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수산에서 남지까지....

오창욱(망치) 2384

0

29


||1낙동강 탐사, 수산에서 남지까지

언젠가 한번 탐사해 보리라는 수산에서 남지까지 구간을 탐사해 봤습니다.
예전에 도보로 노리양수장과 청암양수장에 여러 번 가본적이 있지만 보팅을 하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군데군데 좋은 포인터들도 많았고 개발만 한다면 보트를 띄울곳도
여러곳 있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물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이 많았고요
조심해야 할 곳은 본포교를 지나때만 주의 한다면 남지대교 까지 가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수산에서 남지 구간의 지도와 함께 대략적인 거리입니다.
지도상에서 수산쪽의 빨간 별표가 된 지역에서 출발하여 남지대교 밑에서 턴해서 왔습니다.
연료 걱정을 많이 하였으나 최대 RPM의 2/3정도로 달릴 경우 약 7리터 정도의 연료를 소비한 것 같더군요.
(최대 RPM시 34~35km, 최대RPM의 2/3일 28~29km정도, 골드디오 265, 도하츠9.8, 1인 탑승)

특히 노리양수장에서 청암양수장 구간은 한쪽은 직벽(수심5~7미터) 이고
한쪽은 연안으로 수물나무가 있는곳(수심1.5~2.5미터)으로 개발만 한다면 보팅낚시를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청암양수장에서 상류방향으로 수몰나무 지역은 어제는 물흐름이 너무 빨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지만
보기에는 대물이 꼭 있을 것 같은 포인트 였습니다.

낙동대교 지역은 다리밑과 주변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어제 동행하신 육자의 꿈님은 청암에서 낙동대교 구간에서 대물을 뽑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뜨돌이 배스님은 구수산교에 수산대교 사이에서 씨알좋은 4짜급으로 여러마리 하셨습니다.

어제 탐사에 동행하신 육자의 꿈님 내외분, 뜨돌이 배스님 내외분 고맙습니다.
같이하기에 즐겁기도 하고 마음도 든든했습니다.

다음엔 남지대교를 넘어 남강까지 달려 보자구요…[푸하하]


본포교 주변 수몰나오사이에 올라온 참한 배스, 힘이 장사였습니다.


청암양수장옆 수로에서 잡목사이에 바시리스키로 스키핑해 넣자마자 받아먹은 배스,
48cm정도 되었지만 빵은 별로네요.


역시나 육자의 꿈님이십니다. 어제도 제일 많이 뽑아냈죠…[굳]


낙동대교지나자 있는 직벽지대. 여기서 모두다 손맛을 보았는데 한사람만….


안개낀 낙동대교 모습


오늘의 종착역 남지대교, 낙동강의 물줄기가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흘려 내리니 물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용감한 뜨돌이배스님이 도전해 보지만 이내 포기합니다.
행여나 바위에 엔진이라도 손상되면 돌아가기가 막막하죠…[헤헤]


신고공유스크랩
29
뜨돌이배스님이 선두에서 도전하셨나봐요. 늘 뵙고 싶은 분들 사진으로만 뵙네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08.10.06. 18:13
profile image
남지대교 물살이 안만만할텐데...

차라리 윗쪽 박진교에서 내려오면 남강까지 쉽게 들어가겠지만...
08.10.06. 18:37
대단하십니다... [굳] ... 예전부터 탐사를 해볼려고 했는데 ....남지대교 가기전 빠지선이 막아서는 바람에 올라가지를 못했습니다 ....첨암양수장(임해진)에서 낙동대교 가기전 직벽 구간에서 대꾸리를 많이 했습니다 .. 망치님이 말씀하신 수로는 임해진수로 라구 합니다 ..... 다음에두 위쪽으로 가실땐 연락주시면 저두 동참하고 싶습,니다
08.10.06. 19:22
보기만해도 물살이 아찔합니다. 안개낀 낙동강이 운치있네요. 부럽습니다.
08.10.06. 19:42
권창주(푸른아침)
정말 장거리를 답사하셨네요

열정이 부럽습니다[굳]
08.10.06. 19:50
profile image
긴 여정을 항해했네요
힘이 대단합니다
열정을 다하여 탐사하신 정보 귀중하게 이용하겠습니다
골드웜가족들이 제1호로 탐사하셨네요
대물 손맛 축하합니다 [굳]
08.10.06. 20:21
낙동강 물결이 바다의 너울 수준입니다...[헉]
고생 하셨습니다. 손맛도 축하드려요...[꽃]
08.10.06. 20:24
전무상(연담/蓮潭)
망치님과 뜨돌이배스님, 6짜의 꿈님모두 수고하셨습니다.[굳]
망치님의 좋은정보로 낙동강이 훨씬 광대한포인트로 느껴집니다.
이젠 낙동강도 어딜갈까 고민하며 가야하겠습니다.
08.10.06. 20:25
김진충(goldworm)
제가 지금까지 못가본곳이

적포교~남강함수부~남지권 입니다.

남지앞까지 결국 갔다 오셨군요.

