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하겠는데요,,
덤으로 꺽지까지!!매운탕 끓여묵으면 제맛인데..쩝쩝
08.07.14. 08: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오봉지 놀러를 갔습니다... 몸도 건질 건질하고 해서 낚시점에 들러... 빙어용 낚시바늘 두개와 지렁이 한통... 무작정 오봉지로 달렸습니다... 상류쪽으로 가서 루어낚시에 빙어용 낚시발늘 달고... 낚시 바늘...
  • 2005년 첫 조행에서 마릿수로....
    상주에서 가까운 계곡지로 레드배스님과 상주루어클럽 회원 2분과 저 이렇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빙어낚시 다녀왔습니다.. 4명이서 한 40수정도는 한것 같은데요... 빙어들은 4명의 배속으로 잠수 했습니다... 깨끗...
  • 영천에서 올라온 어린손님을 접대할겸 해서 전날부터 오뎅국물 만들고, 메추리알도 삶고, 낚시대도 정비해서 빙어낚시겸 아이들 방학체험 학습을 준비했습니다. 오뎅국물만드는 법을 귀동냥도 하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 화천 산천어 낚시
    1등 마티즈는 근거없는 소문 이었습니다.완전히 속은거죠. 아침 8시출발. 날씨는 엄청 추웠지만 부푼꿈에 장비를 들이댔죠. 양식이라 그런지 미노우와 지깅스푼에 반응은 보이지만 확실히 대들지는 안더군요. 어쩌다 ...
  • 남쪽 배스
    기타염라대왕 조회 162305.02.19.20:59
    05.02.19.
    안녕 하십니까? 염라 대왕 입니다.[꾸벅] 제가 어제 그 비바람 속에 또 남쪽을 댕겨 왔습니다. 어제와 오늘 바쁜 개인 사정으로 지금에야 조행기........[부끄] 한마디로 정말로 추웠습니다. 비는 오락 가락 어쩌다 ...
  • (허접리뷰) 다이와 릴중....
    가격도 알맞고 이쁜 이 제품은 한국에 없는것같고 하길래 이베이에서 주문했었습니다.. 그 다이와 150H릴이 오늘 와서... 사무실 옥상에서 캐스팅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 릴은 시마노 스콜피온처럼 쉘로우형 ...
  • 아주 가끔은.....
    기타최남식 조회 124505.03.26.23:17
    05.03.26.
    아주 가끔은 실수를 합니다. 이놈의 거지근성은 찢어진 웜을 쓰다가 흘러내려서 지그와키가 되았습니다. 근디....이런 거지같은 채비에 억세게 운없는 누치가 물어버렸네요. 힘없고 병든 고기로 봐줬을 것이라 스스로...
  • 어제 잡은 끄리...
    요즘 배스도 안되고 ... 퇴근하면 심심도 하고 해서... 근처 냇가 끄리 잡으러 출동... 어제 출동해서 잡은 끄리입니다... 딸랑 1마리... 과연 배스는 언제 나에게 올련지...
  • 세상에 이런일이~~  ^^  (잉어)
    로드:샷건3 스피닝 릴:바이오마스타 2500 라인:버클리 파이어 8파운드 채비:지그헤드1/4 게리4인치 그럽 창원동읍 산남지입니다 수문 앞에서 저녁 9시쯤 걸었던 놈입니다 처음에는 수초나 수몰나무에 채비가 걸린줄 ...
  • 오늘은 업무마감후 교육이 있어서 퇴근이 늦었습니다. 일찍 마치면 중증님과 청도로 튈려고 했는데... 접선하긴 너무 늦어버렸네요..[외면] 하지만 손이 근질거려 꽃밭에서 한시간만 두드려보기로 합니다. 요즘 자주...
  • 철탑에 끄리잡으러 갔다가...
    그저께 저녁 퇴근후에 잠시 철탑에 들렀습니다.. 끄리가 붙었을까하구요... 물도 많이 줄어 있었고... 별 기대없이 플라이 라인에 까만 거미 한마리 매달아 하늘에다 날리고 있었는데... 여울밑에서 뭔가 반응을 하네...
  • 90년대 경상도 향어낚시의 전진기지. 아!!! 수멜! 마동! 지금으로부터 13 ~ 14년 전의 실화. 전 날인 토요일에 낚시간다꼬 얼라도 안 생긴 신혼인 마눌 내팽개치고 낚시도구 서 너 보따리를 챙겨 '룰루~ 랄라~' 노래...
  • 새벽에 운문님과 꽃밭 보팅 후... 왠지모를 부족감에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바람도 쐴겸 단산지로 날랐습니다. 제방 좌측편으로 많은 물이 폭포처럼 유입되고 있었죠. 한눈에 포인트 냄새를 맡...
  • 이틀전과 오늘은 그동안 쭈욱 해오던 배스낚시를 쉬고 오랫동안 손 놓고 있던 붕애 잡으러 갔습니다. 장소는 약목 경호천 배스 조행때 많은 들낚꾼들이 줄을 지어 앉아 있던 경호천 입니다. 얼마전 팔낙늪 조행에 골...
  • 골드웜네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 조행기가 아니라 여행기라서 죄송합니다. 별 재미는 없지만 그냥 심심풀이로 봐 주시길... (홈페이지 성격에 맞지 않다고 판단되시면 삭제하시거나 옮기셔도 괜찮습니다. )...
  • 요즘 일이 바빠 늦은 조행기로 올립니다. 저번 주말 동창계모임 덕에 모처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성주를 지나 가야산의 뒷자락. 분명 숙소로 묵을 팬션 앞에 강이 흐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떠났습니다만....
  • 기타 조회 265705.07.21.03:10
    05.07.21.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에 주무시고 계신 운문님을 깨워 위치를 물어보고 무작정 들이대어 보았습니다. 꺽지를 공략할 목적으로 간 낚시는 처음이라... 처음 패턴을 파악하는데까지 좀 시간이 걸렸지만... 감 잡...
  • 일요일...새벽 4시...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안동으로 .... 보트 셋팅을 하고 주진교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아침을 먹고서... 6시 30분쯤 낚시를 시작... 흐린하늘에 바람도 살살 불어주어서 한여름치고는 아주 낚시...
  • 일요일 아침은 제 시골집을 나와서 누가 가르쳐준 .... 이번엔 믿어주세요~~~~라기에 그 곳으로 갔더랬습니다... 포인터... 미국의 배스낚시터처럼 고사목 총총 박힌..... 아주 멋진 곳이더군요... 수질은..............
  • 삼복 더위에 안동 극기훈련
    새벽4시 휴가 나온 정모를 데리고 안동호를 향해 중앙 고속도로를 달렸다. 안개가 조금씩 낀걸 보니 오늘 날씨도 장난이 아니겠다. 주진교에 도착 대구팀 만나 11시경에 점심 먹기로 하고 낚시를 시작 했다. 구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