누군가 보다 앞서서 간다는게 참 힘든일입니다.
이렇게 잘 안내해주신 덕분에 뒤 따라가기 훨씬 수훨하겠네요.

감사합니다. [굳][굳]
08.10.06. 20:37
저도 토요일에 남지에서 보트뛰울려다가 참았습니다. 문제는 고속도로 다리아래 여울..
남지교에서 남지 시내와 다리지나서 좋은포인트 산재합니다. 문제는 남지 시내서도
보트 내릴곳 만만치않습니다. 다음주에 남지권 상류 탐사할 생각입니다.
08.10.06. 20:38
이번주에 출장다녀오는길에 남지시내 일대 보트내릴곳 탐사할겁니다. 남지 고속도로 다리에서
남지교와 새로생긴다리.. 몇개 있는데.. 포인트로 멋진곳많더군요, 그리고 토요일에 남지 시내 낙동강에서
상류로 탐사할생각입니다. 오는 토요일이 기다려집니다.
08.10.06. 20:49
멋지십니다~[굳]
장거리 운행하신다고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배스]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0.06. 22:35
profile image
역시 멋지십니다.[굳]
강계배스들의 멋진 모습 잘보았습니다.
08.10.06. 22:44
포인트가 아주 멋있습니다. 어서빨리 깡통을 구해야지 낙동강에갈껀데... 2.5마력으로는 도저히 안되겟죠?[씨익]
08.10.06. 23:08
저 엄청난 너울이 있는 강을 고무보트로 탐사를 하셧다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저역시 2.5마력으로는 거슬러 오르기엔 무리가 심하게 있을것 같은데요? 멋지십니다..[굳]
08.10.07. 01:13
청암양수장에서 예전에 보팅한 기억이 새록하군요~
7년전에 가보곤 못가보았는데...
수고들 하셨습니다.
08.10.07. 08:41
profile image
누군가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셨네요.
많은 분들이 쉽게 가실 수 있도록 길안내 멋집니다.[굳]
잘하면 저희집이 있는 금호강 안심교에서 배를 띄워 부산까지도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씨익]
08.10.07. 09:52
profile image
마치 부산 물금쪽 낙동강 하류를 연상케하는 파도네요.
언제나 대물배스들 조황이 멋집니다. [굳]
08.10.07. 09:55
드디어 그 곳까지 진출 하시는군요..

적포교를 넘어 우측으로는 지뢰구간입니다., 호박돌들이 낮은 물속에 가득있습니다.
꼭 좌측으로 오르십시요..
남지대교권을 넘어가면 다리를 3개 넘어야하는데.. 이곳이 지뢰구간의 하이라이트 구간 입니다.
정말 조심해서 넘으셔야합니다..아님 운문님말씀처럼 윗쪽에서 내려오시던지요..

남강 과 낙동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는 3~년정 도전부터 진입이 불가능 해졌습니다.
아주큰 태풍이 지나간 이후로 엄청난 모레가 떠내려와 진입로를 꽉 막고 있습니다.

강가운데 구간은 모레둔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삼랑진처럼 강가운데를 달리시면 위험합니다.
가능한 직벽바로앞 구간을 서행으로 달리시기 바랍니다.

보팅인구가 늘고 어딜가나 엔진소리가 이젠 흔해졌습니다.
골드웜님이 항상 강조하시는 것처럼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08.10.07. 10:09
profile image
경치가 아주 멋있습니다
유속이 빨라보이는군요 항상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08.10.07. 10:33
profile image
좀더 발전하면 침략할(?) 구역입니다.
모터 뿐이라 당분간 낙동강 언저리만 뒤질 각오입니다.
정보는 정말 멋집니다.
가끔 빨리 지나가시다가 노랭이 가이드만 달고 툴툴거리고 있으면 손한번 흔들어주세요.[하하]
제가 크게 흔들게요.
정보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08.10.07. 13:50
물살이 상당히 빨라 보입니다..
그래도 타고픈 워킹의 초짜입니다 전..
항상 안전하실 바라고.. 손맛도 감축드립니다..
08.10.07. 15:49
양정랑(6짜의 꿈)
줄거운 조행이였습니다.
못내 다리를 넘지 못한것이 아쉬웠지만요.

조행기를 자세히 정리하셨군요.
많은시간 고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큰고기 잡을때는 안찍어 주시더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08.10.07. 20:3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사진 올리기 연습(?) 함 해봅니다
    지난번 신포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잭키님과 아드님입니다 ~ 김지흥님 빅[배스]와 서계십니다. 처음 올린것이라서 잘될지는 모르지만 잘 봐주세요 ~
  •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쉽게 찾을수 있어 좋은 방동저수지 그러나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아 누구나 쉽게 찾아와서 낚시를 하는곳이라서 고기들이 아주 약아빠진곳이고 다들 터가 센곳이라고 말하는곳이다. 그...
  • 사진들 부터 올려봅니다. 이상 사진들입니다.
  • 불꽃전사형님 이거이 비린내 제거에는 생각보다는 좋더군요. 냄새가 향긋하지 않아서 그것이 조금은 단점인데 쓸만합니다. 세균의 제거 정도는 현미경관찰을 못혀서 말씀못드립니다만, 안씻는것 보다는 낫겠지요. -상...
  • 금호강에서 배스 팔아플정도로 잡았어요 똥통,, ㅠㅠ 2시간동안 죽어라 케스팅.. 잔챙이 30급 2마리 잡았어요 팔아프다는건 오로지 케스팅만 죽어라 하였어요 그많은 배스들이 다 오데로갔나요 ?? 몇년전에 금호강에...
  • 안녕하세요 베스틱입니다. [꾸벅] 조행기 올린지 너무 오래 됐네요.. 혹시나 기다리시는 분이 있을까봐서요..[씨익] 지난 2일날 잔치가 있어서 함양을 갔다 왔습니다. 잔치 끊나고 시간 남습니다..[헤헤] 낚시하는 거...
  • 아~. 그 날! 동네프로님이 대구에 오셨던 2일 차. 9. 25 부야상륙작전을 무사히 마친 '동깜 연합군'과 mk는 청도역 앞에서 추어탕을 먹고 소라교로 갔지예. 부산의 '칠천사'파와 대구의 '조나단'파 그리고 '쎈배스'파...
  • 손이 시려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가 뜰 생각을 않는 것 같습니다. 주섬주섬 챙겨서 밖으로 나갑니다.. 아침의 바람도 에전 같지가 않습니다.. 옷속을 스산하게 스며드는 것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오목천 잠수교...
  • 아마 제가 대학교들어가고 난 후던가요..... 그 당시 리차드 기어라는 배우가 주연한 영화--사실 여자가 주인공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중 미스터 굿바를 찾아서라는 영화가 생각납니다.. 굿바라는게 좋은 술집...
  • 출조지:신갈기 포인트:관리사무소앞에서 현식이네까지 새벽5시30분에서 10시까지 조황:새벽6시경 한뼘 한수 채비운영: 한대는 노싱커,다른한대는 지그헤드로 운영했습니다. 첫캐스팅을 노싱커로 시작 탐색을하다 5"러...
  • 안동으로 가기 위해 공작을 꾸미며(속편)
    susbass님께서 **샵에서 진행하는 토너먼트에서 입상을 하셨으나 susbass님이 글을 올리지 않아서 많은 회원님들에게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同行이 대신 올립니다. 글을 올린 후 susbass님과 통화하여 글 올린 것은 ...
  • 봄시내란 예쁜 우리말을 지닌 춘천에서 배서들을 위한 가을 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이고 그들만의 리그인 춘천리그..[ 미소] 그 이야기들 춘천리그는 올해가 두 번째로 작년에 시작되었고 춘천에 연고를 둔 ...
  • 오늘도 출근전 잠시 저의 텃밭인 오운지에 들렀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어제내린 약간의 비 때문인지 조금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기온입니다. 출근전에 거의 매일 들렸다가 가는 곳이고 항상 도착해서 똑같은 채비를 준...
  • 지난 일요일에(10. 2) 고향 삼순이에게 그 동안 갈고 닦은 '절대신공'을 날려 봤슴미더! . . . 성공했슴미더! . . . "가자! 북으로......"
  • 신항만 삼치잡이 3탄
    대구배스님도 휴일에 신항만 다녀 오셨군요. 일이 바빠 조행기를 늦게 올리니 3탄입니다. 저도 일요일 우인들과 신항만 뜬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대상어는 고등어. 고등어 낚시는 처음이지만 저는 고등어를 루어로 ...
  • 오늘 아침 옥계본교에서 배스렉카님과의 출조를 약속하고 6시쯤 본교아래 도착합니다.. 갓 어둠이 가신 옥계천엔 물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네요.. 미나리깡을 입고 보아래로 향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온이 떨어 지...
  • Open  Tournament & 사진
    안녕하세요 [꾸벅] 서스배스입니다 오후쯤 동행님이 전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좀 올렸다고,, 하하하. ... 기리늦게 만들어진 이쁜사진들이 있다하여 파일로 받은후 올려볼까 했는데[헉] 동행님에 "기습신공 " 한...
  • 안녕하세요 구미 진평동에 헌원삼광입니다.[꾸벅] 10월 4일 아침 야간 근무를 마치자 마자 오이야님과 함께 옥계 탐방에 나섰습니다. 요즘 미나리깡부대원들이 온대 헤집고 다녀서 걱정이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드리대...
  •  대청아,,대청아..(7)
    안녕하세요 숫배스입니다[꾸벅] 오후쯤 대청호로 향합니다..[시원] [테이블시작1] 대청호는 금강의 한가운데 댐을 막아 만들어진 거대한 호수로 중부 내륙의 너른 들에 물줄기를 대는 중요한 수원지 역할을 한다. 대...
  • 오늘도 어김없이 금호강으로 새벽운동하러 나가 봅니다.. 늦잠을 자던 습관이 새벽형인간이 되고보니 하루가 더 깨운하게 지내는듯 보이더군요.. 오늘은 어제 하던 곳의 건너편 수초대를 공략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